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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의 거장 히기시노 게이고를 넓고 깊게 다루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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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이나 영화 등 본연의 작품이 아닌, 해설서, 비평서 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품은 읽은 사람에 따라, 어쩌면 작가의 의도와도 달리 읽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에 역자의 글도 먼저 읽지 않는 편인데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소설사에 한 획을 그을 작가의 사망소식에 이 책은 읽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유명세 만큼이나 작품의 스펙트럼도 넓고 작품수도 많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들을 이야기하는 책, <한국추리소설 작가 5인이 말하는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 기술>, 그를 기리며 읽어 보았습니다.
책에 따라 맘에 드는 내용 먼저 읽기도 하는데요, 이 책은 제가 히가시노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갈릴레오 시리즈가 첫 이야기더라구요. 유가와 교수(드라마의 영향도 있습니다만 ㅎㅎ)의 엉뚱하면서도 재기넘치는 추리가 항상 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데요. <투명한 나선>이 올 해 한국에서 출간되었고, <영원의 기억>이 올 해 일본에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이젠 더이상 유가와를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갈릴레오의 마지막 시리즈를 아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가시노 하면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용의자 X의 헌신> 이야기, 빠질 수 없죠. 스포를 밝히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풀어가시느라 조동신 작가님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ㅎㅎ 한 사람이 이렇게 장르도 느낌도 다른 소설들을 어찌 써왔는지 신기하기만 한데요. 흡사, 셰익스피어가 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음모론(?)처럼 히가시노도 한 사람이 아니었던 건 아닐지 너무도 대단한 작가의 작품들을 되돌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추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알파미디어 #리뷰어스클럽 #독서카페 #리뷰어스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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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추리,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7월 23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마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이다. 나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모아놓은 공간이 따로 있을만큼 좋아한 작가였기 때문에 충격적이었다. 이제 더 이상 그의 신간 소식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믿을 수 없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계속 기억하기 위해 그의 책을 사고, 또 읽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한국 추리소설 작가 5명이 히가시노 게이고를 말하는 이 책을 읽어보았다. 독자로써 책을 읽을 때보다 더 풍부한 배경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다는 점과 여러 권의 책을 한꺼번에 다시 읽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특히나 요즘처럼 한국에서도 미스터리, 추리 장르 도서가 많이 나오는 시기에 읽어보기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왜 사람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을까? 나는 그의 책이 매우 ‘읽기 쉽다’고 생각한다. 한 줄 한 줄이 짧고, 어려운 문장과 단어를 구사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등장인물의 대사와 상황 설명으로 내용을 이어간다. 아무리 책과 가깝지 않은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드는 매력, 그게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의 책은 참 다양하다. 매번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지 않는다. 가가 형사, 블랙쇼맨, 매스커레이드 등 시리즈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 다르다. 모두 다른 사람이 썼다고 해도 믿어질 만큼 다양하고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에서 작가들이 소개한 작품들 중에서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내가 이 책을 정말 좋아했던 이유를 김이환 작가의 말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단순히 책이 재미있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서라고 생각했는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성공요인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자칫 단순하게 빠질 수 있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아니었다. 첫 번째가 쇼타, 아쓰야, 고헤이의 답장 편지를 다뤘다면 두 번째는 편지를 받은 가쓰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였고 세 번째는 작품 전체의 뼈대를 단단히 받치는 핵심 서사인 ‘나미야 잡화점’에 대한 이야기였다. 