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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뺀 글자의 역사일뿐!
"한글을 뺀 글자의 역사일뿐!" 내용보기
책의 역할과 기능을 한 마디로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기능을 매김해 볼 수 있겠다. 어떤 학문 분야에 대한 입문서도 있고, 심층적인 논의를 펼친 그야 말로 전문서적이 있을 것이고, 대상에 대한 공시태, 통시적인 변천을 기술한 책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느 갈래에 든다고 해야 할까?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이 책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반
"한글을 뺀 글자의 역사일뿐!" 내용보기
책의 역할과 기능을 한 마디로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기능을 매김해 볼 수 있겠다. 어떤 학문 분야에 대한 입문서도 있고, 심층적인 논의를 펼친 그야 말로 전문서적이 있을 것이고, 대상에 대한 공시태, 통시적인 변천을 기술한 책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느 갈래에 든다고 해야 할까?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이 책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호기심 즉 무엇인가 모르는 것에 대한 관심 정도를 충족하는 책이라고 봐야겠다. 이 말은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공시적인 기술도, 통시적인 변천에 대한 기술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말이다. 그냥 작고 아담한 책이라고나 해야 할까? 미안하니까 도색이라도 잘 그려 넣어 보자는 식으로 말이다. 아울러 저자의 편협한 시각도 문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은 한글을 뺀 문자의 역사가 알맞을 것이다. 그리고 서양인의 우월 의식. 서양인들이 보고 연구한 것만을 언급하고, 촌평을 갖다 붙이지만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 것인가를 고려하지 않는 편협함! 6장의 처음(117쪽)에 있는 인용구, 르네 에티앙블의 글은 얼마나 현재 중심적이고, 오만한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보여준다. 객관적인 사료에 무게를 둔 것도 아니고, 문자의 역사라면 문화사일텐데, 문화사다운 면모도 보이지 않는다.
h***i 2004.09.30.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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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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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문자의 기원은 어떠하였을까?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문자를 쓰면서 어떤 유익을 얻고 있을까? 문자는 마치 공기와 같이 그 유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문자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 원시인들의 삶에 비해 우리의 삶이 훨씬 진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우리가 문자를 작성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을 후세에 물려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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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문자의 기원은 어떠하였을까?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문자를 쓰면서 어떤 유익을 얻고 있을까? 문자는 마치 공기와 같이 그 유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문자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 원시인들의 삶에 비해 우리의 삶이 훨씬 진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우리가 문자를 작성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을 후세에 물려주었기 때문이다.

시공사가 만든 문자의 역사는 그런 문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그런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u 2016.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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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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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권을 읽고 서평을 쓴다. 뭐 늘 그렇듯이 서평이라고 해봤자 대단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정리하는 차원이지만 한권, 두권 쓰다보니 어느새 약간의 의무감(?)을 동반한 취미 생활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전에는 그냥 그때 그때 읽은 책, 혹은 누구의 추천을 받아서 읽은 책, 공부하면서 읽은 책 등을 무작위로 골라 서평을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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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권을 읽고 서평을 쓴다. 뭐 늘 그렇듯이 서평이라고 해봤자 대단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정리하는 차원이지만 한권, 두권 쓰다보니 어느새 약간의 의무감(?)을 동반한 취미 생활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전에는 그냥 그때 그때 읽은 책, 혹은 누구의 추천을 받아서 읽은 책, 공부하면서 읽은 책 등을 무작위로 골라 서평을 썼는데 어느날 갑자기 서평을 시리즈로 나오는 책에 따라 주욱 정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예전에도 시리즈로 나온 책의 서평을 적어본 적은 있지만, 앞으로 계속 출간될 책의 서평을 그에 맞춰 주욱 정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그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얼마 전 예비군 훈련을 가면서 부터이다. 2박 3일 예비군 훈련을 하는 동안 비가 많이 왔었는데, 그때 군복바지 건빵주머니에 시공 디스커버리 1~2권씩 넣어두고 읽다보니 꽤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 물론 이 시리즈는 예전부터 분량이 작으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주인장이 즐겨봤던 책인데,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번 꺼내 읽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짬짬히 시간을 내서 1권부터 주욱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안 읽어본 1권을 구입해서 이렇게 읽고 서평을 쓰는 것이다.

