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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역사책을 읽다 보면 문화재가 약탈당하고 해외로 반출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사실 글로만 읽을 때는 그 일이 얼마나 아픈 일이었는지 깊이 와닿지 않을 때도 있잖아요. 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현북스 《두더지》는 그런 역사의 한 장면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역사동화·청소년소설이라서 더욱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특히 1500년 넘게 잠들어 있던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그 안에 남겨진 백제의 유물, 그리고 일제강점기 당시 벌어진 도굴과 문화재 불법 반출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 유물보다 먼저 보였던 ‘사람들의 마음’ 《두더지》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단순히 ‘문화재를 빼앗겼다’는 사실만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유물을 만든 사람들의 손길이 있었고, 그것을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의 마음이 있었고, 너무 늦게 잘못을 깨닫고도 다시 바로잡으려 했던 사람들의 용기가 있었어요. 주인공 재섭도 처음부터 모든 것이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는 인물은 아니에요. 선생의 인정을 받고 싶었던 평범한 학생이었고, 그 마음을 이용당하면서 점점 잘못된 일에 휘말리게 되지요.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아이에게도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단순하게 나누는 것보다, 내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게 중요하구나’ 하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었어요.
🐾 왜 제목이 ‘두더지’일까? 책 제목인 《두더지》도 참 의미심장했어요. 햇빛을 피해 땅속으로 숨어드는 두더지처럼, 도쿠로 선생에게 이용당하는 재섭은 점점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잘못된 선택이 이어지면서 결국 자신과 가족까지 힘든 상황으로 몰고 가게 돼요. 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재섭이 처음부터 악한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눈여겨봤어요. 그래서인지 재섭이 잘못을 깨닫고 변화해 가는 과정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 읽고 나니 역사 유물이 다르게 보여요 책을 읽은 뒤에는 박물관에서 유물을 볼 때도 그냥 ‘오래된 물건’으로만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유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길이 있었을지, 오랜 시간 동안 어떻게 보존되어 왔을지, 또 누군가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썼을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책 속에서 유물을 다시 지켜낸 뒤 가족과 함께 밝은 곳에서 바라보고 싶어 하는 장면은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문화재를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 하나를 보존하는 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우리의 시간과 기억을 지키는 일이구나. 이런 생각을 아이와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두더지》를 읽은 의미가 충분했던 것 같아요.
❤️ ‘다시는 빼앗기지 않겠다’는 마음 《두더지》는 일제강점기의 문화재 약탈이라는 무거운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읽고 난 뒤에는 이상하게도 무겁고 어두운 감정만 남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잘못을 외면하지 않고, 늦더라도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의 마음과 함께 힘을 모으면 지켜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이 남았어요. 아이와 역사책을 읽다 보면 사건의 연도나 인물 이름을 외우는 데 집중하기 쉬운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어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그때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선아가 책을 읽고 난 뒤 문화재와 우리 역사에 대해 이전보다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반가웠어요. 😊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지키는 일은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와 함께 역사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만나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역사를 공부한다는 마음보다는, 한 편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마음을 따라가 보세요.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 문화재를 바라보는 마음도 조금은 달라져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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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초1, 초3 두 자매를 키우는 엄마가 되다 보니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역사동화를 찾아보게 돼요.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 현북스의 두더지예요.