여기서 끝낼 수 있지만 네 번째 에피소드는 독자 스스로도 고민하게 만드는 인생 질문을 던지고 마지막은 전체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어주면서 마무리된다. 이렇게 다 갖춘 소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이 책에서 다루는 갈릴레오 시리즈, 가가 시리즈, 비밀, 백야행, 방황하는 칼날,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모두 재미있었다. 특히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은 중고등학교 때 도서관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 책에서 오랜만에 제목을 들었을 때 너무 반가웠다.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점이 많다. 거기에 책 자체가 재미있기까지 하니. 독자로써 정말 사랑하고 애정하게 된 첫 번째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라 이번 소식이 더욱 슬펐다. 하지만 그가 남긴 작품은 영원히 내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추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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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했던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은 국내팬들로 하여금 오보 아닌가 싶은 말이 나오게 했지만 사실은 소식이 알려진 바로 그날이 공식적인 발표일 뿐 이미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뤄진 이후였고 그동안 투병중이었다는 사실 역시 처음 알았던 것 같다. 갑작스런 비보에 그의 작품이 서점가에서 소개되기도 하고 많은 팬들이 그의 작품들로 저마다 추모를 했던 것 같은데 그 즈음 출간된 바로 이 책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는 한국 추리소설 작가 5명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의 기술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분명 의도한 바는 아니었을테지만 절묘한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의 어떤 작품을 먼저 읽으면 좋을지를 소개하는 내용도 어렵지 않게 만나 보았을 테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위한 입문서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그의 작품들에 쓰여진 다양한 추리의 기술, 그의 작품이 지니는 의의 등을 잘 담아내고 있다. 특히 5인의 작가 개인에게도 그렇겠지만 추리소설계에 있어서도 그의 입지전적인 위치를 생각하면 그의 추리 소설은 단순히 오락성을 추구하는 작품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을텐데 이러한 경향은 최신작에 이를수록 사회파 미스터리를 표방하면서 작가가 작품 속에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거나 작품의 전반에 흐르는 사전 지식의 풍부함과 추리소설 속 장치나 사건의 진실과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주는 지적 만족감이 그 이유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아마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작품을 읽었고 보유하고 있기도 한 작가일거라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아는 작품들이 확실히 많다보니 5인의 작가가 서술하는 내용이 어떤 의미인지, 예시로 들고 있는 작품의 줄거리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배경 정보가 있다보니 읽는 재미가 더 컸고 여러 부분에서 공감하는 바도 컸던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책에 언급된 것처럼 '히가시노 게이고가 남긴 이야기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줄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전건우 #알파미디어 #리뷰어스클럽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추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 #인간성과사회적비극에대한탐구 #히가시노게이고입문서 #히가시노게이고추모사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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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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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00년대 후반 일본 장르문학의 기대주이자 엄청난 베스트셀러 작가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짝사랑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완전범죄를 시도한 천재 수학자와 이를 쫓는 물리학자의 대결을 그린 이 작품의 국내 출판본을 읽고 추리에 더해 인간의 욕망을 다룬 점에서 독특하다고 생각했지만 감히 개인적 평가로 볼 때 큰 울림은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이후에 <방황하는 칼날>을 읽었다. 정말 잊지 못할...지금도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고작품으로 꼽는 소설을 접했을 때 그 충격과 공감의 반향은 지금도 이 서평을 쓰는 내내 잊혀지지 않는다. 집단 성폭행 끝에 살해당한 딸에 오열한 주인공이 사적 복수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그 감정의 변화와 이를 쫓는 수사관의 범인을 향한 공감은 그가 왜 다작을 하면서도 거장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유지하는 실력을 갖췄음을 깨닫게 한 시작이었을 것이다.
지난 7월23일,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오랜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음을 26일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다. 여전히 많은, 하지만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문학 팬들의 눈높이를 감안할 때 실망시키지 않아 온 그의 별세는 충격을 넘어 추모와 애도로 가득했다.