 

1권은 제목 그대로 문자의 역사, 즉 사람이 사용하는 문자가 어떻게 생겨났고, 인류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현재 어떤 형태인지를 서술하고 있었다. 책의 첫장을 펼치니 딱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었다. '사건을 문자로 기록하는 사람은 왕에 버금가는 권세를 누렸다.' 과연 그럴까? 하긴 조선시대 양반들을 생각하면 그렇긴 했다. 하지만 문자가 없이도 세계를 정복했던 칭기즈칸과 몽골의 기병들이 있었고, 문자가 없이도 신석기시대 ·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국가를 형성하고 대규모 전쟁을 수행하질 않았던가? 가까운 한국 고대사만 살펴봐도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글자를 아는 식자(識者)가 왕에 버금가는 권세를 누렸다는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오히려 최고 군통수권자인 왕의 자질을 웅대한 기상과 당당한 체격, 뛰어난 군지휘력 등으로 평가하지 않았는가?

 

어쨌든 그냥 계속 읽어나갔다. 저자는 14세기 중엽 프랑스의 성직자이자 궁신인 장 프루아사르를 언급했다. 그는 푸아티에 전투로부터 시작되는 그 시대의 전사(戰史)를 쓰기로 마음먹었고, 영국의 귀족과 전투에서 포로가 된 프랑스 기사들을 찾아다니면서 기록을 수집해『프랑스, 영국, 스코틀랜드, 스페인, 브리타니, 그리고 플랑드르의 연대기』라는 책을 썼던 것이다. 전쟁에서 승리한 자가 남긴 역사에 길이 남기고 싶은 사실들. 그것을 문자로 남김으로써 우리는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 보다 생생히 알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이순신이 남긴『난중일기』나 유성룡이 남긴『징비록』같은 기록들이 남아있어 전쟁에 대해 선조들이 남긴 기록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 과연 이러한 문자 생활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째서 특정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을까?

 

책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저자는 인류가 전해오는 이야기를 보존하기 위해 문자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보다 더 세속적인 이유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물론 전해오는 이야기를 보존하기 위함도 있지만, 인류는 문자를 만들어서 농축산물의 수확량을 기록하거나 신전의 종교 공동체의 구성원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를 기록했으며, 역사적 사건을 보존하기 위해 특정 사건에 대해 연대기적 성격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법전과 과학서, 문학작품들이 문서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사람들은 여러 종류의 문자체계를 통해 각각의 기록들을 남겼던 것이다. 모두들 알다시피 가장 최초의 인류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흥하게 된다. 그리고 문자체계 역시 이 곳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였으며, 얼마 안 있어 중국과 이집트 등지에서도 독자적인 문자체계를 갖추게 된다. 그러면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권력자가 등장하게 된다.

 

『총 · 균 · 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문자가 집약적 농경을 실행하여 잉여 생산물이 많았으며, 인구의 숫자가 많아 다른 지역보다 정치적 집단으로 성장할 여지가 많은 곳에서 빨리 생겨났다고 말한다. 이는 글 써서 먹고 사는 사람들을 먹여 살릴 정도의 경제 구조가 갖춰져 있다는 의미가 되며, 그렇기에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중국 등지에서는 글 공부로 먹고 사는 소수의 사람들이 권력의 정점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집트에서는 '남자아이의 귀는 등에 달려 있다. 등을 때리면 말을 잘 듣는다.'는 격언이 있었던 것처럼 어릴때부터 글공부를 시키기 위해 혹독하게 다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왕이 자기를 신이라 생각하여 쓰기, 읽기, 산수 등을 배우려 하지 않았을 때 필경사들의 위력이 더욱더 강해졌다고 적고 있다. 세계사 어디에서나 등장하는 허수아비 왕에 대한 내용 같았다.