사실 45세인 저에게도 우리 역사는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롭게 알게 되는 이야기가 참 많아요. 두더지는 그런 역사를 딱딱한 설명으로 전달하기보다 한 편의 이야기처럼 풀어내고 있어서 생각보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1500년 넘게 누구의 손도 타지 않고 잠들어 있던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배경으로 해요.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일본인 교사 가루베 지온이 백제 문화 연구를 내세우며 송산리 고분을 비롯한 우리 문화재를 도굴하고 일본으로 밀반출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나라의 힘이 없었던 시절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참 많이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어요. 특히 문화재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시간과 이야기가 담긴 것이기에 더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책은 1부 송산리, 2부 도둑들, 3부 두더지, 4부 식구들로 이어지면서 당시 송산리에서 살아가던 사람들과 도굴을 둘러싼 이야기를 보여줘요. 처음에는 무엇이 잘못된 일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조금씩 현실을 마주하고 결국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 제목인 두더지도 참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햇빛을 피해 땅속으로만 파고드는 두더지처럼 남의 무덤을 파헤치는 도굴꾼의 모습을 빗대고 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단순한 제목 이상의 의미가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것은 역사를 지키는 일이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부끄러운 일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 다시는 빼앗기지 않겠다는 결심, 그리고 함께 행동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어요.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려고 하면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두더지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재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1, 초3 두 아이와 함께 읽고 나서 문화재를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와 우리 것을 지킨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45세가 되어 다시 역사동화를 읽으니 어릴 때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어요.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동시에 저 역시 잊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다시 바라보게 해준 책이라 더욱 의미 있었어요. 부담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덮고 난 뒤에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을 남겨주는 역사동화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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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역사 속 사건을 배우는 것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은 조금 다른 경험인 것 같다.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가 해외로 반출되고 사라졌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과정이 실제 사람들의 욕심과 선택 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이야기로 만나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현북스에서 출간된 이루하 작가의 역사 동화 《두더지》는 일제강점기 문화재 도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조선에 가면 단숨에 팔자를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식 자격증도 없이 조선으로 들어온 도쿠로. 그가 조선에 온 진짜 목적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었다. 조선 곳곳에 남아 있는 유물을 차지하는 것. 평양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도쿠로는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로 향한다. 1927년 공주. 유서 깊은 서원과 공주고보, 염여학교 같은 신식 교육기관이 함께 자리한 곳에서 도쿠로는 공주고보의 교사가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보다 그가 더 관심을 둔 것은 따로 있었다. 공주 일대의 역사를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향토연구반'을 만들고 아이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재섭을 만나게 된다.
《두더지》는 도쿠로가 교사로 부임한 뒤 송산리 일대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지금 아이들에게는 낯선 일본식 표현이나 어려운 어휘도 적지 않다. 얇은 책이지만 시대적 배경과 이야기의 밀도가 높아서 생각보다 천천히 읽게 됐다. 아이에게도 처음에는 다소 버거운 책이었다. 낯선 단어나 당시 시대 상황이 나올 때마다 이야기를 조금씩 덧붙여 설명하며 함께 읽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이가 궁금해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읽는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졌다. 수재들이 모인다는 공주고보. 재섭에게 도쿠로는 자신의 미래와도 연결된 사람이다. 선생의 말 한마디와 도움으로 원하는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재섭은 도쿠로가 하는 일에 조금씩 의문을 품으면서도, 그것이 좋은 일에 쓰일 것이라고 믿으며 그를 돕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믿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재섭이 갈등하고 번민하는 과정, 그리고 곁에서 그를 붙잡아주는 동생 윤섭의 모습까지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단순히 문화재 도굴 사건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누군가를 믿고 따르는 일과, 그 믿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작중 도쿠로의 실존 인물 모티브는 당시 공주고보 일본어 교사였던 '가루베 지온'이라고 한다. 송산리 고분 일대에서 벌어진 문화재 도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이야기에 현실감이 더해진다.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문화재가 단순히 오래된 물건으로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값비싼 물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역사와 사람들이 남긴 흔적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것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행동 역시 단순히 물건 하나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초반에는 낯선 시대와 어려운 표현 때문에 읽는 속도가 더뎠다. 그런데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오히려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며 빠르게 읽기 시작했다. "이거 진짜 갖고 가는 거 아니야?" 도굴이 진행될수록 어떻게 이야기가 끝날지 걱정하며 읽는 모습을 보니, 처음의 낯설음은 어느새 이야기 속 긴장감으로 바뀐 듯했다.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점도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더한다. 역사책에서 사건을 하나의 사실로 배우는 것과 달리, 《두더지》에서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을 따라가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당시 우리 문화재가 어떤 방식으로 사라졌는지 알아가는 동시에, 소중한 것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역사 동화였다. 일제강점기와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조금 더 깊이 있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다만 시대적 배경과 어휘가 다소 낯설 수 있어 저학년보다는 어느 정도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두더지 #현북스 #이루하 #성산리고분 #백제유물 #도굴 #문화재도굴 #문화재침탈 #청소년소설 #역사동화 #책세상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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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백제의 왕릉 중 가장 유명한 무령왕릉. 책의 표지 가득 무령왕릉이 등장한다. 그리고 우리의 아픈 역사의 이야기가 책 가득 펼쳐진다. 1930년대 일제에 의해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그리고 이 책에 담겨있는 이야기는 실제 공주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다. 책 안에는 다른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 당시 공주고보의 교사였던 일본인 가루베 지온은 교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어린 학생들을 문화재 도굴에 참여시킨다. 이 책의 제목인 두더지 역시 땅굴을 파고 문화재를 약탈하는 그의 별명이자, 그의 위력에 그가 시키는 대로 하게 되는 한 학생의 별명이기도 하다.
