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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드로잉 미술관련책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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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술 교육 관련 도서로 캐릭터 그리기에 도움이 되는 드로잉 책을 서평 하려고 한다.나는 종종 미술 관련 책을 올릴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 미술부에서 미술을 했으며, 다양한 그리기를 좋아했다.이 책은 AK커뮤니케이션즈 출판사의 신간도서로 미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캐릭터 설정에서 일러스트까지 한 권에 담은 일러스트 공부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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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술 교육 관련 도서로 캐릭터 그리기에 도움이 되는 드로잉 책을 서평 하려고 한다.

나는 종종 미술 관련 책을 올릴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 미술부에서 미술을 했으며, 다양한 그리기를 좋아했다.

이 책은 AK커뮤니케이션즈 출판사의 신간도서로 미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캐릭터 설정에서 일러스트까지 한 권에 담은 일러스트 공부 책으로 추천한다.

메멘치 작가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색, 분위기를 조화롭게 작업하는 작가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자신의 그림에 다양한 고민이 있고,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할지 계속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다.

정성을 다해 그린 나만의 캐릭터인데 가만히 보면 뭔가 밋밋한 것 같고 색이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스스로의 그림에 만족도를 올리는 건 그저 실력에서만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미술 관련 책으로 캐릭터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천천히 알려준다.

캐릭터의 테마와 소재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실제 일러스트 제작 과정을 담고 있어 일러스트 공부를 하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부터 시작해 밑그림과 채색, 배경과 마무리까지 나만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은것같다.

메멘치 작가의 캐릭터 일러스트 책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은 드로잉에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알려주기에 캐릭터 드로잉 초보자도 배울 수 있는 미술 관련 책이다.

내가 만든 캐릭터에 눈을 그리고 옷을 입히고 하는 부분들이 그저 아무렇게나 그려내는 게 아니라 전체의 조화를 잘 이루도록 그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까지 확인하는 과정까지도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AI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직접 캐릭터를 구상하고 하나의 이야기처럼 만들어 가는 그 순간이 참 멋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캐릭터의 표정과 입고 있는 옷을 보며 캐릭터가 지닌 성격을 파악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잘 그린 그림은 캐릭터가 풍기는 이미지를 잘 전달하는 게 아닐까 싶다.

나는 미술 교육 관련 도서를 종종 접하면서 예전에 좋아했던 그림 그리기를 다시 취미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의 신간도서로 만난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또한 일러스트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 미술책이다.

그림을 잘 그려야지만 좋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 서툰 선 하나에서 시작하더라도 그 캐릭터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완성해 가면 높은 완성도의 캐릭터가 나올 것이다.

그래서 미술 관련 신간도서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은 실제 메이킹 과정이 평소 궁금했거나 어려워했던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남겨본다.

메멘치 작가가 알려주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오래 남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 것이다.

취미로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기본서가 될 책이며, 일러스트 공부를 하고 있는 이에게 책 선물을 고민한다면 이 책의 추천하며 서평 한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눈, 코, 입 등을 그려내며,

나만의 캐릭터를 그리는 일은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일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4412058141

YES마니아 : 골드 b*******9 2026.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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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알려주는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야말로 캐릭터의 설정에서부터 일러스트까지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어서 평소에 일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컸기에 더 의미를 크게 두며 이 책의 내용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처음부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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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알려주는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정말 기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야말로 캐릭터의 설정에서부터 일러스트까지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어서 평소에 일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컸기에 더 의미를 크게 두며 이 책의 내용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에 더욱 몰입하여 빠져들고 배우게 되는 것도 많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구상에 대한 노하우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터라 기쁨 속에 배우고 익히는 작업에 몰두해볼 수 있어서 더욱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캐릭터의 얼굴 디자인, 체형과 의상 등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신경써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 즐거워집니다. 특히 앞부분에서 바로 알려주는 '캐릭터를 강조하는 묘사법'에서 포즈와 배경, 채색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상할 수 있고, 테마, 소재, 설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게 해줍니다. 


