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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가 완주한것처럼 고통과 환희를 맛보며~~
"마치 내가 완주한것처럼 고통과 환희를 맛보며~~" 내용보기
오래전 "두 노인"을 읽으며나도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순례길을,작가님의 "체험기"를 통해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인생의 후반기에이처럼 큰 결심을 하시고 실제 행동으로옮기고33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오르내림과 고된 여정을 견뎌내며산티아고에 도달하신 과정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책을 읽는 동안 저는 저자의 33일간의 여정을 함께 동행하는 듯했습
"마치 내가 완주한것처럼 고통과 환희를 맛보며~~" 내용보기

오래전 "두 노인"을 읽으며

나도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순례길을,

작가님의 "체험기"를 통해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후반기에

이처럼 큰 결심을 하시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33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오르내림과 고된 여정을 견뎌내며

산티아고에 도달하신 과정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는 저자의 33일간의 여정을 함께 동행하는 듯했습니다.

출발 전 각 구간의 거리와 고도, 난이도를

살펴보며 ‘오늘은 또 얼마나 힘들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고, 저자가 힘들어할 때면

저 역시 함께 지친 듯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때는

함께 기쁨을 느꼈고,

미사에 참석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마음이 경건해졌으며,

소박한 저녁 식사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허기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잠자리가 불편한 날에는 제 몸까지 찌뿌둥해지는 것 같았고,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장면에서는 ‘오늘도 잘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함께 느끼며 안도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웃고 즐거워할 때는

저 역시 큰 기쁨을 느꼈고,

저녁 식탁에 큼직한 닭다리가 놓인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여정을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고 힘들면 힘든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진솔하게 기록했기에 어느 순간 저는 단순한 독자가 아니라 그 길을 함께 하며 동고동락 동행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33일째,

저자가 산티아고에 도착했을 때 저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깊은 성취감을 함께 느꼈습니다. 순례길에서 흘린 땀과 고생, 그 끝에서 얻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치 저 자신이 긴 여정을 완주한 듯한 뭉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 포르투에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산티아고로 향하는 여정 역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가 느낀 여유와 행복이 그대로 전해져 저 역시 함께 행복해졌습니다.

"우리 인생도 고생 끝에 이리 행복한 마무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구요~~"

인생의 후반기에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리시고

끝까지 완주해 내신 작가님께

다시 한번 깊은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순례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앞으로의 삶을 더욱 단단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줄 소중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배낭의 무게는 곧 욕심의 무게였고,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아쉬움 속에서도

오히려 가벼워진 배낭을 통해 비움의 의미와

진정한 만족"을 배우셨겠지요.

앞으로의 삶의 여정에서도 지금처럼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시며, 더 많은 이야기와 삶의 깊이를 우리에게 전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순례의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출판기념회 겸 막걸리 한잔하시지요. 작가님께서 편하신 날로 잡아주시면 좋겠습니다.

2026년 8월 14일

독자 최광진

k************h 2026.08.14.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