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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라서 더 좋아 이 책은 가족이 넷 인줄 알았다.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아이 둘...요즘 평균 가족이라 생각으로 넷..허나 이 책은 남자 형제 넷이다. 싸워도 우글우글, 밥 & 간식을 먹어도 넷이니 벅적벅적하다. 여기저기 흘리고 이 의자, 저 의자에 서로 앉겠다고 다투니. 엄마는 정말 목소리만 점점 커진다. 여자 아이둘만 둔 나또한 목소리가 커지는데, 남자 아이가 4인 엄마는 목소리가 확성기를 달고 있지 않을까?
후(ふ), 마(ま), 이(い), 우(う)의 네 형제는 싸우는 건지, 노는 건지 서로가 정신이 없다. 각각의 개성이 강한 후(ふ), 마(ま), 이(い), 우(う)의 네 형제는 각각의 네갈래길로 서로가 떠난다. 후(ふ)는 넓은 들판에서 두둥실 떠다니는 꿈을 마(ま)는 마을이 보이는 높은 언덕으로 이(い)는 잠자리채를 들고 벌레, 나비, 메뚜리도 잡고 우(う)는 놀이터에 가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모래성을 쌓았지만, 이 후(ふ), 마(ま), 이(い), 우(う)형제들은 각각 혼자보다는 넷이서 시끌벅적, 정신없는 자신들의 형제들이 그리워 다시 집으로 모인다. 그동안 있었던 얘기로 집안은 다시 시끌벅적하면서 말이다.
우리집 아이들도 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1시간 가량은 서로 안아주고, 뽀뽀하고, 씻겨주고, 이뻐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동안은 보고싶어서 서로 위해주는 마음이 한시간 가량 가는데, 그 후는 장난감도 서로 갖고놀겠다고 싸우고. 언니가 누웠있으면 꼭 그자리 같이 누워있으려는 작은 아이덕에 집안은 금새 시끄러워진다. 언니가 공부한다고 펜을 잡으면 더더욱 난리를 부리니 무조건 같이. 양말도 같은 색으로. 옷도 같은 것으로 입어야 마음이 놓이나보다. 그러니 혼자보다는 둘..셋..넷 많은 형제들이 낫다고 하는것 같다. 서로의 우애도 챙기면서, 위해줄줄 아는 마음가짐, 놀이친구로서 각각의 마음가짐과 행동은 달라도 그래도 넷이 좋다고 책은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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