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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를 펴놓고, 단어들을 찾아가며, 중동 유럽 미국 등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인터넷을 뒤져가며 읽고 있다. 흔하디 흔한 지도나 그림도 없고, 은유적 표현이 많아 행간의 의미를 곱씹어야 한다. 이 책은 정말 불친절하다. 정치학을 전공했지만 수십년간 국제정치에서 벌어진 사건 사고들을 알고 있지 못하다면. 중동국가와 아랍구가의 정치 문화 종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비추한다. 왜냐? 진도가 안나간다. 대중에게 파는 책을 이따위로 쓰면 어떻게 읽으란 말인가. 공부하듯이 보면 도움은 될 것 같다. 정독하고, 다시 봐야겠다. 세 번은 봐야 돈 쓴 보람이 있을 것 같다. |
| 지금처럼 세상이 급변하던 시기도 없었을텐데.. 작가는 전세계의 정치 경제 온갖 배경의 역사와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말그대로 질서없음이다.... 저자가 정리한 내용도 얼마 후면 낡은 시각이 되버리지않을까...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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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다 더 크게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해줍니다. 최근 세계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정학, 경제, 민주정치. 세가지 프레임으로 세상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지적인 능력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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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톰슨의 **『질서 없음(Disorder)』**은 현대 세계가 직면한 다층적인 위기를 에너지, 금융, 민주주의라는 세 가지 핵심 축으로 분석한 수작입니다. 이 복잡하고 방대한 지정학적 담론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도서 리뷰] 붕괴하는 세계 질서의 세 가지 축: 에너지, 돈, 그리고 민주주의헬렌 톰슨의 『질서 없음』은 21세기 국제 정세의 혼란을 단편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닌, 거대한 역사적 구조의 결합으로 파악하는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20세기 초부터 이어진 에너지 패권 다툼, 글로벌 금융 체제의 불균형, 그리고 서구 민주주의 내부에 잠재된 분열의 역사를 하나의 유기적인 서사로 엮어냅니다. 이 책의 백미는 지정학의 근간을 이루는 '에너지'와 '화폐'의 상관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친 점에 있습니다. 특히 탄소 기반 경제에서 녹색 에너지로의 전환이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국가 간의 힘의 균형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김승진 역자의 정교한 번역은 고도의 정치경제학적 논의를 명료하게 전달하며, 독자가 현재의 '무질서'를 우연이 아닌 구조적 필연으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