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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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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대,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책 <죽음의 인류학>은 제목 그대로 한 인류학자의 시선으로세계 각 신화와 관습 등에 스며든 ‘죽음’을 탐색한다.역사를 통틀어 지금까지 인간이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왔는지를문화라는 창을 통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우리는 보통 죽음을 두려운 것으로 인식한다.책을 읽다 보니, 그 두려움은 인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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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대,

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



책 <죽음의 인류학>은 제목 그대로 한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세계 각 신화와 관습 등에 스며든 ‘죽음’을 탐색한다.

역사를 통틀어 지금까지 인간이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왔는지를

문화라는 창을 통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보통 죽음을 두려운 것으로 인식한다.

책을 읽다 보니, 그 두려움은 인류 보편적인 정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장례 의식이라는 것이

단순한 애도 행위가 아니라 죽은 자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막기 위한 장치라는 것이 좀 놀라웠다.



말하자면 장례란 죽은 자에게 ‘당신은 이미 강을 건넜소’라며

확실히 선을 긋는 작업이라고 봐야겠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좀비 영화나 시체가 나오는 등의 영화는

죽은 자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인류의 오래된

불안을 반영한 작품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각 문화권의 장례 방식이 그 지방의 풍토 등을 반영한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그런 측면에서 티베트의 천장 의식은

너무나 강렬하다. 시신을 독수리에게 맡겨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은 처음에는 충격적으로 느껴졌지만

생각해 보니까 오히려 직접적인 ‘생명의 순환과정’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어쨌든 너무나 신기하고 기묘한 방식이다.



그리고 제일 흥미로웠던 부분이 바로 각 나라의 ‘저승을 묘사하는 방식’

이 아니었을까 싶다. 서양과 동양 공통적으로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경계로 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저승으로 떠나는 망자를

위해 노잣돈을 준비해두는 풍습도 비슷하게 퍼져 있었다.

죽음 이후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이렇게 비슷하다니 놀라웠다.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바리공주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다가온다.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으로 향했고

이후에는 저승에 도달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영혼들을 구제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 한국적인 정서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조상으로부터 타인을 위한 희생과 구원의 메시지가 새겨진

DNA를 물려받은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또 느끼는 것은 죽음과 삶을 분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우리 조상들은 죽음의 장례를 거나하게 치름으로써 우리가

죽음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하고, 곧 다가올 죽음을 위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한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죽음에 대한 책 <죽음의 인류학>

은 세계 곳곳의 문화와 관습에 스며든 죽음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여러 가지 성찰의 포인트를 짚어준다.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반겨야 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삶을 소중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깊이 있는 시선을 가진 책 <죽음의 인류학>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m********g 2026.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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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 더이상 죽음이 두려워지지 않는 책
"죽음의 인류학 :: 더이상 죽음이 두려워지지 않는 책" 내용보기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는 죽음은 삶의 대극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 처음 그 문장을 읽었을 때는 그럴듯하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몸으로 이해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장례식장에 다녀오는 일이 잦아지는 나이가 되면서, 그 말이 조금씩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사건이 아니라
"죽음의 인류학 :: 더이상 죽음이 두려워지지 않는 책" 내용보기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는 죽음은 삶의 대극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 처음 그 문장을 읽었을 때는 그럴듯하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몸으로 이해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장례식장에 다녀오는 일이 잦아지는 나이가 되면서, 그 말이 조금씩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사건이 아니라, 내내 우리 곁에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죽음의 인류학>은 문화인류학자 이경덕이 인류가 지금껏 죽음을 다루어 온 방식을 두루 살핀 책이다. 네안데르탈인의 무덤에 꽃을 바친 흔적부터, 티베트의 천장(天葬), 오르페우스와 바리공주의 저승 여행, 윤회와 최후의 심판에 이르기까지, 죽음을 둘러싼 인류의 상상계는 놀랍도록 방대하고 또 놀랍도록 닮아 있다. 저자는 이 방대한 죽음의 이야기들을 강의실이 아닌 산책로에서 들려주듯 차분하게 풀어낸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것은 죽음이 단순히 삶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내부에서 계속 작동한다는 시선이었다. 저자는 성인식을 '아이의 죽음'으로 설명하고, 번지점프의 기원이 성인식 의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우리가 이미 일상 속에서 죽음과 끊임없이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자본주의가 죽음을 의도적으로 삶에서 밀어내는 이유도, 결국은 죽음을 직면한 사람이 소비를 멈추기 때문이라는 대목은 꽤 냉정하고 설득력 있다.

