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는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이지요... 쓰레기 같은 수준의 작품이 범람하는 와중에 괜찮은 작품을 접했을 때 느끼는 희열을 만화 애호가라면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요즘 나오는 만화책과 판타지 소설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국내 만화계는 침체되어 있고,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들도 괜찮은 것을 찾기 힘들고, 유치한 판타지 소설들만 양산되고... 약간 과장하자면 말하자면 걸작이 사라져가는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때에 무조건 신작에만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없지요. 우연히 만났지만, 추억의 명작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만한 만화! 바로 쿠델카입니다. 3권밖에 안되는 분량이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약간의(솔직히..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감탄을 자아냅니다. 요즘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이상한 짓을 해대는 국내 만화들과는 차원이 다르죠. 얼핏 보면 그림체가 단순한 듯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 보면 작가의 그림 솜씨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컴퓨터 그래픽 처리는 없지만 기본기가 충실하다는 뜻입니다. 국내 작가들과는 다르죠). 캐릭터의 외모는 물론... 의상이나 배경의 치밀함... 역시 일본은 어시가 풍부한 나라(-.-...)라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여주인공 쿠델카의 미모! 이것 또한 볼거리입니다. 로맨스가 빠졌다는 것이 아쉽지만.. 반드시 그런 흥행물의 법칙을 따르지 않아서 더 매력적일지도...^^ 제가 적극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기회가 있으면 사서 보시길... 아, 절판되었군요... 참 이상하다니깐.. 요즘 쓰레기 같은 만화가 자꾸 나오는데... 이런 명작이 썩어가다니. 소장본으로 다시 출판되면 좋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