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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친구들과 새로 시작한 9361모임을 오늘 시작하게되었네요 팬데믹시대이기도 하고 이제 각자의 생활이 다르다보니 아쉽게도 직접적인 만남보단 줌을 이용하여 모임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어요 첫 독서모임으로 선정된 책은 '인간의 흑역사' - 톱 필립스 입니다 역사에 문외한인 저는 약간 어렵지않을까 걱정도되긴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쉽게 읽혀서 많은 분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책의 주제를 읽을 수 있는 것이 독서 모임의 묘미가 아닌가싶네요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왜 저렇게 답답하게 정치를 할까 생각을 하다가도 저에게도 같은 짓을 반복하는 바보같은 모습이 보이기도합니다 인간의 흑역사 책에는 프롤로그와 목차가 흥미로운데 프롤로그가 '바보짓의 서막'이라고 시작합니다 그 뒤로 이어진 '우리 뇌는 바보'가 책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더라구요 < 인상깊었던 문장 > 1. 우리 뇌는 바보 p.24에 내용엔 「무슨 말이냐 하면, 진화라는 과정은 영리함과 거리가 멀다. 멍청할 뿐 아니라 아주 고집스럽게 멍청하다. 진화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래저래 죽을 수 있는 수천 가지 시나리오를 피하고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잘 넘어갈 때까지만 죽지 않고 사는 것, 그것뿐이다. 그렇게만 되면 성공이다. 안 되면 어쩔 수 없고. 다시 말해 진화는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다. '지금 당장' 이익이 되는 특성은 무조건 선택된다.」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내용을보며 사실 메타버스로 가는 시대이고 언컨택츠 시대이기때문에 과학적으로 문명적으로 발달한 부분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한국 자살률이 1위이지요 제 개인적으로 언컨택츠로 공동체 생활이 줄어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기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햇빛을 받으며 세로토닌 호르몬을 공급받으면 안정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놀이터에서 노는 사람들보다 영상,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으니까요 그렇기때문에 마냥 우리가 발전됐다고 할 수 없고 우리는 바보다 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p.34 「즉,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잘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엄청나게 과대평가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결점을 말 그대로 잘 모르니, 그 결점이 얼마나 심각한지도 당연히 모른다. 그래서 마냥 낙관하고 과신하다가 사고를 치고 일을 그르치기를 끝없이 반복한다」 의 내용에서도 우리는 우리가 어떤 행동과 사고를 반복적으로 하는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명하고 사려 깊은 결정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때문에 집단 사고, 즉 군중 심리에 빠져 남들이 이야기한 생각과 행동들을 따라하기도 합니다 책에는 '그럼 다른 애들이 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너도 뛰어내릴래?라고 했을떼 솔직한 대답은 "아무래도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상황에 직면하게된다면 정말 그렇게되지않을까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다시 해보게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를 통해 완전한 인간이 되려하기보단 인간의 본성을 잘 인지하여 조금의 실수라도 줄이기위해서 노력해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생명은 살 길을 찾으리니 p68 「즉 생태계란 어마어마하게 복잡해 한번 건드리려면 단단히 각오해야한다는 것. 동식물은 우리가 이 곳에서 저곳으로 옮기고 싶다고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어느 위대한 철학자도 말하지않았는가. " 생명은 틀을 깨고 나가기 마련입니다. 영역을 넓혀나가고 장벽을 뚫고 나가죠. 고통을 무릅쓰고, 위험마저 무릅쓰면서요. 그런데....뭐 그렇다는 말입니다."」 토머스 오스틴은 영국인으로 10대때 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민 와 살았다고 합니다 이제 40대인 오스틴은 부유한 지주이자 목양업자이며 빅토리아 부근에 넓은 땅을 소요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라에서 전통적 지방 유지의 삶을 살리라 결심했던 그는, 모든 수완을 동원해 그곳에 영국의 환경을 조금이나마 재현해놓으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역대급 사고를 치게 된 계기였습니다 오스틴은 영국의 고전적인 사냥감들을 좀 풀어놓으면 사냥이 훨씬 흥미로워질 것 이라 생각하고 조카에게 꿩, 자고새, 토끼 ,지빠귀 등을 보내달라고 하여 영국산 토끼 24마리를 건내받았습니다 토끼의 번식력을 무시한 채 말이지요 그래서 토끼를 들여오고 영국산 야생 토끼가 수천마리가 되어 토끼의 개체수를 줄이기위해 토끼사냥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토끼는 계속 늘기만 했지요 토끼는 초목을 싹슬이 하여 많은 실물 또한 멸종위기에 쳐해졌습니다 이처럼 자연생태계를 함부로 건드리면 일어나는 일이지요 토끼를 들여온 건 인간인데 토끼는 처참하게 사냥당하는 이런 비극적인 사건들을 책에서 간단명료하게 풀어놓았는데 마음이 착잡하더라구요 정말 인간의 욕심으로 발생한 생태계 파괴가 참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비건이라도 해야하나하지만..또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게 사람마음이더라구요 < 인간의 흑역사를 읽고 느낀점> 토끼의 번식력으로 토끼가 땅 전체에 번지는 모습을 상상하였는데 너무 귀여운 토끼들이 인간의 잘못으로 죽임을 당한다는 것이 슬펐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인간이 살기위해 토끼를 죽여야한다는 점이 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것이 바로 인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책의 뒤로 갈 수 록 역사에 대한 내용이 조금 더 심화되어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가볍게 풀어놓은 책으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메리트가 아닌 가 생각 되었습니다 또한 환경으로 인한 오염이 심해지고 있어 최소한 분리수거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라도 제대로 해야지라는 주의인데 역사를 통해 내가 또 이러한 마음을 품었다가 다시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경각심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서평이기때문에 아쉬웠던 점은 역사에 대한 내용보다는 인간 심리를 기반한 책인 것 같아서 그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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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네 나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말이지요- * 인간들 망하는 모양들이 어쩌면 이렇게 다 다들 수 있나요 매번 새로운 흑역사를 남기시니 즐겁지 않을 수 없어요 * 나는 그냥 재밌기만 했는데 의외로 사람들 불만이 꽤 있는 것 같네요 아무튼 술술 잘 읽히고 우울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다른 부분들도 다 재밌었는데 과학 연구로 죽은 사람들 나오는 부분에서는 빵- 터져버렸다 세상에 참 별 우스꽝스러운 죽음도 다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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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이불 속에 들어가서 읽다가, 순간 과거에 저질렀던 내 바보짓이 떠올라 이불을 펑펑 차대면서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다. 