 

덧붙여 저자는 중국의 문자체계를 언급하면서 B.C 2,000년 경에 만들어진 문자가 아직까지 큰 변화없이 계속 쓰인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적고 있다. 사실 그렇다. 서양에서는 알파벳이라고 하는 아직 획기적인 문자체계가 각지로 뻗어나가면서 크레타 선문자, 이집트 상형문자와 신관문자,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 등이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된 것에 비해 중국에서 뻗어나간 한자는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지로 뻗어나가 오늘날까지 쓰이니 말이다. 저자는 한자에 아직도 모든 문자의 첫걸음이자 중요요소인 그림문자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으며(日, 山, 木, 田 등은 모두 그림문자라고 해도 무방한 글자들이다), 정교한 원칙을 따르는만큼 굉장히 시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했다. 가령 '용(龍)'자에 '귀(耳)'자를 붙이면 '귀머거리 농(聾)'이 되는데 용의 귀로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을 표현한 것이니 이것이 굉장히 시적인 표현이라는 것이다. 또한 반듯한 네모꼴을 유지하며 사전에 정한 필순에 따라 글을 쓰기 때문에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아라비아 문자처럼 장식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도 지적했다. 여담이지만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한글의 네모난 규격성은 중국의 한자에서 따온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저자는 알파벳의 탄생을 문자의 역사에 있어 혁명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알파벳의 영향을 받은 수많은 언어들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쓰이니 말이다. 물론 알파벳의 등장으로 인해 사라진 다른 어려운(?) 문자들한테는 안 됐지만 말이다. 암튼 이 부분에서 주인장이 놀랐던 것은 29자로 이뤄진 아라비아 알파벳이 굉장히 아름답고 장식적이라는 사실이었다. 저자는 아라비아 서체의 진정한 장점으로 '무궁무진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알라와 마호메트의 얼굴을 그리지 못 하게 한 이슬람교 덕분에 아라비아 문자는 모스크나 기념비를 장식하는 주된 요소가 되었고, 아라비아 서예 그 자체가 뛰어난 예술품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종교와 문자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는 동양에서도 그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군주나 조상의 이름과 똑같은 한자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자가 아라비아 문자처럼 장식성이 강한 글자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러한 피휘(避諱) 역시 특정 문화와 문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중세 유럽으로 시 · 공간을 바꾼다. 중간에 저자는 문자의 출현시기를 지도로 표현했는데 B.C 600년 그리스인들과 에트루리아인들이 로마에 정착하여 공회당의 '검은 돌'에 라틴어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중세가 될 때까지 새로운 문자의 출현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즉, B.C 3,500~2,500년 사이에 선진적인 몇몇 지역에서 문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B.C 1,000~700년 무렵 페니키아 알파벳이 각지로 퍼져나가는 등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진 다음, 라틴어의 등장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혁신적인 문자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페니키아 알파벳에서 기원한 여러 알파벳들이 사용하기 편하고, 발전속도나 전파속도가 빠른 실용적인 문자체계였음을 반증하는 사실일 것이다.

 

이후 중세시대에는 로마에서 기원한 라틴어가 여러 필경사들에 의해 쓰이게 되는데, 대략 1,000년간 수도사들이 필경기술을 독점하였다. 당시 유럽에서 글을 쓸 줄 아는 세속인은 거의 없었으며, 심지어는 서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였던 샤를마뉴 역시 문맹이어서 모든 결재 문서에 십자표시만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들 수도사들은 고대 문명국가에서 활약한 필경사들과는 다른 존재였다. 앞선 시대의 필경사들이 혹독하게 훈련받아 국가 통치수단의 하나로 활약하면서 권력의 정점에 섰던 것과 달리, 중세 유럽의 훈련받은 수도사들은 스스로 문장을 만들지도 않았고, 창작작품을 하지도 않았으며 단지 글씨를 베끼기만 했었다. 이는 문자의 수요에 따른 공급에 기인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대신 그들은 서예의 대가로서 아름다운 서체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한다. 즉, 앞선 시대와 달리 문자가 권력의 한 도구가 아닌 상품가치가 있는 발명품으로서 활용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수도원의 필경사들은 예술가가 되었고, 그들의 작품은 걸작으로 취급되었다. 심지어 12~13세기가 되면 대학교 주변에 수많은 책들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필경사들이 더 많이 필요해졌고, 길드와 협동조합이 생길 정도였으니 이들이야말로 제대로 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글을 아는 관리와 달리 정말 순수하게(?) 글씨만 주구장창 베껴쓰고 돈을 벌었으니 말이다.

