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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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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분명 다 안다고 했는데 틀렸다.다 맞았다고 채점도 해서 왔는데 감점됐다.이유를 물으면 실수라고 한다.이런 경험 있다면 강추합니다.'읽었는데 읽지 못했다' 라는 이상한 말.📌수학은 수학적으로, 과학은 과학적으로,과목마다 읽는 법이 따로 있다,읽는 방법을 바꿔줘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어떻게 읽는게 제대로 읽는 것인지,구체적인 예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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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분명 다 안다고 했는데 틀렸다.

다 맞았다고 채점도 해서 왔는데 감점됐다.

이유를 물으면 실수라고 한다.


이런 경험 있다면 강추합니다.


'읽었는데 읽지 못했다' 라는 이상한 말.


📌수학은 수학적으로, 과학은 과학적으로,

과목마다 읽는 법이 따로 있다,

읽는 방법을 바꿔줘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읽는게 제대로 읽는 것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차근차근 자세히

다 알려주거든요.


아마 이번에 시원하게 속이 뻥 뚫리실 겁니다.


수학 문제에서 구하는 것과 조건을 멋저 찾는 법,

문장을 그림으로 바꾸는 법,

과학 교과서에서 인과관계를 읽어내고,

개념을 '내 언어'로 재구성하는 법,

서술형 답안을 키워드로 조립하는 법

(감점 방지!)


이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뿐,

배우고 익히면 아이들은 분명히 달라질 거라는 

이야기가 제대로 납득이 되더라구요.

내용이 어렵냐 하면 그렇지도 않구요.

술술 잘 읽히거든요. 


학년 별로 중요한 부분들도 정리되어 있고

부모님의 역할,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나

주의해야 할 사항도 아주 자세히 풀어 놓으셨어요.


고학년, 중학생 아이들은 꼭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서술형에서 감점 되기 쉬운 부분,

흔히 하는 실수 등 다 집어주시고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지도 나와있어요!



아, 그리고 메타인지의 중요성(훈련가능!)

설명하기의 중요성 다시 한 번 느끼네요.


*문해력 위험 신호 진단 체크리스트로

나의 유형 찾고 맞춤 조언도 챙겨요!











m*******7 2026.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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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출판사:책장속BOOKS* 저자:김소연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때 아~!!딱 우리 아이들 이야기구나..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되더라구요^^도착하자마자 사라락 넘기며 살펴보니 하..정말 이건 꼼꼼하게 정독에 정독을 하며 봐야겠다는 생각이 딱!!!!들었어요.아니!!목차에서부터 이렇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면...너무 감사하잖아요~ㅠ ㅠ 연필 들고 시험공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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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출판사:책장속BOOKS

* 저자:김소연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때 아~!!딱 우리 아이들 이야기구나..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사라락 넘기며 살펴보니 하..정말 이건 꼼꼼하게 정독에 정독을 하며 봐야겠다는 생각이 딱!!!!들었어요.

아니!!목차에서부터 이렇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면...너무 감사하잖아요~ㅠ ㅠ

연필 들고 시험공부 하는 마음으로 한 글자라도 빼먹지 않으려 집중을 했어요.

국어만 문해력 어휘를 해야하는게 아니더라구요.

특히나 서술형 문제가 나오면 그 안에서 내가 답을 구할때 필요한 조건들을 쏙쏙 뽑아내기 위해서는 수학 문해력도 갖춰야해요.

그리고 초3 둘째의 과목이 세분화되며 사회와 과학에 낯선 용어들이 등장해요.  

아이가 개념을 읽고 문제를 풀고난 후 저와 새로나온 어휘를 가지고 문제내기 또는 그 용어를 넣어서 문장 만들어보기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니까 아이가 분명 다 읽고 문제도 풀었는데 용어를 설명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조금씩 개선해나가고 있어요^^

이건 저희 첫째에게 무척이나 격하게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특히나 과학에서 물리 파트 부분은 계산을 해야하는데 분명 공식은 알아요. 하지만 그 문제에 대입하지를 못하는..불상사가 일어나고 있어요..ㅠ ㅠ  

이 부분을 읽으며 역시나 문해력은 꼭 필요하고 공식과 상황을 연결해야하고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며 외워야한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소제목만 보아도 호기심이 생기지 않나요? ^^

저는 보면서 반성도 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3 둘째는 하교 후 저와 집에서 교과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오기 전 오늘 공부 할 부분을 한 번 살펴본답니다.