또 캐릭터 창작을 구상하는 법에 대해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에 대한 소개,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최대한 전달하는 법 등을 차례대로 알려줍니다. 또 얼굴과 체형을 구상하는 법에 대한 조언으로 테마와 어울리는 얼굴 구상하기, 테마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구상하기 등을 실제 사례로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의상의 구상, 배색의 구상, 소품의 구상, 일러스트 테마의 구상, 캐릭터 포즈의 구상, 일러스트 배경의 구상을 차례대로 소개해주고 마지막으로 메이킹에 대한 내용들도 알려주어 재미있게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y****7 2026.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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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 메멘치 지음 / 김건용 옮김 / AK커뮤니케이션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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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 메멘치 지음 / 김건용 옮김 / AK커뮤니케이션즈 펴냄 캐릭터를 그리다 보니, 이야기가 살아났다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나는 늘 ‘잘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얼굴을 예쁘게 그리고, 색을 잘 칠하고, 멋진 배경을 그릴 수 있어야 좋은 그림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을 읽고 직접 따라 그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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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 메멘치 지음 / 김건용 옮김 / AK커뮤니케이션즈 펴냄


캐릭터를 그리다 보니, 이야기가 살아났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나는 늘 ‘잘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얼굴을 예쁘게 그리고, 색을 잘 칠하고, 멋진 배경을 그릴 수 있어야 좋은 그림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을 읽고 직접 따라 그려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잘 그리는 기술만이 아니라,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메멘치의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은 캐릭터를 막연하게 예쁘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캐릭터의 테마와 설정을 정하고, 얼굴과 헤어스타일, 체형, 의상, 색, 소품, 포즈, 배경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나의 인상적인 캐릭터가 만들어지는지를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와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함께 설명한다는 점이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캐릭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생각해야 할 것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눈썹의 각도나 머리카락의 길이, 옷의 실루엣만 달라져도 캐릭터가 풍기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색 역시 단순히 예쁜 색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메인 컬러와 악센트 컬러의 비율, 채도와 색의 수에 따라 감정과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소품과 움직임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캐릭터가 무엇을 들고 있는지,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심지어 배경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까지 이야기를 전달하는 장치가 될 수 있었다.

책을 읽은 뒤 나도 직접 캐릭터를 그려보았다. 처음에는 얼굴과 몸을 그리는 데 집중했지만, 책에서 배운 방법대로 먼저 ‘이 캐릭터는 누구인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어떤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달라졌다. 머리 모양을 정하고 옷을 입히는 일이 단순한 꾸미기가 아니라 캐릭터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일이 되었다.

특히 색을 선택할 때도 이전과 달랐다. 예쁜 색을 이것저것 넣는 대신 캐릭터의 성격과 장면에 어울리는 메인 컬러를 정하고 포인트 색을 더해 보았다. 그림이 조금 서툴더라도 캐릭터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전보다 선명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캐릭터를 만드는 순서를 알려주고,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그림을 점검할 새로운 기준을 제공한다. 그림책, 웹툰, 일러스트, 창작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특히 유용할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 내려놓게 한다. 캐릭터에게 먼저 생명을 불어넣고 나면 그림 실력은 그다음 문제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림은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이야기를 읽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그리고 직접 캐릭터를 그려보면서 깨달았다. 빈 종이 위에 선 하나를 긋는 순간부터 캐릭터는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것을.

캐릭터를 그리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막연했던 ‘그림 그리기’를 테마를 정하고, 생각하고, 설계하고, 표현하는 창작의 과정으로 바꾸어준다.

결국 매력적인 캐릭터란 완벽하게 그려진 캐릭터가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 “이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만들어내는 캐릭터인지도 모르겠다.