 

여기까지 읽고 나니 한국사도 대략 이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조선때부터 중국과 교류하면서 한자를 사용했을 것이라 추정되는데 이는 B.C 1세기 창원 다호리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유물을 통해 증명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당시의 한자는 실용적인 목적이 강했으리라. 하지만 고대 삼국시대가 되면 문자(한자)는 역사 서술, 법전, 약학서, 문학작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이전 시대에 비해 한자를 활용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자는 일반인들이 배우기에는 어려운 문자체계였으며, 이 당시의 필경사들은 권력의 정점에까지 서지는 못 했지만 권력 통치의 일부분을 담당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동시대 중국에서 문자 사용을 기준으로 관리를 선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그렇기에 동시대 중국에서는 여러가지 서체가 만들어져 쓰였으며, 명필(名筆)이 쓴 글자 몇자는 큰 상품가치가 있는 물품으로 취급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이후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가 되면 심화되기에 이른다.

 

여기까지 읽으니 어디나 문자의 역사는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오래전부터 문자를 사용해온 경험과 기억이 있는 지역에서의 이야기다. 저자는 철저히 그런 지역들(소위 4대 문명이라고 불렸던 4개 문명권) 위주로 언급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 지역들에서 이른 시기부터 문자를 사용해온 역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문자가 없다고 해서 그 지역이 낙후되었거나 문화적으로 후진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다만, 아무리 위대한 역사를 지닌 지역이라 해도 그 지역에 대한 역사나 관련 기록이 문자로 남아있지 않으면 오늘날 별로 쓸모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구려가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결국은 당과의 전쟁에서 패했고, 관련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페르시아가 그리스와 대결하여 국제적으로 정치적 우위에 섰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측 기록을 통해 마라톤 전투와 살라미스 해전 등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도 꼽을 수 있겠다. 그렇기에 오늘날 문자는 그 민족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날 전세계의 지식은 70% 정도가 영어로 표현되기에 전세계 사람들은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만약 전세계 지식의 70%가 이집트 상형문자로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영어를 그렇게 공부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저자는 인쇄술의 보급으로 인해 문자는 더 이상 필경사들의 밥벌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과 밀접하게 결합하게 되었다고 서술한다. 초창기 문자는 중앙정부의 권력장악에 큰 도움을 주었으나 알파벳과 같은 문자체계가 각지로 전파되면서 각국의 문자해독률이 높아졌고, 문자는 더 이상 중앙정부의 권력신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지 못 했기 때문이다. 투표를 할 수 있는 인구가 늘어났고, 결국 국민이 정부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된 것도 모두 문자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문자를 해독할 줄 알면서 입으로만 전해지던 지식이 눈에 보이게 되었고, 인간의 지능과 인식능력 등 잠재적 가능성이 문자 체계 속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자는 인쇄술이 개발되면서 대량으로 원고를 생산함으로써 한층 더 발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봤을때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목판 · 금속인쇄술을 발달시킨 우리 역사상 어째서 많은 기록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갖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쇄술이 대중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발달했는지를 살펴보면 그것은 또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문화가 세계적으로 볼품없거나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역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도 인위적인 한글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이하 집현전 학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소리가 나는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자형을 만들고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뤄진 구조를 갖춘 것을 보면 얼마나 대단한가 절로 감탄하게 된다. 비록 한자를 비롯해서 주변 국가의 글자들에서 모티프를 따오기는 했지만 그 결과물은 철저히 인공적인, 기존의 문자체계와 전혀 새로운 문자가 아닌가. 어렵게 만든 한글이 당시 기득권층의 한자 사랑(?)에 힘입어 사라지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암튼 얼마 안 되는 분량이지만 한장 한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물론 지면상 많은 내용을 싣지 못 했기에 내용의 중심이 유럽과 중국 등에 치우쳐졌겠지만(상대적으로 인도나 마야, 잉카 등에 대한 서술은 거의 없었다) 그런 부분은 확실히 아쉬웠다. 또한 문자의 역사라고 해서 반드시 문자가 있었던 지역에 대해서만 서술할 이유는 없으며, 문자가 없는 지역과의 비교 · 분석도 있었으면 좋았을 껄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에 반해 중세 유럽의 수도사, 필경사들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한 부분은 눈여겨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주인장은 중세 유럽에서는 기존에 만들어진 단어를 그냥 사용했을 뿐이며, 동양처럼 과거제도를 통한 공부만 하는 범생이들을 관리로 임용하는 제도도 없었던 바 문자의 발달상 별로 볼게 없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에서든지, 실용적인 이유에서든지 문자 활용도가 발전했다기보다는 서체 그 자체가 발전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어떤 것이든지 필요와 이유에 따라 서로 다른 발전 과정을 거치는가 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자가 발명됨으로써 이렇게 문자에 대한 연구서적이 나오는 것이고, 한글이 발명됨으로써 이렇게 주인장이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쓸 수 있는 것이니 문자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새삼 느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s*****m 2009.