공주고보를 다니는 이재섭은 일본인이자 일본어 교사인 담임 도쿠로에 의해 향토연구반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 약탈을 돕고 있다. 일본인이기에, 앞으로 교사가 꿈이기에 재섭은 도쿠로가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그리고 그날, 동생인 윤섭과 민교가 뒷산 언덕에 갔다가 왕릉을 발견한다. 자랑스레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윤섭의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 상헌은 언덕으로 향한다. 이야기를 같이 들은 재섭은 도쿠로에게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사실 교사라고 하지만 도쿠로는 우리의 문화재를 도굴하여 팔아먹는 호리꾼으로 불린다. 자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향토연구반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시켜 직접 왕릉 등에 들어가서 문화재들을 가지고 나오게 하고, 들어왔던 흔적을 지워버리라고 시키는 등 악랄하게 우리의 문화재를 훼손하는 인물이다. 결국 도쿠로는 먼저 도착한 재섭의 아버지 상헌과 민교의 아버지 덕구를 도굴꾼으로 몰고, 자신의 아내를 추행했다는 죄목을 뒤집어 씌워 이들이 자신이 도굴한 것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다. 옳지 않은 일을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모른 척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던 중 일본인 학생 다케오가 재섭을 괴롭히고 그 일로 싸움이 벌어졌는데, 재섭의 책상에 있던 잉크병이 떨어지면서 깨진 병에 다케오가 다친다. 일본인 학생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결국 재섭은 퇴학을 당하게 된다. 교사의 꿈을 꾸고 있던 재섭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다케오는 재섭을 도와주겠다는 말로 재섭을 이용해먹기만 하는데...
시장에서 장어를 팔고 있지만 아버지 상헌은 서당에서 글을 가르치던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우리의 문화재와 문화를 지키는 것에 진심이었지만, 도쿠로는 그런 재섭의 가족을 이용해 먹기만 했다. 당장 돈이 되지 않는 것은 쓰레기 취급하는 도쿠로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은 사라져 버린 많은 문화재들 앞에 씁쓸한 감정이 자꾸 솟아났다. 책의 제목인 두더지는 실제로 문화재 약탈을 했던 일본인 가루베 지온의 별명이었다고 한다. 햇빛이 없는 지하 속을 파고들어 우리의 문화재를 훔쳐 갔던 그의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결국 재섭이 이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도쿠로의 앞잡이이자 도쿠로가 시키는 대로 한다는 뜻으로 작은 두더지라고 불렸던 것이다. 소중한 것을 지키겠다는 마음과 용기가 모여 결국은 우리의 것을 지킬 수 있었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당장의 내가 받는 피해나 어려움, 부끄러움으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이들의 모습이 결국은 무령왕릉을 비롯한 우리의 문화재를 우리 곁에 둘 수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