그런데 그래프나 표는 제가 설명하고 넘어갔는데 이 부분도 아이의 말로 직접 설명하도록 해야겠어요.


-후기-


<before>

<after>

책을 읽고난 후 아이가 이미 푼 부분을 살펴보았어요. 

문제 부분이 너무나 깨끗했어요..ㅠ ㅠ 

열심히 읽은 만큼 아이에게 바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네가 구해야할때 필요한 숫자랑 단어에 표시 해볼래?"

라고 했더니 아이가 줄 긋고 체크를 하더라구요 예전에 하도록 했는데 귀찮으니 안하다가 요번에 다시 딱 걸린거죠^^

저렇게 체크를 하니 오답도 확 줄었어요~!

연필도 조금 진한 색으로 바꿔주니 글씨를 좀 더 신경써서 쓰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들은 비단 수학과 과학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어 사회 등 다양한 과목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꿀팁들이에요~ 

아이가 공부는 하는 것 같은데 단원평가 점수가 잘 안나오거나 중학생인데 수학 과학 점수로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 꼭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알려주셨음 해요.

너무나 소중한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도치맘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장속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j******9 202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제를 제대로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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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접하는 지문이 길어지고점점 복잡한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이러한 현상은 수학 한 과목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어, 사회, 과학 모든 과목에서 마찬가지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문해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요즘 아이들에게 긴 지문은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수학에서 문제를 틀리면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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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접하는 지문이 길어지고

점점 복잡한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학 한 과목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어, 사회, 과학 모든 과목에서 마찬가지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문해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요즘 아이들에게 긴 지문은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학에서 문제를 틀리면 개념을 이해 못해서, 또는 연산을 틀려서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아이가 '읽지 못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 김소연 소장은 대치동에서 26년간 학생들을 만나면서,

아이가 학습의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들을 보아왔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읽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과목별로 읽는 법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있었다는 거죠.

수학문제에서 구하는 것과 조건을 찾는 법, 

문장을 그림으로 바꾸는 방법

과학교과서에서 인과관계를 읽어내는 법

개념을 내 언어로 구성하는 법

서술형 답안을 키워드로 조립하는 법 등

각 과목별로 읽어내는 방법이 다름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수학에서 문해력은 조건을 추출하는 능력이고, 

과학에서 문해력은 인과관계를 연결하는 능력이다.

(p.24)

이 책은 또하나의 착각에 대해 지적합니다.

국어문해력이 좋으면 수학, 과학도 잘한다?!!

저자는 국어독해력과 수학, 과학의 문해력은 다른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국어 독해가 '무슨 이야기인지' 파악하는 능력이라면, 

수학, 과학 문해는 '뭘 구하라는 건지'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수학문해력을 위해서는 문제에서 뭘 구하라는지 먼저 찾아보고, 

수학용어를 내 언어로 번역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라고 합니다.

문제 속 조건과 숫자를 표시해보고, 

문장을 그림, 표, 식으로 바꾸는 연습도 해보아야 합니다.

수학문제 중 틀린 문제가 있다면 어디서 잘못 읽었는지 찾아보는 훈련도 중요하다 합니다. 

과학문해력을 위한 첫걸음은 과학교과서를 소리내어 읽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학 개념을 내 언어로 재구성해보고, 

과학용어와 일상용어를 정확히 구분하여 보고, 

그래프와 표를 문장으로 설명하는 연습도 해 보아야 합니다. 

키워드를 인과관계로 연결하는 연습 

그것이 과학 서술형에 대비하는 방법이라는 것도 알려주네요.


문해력은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랍니다.

수학문제를 읽는 법, 개념을 그림으로 그리는 법, 

틀린 문제를 다시 읽는 법 등을 학습하면서

 아이가 과목별로 읽는 법을 다시 학습해가길 기대해 봅니다.


l********0 202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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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오답이 반복되는 이유,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읽고
"수학 오답이 반복되는 이유,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읽고" 내용보기
초4, 중1 남매를 사교육 없이 집에서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문제집을 풀고 채점하다 보면 "이걸 왜 틀리지?"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아요. 처음에는 단순한 계산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오답이 반복되다 보니 혹시 아이의 실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둘째는 수학 문장제나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풀이과정을 어떻게 적
"수학 오답이 반복되는 이유,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읽고" 내용보기