#매력적인캐릭터 메이칭북#메멘치#AK

i*****3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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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면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 별개로 처음에 무엇을 그릴지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얼굴이나 머리 모양을 정하고 옷까지 입혀도 막상 완성하고 보면 처음 생각했던 분위기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캐릭터를 만들 때 얼굴이나 인체에만 신경 쓰다 보니 뭔가 밋밋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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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면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 별개로 처음에 무엇을 그릴지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얼굴이나 머리 모양을 정하고 옷까지 입혀도 막상 완성하고 보면 처음 생각했던 분위기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캐릭터를 만들 때 얼굴이나 인체에만 신경 쓰다 보니 뭔가 밋밋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캐릭터의 인상은 그림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색이나 의상, 포즈, 배경 같은 요소들이 같이 어우러져야 캐릭터의 개성이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캐릭터를 처음 만들어보는 사람이라면 이런 요소들을 어디서부터 정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공부해보고 싶어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캐릭터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단계부터 실제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과정까지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먼저 캐릭터를 통해 어떤 느낌을 보여주고 싶은지 정하고, 소재나 테마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다음 얼굴과 체형, 헤어스타일, 의상, 소품 등을 하나씩 정하면서 캐릭터의 분위기를 만들어갑니다. 색을 정하는 과정도 단순히 보기 좋은 색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격이나 테마에 맞춰 배색하는 방법을 보여줘서 참고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포즈와 구도, 배경까지 더해 캐릭터가 실제 화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도 설명합니다. 마지막에는 러프와 밑그림부터 선화, 캐릭터 채색, 배경 채색까지 이어지는 작업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식으로 그림을 완성하는지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메이킹 일러스트의 레이어 파일이나 컬러 팔레트 같은 다운로드 자료도 제공되어 직접 연습할 때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캐릭터의 매력은 얼굴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얼굴을 예쁘게 그려도 의상이나 색이 캐릭터의 설정과 어울리지 않으면 생각했던 느낌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포즈나 배경을 조금만 바꿔도 같은 캐릭터가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단순히 얼굴이나 인체를 잘 그리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어떤 테마로 캐릭터를 만들지 생각하고, 그 설정에 맞춰 디자인한 다음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캐릭터를 다 만든 다음 배경을 억지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캐릭터와 공간을 같이 생각하는 방식은 실제로 그림을 그릴 때 참고해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어떤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은 캐릭터를 어떻게 구상하고 디자인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주는 책입니다. 단순히 그림 실력을 높이는 드로잉 책이라기보다는 아이디어를 캐릭터로 발전시키고 그것을 하나의 일러스트로 완성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초보자나, 얼굴과 인체뿐만 아니라 의상, 색, 포즈, 배경까지 함께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k*******1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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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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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상해본 적이 많네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인물들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네요.실존 배우들의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같은 느낌으로 상상하기도 하네요.직접 구상하여 그린다면 어떨까, 생각으로만 그쳤는데 실제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네요.《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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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상상해본 적이 많네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인물들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네요.

실존 배우들의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같은 느낌으로 상상하기도 하네요.

직접 구상하여 그린다면 어떨까, 생각으로만 그쳤는데 실제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네요.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은 일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메멘치 님의 책이네요.

저자는 미스터리하고 세련된 여자아이 캐릭터를 좋아하며, 캐릭터 디자인과 굿즈, 일러스트, 음악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라고 하네요. 이 책은 일반인들도 도전할 수 있는 창작 수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우선 매력적인 캐릭터란 무엇인지, 캐릭터 창작을 위한 A부터 Z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캐릭터 테마와 주제와 같은 전체적인 방향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그릴까?'라는 질문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하면 되네요. 막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좋아하는 것들로부터 소재를 얻을 수 있다고, 저자가 알려주는 팁이 도움이 되네요. 저자의 강점인 여자아이 캐릭터 디자인을 보고 있으니까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네요. 그림 실력과 무관하게 캐릭터 설정은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캐릭터 메이킹의 매력인 것 같아요.  