왜 신은 천재를 오래 잡아두지 않는 것일까? 그의 모든 소설을 읽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고 일찍 세상과 작별했음을 아쉬워할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은 지금까지 故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들을 국내 추리문학 작가들이 미스터리, 즉 추리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장르문학의 문법으로서 풀어내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추리문학은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블랑 등 서구에서 시작했지만 그들의 문학은 추리에 집중해 범인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데 더 천착해있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들과 다르다. 물론 이들의 업적에 감히 히가시노 게이고를 비교하냐고 비난할지도 모르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들이 추리문학 팬들에 인정받는 점에서 하등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비밀>, <백야행>, <방황하는 칼날>은 소위 사회파 추리소설에 해당하는데 현실이 기존 추리소설에서 뭔가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정의와 전형에서 탈피해 아니라 오히려 정의를 실현해야 할 법이나 사회 시스템이 양산해 내는 희생자와 그 가족내지 연고를 가진 이들의 무너진 일상을 공감하게 하고 그로 인해 범인을 쫓는 형사나 추적자의 인간적 고뇌가 더욱 가슴에 와닿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추리소설 작가로서 저자들은 각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시리즈나 <가가형사>시리즈는 물론 존경하는 존재로서 그의 작품들을 해석하는 곳곳마다 그의 탁월함을 담담히 설명하는 기쁨을 준다. 추리문학이지만 그 전형과 문법을 탈피해 인간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작품들도 많은 그의 문학은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방황하는 칼날>외에 <백야행>도 좋아하지만 가가형사가 등장하는 <악의>도 정말 좋아한다. 범인이 누군지 추리해 가는 과정에서 극한의 긴장과 카타르시스가 그의 소설에서는 변주된다. 범인은 이미 누군지 드러났다. 그런데 왜 소설이 이어지는가? 그를 추리문학에서 대가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지가 여기서 또 보여진다고 생각한다. 범죄자가 누구인지 밝혀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동기가 무엇인지도 충분히 공감하면서 스릴러와 하드보일드마저도 섭렵하는 역량에 다시 감탄하곤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을 이해하고 나서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며 또 그 독서의 즐거움과 추리문학이 장르문학임을 넘어서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한국추리소설작가#입문서#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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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한국 추리소설 작가 5인이 말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
<한국 추리소설 작가 5인이 말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의 저자는 추리소설가 조동신, 정명섭, 박상민, 전건우, 김이환이다. 각 작가분들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분석하여, 그가 어떠한 배경을 바탕으로 소설의 무대를 설정하고, 캐릭터를 만들었는지, 자신의 생각을 소설 속에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글을 썼는지 알려준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조동신 작가님의 글이었다. 조동신 작가님의 설명에 따르면 히가시노의 게이고는 당시 상황에 맞는 추리 기술법을 사용했다고 하였다. 과학기술이 발달했지만 cctv가 대중화 되지 않았고, 스마트폰 위치가 추적되는 시대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 당시 그사회의 특정한 조건에서 가능한 트릭 방식이다. 그의 스토리텔링에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사랑, 죄, 법 등의 주제가 담겨있다. 특히 <용의자 X의 헌신>에서 누가 살인 사건의 범인이고 어떤 동기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이야기 초반부터 알려준다. 범인은 완전 범죄를 꿈꾸지만, 결국 범인의 헌신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생활 방식,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말한다. 범인이 왜 사건을 일으켰는지, 과거의 어떤 잘못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였는지를 보여준다. 김이환 작가님의 <삶은 반드시 살아갈 가치가 있음을 믿었던 작가>를 읽으며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진 생각과 이야기는 굉장히 다양할 것이라 생각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 보이는 세 사람의 이야기는 나쁜 짓을 하고 폐가가 된 상점안에 숨어든다. 그러던 중 기적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 우편함 속으로 편지 한 통이 들어온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어떻게 답장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나는 그 부분에서 세 사람의 답장이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상처가 많은 세 사람이 편지를 받고 답장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자신도 모르게 고민하는 장면은 그들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즉, 세 사람의 대화를 천천히 들어 보면 그들이 우리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평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답장하자는 의견과 하지 말자는 의견이 부딪치지만, 우리는 왜 그들이 고민하는 지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문제보다 남의 문제에 대해서는 신기하게도 객관적인 조언을 잘할 수 있다. 