신화 속 이야기들도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을 비추는 거울로 읽힌다. 영원한 삶을 원했지만 청춘을 요구하지 않아 끝없이 늙어가며 죽음만을 바라게 된 시빌레의 이야기는, 무조건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인지를 다시 묻는다.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장수가 곧 좋은 삶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신화의 경고는 통계보다 더 깊이 와 닿는다.


책을 덮고 나서 든 생각은, 죽음이 전보다 덜 무섭다는 것이었다. 두렵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집착을 조금 내려놓고 나니 죽음이 더 이상 등 뒤에 숨어 나를 위협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키의 그 문장이 비로소 몸으로 이해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에 관한 책을 읽고 난 뒤였다. 

죽음을 자주 생각하는 사람이 삶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더 진지하게 살고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 말이 맞다면, <죽음의 인류학>을 읽는 시간은 죽음 공부가 아니라 삶 공부였던 셈이다. 죽음이라는 안경을 쓰고 나서야,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선명한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유유북적 #북로그 #책로그 #죽음의인류학 #이경덕 #인류학자 #원더북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e 2026.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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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말하지만 결국 삶을 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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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화와 문화를 통해 그 경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보여준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불멸의 존재로 그려지는 것과 달리,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특히 최고신 오딘의 아들 발데르의 죽음은, 신조차도 죽음 앞에서는 예외가 아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또한 티베트의 천장(天葬)처럼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된 장례 문화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순환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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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화와 문화를 통해 그 경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보여준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불멸의 존재로 그려지는 것과 달리,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특히 최고신 오딘의 아들 발데르의 죽음은, 신조차도 죽음 앞에서는 예외가 아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티베트의 천장(天葬)처럼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된 장례 문화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순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인간의 또 다른 태도를 드러낸다. 

여기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말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는 개인의 내면에서 죽음이 어떻게 이해되고 수용되는지를 설명해 준다.


한편 영원한 생명을 얻었지만 늙음은 피하지 못했던 시빌레의 이야기는, ‘죽지 않음’이 반드시 축복이 아니라는 역설을 던진다. 결국 신은 죽지 않는 존재이고 인간은 필멸의 존재라는 단순한 구분 속에서도, 인간은 죽음을 통해 오히려 자신의 삶을 더 또렷하게 인식하게 된다.


인류는 오랜 시간 죽음을 이해하려 했지만, 어쩌면 우리는 끝내 그것을 완전히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 죽음은 어떤 실체라기보다, 삶이 다른 방식으로 이어지는 순간에 더 가깝다.


우리는 죽음을 말하는 순간에도 결국 삶을 이야기하게 된다. 죽음은 삶과 단절된 지점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결국 한 사람의 죽음은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통해 의미를 얻고, 그 삶의 방식이 마지막에 남는다.


u********u 2026.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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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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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인류의 수명이 늘고 과학적이다 과학적이지 않다로 구분되면서 마음 그 자체보단 모든게 정신이라는 뇌과학 체제로 해석되고, 죽음에 대한 공포는 크지 않다. 우리는 매일매일 하루를 충실히 하자고 하지만, 죽은 뒤 후일에 대해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 만큼 또 누군가를 함부로 대하기도 한다.불과 20~30년대만해도 종교, 무속과 같은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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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인류의 수명이 늘고 과학적이다 과학적이지 않다로 구분되면서 마음 그 자체보단 모든게 정신이라는 뇌과학 체제로 해석되고, 죽음에 대한 공포는 크지 않다. 우리는 매일매일 하루를 충실히 하자고 하지만, 죽은 뒤 후일에 대해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 만큼 또 누군가를 함부로 대하기도 한다.


불과 20~30년대만해도 종교, 무속과 같은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을 통제하는 것들은 우리의 행동과 말에 주의를 하게 했고 '보이지 않는 죽음이라는 세계에선 보이는 세계에서 살아왔을 때의 일을 반영하니 조심히 살아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다'라는 성경구절이 있는 것처럼,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것, 죄짓지 말것을 강조한 세대는 지나버렸다.


어쩌면 나는 종교를 믿기 때문에 현생을 잘 살려고 하는지 모른다.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남아있는 사람들의 복을 위해서 소멸될 때까지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내가 저주받지 않으려면 선하게 살아야 하고, 내 후손과 내 주변사람들이 편하려면 더욱 선해야 한다.


