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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한 공간, 자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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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을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생각하는 코스가 만리장성과 자금성일 것이다. 그만큼 자금성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고성이고 하루하루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만도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한다. 중국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제일 먼저 읽은 책이 바로 이 "자금성" 이었고, 지금까지도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금성은 철저히 황제를 위해 지어진 성이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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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을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생각하는 코스가 만리장성과 자금성일 것이다. 그만큼 자금성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고성이고 하루하루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만도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한다. 중국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제일 먼저 읽은 책이 바로 이 "자금성" 이었고, 지금까지도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금성은 철저히 황제를 위해 지어진 성이다. 황제는 즉위하기 전부터 임기가 끝날때까지, 그러니까 태어났을때부터 죽을때까지 바깥 세상은 제대로 나가보지도 못한채 이 성 안에서만 살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이 성은 바깥 세상의 모든 풍경을 모두 담아야만 했고, 내가 직접 가본 바에 의하면 정말 모든 풍경이 다 담겨있는 듯 했다. 관광객이 보기엔 환상적이고 멋졌다. 하지만 황제는 평생동안 이 곳에 갇혀 얼마나 외로웠을까... 만약 자금성을 방문할 예정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이 책을 읽고 가시기 바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언제나 진실이다.
l******y 2003.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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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황후그리고 환관의 생활들..
"황제,황후그리고 환관의 생활들.." 내용보기
일단 한가지 오류를 지적하고자 한다.   옹정제 윤진은 강희제의 11번째 아들이 아니라 넷째 아들이다.(p.36) 넷째 아들인 윤진과 11번째 아들은 유일한 동복형제이지만 황위에 오른 옹정제에게 숙청을 당한다. 이런 오류가 정정없이 책에 그대로 실린것은 조금 실망이다.   이 책은 말그대로 자금성. 중국의 역사가 아닌 자금성의 역사와 그 안에서 이루어진 황제, 그리고 황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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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가지 오류를 지적하고자 한다.

 

옹정제 윤진은 강희제의 11번째 아들이 아니라 넷째 아들이다.(p.36)

넷째 아들인 윤진과 11번째 아들은 유일한 동복형제이지만 황위에 오른 옹정제에게 숙청을 당한다. 이런 오류가 정정없이 책에 그대로 실린것은 조금 실망이다.

 

이 책은 말그대로 자금성. 중국의 역사가 아닌 자금성의 역사와 그 안에서 이루어진 황제, 그리고 황제의 가족과 환관들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 명나라 영락제가 건설한 자금성은 만주족의 청의 황제들의 거처로서도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특히 이책은 유럽국가들과의 교류가 진행되던 또 선교사들이 활동하던 청제국을 주로 다루었다.

 

이 작은책은 수많은 화보와 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의내용은 군더더기가 없고 알차다 .책 뒤에 수록된 부록으로구성된 기록과 증언은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알게 해주어서 또 다른 재미를 준것같다.

예수회 신부인 앙투아 고빌이 쓴 편지에 기록된 "땅바닥에 깔아 놓은 방석에 책상다리를 한채 긴 시간을 견뎌야 한것은 그야말로 큰 곤욕이었습니다..." 힘들지만 황제의 앞이라 불평한마디 못하고 중국의 방식대로 따라야만 했던 그들의 행동에 미소가 나올 것이다.