캐릭터 테마를 정하고, 디테일한 설정에서 아이디어를 확장하여 정리했다면 구체적으로 얼굴의 생김새, 체형, 실루엣, 의상, 배색, 소품 순으로 세부적인 요소들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각 단계별로 실제 예시를 통해 디테일한 설정이 어떻게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고, 영향을 주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까 더욱 신기하네요. 저자가 완성한 매력적인 캐릭터는 두 명의 소녀인데 똑같이 드레스를 입고 고양이라는 모티프로 출발하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두 소녀의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주기 위해 색의 대비를 흑백으로 나누었고, 검은색 캐릭터는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흰색 캐릭터는 서양 공주 스타일로 기품 있는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캐릭터와 일러스트 분야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라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네요. 특히 이 책에는 두 가지 특전 데이터가 있는데, 메이킹 파트에서 설명한 일러스트의 데이터 파일과 수록된 일러스트에 사용된 색을 정리한 컬러 팔레트 데이터를 제공하네요. AK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네요.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을 위한 작업 노하우를 단계별로 자세하고 알려주고 있어서 단순한 드로잉을 넘어 나만의 캐릭터를 창작하기 위한 실전 지침서 역할을 해주네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의 실제 작업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 교재네요.


#매력적인캐릭터메이킹북#메멘치#memenchi#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AKHOBBYBOOK#캐릭터설정에서일러스트까지#만화작법#일러스트기법#만화#애니메이션#예술대중문화#리딩런

YES마니아 : 로얄 a*****7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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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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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캐릭터에서 설정 일러스트까지이 책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법과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캐릭터 구상법 및 일러스트 노하우를 공개하며 누구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왜', '어떻게'를 철저히 안내해주는 가이드 북'이다. 초등시절 순정 만화책을 참 많이 읽으며 커서 순정만화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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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캐릭터에서 설정 일러스트까지

이 책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법과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캐릭터 구상법 및 일러스트 노하우를 공개하며 누구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왜', '어떻게'를 철저히 안내해주는 가이드 북'이다. 

초등시절 순정 만화책을 참 많이 읽으며 커서 순정만화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리는 데 소질이 없었고 글쓰기엔 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잊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관심은 있기에 선택한 도서이다. 

구성을 살펴보면 파트 1에서는 '캐릭터 창작을 구상하기'편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일러스트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며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최대한 전달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그리고 '얼굴과 체형을 구상하기'에서는 테마와 어울리는 얼굴 구상하기, 테마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구상하기, 테마와 어울리는 체형 구상하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눈의 형태, 크기와 색상, 하이라이트, 속눈썹 등 세심한 구상들이 놀라웠고 무언가 디자인한다는 것과 창작한다는 것이 캐릭터 설정에서부터 물씬 느껴졌다. 어릴 때 살짝씩 그리던 순정만화였는데 그 당시 나는 이렇게 디테일하게 구상하여 그리진 않았기에 책 속 설정들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놀라웠다. 

파트 3은 '의상을 구상하기'인데 옷의 형태와 소재가 주는 인상, 디자인의 균형을 맞추는 팁, 의상 디자인의 흐름을 담고 있다. 이 또한 내가 패션디자이너가 된 마냥 한 느낌이 컸고, 그 디테일에 다시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파트 4는 '배색을 구상하기'편으로 색의 인상과 자연스러운 배색의 법칙 및 배색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그 외 소품 구상하기, 일러스트 테마 구상하기, 캐릭터 포즈 구상하기, 일러스트 배경 구상하기와 메이킹으로 끝맺는다. 

순정 만화책을 보면서 캐릭터의 표정과 의상, 배경 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에 집중하며 읽어나갔다. 종이를 꽉 채우는 건 그림이었기에 그림이 주는 매력도 참 컸다. 그 당시엔 배경보단 주인공의 모습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만화작가 밑에서 작업을 돕는 문하생이 있던 시절이라 그에 대한 궁금증도 컸었고 나도 문하생이 되고 싶다는 꿈도 있었다. 물론 적극적으로 알아본 것 또한 아니라서 그저 한낱 꿈에 불과하게 되었지만. 

