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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방랑자 고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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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다섯해를 산 페루, 그리고 아버지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파리로 귀환 후 해군 사관 후보생이 되어 남미, 지중해, 얼어붙은 북극해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닌 폴 고갱. 다시 어머니의 사망 후 주식거래인으로 일하면서도 가슴 밑바닥에는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타오르던 그는 결국 미술계에 입문하게 되어 에드가 드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주식거래인 생활에
"세기의 방랑자 고갱" 내용보기
태어나서 다섯해를 산 페루, 그리고 아버지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파리로 귀환 후 해군 사관 후보생이 되어 남미, 지중해, 얼어붙은 북극해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닌 폴 고갱. 다시 어머니의 사망 후 주식거래인으로 일하면서도 가슴 밑바닥에는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타오르던 그는 결국 미술계에 입문하게 되어 에드가 드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주식거래인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그동안 사모았던 인상파 화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팔려 나가고, 다정다감한 아버지였던 그는 처가식구들에 의해 가족과도 헤어져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마치 고독이라는 가시밭길을 운명적으로 선택한 사람처럼 화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상처받은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성공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자존심강하고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인 그가 열대와 브르타뉴를 처음 접하고 얻은 영감에, 타히티에서의 작품활동과 생활은 행복에 젖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에서 영감과 때론 분노를 일으키고 사라지지만, 결국 경제난에 허덕이던 그는 마지막 남태평양 여행을 떠나면서 파리역의 리옹행 개찰구에서 결국 눈물을 보인다. 병고와 술과 절망에 찌든 고갱은, 마침내 그 어떤 객기도 허세도 음모도 퇴색시키지 못할 불후의 명작들을 뒤로 한 채 세상을 떠난다. 언제나 문명의 세계에서 탈출하고자 애썼던 그는 영원한 방랑자로 우리곁을 떠난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저는 용기도, 돈도 떨어졌습니다."그는1885년 5월 피사로에게 다시 편지를 보냈다. "다락방으로 올라가 목에다 밧줄을 매어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날마다 엄습해 옵니다. 저의 발목을 잡는 것은 오직 그림뿐입니다." 이 충격의 발언은 고갱을 끝까지 나아가게 만들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를 시사한다. 그림은 그를 구원했던 성스러운 의무감이었다.
j******3 2002.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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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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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셋 모옴의 를 읽어 보았는가? 그 원형이 폴 고갱의 삶이다 벌거벗은 원시 세계와 투박한 여인의 검은 몸...그것을 통해 세계를 보는 시각과 예술의 행로를 변화시켰고 원시의 파라다이스를 꿈꾸었던 폴 고갱 그의 삶은 파리,코펜하겐,퐁타벤,마르티니크,아를,타이니로 끝없는 출발의 연속이었고 문명의 손길로 부터 벗어나기위한 필사적인 저항의 몸부림이었다 원색의 대비,단순화된
"원시의 파라다이스" 내용보기
섬머 셋 모옴의 <달과 육펜스>를 읽어 보았는가? 그 원형이 폴 고갱의 삶이다 벌거벗은 원시 세계와 투박한 여인의 검은 몸...그것을 통해 세계를 보는 시각과 예술의 행로를 변화시켰고 원시의 파라다이스를 꿈꾸었던 폴 고갱 그의 삶은 파리,코펜하겐,퐁타벤,마르티니크,아를,타이니로 끝없는 출발의 연속이었고 문명의 손길로 부터 벗어나기위한 필사적인 저항의 몸부림이었다 원색의 대비,단순화된 형채,이국적인 신화를 통해 드러난 장식미의 극치... 내가 본 폴 고갱의 그림이며,그 안에는 한 가장으로서의 고갱과 예술인으로서의 갈등이 생생이 들어나있다 주식중개인으로서의 안락한 중산계층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나,어찌할 수 없는 그림에의 욕망이 그를 중년의 나이에 화가로서의 길로 들어서게했고 그로인해 그 자신과 가족은 심한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그의 삶은 자신과의 투쟁이었고 참된 나를 탐구하기위한 도피의 연속이었으며,고독이라는 가시밭길의 계속이었다. 그러한 그의 삶속에 피어난 그의 그림과 조각,도자기들은 그의 생명은 머금은 한송이 피빛 야생화이다.

[인상깊은구절]
자부심 상상을 초월하는 자부심으로 나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력과 의지를 내 방식대로 일하는 데 끝내 쏟아부었다! 자부심은 결함인가,아니면 북돋워야 할 대상인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우리 안에 도사린 짐승과 격투를 벌이는 것보다 위대한 일은 없다. <알린을 위한 메모>
r***y 2001.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