또한 타인의 문제에 대해 조언하면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 깨닫고 스스로 돌아보는 모습까지 나타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언제나 우리 마음 속에 살아 있다. 그의 작품은 영원히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세상을 바꿀 것이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추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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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을수 있을까. 다작, 대작 등 추리소설의 거장이라는 작가님이 투병끝에 이 세상을 떠나셨다. 작가님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더 이상 작가님의 신작을 읽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의 서평단 모집에 바로 신청을 해서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서 너무 감사했다.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붉은 손가락이었다. 와! 이 책 너무 재밌잖아! 라는 생각을 하며 다른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은 방황하는 칼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기린의 날개 등이었다. 책을 읽으며 그저 재밌다, 소재가 신선하다, 사회적문제와 SF 미스터리 장르까지 소재로 다뤄지면서 굉장한 호기심과 흥미를 끈다고만 생각했다 살인사건과 관련된 미스터리 추리극을 쓰는 작가가 아닌가? 어쩜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면서 전혀 어려움 없이 사람들에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까?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추리소설 작가님이 읽어주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책은 너무 많기도 했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책은 몇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읽었다. 우리나라 작가님들의 이야기는 지금 이 서평처럼 작품에 대한 해석. 분석과 함께 작품을 다시 생각하고 이해할수있게 적혀있었다. 마냥 흥미로만 읽었던 내용이 아 이런 배경으로 쓰였었구나. 이런 내용을 생각했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책들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렇게 추리, 미스터리, 사회적 문제 등을 다루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셨던 작가님의 신작을 더 읽어 볼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나온 책들도 하나씩 다시 읽어보면서 그 내용을 깊이있게 생각해 봐야겠다. 여러 작가님들이 들려주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고 감동적이어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치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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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추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은 저처럼 히가시노 게이고의 국내 출간작을 거의 빠짐없이 읽어온 독자에게는 조금 특별한 책입니다. 처음 작품을 접하는 독자를 위한 단순 입문서라기보다, 이미 여러 작품을 읽은 사람이 “그래서 나는 왜 이 작가를 이렇게 오래 읽어왔을까?”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복습이자 해설서라고 해야할까요. 히가시노 게이고를 오래 읽다 보면 워낙 다작이라 작품마다 인상이 제각각입니다. 어떤 책은 정교한 본격 미스터리고, 어떤 책은 사회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또 어떤 작품은 추리소설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만큼 따뜻한 판타지입니다. 저에게 히가시노 게이고는 범인이 누구인지 맞히기 위해 읽는 작가라기보다, 범행이 일어난 뒤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보기 위해 읽는 작가였습니다.
이 책은 김이환 작가님, 박상민 작가님, 전건우 작가님, 정명섭 작가님, 조동신 작가님 등 한국의 추리·장르소설 작가 다섯 명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각자의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문학평론집과 결이 조금 다릅니다. 작품을 실제로 만들어본 사람들이 플롯과 캐릭터, 장르의 관습을 바라보기 때문에 “이 작품이 왜 잘 읽히는가”, “이 설정이 왜 효과적인가” 같은 창작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갈릴레오 시리즈와 가가 형사 시리즈를 비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유카와 마나부가 비논리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탐정이라면, 가가 교이치로는 사건의 진상 못지않게 그 사건에 얽힌 인간의 감정과 동기를 끈질기게 바라보는 인물입니다. 같은 ‘탐정 역할’인데도 세계를 바라보는 렌즈가 전혀 다르다는 점이 선명해집니다.
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가운데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비밀>, <방황하는 칼날>처럼 인간의 감정이 사건의 구조와 깊게 얽힌 작품들을 특히 오래 기억합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수학적이고 정교한 트릭 때문에 유명하지만, 책을 덮은 뒤 남는 것은 결국 이시가미가 선택한 ‘헌신’의 무서운 형태입니다. <백야행> 역시 단순히 범죄를 추적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두 사람이 어린 시절의 사건 이후 어떤 방식으로 서로의 빛과 그림자가 되어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기록된 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 하지만 작가는 기록이라는 것의 교활함에 도전한다’는 취지의 분석도 인상 깊었습니다. 미스터리는 사실을 밝혀내는 장르처럼 보이지만, 좋은 미스터리는 오히려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좋은 작품은 범인을 밝히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부터 생각이 시작됩니다.