초4, 중1 남매를 사교육 없이 집에서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문제집을 풀고 채점하다 보면 "이걸 왜 틀리지?"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아요. 처음에는 단순한 계산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오답이 반복되다 보니 혹시 아이의 실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둘째는 수학 문장제나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풀이과정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몰라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고, 어려워서 별표를 해둔 문제도 저와 함께 문제를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보면 의외로 혼자 풀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문제를 제대로 읽어야지"라고 이야기했는데,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읽으며 이 부분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김소연 저자는 아이들이 수학과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정작 수학과 과학의 문제를 '읽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생각해보면 국어는 글을 읽고 핵심 내용을 찾는 방법을 배우지만, 수학에서는 아이에게 "문제를 잘 읽어"라고만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둘째의 모습이 떠올라 "혹시 우리 집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문제를 틀렸다는 결과만 보고 단순히 개념 부족이나 계산 실수라고 판단하기보다, 아이가 문제의 조건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파악했는지, 자신의 생각을 풀이과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오답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왜 틀렸어?"라고 묻기보다 어디에서 막혔을까? 문제를 다시 천천히 읽어볼까?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수학 문제를 많이 풀고 있는데도 오답이 반복되는 아이, 특히 문장제나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아이가 몰라서 못 푸는 것인지, 알고 있지만 문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지 못해 못 푸는 것인지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f******k 202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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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앗, 이것은···"척하면 척, 무릎을 딱 치며 "맞아, 정말 그렇다니까!"라는 반응이 나왔네요.《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은 자그마치 26년 동안 쭉 지속되어 온 부모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책이네요.저자는 대치동을 비롯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다 읽었는데 모르겠대요."라는 학부모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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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앗, 이것은···"

척하면 척, 무릎을 딱 치며 "맞아, 정말 그렇다니까!"라는 반응이 나왔네요.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은 자그마치 26년 동안 쭉 지속되어 온 부모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책이네요.

저자는 대치동을 비롯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다 읽었는데 모르겠대요."라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엊그제도 아니고 26년 전부터 줄곧 목격했고, 그 원인과 해법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핵심은 문해력이네요. 수학 문제는 수학적으로 읽는 법이 따로 있고, 과학 문제는 과학적으로 읽는 법이 따로 있는데, 그 부분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으니까 아이들은 단답식, 계산문제는 쉽게 풀면서 문장제, 응용 문제는 틀리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문제를 읽고도 그 의미를 읽어내지 못하는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으로 수학과 과학 문제 읽기 기술을 알려주고 있네요. 다양한 예시와 함께 문제를 제대로 읽고 어떤 조건과 숫자를 찾아야 하는지, 어떤 개념을 꺼내 써야 하는지 분석하는 노하우를 자세히 배울 수 있네요.

시험을 본 뒤에, "아, 다 아는 건데 틀렸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는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진짜로 안다고 느꼈고, 그 느낌이 착각이었던 거예요. 공부할 때는 읽으면 아는 것 같고, 눈으로 보면 이해한 것 같은데, 덮으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했겠어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메타인지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열심히 하는 건 헛수고일 뿐, '공부했는데 왜 틀렸지'를 반복하게 되는 거예요. 메타인지가 높아야 시험 전에 자주 틀리는 부분을 점검할 수 있네요. 메타인지는 저절로 생기지 않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네요.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공부하고 나서 교과서를 덮고, 방금 공부한 내용을 말로 설명해 보거나 빈 종이에 써보는 거예요. 술술 나오면 아는 것이고, 막히면 모르는 거예요. 수학에서는 풀이 과정을 보지 않고 문제만 보고 어떤 개념을 써야 하는지를 말할 수 있는가로 확인할 수 있네요. 메타인지 점검은 공부하는 중간중간에도 해야 하고, 공부가 끝난 후에도 해야 하는데, 꿀팁은 스스로에게 "나는 지금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라고 물어보는 습관을 가지는 거예요. 마지막 장에는 부모의 미션이 나와 있네요. '30일 실천 체크리스트'인데 주의사항은 욕심 금물, 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되네요. 이 체크리스트는 부모 스스로 주어진 미션을 실천했는지를 기록하는 관찰 일지의 개념이네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하고, 아이가 설명하게 하는 연습을 지켜봐주고, 루틴으로 만드는 과정을 살펴주는 역할이네요. 올바른 읽기 습관을 위해서는 부모의 코칭이 중요하니까요. 