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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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와 같은 존재 문자의 기원을 파헤쳐 보면....
"공기와 같은 존재 문자의 기원을 파헤쳐 보면...." 내용보기
읽지는 않더라도 소장하고 싶은 예쁜책 시공디스커버리 총서 100여권 중 제 1탄 "문자의 역사" 그리 심각하지 않으면서 훌륭한 그림 자료들과 고증을 통한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아기자기 하게 엮어 나간 아주 재미있는 문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배설과 함께 허기진 마음을 재충전해야 하는 덩간 이나. 출·퇴근길 지하철, 버스안에서 또 하릴없이 TV 보면서 시간 보낼때 그
"공기와 같은 존재 문자의 기원을 파헤쳐 보면...." 내용보기
읽지는 않더라도 소장하고 싶은 예쁜책 시공디스커버리 총서 100여권 중 제 1탄 "문자의 역사" 그리 심각하지 않으면서 훌륭한 그림 자료들과 고증을 통한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아기자기 하게 엮어 나간 아주 재미있는 문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배설과 함께 허기진 마음을 재충전해야 하는 덩간 이나. 출·퇴근길 지하철, 버스안에서 또 하릴없이 TV 보면서 시간 보낼때 그저 한 두장씩 넘기다 보면 아하~ 바로 이런거 였구나 하며 입맛을 다시게 하는 부담없는 책! "알파벳=영어"의 문자라는 잘못된 상식을 깨고, 영어를 사용하는 다수의 제국주의로 부터 정신적으로 다소간 자유로와 질 수 있는 착각?을 줄 수도 있는 뭔가 있어 보이는 책! 읽다가 갑자기 고고학을 심층 연구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 학구적인 책! 우리 자녀들에게 더욱 강추 합니다. 단, 이책은 단순 지식의 집약체 이므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성숙도에 따라 얇팍한 상식으로 남들에게 함부로 까불 수도 있습니다.
z******a 2002.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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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문자의 역사를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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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는 제목만큼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도 예외가 아니라서, 문자의 역사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서양의 문자가 중점이다. 언어학 강의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으로는, '세계 언어학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열어 경축하는 날이 한글날이다' 라고 하셨다. 다들 자기들 말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말이라고는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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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는 제목만큼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도 예외가 아니라서, 문자의 역사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서양의 문자가 중점이다. 언어학 강의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으로는, '세계 언어학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열어 경축하는 날이 한글날이다' 라고 하셨다. 다들 자기들 말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말이라고는 말하지만, 실제로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글은 한글이며, 그 한글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언어가 만들어진 날짜가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글'이라고 한다. 이 책을 본 것은 대학에 들어오기 전이었지만, 그 때에도 책을 보면서 한글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없다는 데 대해서 실망했다. 한국 사람이 등장하는 사진은 단 한 컷, 스님이 붓글씨를- 그것도 한자를 쓰는 장면이다. 한자조차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상형문자로서의 한자가 조금 나오고, 그 외에는 볼 게 없다. 일본어도 별로 나오지 않는다. '문자의 역사' 라기보다, '서양의 문자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바란 분이라든가, 금속활자를 우리나라에서 발명했다고 해서 자부심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은 보지 않길 바란다. 시공사에서 만든 책답게 디자인도, 편집도 깔끔하다. 하지만 내용에 점수를 주고 싶진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i***u 200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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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의 탄생과 발전, 변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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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매일매일 문자를 보고 읽고, 또 쓰며 생활하고 있다. 우리가 하룻동안 사용하는 문자의 양의 계산해 보면 실로 천문학적인 숫자가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이는 거의 없다. 