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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덕질 연대기』는 중학생 주인공 현재가 좋아하는 가수를 덕질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한층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덕통 사고’, ‘1호 팬은 나’, ‘헛발질해도 근육은 붙는다’, ‘널 만난 건 행운이야’ 같은 소제목만 봐도 이 책에는 팬문화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긍정하는 과정이 함께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 현재는 말 그대로 현재를 살아가며 고민하고 행동하는 평범한 중학생이다.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자신과는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언니와도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현재가 좋아하는 가수, 서운한(ㅋㅋ) 서윤의 노래 가사도 인상적이었다. 책에 나오는 서윤이의 노랫말은 마치 현재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위로해준다. 책을 읽다 보니 가사들이 참 예쁘게 다가와서 실제로 어떤 멜로디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서윤이가 현재에게 해준 축구 이야기이다. "축구 경기는 90분 동안 한두 골 나는 게 보통이야. 심지어 유효 슈팅도 몇 개 안 되고 대부분은 헛발질일걸? 세계 최고라는 선수들도 골 들어갈 때까지 계속 헛발질해. ....(생략)" " 한 팀이라고 생각하면 좀 낫다. 같은 팀끼리 시간 좀 바꾸는 건데 뭐... (생략) 축구에서 동료가 넣은 골도 내 골이 되잖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 서윤이는 실패했다고 해서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서윤이는 혼자보다 함께하는 사람을 믿고, 동료가 만들어낸 결과도 자신의 기쁨으로 받아들인다고 이야기 한다. 서윤이를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덕질 연대기』는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즐거움에서 시작해 가족과 친구를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청소년의 덕질과 성장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중학생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고, 어른이 읽어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리뷰어클럽 리뷰 |
매년 방학 과제로 5분발표를 내주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을 방학 동안 깊이 있게 알아보고 개학하면 친구들에게 5분 동안 들려주는 활동이다. 강아지, 앵무새처럼 키우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삼는 아이들도 있고 지진이나 빅뱅, 공룡처럼 학습과 관련짓는 아이들도 있다. 그리고 아이돌을 주제로 발표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아직은 대부분 가수의 이름이나 노래 제목을 단순히 전하는 데 그친다. 그래도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나의 덕질 연대기> 속 주인공은 추운 겨울, 재래시장 한 귀퉁이에서 무명가수 서윤을 만난다. 그가 부르는 노랫말로 위로를 받고 그의 삶을 응원하게 된다. 누군가의 삶을 응원하는 일. 그것이 아이돌일지라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삶을 온전히 응원해 본 아이들이라면 그 응원의 방향을 내 곁에 있는 사람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이돌뿐 아니라 야구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바로 가져다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조건 없이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 다른 팀이나 다른 아이돌의 인기와 경쟁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아이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 마음이 내 곁의 친구들이나 다른 이들에게까지 옮겨 갔으면 하는 마음도 가져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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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싱그러운 소녀의 표정에 눈길이 간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녀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우연히 인디가수의 노래를 듣고 팬이 된다. 자신이 처음 가수 서윤의 팬카페를 만들고 서윤의 밴드에서 드러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중학생처럼 현재도 공부를 해야만 했다. 공부 잘하는 1등만하는 언니를 가지고 있는 현재. 꼭 공부 잘 하는 형제, 자매들이 있더라. 처음 노래를 듣고 팬이 되던 날. 소원이 이루어져서 인지 짧게 현재는 서윤의 미래를 본다. 언젠가는 가수로 성공하고, 팬들도 많이 늘어난 미래. 