#알았다는데모르는아이들#김소연#책장속북스#책장속북스출판사#수학과학1등급을결정짓는최상위권의비밀#수학과학문제읽기기술#문제읽는법#학습교육#자녀교육#가정육아#리딩런

YES마니아 : 로얄 a*****7 2026.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김소연 지음 / 책장속북스 펴냄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김소연 지음 / 책장속북스 펴냄" 내용보기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김소연 지음 / 책장속북스 펴냄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읽는 법을 배우는 공부 아이의 수학 문제를 봐주다 보면 답답한 순간이 있다. 분명 수업에서 배웠다고 하고, 공식도 알고, 문제집도 열심히 푼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면 틀린다. “이 문제는 왜 틀렸어?” 하고 물으면 아이는 잠시 문제를 바라보다 “몰라. 그냥 실수한 것 같아”라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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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김소연 지음 / 책장속북스 펴냄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읽는 법을 배우는 공부

아이의 수학 문제를 봐주다 보면 답답한 순간이 있다. 분명 수업에서 배웠다고 하고, 공식도 알고, 문제집도 열심히 푼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면 틀린다. “이 문제는 왜 틀렸어?” 하고 물으면 아이는 잠시 문제를 바라보다 “몰라. 그냥 실수한 것 같아”라고 말한다. 나 역시 그동안 아이가 조금만 더 집중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다. 문제를 더 풀게 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하면 좋아질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읽으며 생각이 달라졌다. 어쩌면 아이는 정말 몰랐던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소개를 읽는 순간부터 ‘내 아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다 알아요”와 “설명해봐”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에 공감했다. 아이가 개념을 알고 있다는 말과 그것을 문제 속에서 찾아내고, 조건을 연결하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능력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을 받은 부분은 수학과 과학 문제를 단순히 많이 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에서 무엇을 구하라고 하는지 먼저 찾고, 중요한 조건에 표시하고, 문장을 그림이나 표와 식으로 바꾸는 방법은 아이와 함께 바로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과학 역시 용어를 외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고, 그래프와 표를 문장으로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것은 ‘메타인지’에 대한 부분이다. 아이가 “알아요”라고 말할 때 정말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익숙해서 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문제는 길어지고 복잡해질 텐데, 지금부터 자신의 생각을 말로 설명하는 힘을 길러준다면 학업으로 인한 어려움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왜 또 틀렸어?”라고 묻기보다 “이 문제에서 무엇을 구하라고 했어?”, “중요한 조건은 뭐야?”, “네 말로 설명해줄래?”라고 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의 역할도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읽고 생각하도록 기다려주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은 수학이나 과학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에게 문제집 한 권을 더 사주기 전에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가 못하는 이유를 찾는 대신, 어디에서 읽기가 막혔는지 함께 찾아보는 것. 어쩌면 공부의 방향을 바꾸는 첫 질문은 “우리 아이가 모르는 걸까?”가 아니라 “우리 아이는 제대로 읽고 있는 걸까?”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덮으며 나도 아이와 함께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어졌다. 더 많이 풀기보다 한 문제를 제대로 읽는 것부터.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책장속북스#김소연

i*****3 2026.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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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를 읽고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될 줄은 몰랐다
"실용서를 읽고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될 줄은 몰랐다" 내용보기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내가 과연 이 서평을 쓰는 것이 잘하는 행동일까? 특히나 이 책처럼 뛰어난 실용서를 읽을 때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나만 알고 싶어 정말 꼭꼭 숨겨두고 싶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과연 '천기누설'급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겨 있는지는 앞으로 이 책을 펼쳐볼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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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과연 이 서평을 쓰는 것이 잘하는 행동일까? 특히나 이 책처럼 뛰어난 실용서를 읽을 때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나만 알고 싶어 정말 꼭꼭 숨겨두고 싶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과연 '천기누설'급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겨 있는지는 앞으로 이 책을 펼쳐볼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개인적으로 학창 시절에 이렇게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다면 지금 내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 예전 어느 드라마인지 영화에서 급훈으로 '대학 가면 배우자의 얼굴이 바뀐다'라는 우스갯소리를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책에는 정말 실질적이고 확실한 결과가 보장되는 학습법이 담겨 있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보니, '나는 학창 시절에 왜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짙은 아쉬움마저 밀려온다. 한 가지 얄미운 점은 이토록 중요한 핵심 내용이 꼭 뒤에 있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25%에 앞선 75%를 압도할 만한 알짜배기 노하우가 몰려 있다. 그렇다고 앞부분을 건너뛰기에는 놓치기 아까운 디테일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그저 마음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라 권하고 싶다.