솔직히 말해서, 누구나 떠올리면 너무 부끄럽고 내가 왜그랬을까 생각하며 쥐구멍에 숨고 싶은 기억이 있지 않는가? 꽁꽁 싸매어 기억 저 깊은 곳에 가라앉히고 싶은 흑역사를 가진 사람들, 내 바보같은 행동으로 일을 그르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왜냐면 한줄기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더 바보가 있다니! 하는 생각이 책을 읽을 때 마다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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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흑역사라니 재미있는 제목에 이끌려 구매하게되었습니다. 흥미롭게 읽기는 했는데 딱히 엄청 전문적이진 않고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문체가 어떤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체가 좀 유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흥미롭게 잘읽다가 중간에 재미없어져서 읽는데 오래걸렸어요
사람들이 잘 읽게 하려고 재미있는 말투로 글이 쓰여진 것 같은데 가벼운 문체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맞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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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인간을 싫어한다 나도 인간이지만 인간에게는 희망이 없지 인간은 그냥 어쨌든 아오 싫어 싫다고 그런 내가 인간의 흑역사를 읽으니 얼마나 재미가 있었을까요 킥킥킥킥 웃으면서 읽었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대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번역은 또 왜 이렇게 잘 했어 아 정말 너무 재밌었다
* 히틀러는 의외였다 그래도 사악한 능력자인줄 알았는데 쯧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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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만히 있다가 떠오르는 나의 흑역사에 이불킥을 하기도 하고 별안간 아이씨 그때 왜 그랬지! 하면서 절규하다가 더 큰 흑역사를 접하면 잊혀질 것 같아서 골라본 책이다. 제목답게 인간의 아주 큰 실수들과, 인류가 한 가장 멍청한 짓들을 엄선해두었다. 나라는 한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는 뭐 대단한 기록일 것도 없구나 싶어 위안이 된다. 인류는 늘 멍청한 짓을 하며 발전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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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미있다. 책을 쓴 작가의 재치도 보이고 이를 번역한 번역가의 감각도 돋보인다. 인간의 흑역사라는 책은 인간이 걸어온 여러 발자취중 정말 어처구니 없거나 무모하기 짝이 없는 서사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닐 지 모른다, 아니 대단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것을 피력하고 있다. 읽어나가며 웃기도하고 자기성찰도 해가며 많이 배우는 시간들이었다. 역사속의 좋은 모습을 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가꿀수도 있으나 역사속 최악의 상황이나 무모한 일들 그리고 흑역사라 할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을 보고 내 삶을 그것과 멀리 두기 위해 노력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 여러 생각, 사유 할 것 없이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는 책이기에 부담없이 읽기 좋다고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
| 오래전부터 읽으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던 책인데 이제서야 구매하게 되네요. 예스24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쿠폰을 준 덕에 이번 주말은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다 읽고 아내와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구요. 많은 분들의 평가가 책에 대한 저의 기대를 높이네요. 리뷰에 하나같이 좋은 평들 뿐이니 분명 좋은 책일거라고 생각되네요. 열심히 잘 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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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를 보는 작가의 관점이 마음에 들고, 바보짓이라고 주구장창 까긴 해도 인간에 대한 애정이 바탕에 있어서 다 읽고 나면 뭔가 푸근해진다. 바보짓을 한 놈들이 이렇게나 많고 멍청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 그냥 인간이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동서고금 빌런들의 바보짓에 비하면 내 잘못과 실수는 티끌보다 작은 것으로 느껴져서 내가 아주 근사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자존감을 올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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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서 구매해 읽게된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인간의 흑역사들을 나열한 책이에요. 서문에서 저자가 언급했다시피 다른 인종보다는 백인이, 여성보다는 남성의 실수가 많이 언급되어있습니다. 대부분 눈앞의 조그만 이익만 좇다가 인류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실수를 하거나 작은거 하나에 집착하다가 큰거 놓치고 나서야 후회하는 실수담들입니다. '이런 사람이 왜 이런 멍청한 실수를 하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있고 '나였어도 이런 실수는 했을수도 있겠다'싶은 실수도 있습니다. 책이 어렵지 않아서 가볍에 읽기 좋고 재미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