직업으로도 좋고 취미생활로도 좋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강추!



y****d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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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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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이다. 한낮에 걸었는데 그렇게 뜨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헛탕을 치는 일이 잦다. 거래를 성사시켜야 되는데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먼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다. 그리고 어깨를 쫙 폈다가 좁혔다가 해본다. 목을 왼쪽, 오른쪽으로, 또 움직여본다. 팔도 길게 뻗어본다. 숨을 크게 들이켰다가 내쉰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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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이다. 한낮에 걸었는데 그렇게 뜨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헛탕을 치는 일이 잦다. 거래를 성사시켜야 되는데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먼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다. 그리고 어깨를 쫙 폈다가 좁혔다가 해본다. 목을 왼쪽, 오른쪽으로, 또 움직여본다. 팔도 길게 뻗어본다. 숨을 크게 들이켰다가 내쉰다. 조금 괜찮아진 기분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소대로 하던 걸 하면서 다른 것도 준비해 본다. 그리고 스스로를 좀더 아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력적인 캐릭터 메이킹북', 제목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첫 구상으로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최대한 잘 전달하기'가 나온다. 이어서 캐릭터 테마, 아이디어 확장, 디자인과 배색, 머리카락, 화장, 상하의, 소품, 테마와 어울리는 얼굴과 체형 구상하기,  원단과 인상, 톤과 색감 맞추기, 캐릭터 포즈 찾기, 적절한 배경 구성이 나오고, 맨 끝부분에는 실제 캐릭터가 구현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레이어를 추가하고 자연스럽게 하이라이트를 넣는 방법, 2점 투사시 모습 등을 관심있게 봤다.


오늘 나는 챗지피티에게 '20대 발랄한 소녀가 80년대 한국 길거리를 걷는 모습을 그려줘'라는 소스를 주고 얼마나 잘 그려낼지 지켜봤다. 15초정도 걸렸을까.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젊은 여인이 밝은 표정으로 걷는 모습이 나왔다. 거리에는 낮은 건물, 극장 간판과 휴대용 라디오, 흑백 tv, 전축 광고판, 파란 시내버스, 옛날 승용차, 예전 유행하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정말로 그때 그랬음직한 장면이다. 챗지피티의 성장이 놀라운 상황이지만 독특한 창작이 필요하거나 캐릭터를 생성하는 과정을 아주 세세하게 들어가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 



c******o 202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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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은 잘 그리는 기술보다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에서 시작된다.
"매력은 잘 그리는 기술보다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에서 시작된다."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나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캐릭터를 만들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서라는 인상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도 아닌 40대 후반의 직장인에게 얼굴과 체형, 의상과 배색, 포즈를 설명하는 책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궁금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면서
"매력은 잘 그리는 기술보다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에서 시작된다." 내용보기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나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캐릭터를 만들고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서라는 인상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도 아닌 40대 후반의 직장인에게 얼굴과 체형, 의상과 배색, 포즈를 설명하는 책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궁금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이 책이 설명하는 것은 단순히 ‘예쁘게 그리는 방법’이 아니었다.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기 전에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생각하고, 그 생각을 구체적인 설정으로 발전시키며, 얼굴과 옷, 색과 자세 같은 여러 요소를 일관된 방향으로 조합하는 과정이었다. 결국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작업은 머릿속의 막연한 생각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하는 과정이었다.


 특히 첫 부분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부터 설명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저자는 오히려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하게 한다. 아무리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라도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분명하지 않다면 사람의 기억에 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적인 흐름을 공개된 목차와 소개에서 짧게 발췌하면 다음 세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란? 일러스트란?”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최대한 전달하기”
“캐릭터 설정에서 아이디어 확장하기”


 이 세 문장은 화려한 그림 기법보다 이 책의 본질을 더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캐릭터를 만들기 전에 먼저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를 결정하고, 그 중심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것이다.