귀신이 되더라도 '귀' 나 '령' 이 되어 무슨 일이 있던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구천을 떠돌아 원한을 품고 무슨 짓을 벌이고 싶지도 않고, 나한테 당한 사람이 구천을 떠돌아 남을 헤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조심하고, 그리고 그런 영향력을 퍼뜨릴걸 생각하면 살아있으면서 보고듣는것 느끼는 것 모두 더 지혜롭게 굴수밖에 없다.


생물학적으로 소멸되는 죽음도, 영과 상관없이 내가 죽는다는 것, 소멸된다는 걸 생각하면 최소한 소멸될 때 까지만이라도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마무리할것같고, 내 인생이 '언젠가는' 이라는 전제의 '시한부'라고 생각하면 이렇듯 겸손해진다.


자본주의 시대, 죽음에 대한 공포 또는 죽음이 내 일은 아니라는 인식이 건강하지 못한 국가 인식과 윤리를 만들어가는 걸 보면 소름이 안끼칠 수가 없다.


'나는 뭘 하든 미련이 없다' 이런 인식이 이 얼마나 무서운가.

내가 뭘 하든 미련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무슨 영향을 끼치든 상관이 없는것까지도 나아가는 것이다.


사는 생애또한 최선을 다한다는 건, 잘 살아 있는것 뿐만 아니라 죄없이 나쁜 후회없이 즉 '후회없어서 미련없는' 삶으로 마침표를 찍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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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장수의 시대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이렇게 많은 노인들이 동시에 살아 있는 시대를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비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초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요. 이전에 그 누구도 가 보지 않았던 길이기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따라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유적으로 말하면 군데군데 뾰족한 압정이 떨어져 있는 깜깜한 방을 맨발로 가로질러 가는 것처럼, 성큼성큼 걸어가기보다는 압정을 밟지 않도록 발을 끌듯이 조금씩 앞으로 조심스럽게 나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_ 205


- 그렇지만 삶은 무조건 좋은 것이고 죽음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삶과 죽음은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어느 한쪽이 무조건 좋을 수만은 없으며, 따라서 삶이 좋고 죽음이 나쁘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프랑스 사상가 몽테뉴는 <수상록>에서 "노년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고통과 괴로움과 비참함에 종지부를 찍어 주는 죽음" 이라고 적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삶을 예찬하는 것만큼이나 죽음의 긍정성을 발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d*******1 2026.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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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모른 척하는 순간, 삶도 흐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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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대, 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이 문장이 인상 깊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는 고민하면서도, 정작 삶의 끝인 죽음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이 책은 죽음 그 자체보다 사후세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윤회와 신화, 다양한 문화 속 죽음의 모습을 통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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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대, 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


이 문장이 인상 깊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는 고민하면서도, 정작 삶의 끝인 죽음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 책은 죽음 그 자체보다 사후세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윤회와 신화, 다양한 문화 속 죽음의 모습을 통해 죽음을 하나의 ‘끝’이 아닌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질문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특히 죽음을 둘러싼 의례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 오래 남았습니다.


“죽음이 삶 이후에 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죽음이 삶을 지배해 왔다”는 문장처럼, 죽음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지금의 삶을 더 선명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d*****2 202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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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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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신화에서엿볼 수 있는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한다양한 카테고리의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너무너무 재밋는 소재와 이야기들이 나와서읽는 내내’정말로?’‘아~그래서 그랬구나‘‘거기에서부터 유래했구나‘‘우와 신기하네‘를 수시로 외쳤던 것 같다인간은 주로 삶을 살아가면서내 삶에서 죽음을 배척하고 살아간다건강에게 좋은 것들만을 추구하며무병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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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와 신화에서

엿볼 수 있는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너무너무 재밋는 소재와 이야기들이 나와서

읽는 내내


’정말로?’

‘아~그래서 그랬구나‘

‘거기에서부터 유래했구나‘

‘우와 신기하네‘


를 수시로 외쳤던 것 같다


인간은 주로 삶을 살아가면서

내 삶에서 죽음을 배척하고 살아간다

건강에게 좋은 것들만을 추구하며

무병장수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메멘토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기대 수명이 아무리 길어져도

인간은 결국 인생에서 한번은 겪어야 할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죽음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은 좀 명확한 편인데

죽음은 결코 지금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는 동안 죽는 날을 내가 정할 수는 없지만

죽음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죽음은 끝일 수도 있지만 시작일 수도 있다


그런면에서 이런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나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너무 재밋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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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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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인간의 삶과 죽음을 신화와 문화라는 렌즈를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한 책입니다. 저자 이경덕은 10만 년에 걸친 인류의 죽음에 대한 사고와 장례 문화, 그리고 이를 둘러싼 신화적 상징과 종교 관념을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냅니다.죽음이 단순한 생명의 끝이 아니라 삶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인류학적 시선으로 조명하며, 죽음이 삶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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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신화와 문화라는 


렌즈를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한 책입니다. 