서평에 구체적인 책 내용을 적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한 스포일러 이상의 파급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학부모라면 어떻게든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적어도 아이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만큼은 보장해 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테니 말이다.


#알았다는데모르는아이들#김소연작가#자녀교육서 

#학부모필독서#공부법#학습법 

#입시전략#초등교육#중등교육#수도권대학#자기주도학습

#나만알고싶은책#천기누설

a****t 2026.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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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많은 아이들이 시험을 보고 나서 “아, 이거 아는 건데 실수했어!”라고 말합니다.하지만 저자는 이런 문제를 단순한 실수로만 보지 않습니다.문제를 풀 수 있는 지식은 가지고 있지만,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능력, 즉 교과별 문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특히 국어, 수학, 과학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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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시험을 보고 나서 “아, 이거 아는 건데 실수했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문제를 단순한 실수로만 보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지식은 가지고 있지만,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능력, 즉 교과별 문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어, 수학, 과학은 같은 '읽기'라도 읽고 이해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공식을 많이 외우는 것과 다릅니다.

공식을 외우고 기호를 조합할 수 있는 것은 암기이고, 어떤 상황에서 그 공식을 사용해야 하는지 판단하고 연결하는 것은 이해입니다.

따라서 수학 문제를 풀 때는 먼저  “무엇을 구하라는 문제인가?” 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문제에서 ‘~를 구하여라’, ‘~의 값은?’ 같은 질문을 먼저 확인하고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해두면 풀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그리고’, ‘또는’, ‘이상’, ‘초과’처럼 평소에는 대충 지나칠 수 있는 표현도 수학에서는 정확하게 읽어야 합니다.

특히 공식은 단순히 암기하기보다

① 어떤 공식인가 → ②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가 → ③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하는가를 연결해서 익혀야 합니다. 결국 수학에서 말하는 문해력은 문제를 읽고 → 상황을 해석하고 →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고 →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 역시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답을 쓰기 어렵습니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는 원인 → 과정 → 결과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키워드를 알고 있다고 해서 답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가?” “그 결과 어떻게 되는가?” 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과학 서술형을 잘 쓰기 위해 개념들을 ‘따라서’, ‘~하기 때문에’, ‘~의 결과로’와 같은 표현으로 연결하는 연습을 강조합니다. 또 실험 과정은 글로만 외우기보다 플로우차트나 그림으로 직접 정리해 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과학을 공부하면서 틀린 문제를 다시 볼 때도 단순히 정답을 적는 것보다, “어떤 개념과 어떤 개념의 연결이 끊어졌을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과학을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차이는 단순히 아는 개념의 개수가 아니라, 개념들이 얼마나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공감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저 역시 아이가 수학 문제를 가지고 와서 모르겠다고 하면 “다시 읽어봐.” “한 번 더 읽어보면 알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단순히 반복해서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 무엇을 구하는 문제인지,

  • 주어진 조건은 무엇인지,

  • 중요한 단어는 무엇인지,


알고 있는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하나씩 찾아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 자신이 정말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지에 써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말로 설명해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알고 있다'와 '설명할 수 있다'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는 셈입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르는 아이", "개념은 아는데 응용 문제만 만나면 작아지는 아이"를 둔 학부모님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단순 반복 학습을 시키기 전에, 아이가 문제를 올바르게 읽고 이해하고 있는지 '문해력'부터 점검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i*****4 2026.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 책은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이라는 부제목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래서 수학과 과학의시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정말 구체적인 방법이 적혀 있어서저도 정말 얼마나 밑줄을 많이 그으면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얼마전만 해도 문과 대학에서는 수학,과학을 안보는 과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 책은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

이라는 부제목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래서 수학과 과학의

시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정말 구체적인 방법이 적혀 있어서

저도 정말 얼마나 밑줄을 많이 그으면서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얼마전만 해도 문과 대학에서는 수학,과학을 안보는 과가 많았기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을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이 꽤 있었는데

이제 문과의 학생들도 수학과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입시제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책이 더 의미있을 것 같네요.

누구나 수학,과학 공부를 열씸히 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수학을 제가 직접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데요.


정말 쉽지 않는 다양한 고비를 경험하는 중입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문제를 풀었는데 계산이 틀리거나, 문제 자체를 잘못 읽거나,

구하라는 것을 구하지 않고 다른 것을 구하거나 정말


이유도 제각각으로 문제를 틀립니다.

그런데 이번 책을 읽고 정말 꿀팁 같은 방법들을

많이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말 많이 써주셨어요.