중학교에 올라간 현재가 밴드부에서 활동을 하며 그곳에서 만난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둘이 미래를 향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로 약간의 오해가 있기는 했지만 잘 해결되고 무겁거나 심각한 내용이 아니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하며 나름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연예기획사에서 계약을 거절하는 당찬 모습과 학교 뒷마당에서 버스킹을 하는 용기 있는 현재를 응원하게 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리뷰 #리뷰어클럽리뷰 #덕질연대기 #김미형 #바람의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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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줄거리
열네 살 소녀 ‘현재’가 장래희망인 드러머를 향해 나아가는 빛나는 성장 이야기. 우연히 마주친 길거리 공연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원석 같은 가수 ‘서윤’을 보고 첫눈에 매료된 현재는, 미래에 ‘서윤밴드’의 드러머가 되어 같은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자신을 꿈꾸며 드럼에 더 깊이 빠져든다. 늘 부모님의 자랑거리이자 안정적인 궤도를 달리는 우등생 언니 ‘현솔’의 그늘이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샛길처럼 보이지만 온전히 자신만의 박자로 이루어진 길을 개척해 나가며 수많은 사건과 갈등에 부딪히는데…
2.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것
김미형 작가의 『덕질연대기』를 펼쳐 들자마자 잊고 있던 그 시절의 심장 박동이 다시 뛰기 시작한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 소설은 열네 살 소녀 ‘현재’가 장래희망인 드러머를 향해 나아가는 빛나는 성장 궤적을 그린다. 우연히 마주친 길거리 공연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원석 같은 가수 ‘서윤’을 보고 첫눈에 매료된 현재는, 미래에 ‘서윤밴드’의 드러머가 되어 같은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자신을 꿈꾸며 드럼 스틱을 쥐어잡는다. 늘 부모님의 자랑거리이자 안정적인 궤도를 달리는 우등생 언니 ‘현솔’의 그늘이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거칠지만 온전히 자신만의 박자로 이루어진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누군가의 열렬한 팬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에너지다. 소설 속 현재의 마음에 온전히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상을 향해 아낌없이 쏟아붓는 그 투명한 애정과 열정을 우리 역시 한 번쯤 통과해 보았기 때문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공감의 힘이 이 작품의 첫 번째 매력이다.
3. 성장은 청소년의 고유 영역이 아니다
흔히 ‘성장소설’이라고 하면 10대 청소년들만의 통과의례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과연 성장이란 십 대의 전유물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머리칼이 희끗해지는 어른들도, 하루하루 팍팍한 현실을 버텨내는 수많은 어른도 매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한다.
때로는 ‘껑충껑충’ 가볍게 뛰어나가기도 하고, ‘깡충깡충’ 조심스레 도약하기도 하며, 어떤 날은 ‘아슬랑아슬랑’ 위태롭게 흔들리다가도 ‘어슬렁어슬렁’ 여유를 부리며 걸어간다. ‘쿵 치 따 치 쿵 치 따 쿵 쿵 따 치……(p.150)’ 드럼 연주처럼.
닥쳐올 내일에 대한 두려움과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다가도, 나른한 휴식 속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성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에게도 청소년 문학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답만을 요구하는 냉혹한 세상 속에서 메말라가던 감각을 깨우고, 우리 내면에 여전히 숨 쉬고 있는 소년과 소녀를 마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4. 나 혼자의 골에서, 함께 만드는 골로
소설 속에서 유독 오래도록 마음에 맴돌았던 구절이 있다. “축구에서 동료가 넣은 골도 내 골이 되잖아.”(p.124) 홀로 드럼을 두드리며 고립되었던 개인이, 타인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밴드가 되고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본질을 꿰뚫는 문장이다. 내가 직접 공을 차지 않더라도, 동료가 골망을 흔들었을 때 함께 얼싸안고 환호할 수 있는 연대감.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을 조금이나마 닮아가고 싶어졌다. 나만의 세계에 갇혀 타인을 경계하고 때로는 냉소와 피로에 젖어 있던 개인적이고 염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세상의 선의를 믿어보는 공리적이고 낙관적인 시선으로 나아가고 싶어진다.