저자 이경덕은 10만 년에 걸친 인류의 


죽음에 대한 사고와 장례 문화, 그리고 이를 


둘러싼 신화적 상징과 종교 관념을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죽음이 단순한 생명의 끝이 아니라 


삶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인류학적 시선으로 


조명하며, 죽음이 삶에 어떻게 스며들어 왔는지, 


그리고 현대인이 마주한 죽음과 삶의 의미를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는지를 깊이 사고하게 만듭니다. 


특히 오늘날 죽음에 대한 불안과 회피가 


만연한 현실에서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삶과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내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화권의 장례와 신화, 


의례들이 소개되어 있어,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독자로 하여금 죽음에 관한 한 편의 


인류학적 대서사시를 경험하게 하며, 


삶의 의미와 자기 존재에 대해 깊이 사색하도록 이끕니다.


삶과 죽음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존재와 의미를 성찰하는 데 


관심있는 분, 그리고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두려움 너머에 있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인문학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이달의 사락 c****n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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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의 연결고리, 죽음을 말하지만 삶의 이유가 명확해진다.
"죽음과 삶의 연결고리, 죽음을 말하지만 삶의 이유가 명확해진다." 내용보기
'죽음'이라는 단어의 무거움이 인류학과 만났다.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뒤처럼 처음부터 하나지만, 삶의 시간에 의식이 집중되어 있어 마치 죽음은 먼 이야기 같다.『죽음의 인류학』의 저자 이경덕 작가는 문화인류학자다. 인류의 생활과 역사를 크고 작은 문화와 접목하는데, 이번 책은 그중에서 '죽음의 문화'를 동서양은 물론 각국의 신화와 함께 연결 지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죽음과 삶의 연결고리, 죽음을 말하지만 삶의 이유가 명확해진다." 내용보기


'죽음'이라는 단어의 무거움이 인류학과 만났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뒤처럼 처음부터 하나지만, 삶의 시간에 의식이 집중되어 있어 마치 죽음은 먼 이야기 같다.


『죽음의 인류학』의 저자 이경덕 작가는 문화인류학자다. 인류의 생활과 역사를 크고 작은 문화와 접목하는데, 이번 책은 그중에서 '죽음의 문화'를 동서양은 물론 각국의 신화와 함께 연결 지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죽음. 떠나는 자와 살아있는 자가 동시에 비통해지는 순간.

잘 떠나보내기 위한 '장례'문화는 단순한 형식의 절차가 아니라, 죽은 자가 산자의 세계로 돌아오지 않게 정한 세상의 공식적이고 단호한 규칙이다. 


건조한 고원지대인 티베트에서는 독수리에게 죽은 자를 맡기는 '천장'으로 장례를 진행하는데, 이는 산자와 죽은 자를 격리하고 하늘로 영혼이 이동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관을 절벽에 매다는 '현관'과 바람으로 죽은 자를 보내는 '풍장'도 생소했는데 장례의 형태가 각 국가는 물론 지역적, 지리적 특색이 도드라진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다.

  

떠난 이에 대한 예와 달리 산 자에게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 천국과 지옥 등을 떠올리며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죽음을 대하는 종교적 접근은 물론 자본주의의 생존 마케팅 또한 죽음과 연관되어 있음은 꽤 흥미로웠다.


'죽음이 삶 이후에 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죽음이 삶을 지배해 왔다'(p.77) - 딱 떨어지는 한 문장이다.


인간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많은 이들이 죽음 이후의 미지를 두려워하지만 내가 있는 장소,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인해 우린 이미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을 것이다.


좋으려고 했으나 괴로워진 일, 뻔한 결과일 거라 예상하지만 시작하고 또 반복해야 하는 일, 죽을 걸 알지만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 부조리함이 우리를 매번 저울질 하지만 '시련 속에서 인간의 숭고함을 발견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인간답게, 순간순간의 집합체인 이 유한한 삶을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진지하게 자문해 보게 한다.


- 죽음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인간의 본성, 

-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삶에 임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


매일의 밤 끝을 마주하고 눈을 뜨면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매일의 나, 한 달의 나, 일 년의 나를 나름의 방식으로 상기하고 열정을 쏟는다.