책 내용이 정말 실질적인 문제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당장 써먹을 방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에게 과학 공부는 시험공부하듯이

시켜보지 않았는데 아이와 과학 시험 보기 전에

이 책을 한번 더 읽고 과학 시험 공부 방법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책이 너무 유익해서 정말 강추합니다^^


b******h 2026.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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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더라, 뭐였더라. 나 이거 아는데!"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무언가를 안다고 착각한다. 네 맘 다 알아, 내가 이럴 줄 알았어. 하지만 머지 않아 알게 된다. 그 '앎'이 얼마나 얕고 단편적인지.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고, 해결 방법은 이미 나와 있다. 제대로 읽기.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거의 다 떼는데 무슨 소리냐 싶겠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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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뭐더라, 뭐였더라. 나 이거 아는데!"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무언가를 안다고 착각한다. 네 맘 다 알아, 내가 이럴 줄 알았어. 하지만 머지 않아 알게 된다. 그 '앎'이 얼마나 얕고 단편적인지.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고, 해결 방법은 이미 나와 있다. 제대로 읽기.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거의 다 떼는데 무슨 소리냐 싶겠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 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읽었는데 읽지 못했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 책의 전부이다. 글자를 눈으로 훑는 것과 문제를 읽는 것은 다른 행위다. '읽는다'는 한 단어이지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과목마다 다르다.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8쪽

 모두 한글로 쓰여 있지만 수학 문제에는 수학적으로 읽는 법이 따로 있고, 과학 문제에는 과학적으로 읽는 법이 따로 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이것을 가르치지 않았고, 최근에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위기다. 


 이에 26년간 대치동을 비롯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며 학습 코칭과 자기주도학습을 연구해온 저자가 나섰다. 먼저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 것인지, 수학 문제를 읽지 못하는 것인지 확인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확인 완료.

 둘 다 못해요. 


 자, 현재 상태를 파악했으니 저자와 함께 해결해 보자.

 수학에서 문해력이란 문장에서 조건을 뽑아내는 능력이다. 이는 긴 문제를 읽고, 의미를 파악한 후 수식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형 문제 뿐 아니라 방정식 문제도 상황을 그림으로 그리면 문제만 읽었을 때의 막막함을 넘어 문장들의 관계가 보인다. 

 저자는 그동안 만나온 상위권 학생과 중위권 학생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난다고 말한다. 같은 문제를 줬을 때 상위권 학생들은 먼저 상황을 정리하고, 문제에 나온 정보를 그림이나 표로 옮긴다. 그러고 나서 풀이를 시작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바로 식을 세우려 한다. 이렇듯 머릿속에서 한꺼번에 많은 것을 처리하려다 보면 놓치는 게 생기기 마련이다. 


문제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맨 끝부터 읽는 것이다.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84쪽

 제 할 일을 착실히 잘하는 딸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집 몇 권 풀어봤다고 문제를 끝까지 읽지도 않고, 제 멋대로 문제를 예상해서 만들어 푸는 아들 둘과 나란히 앉아 본 경험이 있다면 밑줄을 그을 수 밖에 없는 문장이다. 


 수학 문제는 크게 조건과 질문으로 나뉜다. 조건은 문제를 풀기 위해 주어지는 정보다. 질문은 문제가 최종적으로 요구하는 답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조건에만 집중한다. 조건을 보자마자 식을 세우고 계산에 돌입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최종 질문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풀이가 달라진다. 목표가 분명하면 세부 계획 설정이 쉬워지는 것과 같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에게 이런 말은 안 통한다. 그래서 나도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훈련시켜 왔다. 문제를 읽으면서 차례로 나오는 조건에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치게 한다.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에 필요한 것을 똑똑 따서 바구니에 담는 것과 같다고 행동을 이미지화해서 말하기도 한다. 수학 문제 하나 같이 풀다가 입에 게거품을 문다. 


 이렇게 읽기를 강조하다 보니 웃지 못할 헤프닝이 자주 일어나긴 한다. 아이들이 수학 문제를 풀기 싫을 때 독서를 한다는 것이다. 어머니께서 책을 읽으라고 하셔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그럼 나는 또 살포시 입술을 깨문다. 즉땅히 해라. 하지만 그들에게는 필요에 따라 귀를 열고 닫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내 목청은 점점 커진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되면 고질라가 나타난다는 걸 분명 '알았는데 또 모르는 아이들'이다. 






s****2 2026.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