b******n 2012.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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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얇지만 알찬 화보
"[자금성]얇지만 알찬 화보" 내용보기
시공 디스커버리 도서야 워낙 정평이 나 있으니 뭐 더 할 말은 없다. 얇지만 화보가 잘 되어 있어 좋다. 다른 베이징이나 자금성을 배경으로 다룬 책들 읽으면서 틈틈이 들춰 보기 좋은 책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책은 베이징이 대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중국 왕조의 수도가 된 원나라 시기부터 출발한다. 칸의 도시란 의미의 칸발리크라고 불리던 몽고족 통치자의 시기를 거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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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도서야 워낙 정평이 나 있으니 뭐 더 할 말은 없다. 얇지만 화보가 잘 되어 있어 좋다. 다른 베이징이나 자금성을 배경으로 다룬 책들 읽으면서 틈틈이 들춰 보기 좋은 책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책은 베이징이 대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중국 왕조의 수도가 된 원나라 시기부터 출발한다. 칸의 도시란 의미의 칸발리크라고 불리던 몽고족 통치자의 시기를 거쳐 지금의 베이징 모습을 갖추고 자금성을 건설한 시기는 명나라 영락제 때이다. 그 이후 자금성은 명, 청 2왕조의 황제가 거주하게 되며, 각 황제마다 자금성을 보수, 증축하는 역사가 이어진다. 최근에는 서태후의 이화원 건축이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선통제 푸이를 끝으로 자금성은 중국 인민의 재산이 된다. 뜻밖에, 중국사에서, 그 오랜 역사와 수많은 왕조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궁궐은 자금성 밖에 없다. 새 왕조가 전 왕조의 궁궐을 불태우는 전통 때문이다. 그러나 만주족 황제는 어찌된 영문인지 명의 궁궐을 보존했다. 그리고 청일전쟁과 문화혁명 등 거센 중국의 근대화시기를 거치면서 자금성은 살아남아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다.

 

언뜻 언뜻 알고 지나치던 사물을 정확히 알고 보게 되는 기쁨을 주는 책이다. 뭐, 예를 들면, 영화나 소설에 언급되는 중국 풍물 묘사를 제대로 시각적으로 알게 된다거나, 서울 용산 드래곤 힐 스파 정문에 있는 사자상이 자금성 태화전과 건청궁 앞 계단의 황금 도금 청동 사자상을 카피한 것이었군,하는 소소한 것 말이다. 

m******n 2009.03.12.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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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에 관한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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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책은 내용 이해로는 좋은 책이지만 읽기용으로는 참 불편한 책이다. 적은 페이지와 공간 안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그림과 설명이 따로 놀고, 중간에 내용을 잘라먹고 차지하는 그림들은 때로 인내심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의 고비를 잘 넘기면 푸욱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고백하건대, 나도 이 책의 1/3까지는 계속 읽을 것인가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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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책은 내용 이해로는 좋은 책이지만 읽기용으로는 참 불편한 책이다. 적은 페이지와 공간 안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그림과 설명이 따로 놀고, 중간에 내용을 잘라먹고 차지하는 그림들은 때로 인내심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의 고비를 잘 넘기면 푸욱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고백하건대, 나도 이 책의 1/3까지는 계속 읽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하지만, 다 읽어 보니 유익한 책이었고 재밌었다는 느낌으로 남게 되었다.   