언제일지 모르나 스스로 '괜찮은 삶이었다', 미소 지을 수만 있다면 삶은 그 자체로 성공이고 영광일 것이다.



📖 이 책은 오랜시간 축적해온 '문화의 형태'를 신화와 더불어 재미와 흥미를 돋게 했고, 죽음이라는 무게에 빗대어 현재 누리고 있는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궁긍적으로는 '죽음보다는 인류'에 깊이를 두어 읽는 내내 감사함도 컸다. 


책을 읽는 시점과 환경에 따라 누군가는 애도가 필요할 수도 또는 슬픔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겠으나,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을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충실하게, 충만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 우리 함께, 행복합시다.🩷


※ 원더박스 출판사 제공으로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4 2026.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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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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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문화인류학자 이경덕 님의 『죽음의 인류학』은 조금 무겁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삶을 가장 빛나게 해줄 주제인 ‘죽음’에 관한 책이에요.  왜 우리는 죽음을 피하려고만 할까?우리는 흔히 죽음을 ‘끝’, ‘공포’, 혹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곤 하죠.하지만 저자는 ‘인류의 문화는 죽음을 끌어안기 위해 시작되었다’라고 말해요.놀랍게도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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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문화인류학자 이경덕 님의 『죽음의 인류학』은 조금 무겁지만, 역설적으로 우리 삶을 가장 빛나게 해줄 주제인 ‘죽음’에 관한 책이에요.

 

 

왜 우리는 죽음을 피하려고만 할까?

우리는 흔히 죽음을 ‘끝’, ‘공포’, 혹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곤 하죠.

하지만 저자는 ‘인류의 문화는 죽음을 끌어안기 위해 시작되었다’라고 말해요.

놀랍게도 1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무덤에서도 꽃을 바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죠.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죽음이라는 거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종교, 신화, 예술이라는 거대한 ‘상상계’를 쌓아 올린 것이에요.

 

 

죽음이 사라진 시대, 길을 잃은 우리

저자가 진단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는 날카로워요.

(미디어 속의 죽음) 뉴스나 영화에선 죽음이 넘쳐나지만, 정작 나의 죽음은 병원과 장례식장 뒤로 숨겨버리죠.

(유예된 마침표) 죽음을 삶에서 쫓아내고 나니, 역설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도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죠.

죽음이라는 마침표가 있어야 문장이 완성되듯, 삶도 죽음을 직시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선명해진다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와요.

 

 

세계 곳곳의 의례로 본 ‘죽음의 얼굴들’

이 책은 지루한 이론서가 아니에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신화를 여행하듯 훑어준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꽃) 최초의 이별 방식

(신화 속의 통찰) 죽음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류의 대답

(장수 시대의 그늘) 기술이 죽음을 미루는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품격

 

 

‘죽음을 공부하는 것은 결국 삶을 배우는 일이다!’

 

 

이 책을 덮으며 든 생각이에요.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죽음을 잊는 망각이 아니라,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용기 아닐까요?

장수 시대라는 축복이자 그늘 아래서, 나의 마지막 페이지를 어떻게 장식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10만 년 인류의 지혜를 빌려줄 것이에요.

 

 

😍 원더박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달의 사락 0*******g 2026.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의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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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느낌과 생각은 솔직히 적었습니다.📘죽음의 인류학죽음의 인류학 은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다시 성찰하게 만드는 인문 교양서다.저자 이경덕 은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구축해 온장례 의례, 신화,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을 풀어낸다.네안데르탈인의 장례 흔적부터 티베트의 천장,동아시아의 조상숭배까지 폭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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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느낌과 생각은 솔직히 적었습니다.

📘죽음의 인류학

죽음의 인류학 은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게 만드는 인문 교양서다.
저자 이경덕 은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구축해 온
장례 의례, 신화,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을 풀어낸다.
네안데르탈인의 장례 흔적부터 티베트의 천장,
동아시아의 조상숭배까지 폭넓은 사례를 통해
죽음이 단순한 끝이 아니라
인간 문화를 형성해 온 핵심 요소임을 강조한다.
또한 오르페우스 와 길가메시 같은 신화를 통해
영원한 삶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그 한계를 보여주며
인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현재의 삶이 더욱 가치 있음을 일깨운다.
나아가 죽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함께 경험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설명하며
결국 좋은 삶이 좋은 죽음으로 이어진다는 깊은 통찰을 전한다.


8****n 2026.04.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