학교 다닐 때는 억지로나마 한글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가끔 외국어를 배우면서 우리와 다른 문자를 사용하느라 고생하기도 하지만, 문자의 탄생과 발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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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매일매일 문자를 보고 읽고, 또 쓰며 생활하고 있다. 우리가 하룻동안 사용하는 문자의 양의 계산해 보면 실로 천문학적인 숫자가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이는 거의 없다. 학교 다닐 때는 억지로나마 한글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가끔 외국어를 배우면서 우리와 다른 문자를 사용하느라 고생하기도 하지만, 문자의 탄생과 발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도,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류가 문자를 발명해서 변화시켜온 과정은 실로 신비스럽다. 문자가 없었다면 인류의 현 문명을 존재하지 못했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시공디스커버리총서의 제 1권이 "문자의 역사"인 것은 아마도 그런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것은 아닐까. 수많은 고급 삽화,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문자의 탄생과 발전, 변화의 역사를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인류가 존재한 수만 년 동안 선화, 기호, 그림 등 간단한 의사 소통의 수단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문자가 존재하려면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문자를 사용하는 집단의 생각이나 느낌을 분명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호나 상징 체계가 있어야 하며, 이 체계는 여러 사람들 사이에 합의된 것이라야 한다.
b*****n 2000.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자들의 역사, 문자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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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사진과 이미지들이 당당하게 활자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실려있다. 읽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 아니면, 읽고 보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자는 게 이 시리즈의 모토인 듯 싶다. 하지만 때때로 순차적인 활자 읽기에 익숙한 독자들은 활자의 위치(내용 전개)와는 조금씩 어긋나 있는 이미지들이 번거롭기도 하겠다. 게다가 짜깁기 책답게 일관성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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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사진과 이미지들이 당당하게 활자들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실려있다. 읽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 아니면, 읽고 보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자는 게 이 시리즈의 모토인 듯 싶다. 하지만 때때로 순차적인 활자 읽기에 익숙한 독자들은 활자의 위치(내용 전개)와는 조금씩 어긋나 있는 이미지들이 번거롭기도 하겠다. 게다가 짜깁기 책답게 일관성이 부족한 것도 흠이라면 흠. 이미지가 풍부한, 특정 주제의 스크랩북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문자를 주제로 잡은 이 책에서도 고대의 문자로부터 세계 각국의 문자들이 다채롭게 출몰한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로는, 문자와 계급. "역사적 사건을 보존하려는 구체적인 필요 때문에 문자를 만들었다"(12쪽)고 하는데, 때문에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은 권위와 특권의 상징이었다"(39쪽)라고 한다. 문자를 포함한 지식정보의 보관/유통의 체계적인 기술은 계급성을 띨 수밖에 없는가. (요즘 흔히들 얘기하는 디지털 리터러시도 예외는 아니겠다.) 사가(史家)가 때로 왕보다 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건, '지식과 권력'에 대한 오래된 명상거리가 된다. 둘째는, 문자의 시각적인 미. 누구나 아는, 너무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굳이 데리다를 인용하자면, "최초의 글쓰기는 그려진 이미지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문자 저 멀리의 뜻만을 가지고 놀아왔다. 문자의 형상에 대한 재발견. 얼마나 흥미로운가!
n****w 200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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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를 재미있게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느 분야에 대한 지식을 짧을 시간 안에 그림과 함께 익히고 싶어 짚어 드나, 결론은 항상 비슷하다. 지루하다. 그렇다고, 책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루할 따름이다. 이 총서가 계속 나오는 것을 봐서, 이 책이 그리 인기 없는 책도 나쁜 책도 아님을 분명하다. 허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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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를 재미있게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느 분야에 대한 지식을 짧을 시간 안에 그림과 함께 익히고 싶어 짚어 드나, 결론은 항상 비슷하다. 지루하다. 그렇다고, 책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지루할 따름이다. 이 총서가 계속 나오는 것을 봐서, 이 책이 그리 인기 없는 책도 나쁜 책도 아님을 분명하다. 허나, 나에게 지루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 책은 문자의 역사를 많은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다양한 문자의 형태(타이포그라피에서 서예까지)를 설명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그림이 등장한다. 나는 처음에는 그림을 관심있게 보다가 뒤로 넘어갈 수록 건너뛰는 횟수가 늘어났다.