『덕질연대기』는 가슴 한구석에 묻어두었던 뜨거운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오늘을 살아갈 따뜻한 온기와 성장의 용기를 건네주는 멋진 선물 같은 책이다. #덕질연대기 #김미형 #바람의아이들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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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적 무언가에 온 마음을 뺏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기억이 있을겁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우려 섞인 걱정과 “쓸데없는 짓에 한눈판다”는 타박입니다. 학업이나 일상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내가 좋아하는 대상은 늘 숨겨야 하거나 죄책감을 동반하는 대상이었습니다. “덕질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가?”라는 질문은 그런 시절을 지나온 이들이 평생 품고 사는 묵직한 물음일지도 모릅니다. 김미형 작가의 《덕질 연대기》는 그 오랜 질문에 대해 묵직하면서도 다정한 해답을 건네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고, 동시에 꽉 막혀 있던 가슴 한구석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무언가에 깊이 빠진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삶에 타인을, 그리고 열정을 온전히 들여놓는 생애 최초의 강렬한 경험입니다. 내가 무엇을 볼 때 가슴이 뛰는지, 어떤 것에 눈물을 흘리는지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덕질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속 주인공이 서윤이라는 대상을 향한 애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갔듯, 무언가를 향한 순수한 몰입은 결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것은 때로는 삶의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먼훗날 나의 길이 되어줄 직업이나 삶의 지향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몰두했던 그 모든 기억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마음껏 좋아하고 뜨겁게 응원했던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비로소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책은 어릴 적 마음껏 덕질하지 못해 서운했던 모든 어른들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우리 안의 꺼져가던 열정에 다시 불을 지피는 찬란한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덕질연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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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은 족히 묵혀 놓은 옛 일기장을 발견한 기분. 동시에 절대 돌아갈 수 없는 그 때 그 시기를 묘하게 그리워하는 나를 발견했다. 혼란스러웠던 나의 10대를 설렘으로 가득 채워준 나의 우상에게도, 뒤늦게나마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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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덕질 연대기』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열네 살 현재가 재래시장의 마을 축제에서 무명 가수 서윤을 만나며 시작된다. 추운 날씨에도 언 손을 불어가며 노래하는 서윤에게 마음을 빼앗긴 현재는 핫팩을 건네고, 자신이 팬이라고 고백한다. 그날 이후 현재에게는 큰 공연장에 선 서윤과 수많은 회원이 모인 팬카페 등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서윤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현재는 서윤의 첫 번째 팬이 되어 팬카페를 만들고 그의 노래를 알리기 위해 애쓴다. 학교에서는 밴드부 ‘이군’의 드러머가 되어 무대에 설 준비를 한다. 밴드부 보컬 라미와 부딪히고 선배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가며 관계를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나는 덕질과 덕후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무언가를 깊이 좋아하면 그 대상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더 많은 것을 찾아보게 된다. 음악 한 곡에서 시작해 가수의 생각과 삶을 궁금해하고, 새로운 장르를 듣거나 이전에는 몰랐던 사람들과 연결되기도 한다. 좋아하는 마음 하나가 내가 아는 세계를 넓혀주는 것이다. 현재의 덕질도 단순히 서윤을 바라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서윤의 미래를 믿고 응원하는 동안 현재 역시 드럼을 배우고 무대에 서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일이 결국 자신의 오늘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물론 모든 덕질이 성장이나 성취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평범한 하루가 기다려지고,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관심이라도 한 사람에게는 삶을 견디고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