 나는 특히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최대한 전달하기’라는 문장이 오래 남았다. 생각해보면 이것은 그림에만 적용되는 원칙이 아니다. 사람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도 마찬가지다.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더 잘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핵심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으면 중요한 내용이 수많은 정보 속에 묻힌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수십 장의 자료를 만들고 많은 숫자와 설명을 넣었는데도 회의가 끝난 뒤 상대방이 핵심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복잡한 내용을 한두 문장과 하나의 그림으로 명확하게 설명했을 때 훨씬 강하게 기억되기도 한다.


 캐릭터 역시 비슷하다. 사람의 얼굴과 머리카락, 의상, 액세서리, 색을 모두 화려하게 만들면 처음에는 눈에 띌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요소를 강조하면 오히려 무엇이 중요한지 알 수 없게 된다. 결국 강조하고 싶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해야 한다.


 이러한 원리는 우리가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과도 닮아 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보다 한두 가지 분명한 특징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는다. 말투가 독특하거나 특정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예상하지 못한 성격의 반전을 가진 사람이 더 선명하게 기억된다.


 그래서 캐릭터의 ‘매력’이라는 것도 완벽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차이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캐릭터의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에서 소재와 설정을 확장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처음부터 세세한 부분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큰 방향을 결정하고, 그 방향에 맞춰 작은 요소들을 선택한다. 캐릭터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한 뒤 그 성격에 어울리는 얼굴과 체형, 의상과 색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과정은 내가 익숙하게 해왔던 문제 해결 방식과도 닮아 있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처음부터 세부사항에 들어가면 방향을 잃기 쉽다. 먼저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정하고 큰 구조를 만든 뒤 필요한 세부사항을 채워야 한다. 큰 방향 없이 디테일을 쌓으면 많은 일을 하고도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 있다.


 특히 ‘설정’이라는 개념이 흥미로웠다. 좋은 캐릭터는 외형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고,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림에 직접 나타나지 않는 정보까지 만들어놓으면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 의상에도 자연스럽게 일관성이 생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설정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사람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우리가 처음 만난 사람을 판단할 때는 외모와 말투, 직책과 행동처럼 눈에 보이는 정보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그 사람의 행동 뒤에는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가치관, 실패와 성공의 기억이 있다. 그것을 알지 못한 채 겉으로 나타난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상당히 제한적인 이해에 머물 수 있다.


 40대 후반이 되면서 조직에서 다양한 사람을 경험했고, 첫인상과 실제 모습이 달랐던 경우도 많이 보았다. 처음에는 조용해서 소극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중요한 순간에는 누구보다 강한 의견을 내기도 하고, 평소에는 자신감이 넘쳐 보이던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불안함을 보이기도 한다.

사람에게도 일종의 ‘설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상대방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행동만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하기보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할까’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책에서 얼굴과 체형을 다루는 방식 역시 단순히 아름다운 비율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어떤 얼굴과 체형이 캐릭터의 테마와 어울리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결국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점도 인상 깊었다. 우리는 학교와 직장생활을 거치면서 정답을 찾는 방식에 익숙하다. 문제가 주어지면 가장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고, 정답과 오답이 구분된다. 하지만 실제 세상의 많은 문제에는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색이 가장 좋은지, 어떤 얼굴이 가장 매력적인지를 절대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선택한 요소들이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방향과 얼마나 잘 맞느냐는 것이다.


 배색에 관한 부분은 특히 흥미로웠다. 저자 메멘치는 아름다운 배색을 탐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답게 색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캐릭터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활용한다. 같은 캐릭터라도 어떤 색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밝고 활기찬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차갑고 신비로운 사람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것은 전달 방식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순서로 설명하고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라진다. 사실만 정확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람은 사실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분위기와 맥락, 표현 방식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전달하는가와 함께 어떻게 전달하는가도 중요하다.