 

주로 서양 문자의 역사를 다루었다. 자료가 귀해서 그런간, 우리 문자의 역사를 중심으로 다루어 보는 것도, 그리고 그 결과를 대중서로 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마, 그런 책이 있긴 있겠지.

 

이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이 총서가 그림이 많아 읽기가 좋고, 컬러이고, 짧은 시간안에 쉽게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왜 재미가 없느냐는 문제 말이다.

 

문자의 역사에 대한 아주 간단한 지식을 사진과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별로 없다. 전문적이면서도 생소한 내용이 많아서일 것이다.

 

g********m 2007.06.19.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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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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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자체계의 첫걸음이며 중요요소인 그림문자P49 인쇄술은 1989년 유네스코에서 한국이 최초라고 인정했습니다 (한국사상식바로잡기)둔황에서 세계최초의 종이가 탄생합니다.종이는 터키인의 조상인 돌궐족이 만든 발명품입니다 (종이로 사라지는 숲이야기)공부좀하고 글을 쓰세요 중국인의 직계조상인 한족은 섬서성 하남성에 살던 소수민족 이었습니다 (한자의 역설)세옹지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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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자체계의 첫걸음이며 중요요소인 그림문자

P49 인쇄술은 1989년 유네스코에서 한국이 최초라고 인정했습니다 (한국사상식바로잡기)

둔황에서 세계최초의 종이가 탄생합니다.종이는 터키인의 조상인 돌궐족이 만든 발명품입니다 

(종이로 사라지는 숲이야기)공부좀하고 글을 쓰세요 

중국인의 직계조상인 한족은 섬서성 하남성에 살던 소수민족 이었습니다 (한자의 역설)

세옹지마에서 마을사람들이 중국인의 선조입니다. 한자,종이,만리장성,하상주와는

아무관계가 없습니다 카우보이들이 자신들이 미국땅에서 사니 인디언의 후손이라고

우기는것과 같습니다♡♡




한자는 흉노족의 발명품입니다 (대쥬신을 찾아서 1,2)

고대사회에서 글자를 안다는것은 곧 권력을 의미했다.

고대페니키아가 있었던 시리아에서 알파벳의 원형인 페니키아문자와 한글의 원형인

아람문자가 동시에 발명되었다니 대단한 조상을 가진 민족이다.☆☆






조사는 많이 하셨는데 예수가 아람어를 사용했다는것처럼 별로 새로운 내용이 없다.

화약과 젓가락은 한족이 세운 송나라 나침반과 다라니경은 신라입니다.(한국문화재 수난사)

최재천교수님책 10권정도 읽어봤는데 보이는건 모두 중국거다 12간지는 돌궐인데 중국거

4대발명품도 중국거 태음력은 메소포타미아인데 중국거 태양력은 이집트인데 중국거 

그분은 생태전공이니까 그렇다치고 여기선 전문가라고 자처하시는분이 정말 무식하다.♡♡





한글도 아람문자가 페르시아문자가되고 페르시아문자가 위구르문자의 모태가되고

몽고족이 원나라를 세웠을때 쿠빌라이 칸이 여러민족을 통치하기 위해 파스파라마라는 (훈민정음과 파스파문자)

천재 라마승에게 명해 위구르문자를 모태로하여 파스파문자를 만들고 이것이 고려말에 우리나라로 들어와

세종대왕때 우리실정에 맞게 집현전에서 10년동안 연구해 훈민정음이되고 주시경선생에

의해 한글문법이 정비되었고 그제자중 김두봉이 북한문법을 정비해(북한현대사)

지금 남북한간의 문법체계가 이질적이지 않게된 것입니다.☆☆





조사잘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주로 알파벳의 역사에 짝퉁한자,짝퉁한글이 다다.

아메리카,(총균쇠)호주,아프리카 또는 임호텝총리도 없고 백제인이 넘어가 세운 (한국어는신라어일본어는백제어)

P192 야마토는 하늘밑 신령한마을 경북고령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배운 백제는 가짜다)

일본천황은 여러번 바뀝니다 예로 소가노 우마코는 백제 개로왕의 신하 목만치의 5대손입니다.

일본도 없고 동굴벽화가 문자로 발전하게된 연결고리는 전무하다 괜히 샀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지적할께요 A는 소뿔입니다.(육식의 종말)

장마철에 자미원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6 2024.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