『덕질 연대기』는 덕질을 무조건 아름답게 꾸미기보다, 한 청소년이 좋아하는 마음을 통해 관계와 진로를 고민하며 조금씩 자라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을 읽고 나니 덕질이란 한 사람만 오래 바라보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무엇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알고, 그 마음을 따라 이전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깊이 좋아해 본 사람은 그만큼 삶의 한 부분을 깊이 살아본 사람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좋아하는 것이 있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직 무엇을 잘하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몰라 답답한 아이에게도 잘 어울린다. 현재가 서윤을 응원하며 드럼을 배우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과정을 통해, 좋아하는 마음이 나를 움직이고 세계를 넓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녀의 덕질을 단순한 시간 낭비로만 여기는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겠다. 아이가 무언가를 깊이 좋아하는 일은 현실을 피하는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방식일 수도 있음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리뷰어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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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넘 귀여워서 눈길이 갔던 책 덕질연대기 제목 답게 내용은 덕질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수, 배우, 뮤지컬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한번은 빠지게 되는데, 어릴때 빠졌던 가수가 생각나면서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첫페이지의 제목이 덕통사고가 있는 것처럼 주인공은 유연히 만난 가수에게 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디. 누구는 덕질을 왜 하냐고하겠지만, 덕질은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지친 일상에 몰입의 즐거움과 생기를 주면서 삶을 좀더 활력있게 만들어 줍니다.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하고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거에요. 작가님의 유쾌한 입담덕분에 친한친구와 이야기하듯 읽은거 같네요.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일상을 단단하게 채워가는 과정이 공감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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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현재는 축제에서 우연히 무명 가수 서윤의 노래를 듣고 한눈에 반한다. 서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현재는 음악을 한다는 것, 누군가의 마음에 노래로 닿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을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자기 삶의 목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밴드 동아리에서 드럼을 연습하고 오디션까지 도전하면서 현재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서윤에게 들은 “헛발질해도 근육은 붙는다”, “자살골만 아니면 다 괜찮다”는 말처럼, 실패해도 괜찮으니 직접 부딪혀 보는 법을 배운다. 『덕질 연대기』는 덕질을 단순한 시간 낭비가 아닌, 누군가를 조건 없이 응원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여준다. 특히 현재뿐 아니라 탁구에 빠진 아빠, 장기하 노래를 흥얼거리는 엄마까지 저마다의 ‘덕질’을 하고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빠져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결국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만하면 정말 ‘끝내주는 덕질’ 아닐까?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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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이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14살 중학생 현재는 인디 싱어송라이터 서윤에게 입덕을 한 후 꿈이 생기고, 삶에 목표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현재의 서윤을 향한 덕질이 현재의 나이에 쓸모없는 짓이라 치부될지 몰라도, 현재에게 서윤은 숨구멍이자 빛이었다. ‘가사를 쓰다 보면, 가끔 일기를 쓰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가 있다.’ - p.46 어려서부터 남들과 경쟁해야 되는 사회. 이 사회에서 고작 14살인 현재는 서윤의 가사를 공책에 적으며 자신의 삶에 대한 고찰을 한다. 아마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공감하고, 가사를 곱씹으며 그 가사에 위로 받는 그런 경험. 현재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며, 삶의 방향성을 조금씩 찾아간다. “현재 나이에 헛발질은 권리고 의무다. 잊지마!” - p.115 사람은 누구나 실수의 경험이 있고, 후회를 한다. 하지만 서윤이 한 이 말 처럼, 그런 헛발질 같은 순간들 또한 우리의 권리고 의무일지도 모른다. 가끔은 노선을 잘못 보고 버스를 타도, 엉뚱한 길로 접어들어 길을 잃어버려도 괜찮다. 그 모든 헛발질들은 우리의 삶의 근육이 되어 줄테니까. _ 우리에게는 모두 덕질의 경험이 있다. 거창하고, 작정한 덕질이 아닐지라도 누군가의 노래를 좋아한다거나, 누군가의 글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그런 사소한 경험.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덕질 연대기』 라는 책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해보는 경험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기도 하니까, 한 사람에게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주기도 하니까. 덕질은 그저 쓸모없는 시간 낭비가 아닌, 미래를 꿈꾸게 해주는 순간들이다. 이 책을 ‘현재’의 삶을 살아 왔던 사람들에게, ‘현재’의 삶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