또 하나 재미있었던 점은 이 책이 히가시노 게이고를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학적 트릭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가족의 붕괴와 죄책감을 다루고, 일본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파고들며, 어느 순간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처럼 삶을 계속 살아갈 이유를 묻는 이야기도 씁니다. 저처럼 그의 작품을 오래 읽어온 독자라면 이 변화 자체가 꽤 흥미롭습니다. 초기의 히가시노와 중기의 히가시노, 후기의 히가시노는 분명 결이 다른데도 묘하게 같은 작가라는 느낌이 남습니다. 아마 그것은 트릭보다 인간을 놓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은 두 종류의 독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몇 권 읽었지만 워낙 작품이 많아 무엇을 더 읽어야 할지 막막한 독자에게는 좋은 작품 안내서가 되고, 저처럼 이미 그의 작품을 상당수 읽은 독자에게는 작품 세계를 다시 분류하고 해석하는 재미를 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다른 작가의 눈으로 다시 보니 전혀 다른 지점이 보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벌써 몇 권을 다시 꺼내 읽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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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소설은 읽다보면 마지막장이에요. 여기까지만 읽어야지 생각하지만 몰입감에 자꾸 자꾸 넘기게 돼요. 우리나라 장르 문학의 5인 작가분들이 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이 궁금해요. 5분의 작가분들이 각각 책을 골라서 하나씩 해석해주세요. 제가 여러 번 읽은 책도 있었어요. 저는 떡밥 줍고 찾아내기만 했는데 작가분들이 보는 건 또 다른 재미를 일으켜요.
첫번째 조동신 작가님으로 고르신 건 갈릴레오 시리즈예요. 제가 히사기노 게이고님의 처음 접한 작품은 용의자 X의 헌신이에요. 영화화될만큼 인기가 많은 책이죠. 이 책은 갈릴레오 시리즈 중 하나예요. 탐정은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해요. 모르는 걸 알게 되는 건 언제나 흥미롭죠. 탐정에 대한 설명을 보며 제가 좋아하는 탐정들을 떠올렸어요.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책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추리물을 알아가기에 좋아요. 전동진 작가님의 설명을 보고 있자니 용의자 X 헌신을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가와를 보며 정말 용의주도한 탐정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정동진 작가님은 다른 인물과 비교를 하고 유가와가 한 행동을 예시로 그가 어떤 인물인지를 알려주어요. 2D 였던 유가와가 3D처럼 느껴져요.
정명섭 작가님이 고르신 건 가가 형사 시리즈예요. 추리소설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캐릭터의 특징과 흘러가는 이야기 방향을 설명 들으며 이건 이렇게 써야겠구나 하는 감이 생길 것 같아요. 추리소설을 분석해 놓고 한 작가의 길을 다시금 살펴보니 그 책이 다시 읽고 싶어져요. 그냥 문체가 바뀐건가 싶었던 내용들이 어떻게 바뀐 건지를 알아가니 캐릭터들이 가깝게 느껴져요.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전건우 작가님의 말씀은 공감됐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가볍다는 평이 있어요. 술술 읽히지만 그것은 너무 가볍기 때문에 장점이 아닌 단점이라는 지적이였죠. 그 때는 모든 소설이 무거워야 하나? 가벼워도 내게 남은 게 있으면 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책의 무게감을 결정하는 것은 독자들의 울림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요. 다섯 작가가 해부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들의 민낯은 더욱 빛나 보여요. 잊고 지냈던 장면들이 떠오르고 캐릭터가 생각나며 그 의미를 찾아가게 돼요.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했는데 마지막 장인 작가님들의 대담으로 알 수 있었답니다. 저는 떡밥 줍고 찾아내기만 했는데 작가분들이 보는 건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의기술 #한국추리소설작가 #입문서 #한국추리소설작가5인이말하는히가시노게이고추리의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