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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원 풍경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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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정원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나라여서 평소에 다른 나라의 정원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보니 고대의 정원에서부터 현대의 정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원들이 나와 있더군요. 예전에는 정원하면 막연히 꽃과 나무가 있는 어디서나 비슷비슷한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정원 또한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갖고 있더군요. 절대 왕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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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정원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나라여서 평소에 다른 나라의 정원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보니 고대의 정원에서부터 현대의 정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원들이 나와 있더군요. 예전에는 정원하면 막연히 꽃과 나무가 있는 어디서나 비슷비슷한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정원 또한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다른 모습을 갖고 있더군요. 절대 왕정 시절의 프랑스의 정원처럼 인위적이고 규칙적인 정원도 있고, 영국의 정원처럼 자연스럽고 풍경화를 보는 듯한 정원도 있었습니다. 무어인들이 통치하던 시절의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의 정원처럼 고요하고 아기자기한 정원은 마치 비밀의 정원같아 사진으로 보기만 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편 르네상스 시대의 정원은 아름다운 대저택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게다가 곳곳에 몰래 숨어 있는 분수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 뿜어져 나왔다고 하니 상상만 해도 재밌습니다. 세계에 이렇게 다양한 정원이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각기 다른 문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이 책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l****8 2003.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에 보이는 조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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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공디스커버리총서를 접한책이었는데 나처럼 visual한 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작고 얇은 사이즈에 고급스러운 컬러는 책의 내용을 굳이 읽지 않더라도 나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 조경을 공부하는데다 유럽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책은 더욱 나에게 특별했을지도 모른다. 수업시간에 배운 조경사는 매우 딱딱하고 지루했었는데 이 책은 똑같은 내용을
"눈에 보이는 조경사" 내용보기
처음 시공디스커버리총서를 접한책이었는데 나처럼 visual한 책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작고 얇은 사이즈에 고급스러운 컬러는 책의 내용을 굳이 읽지 않더라도 나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 조경을 공부하는데다 유럽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책은 더욱 나에게 특별했을지도 모른다. 수업시간에 배운 조경사는 매우 딱딱하고 지루했었는데 이 책은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조경학적인 견해는 비슷하지만 독특한 면도 가지고 있어 읽을수록 맛이 나는 책이다. 또한 마지막에 나와있는 사진과 그림에 대한 부록은 독자들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가 느껴진다. 이책의 단점이라면 올컬러에 빳빳한 종이질때문에 책값이 책의 크기에 비해 좀 비싸다는 점이다.

[인상깊은구절]
18세기 초부터 프랑스식 정원을 둘러싸고 불만이 싹트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정원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열어주었다. 17세기 중엽 클로드 로레인, 푸생이 그린 로마시대의 풍경화나 살바토르 로사의 가장 극적인 작품들이 풍겨와적 정원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인들의 전원생활에 대한 애정은 이러한 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숲 속에서 하는 사슴사냥에서 초원과 덤불숲에서 이뤄지는 여우 사냥으로의 변화는 부유한 영국 지주들에게 시골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윌리엄 켄트가 회화에서 정원설계로 전향할 당시만 해도, 풍경은 고대 신화와 철학적 사상에 바탕을 둔 시적 사상이라기보다는, 유쾌한 파노라마로 간주되거 있었다. 풍경화적 정원 운동을 창시한 지도적인 인물드은 문학분야에서 처음으로 두드러졌는데...
l****2 2000.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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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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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국토가 좁은 국가에서 정원이란 극소수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먼 꿈같은 일이다 요즈음은 전원주택이나 도시조경이다해서 그나마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것이 조금의 관심이나마 돌리지만 과거엔 어떻게하면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많은 사람이 살아갈지를 먼저 고민했던것이 사실이 아닐지... 따라서 먼저 부러운것은 영국,프랑스,이탈리아의 넓은 대지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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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국토가 좁은 국가에서 정원이란 극소수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먼 꿈같은 일이다 요즈음은 전원주택이나 도시조경이다해서 그나마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것이 조금의 관심이나마 돌리지만 과거엔 어떻게하면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많은 사람이 살아갈지를 먼저 고민했던것이 사실이 아닐지... 따라서 먼저 부러운것은 영국,프랑스,이탈리아의 넓은 대지와 아름다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네들의 마음가짐과 여유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있는다한들 그 고마움과 아름다움을 누릴수 있는 여유가 없다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아니겠는가? 이 책은 고대 그리스로부터의 정원조경의 시작으로부터 중세의 교회와 세속의 정원,절대왕정시대의 프랑스 조경,그림같은 풍경의 영국회화정원에 이르기까지,그리고 마침내 현대의 절충주의와 대중을 위한 유원지적 공원에 이르기까지의 자연을 향한 인간의 지배와 잃어버린 낙원을 향한 지향을 조망하고 있다. 아쉬운것은 과거 위대한 정원의 흔적이나마,예를 들어 베르사이유의 정원이라든지...실제 사진으로 대할 수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을 당시의 그림이나 삽화로 대신하고 있어 공간감이나 자연의 숨결을 느끼기엔 역부족이지 않은가 싶다. 그리고 유럽의 아름다운 정원에 못지않은 우리나라의 정원미학에 관한 저서가 나오길 감히 기대해본다

[인상깊은구절]
"자연은 하나의 신전,거기에 살아 있는 기둥들은 때때로 어렴풋한 얘기들을 들려주고,인간이 상징의 숲은 통해 그곳을 지나가면 그 숲은 다정한 시선으로 그를 지켜 본다." 보들레르
r***y 2001.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