이 책은 자금성이 세워질 무렵의 중국 역사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책 분류를 역사보다 인문쪽으로 한 것은, 내가 받은 느낌이 역사서라기보다는 그냥 '백과사전'에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그건 장점이거나 단점이 아니고 그저 '느낌'의 차이일 뿐이다.   시작은 명나라에서 열었지만, 청나라에서 조금 더 오래 사용한 자금성, 도시 안의 도시, 황제의 무한한 권력을 상징하던 곳.  온갖 사치와 향락이 존재하던 곳, 그러나 지금은 황제가 살지 못하고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는 곳.  그 온갖 영화와 권력이 춤추던 그곳은, 이제 황제 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유산으로 전 인류의 보배가 되어 있다.    그런데 뭐랄까.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고 책으로만 접한 내눈에는 아직 크게 끌리는 곳은 아니다.  어쩌면 그것은 '서태후'로 대변되는 어떤 추한 권력상으로 내 안에 첫인상이 자리잡혀서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에서 확인되는 금으로 덕지덕지 발린 황궁은, 멋있거나 근사하거나, 혹은 위엄이 있거나 한 것이 아니라, 그저 백성의 고혈을 짜낸 곳, 억지 권위를 세운 곳, 하늘 아들이 못 되어 안달이었던 자들...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물론, 이것은 내가 직접 방문하여 눈으로 확인을 한다면 얼마든지 달라질 부분이지만, 당장으로서는 크게 호감이 가질 않는다.   그건 책의 매력과 유용성과는 또 다른 문제다.   어릴 적에 텔레비전에서 해준 마지막 황제를 잠깐 본 기억이 난다.  황제는 황궁 안에서 여전히 황제로 군림하지만 자금성 밖의 세상은 이미 황제가 없는 세상이었던 것,  자신만이 입을 수 있는 노란 옷을 입은 아이에게 황제의 위엄을 보여주겠다고 환관에게 먹물을 먹이던 장면, 그리고 황궁 안에서 자전거를 타겠다고 문지방을 모두 잘라내게 한 장면... 이런 단편적인 기억들만 난다.   이 책을 보고 나니, 괜히 그 영화를 다시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더불어 서태후에 관한 책도 같이 보면 좋겠다.  펄벅이 나을까나?
YES마니아 : 플래티넘 e*****a 2006.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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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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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은 한족인 明초기에 지어 만주족이 淸의 멸망기까지 중국 천자의 皇城이었다. 현대는 그 관광적인 가치가 인정되어 만리정성(萬里長城)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코스로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웅장하고 화려함의 극치와 경이롭기 까지 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책은 출판사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의 특징인 수준급의 인쇄술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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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은 한족인 明초기에 지어 만주족이 淸의 멸망기까지 중국 천자의 皇城이었다. 현대는 그 관광적인 가치가 인정되어 만리정성(萬里長城)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코스로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웅장하고 화려함의 극치와 경이롭기 까지 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책은 출판사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의 특징인 수준급의 인쇄술을 발휘하여 아름답운 화보를 매 책장마다 제시하여 독자에게 광광안내의 길잡이 역할을 다 한 것이 그 장점이다. 이 책의 구성은 明淸의 간략한 역사를 곁들여 청나라의 말기 서양 열강의 침략에 무너져 가는 중국근대사부분을 조명하였으며, 자금성의 배치에서 그 구석구석까지 조명하는 한편 황제들의 초상과 화려한 도자기, 국보급 그림 등이 수록되어 있어 이채롭다.