포즈와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캐릭터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아무런 맥락 없이 서 있기만 한다면 그 사람의 특징을 충분히 보여주기 어렵다. 반대로 특정한 행동과 상황 속에 캐릭터를 배치하면 설명하지 않아도 그 인물의 성격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결국 사람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보다 행동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설명하는 것보다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그 사람을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평소에는 누구나 책임감과 협력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는지, 해결책을 찾는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행동이 그 사람의 진짜 캐릭터를 보여주는 셈이다.


 이 책을 읽으며 ‘캐릭터’라는 단어 자체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일상에서 “저 사람은 캐릭터가 확실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것은 외모가 특별하다는 뜻이라기보다 말과 행동, 가치관이 일관되어 그 사람만의 이미지가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캐릭터가 만들어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젊을 때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도 잘 모른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조금씩 분명해진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도 ‘저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다.


 문제는 그 캐릭터가 내가 의도한 모습과 일치하느냐는 것이다.

책에서는 캐릭터를 만들 때 테마를 먼저 정하고 모든 요소가 그 방향을 향하도록 구성한다. 사람 역시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분명하다면 일상의 작은 행동들이 어느 정도 같은 방향으로 모일 수 있다.


 40대 후반의 지금 이 질문은 꽤 의미 있게 다가왔다. 앞으로 무엇을 더 성취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도 점점 중요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어려운 상황에서 책임지는 사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처럼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그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캐릭터 디자인에서 작은 표정과 색, 의상과 자세가 모여 하나의 인물을 만드는 것처럼 사람 역시 수많은 작은 행동이 쌓여 하나의 이미지를 만든다.


 그리고 한번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해서 영원히 그대로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고 표현 방식을 바꾸면서 더 입체적인 인물로 발전할 수 있듯 사람도 나이에 관계없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40대 후반은 자신의 모습이 상당 부분 굳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운 시기다. 성격도, 일하는 방식도, 인간관계도 어느 정도 정해졌다고 느낀다. 하지만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처럼 생각한다면 아직 추가할 수 있는 설정도 많고 바꿀 수 있는 표현도 많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이전에는 관심 없었던 취미를 시작하는 것 역시 자신의 캐릭터를 조금씩 확장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보기 위한 전문적인 실용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고 난 뒤에는 오히려 ‘사람에게 매력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든 책으로 남았다.


 매력적인 사람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이 아닐 것이다.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분명하고, 말과 행동에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때로는 작은 약점이나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그 사람을 더 인간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모든 요소를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여줄지 선택하고 나머지를 조절하면서 매력을 만들어낸다. 결국 매력은 더 많은 것을 추가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생각은 지금의 나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왔다. 젊은 시절에는 더 많은 지식과 경험, 더 많은 성취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무엇을 더할 것인가만큼 무엇을 남길 것인가도 중요해진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 하기보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가지 원칙을 분명히 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남은 소감은 매력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선택이 일관된 방향으로 쌓이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었다.


 캐릭터를 만들 때 얼굴 하나만 잘 그린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테마와 설정, 체형과 의상, 색과 포즈, 배경까지 서로 어울려야 하나의 인물이 살아난다. 사람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 번의 성공이나 멋진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반복한 선택과 행동이 그 사람의 모습을 만든다.


 40대 후반의 지금 나는 이미 상당한 분량의 내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좋은 부분도 있을 것이고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습이 완성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설정을 더하고 싶다. 익숙한 분야에서는 경험을 활용하되 새로운 분야에서는 다시 초보자가 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성과만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직장생활의 긴 시간을 마치고 나를 돌아보았을 때 화려한 이력보다 ‘저 사람은 자신만의 색이 분명했던 사람’이라는 기억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


 이 책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지만, 내게는 나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 무엇을 더 그릴 것인지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작은 요소들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


 결국 인생 역시 자신이라는 캐릭터를 오랜 시간 만들어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쉽기보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새로운 선을 그리고 새로운 색을 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반갑게 느껴졌다. 그것이 이 책을 덮은 뒤 가장 오래 남은 소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k*******e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