[인상깊은구절]
경이로운 배치 ...황성(皇城)안으로 들어가는 남쪽 입구인 천안문(天安門)과 자금성의 입구인 오문(午門)사이에는 드넓은 광장이 있다. 그 중앙에 곧고 올바르다는 뜻의 단문(端門)이 있어서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 과장은 군사들의 열병식이 행해지던 곳이다. 이 광장을 줌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자리잡은 두 개의 공원에는 황제들의 조상을 모신 오래된 사원인 태묘(太墓)와 수확의 신인 오곡(五穀)의 신과 지신(地神)에게 제사를 드리던 오색사사적단(五色社稷壇)이 있다. 자금성의 정문인 오문은 말발굽 형태의 거대한 건축물이다. 중앙의 성벽 위에는 10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웅장한 누각이 지붕처럼 덮여 있는데, 그 곳에서 해마다 황제가 새 역법을 공표하기도 하고, 군사열병식을 받기도 했다.
j******3 2001.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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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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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를 읽기전 이 책을 읽었더라면 훨씬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금성..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역사소설 ‘강희대제‘를 좀더 깊게 읽고 싶어서이다. 이 책은 좋은 질의 종이를 써서 갖가지 사진, 그림을 넣어서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손에 쥐기 좋아, 건빵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황금의 성" 내용보기
강희대제를 읽기전 이 책을 읽었더라면 훨씬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금성..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역사소설 ‘강희대제‘를 좀더 깊게 읽고 싶어서이다. 이 책은 좋은 질의 종이를 써서 갖가지 사진, 그림을 넣어서 읽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손에 쥐기 좋아, 건빵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꺼내보면 좋을 듯하다.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이 자금성이 중심이 되었던 명, 청왕조와 당시 유명한 황제, 영락제,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르코폴로나 선교사등의 글을 통해 서양인의 눈으로 본 자금성, 자금성에 속해있었던 환관, 궁녀에 대한 글도 있어 당시 생활상을 보다 잘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참 맘에 든다. 중국같이 큰 나라의 황제라면 기분이 어떨까? 만일 내가 황제였더라면 어떠했을까? 모든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절대권력을 쥔 그 기분 말이다. 온갖 금은보화가 내손안에 들어오고 사람도 부리고..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그 웅장하고 장엄하고 화려한 자금성에서 최고의 권력자로 살아가는 그런 삶 말이다. 그런데 행복할까?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일일까? 황제가 나라의 일을 보는 것을 원한다면 행복하겠지.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일을 보통 오전 3시에 오후 5시까지 해야하는 그의 일과를 생각하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부귀영화를 노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간신도 생각해야할 것이다. 황제, 그도 결국 평범한 인간이지 않은가? 나와 다름없는 사람 말이다. 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싶다. 당시 황제는, 거의 살아있는 우상이었다. 한나라가 망하고 흥하는 것은 그 한사람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것이 전제통치의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이런 전제정치를 대표하는, 황제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중국의 자금성, 그 금지된 영역은 오늘날 수많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이건 무엇을 뜻하는걸까? 권력이라는 것도 마치 열역학 법칙을 따르듯 높은데서 낮은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아닐가? 잠시 자금성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다음과 같다. 명나라 제 3대 황제인 영락제는 권좌를 오른지 4년째 되던해 수도를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옮기고, 새로운 수도의 중심지에 거대한 궁전을 짓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자색의 금지된성. 자금성에서 만주족이 세운 청왕조가 열리며(1644), 이곳은 이후 5세기동안 중화제국의 성스러운 중심지로 자리잡게된다. 비록 자금성을 지은건 명나라지만 청나라가 자금성의 주인처럼 여겨지는건 왜일까?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와 같은 훌륭한 청나라 황제 때문일까? 아무튼,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훌륭했던 황제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가격이 7000원이어서 그렇지 참 맘에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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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빛 금지된 성(城)
"자주빛 금지된 성(城)" 내용보기
얼마전 덕수궁 비원을 거닐던 생각이 난다 왕들의 비밀 정원... 그 폐쇄된 공간의 한적함,과거 찬란했던 영광의 흔적...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그 느낌들에 젖어들 수 있었다 자금성...자주빛의 금지된 성이라는 의미 자주빛이란 북극성의 상징이며 우주의 절대적 중심인 북극성과 같은 세상의 중심 황제의 빛을 의미한다 자금성은 황제의 절대권력과 이 세계에서의 역할을 반영했고,
"자주빛 금지된 성(城)" 내용보기
얼마전 덕수궁 비원을 거닐던 생각이 난다 왕들의 비밀 정원... 그 폐쇄된 공간의 한적함,과거 찬란했던 영광의 흔적...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그 느낌들에 젖어들 수 있었다 자금성...자주빛의 금지된 성이라는 의미 자주빛이란 북극성의 상징이며 우주의 절대적 중심인 북극성과 같은 세상의 중심 황제의 빛을 의미한다 자금성은 황제의 절대권력과 이 세계에서의 역할을 반영했고,하나의 군주로 상징되는 서구의 궁전과는 달리 5세기에 걸친 황제에 의한 중화제국의 정체성자체를 웅변하고 있다 그러나 웅대한 건축물들에서 대칭성과 섬세함에 감탄하게 됨과 동시에 그 화려함을 위해 굶주렸을 수천,수만의 백성을 동시에 떠올리며 분노하게됨은 나 혼자만은 아니리라... 이 책의 화려함과 함께 폐허속의 회한과 고통도 함께 음미하시길...

[인상깊은구절]
베이징에 있는 황제의 궁궐 시민들이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면서도 도시로서의 자격을 부당하게 얻어낸 천자의 도시는 사실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것은 5세기 동안 중화제국의 신성한 중심지로 자리잡으며 황제의 절대권력과 우주적 역할을 반영했던,이 땅 위에 존재하는 최고의 하늘궁전이었다 1405년 명나라 황제 영락제가 도시 안의 도시를 건설하고 1924년 어린 황제 푸이가 쓸쓸히 몰락할 때까지,중국의 운명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자줏및 성은 이제 온 나라 백성들이 드나드는 역사의 박물관이 되었다
r***y 200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