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제공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 전효원 ⠀ p.71 와라, 이 허깨비들아! 나는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이다! ⠀ p.43 "너 무당 되더니 악귀가 붙었구나!" "무당이 되다뇨. 연기잖아요." ⠀ p.154 "아, 재미없다! 난 이제 꺼져줄 테니까 산 사람들끼리 잘 살든지 말든지. 하지만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단 걸 알아둬라." ⠀ 주인공 스텔라 초이, 최별은 LA 출신의 단역 배우다.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중 만신 선생님의 선택을 받아 OTT 드라마 <보이지 않는 이웃들>의 젊은 무당 ‘이미치’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촬영을 위해 만신 선생님에게 무속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배역을 위해 익힌 것들이 어느 순간 실제 능력으로 발현되기 시작한다. ⠀ 🔮 “무당 연기를 했을 뿐인데 내가 진짜 퇴마사가 됐다?” ⠀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은 ‘무당을 연기하던 배우가 실제로 퇴마사가 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단순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배운 무속이 실제 현실에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최별이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 최별의 엄마는 임신 중 암을 발견했지만 미국의 높은 의료비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난다. 이후 아빠는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고, 최별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영리하게 행동하며 그 집단에서 빠져나온다. 하지만 아빠와 다시 만나면서 끝난 줄 알았던 사이비 집단과의 악연은 다시 이어진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면서 최별은 또 한 번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 처음부터 최별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최별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녀를 선택한 만신 선생님이 단순히 드라마 촬영을 위한 연기 지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무속에 관한 것들을 가르쳤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미 최별에게서 무언가를 알아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특별한 능력이 아니더라도, 사이비 집단에 현혹되지 않고 스스로 빠져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최별이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갑자기 생겨난 능력과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마주하면서도 스스로 헤쳐나가는 최별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 처음에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배우는 것에 불과했던 무당에 관한 지식이 실제 상황에서 하나씩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배우가 무당을 연기하다 진짜 퇴마사가 된다’는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데, 여기에 LA의 코리아타운이라는 공간과 오컬트적인 요소가 더해지면서 이 책만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진다. ⠀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무겁고 어두운 오컬트물이라 보다,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 오컬트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었다. 귀신이나 무속이라는 소재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으스스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웃음을 터뜨리게 해, 오컬트 소재임에도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사건이 하나씩 이어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점점 확장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한국적인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하면서도 LA의 코리아타운이라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삼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흔히 접했던 오컬트물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무속과 퇴마 이야기를 풀어내며, 무겁고 어두운 오컬트보다는 웃음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컬트 소설을 찾는다면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을 추천하고 싶다. ⠀ *본 도서는 오팬하우스(@ofanhouse.official)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코리아타운의핫칙샤먼 #전효원 #오컬트 #오팬하우스 ⠀ |
|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효원의 장편소설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각 장별로 마치 재미있는 5편의 미니시리즈를 본 듯 경쾌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재기발랄한 한국계 여성 스텔라 초이(본명 최별)의 모험담이랄까. 연기에 관심도 없던 그녀가 한 미니시리즈에 우연히 캐스팅되고, 맡게 된 무당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리는 좌충우돌 활약이 시작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한국인 등장인물이 주를 이루고 있어 더욱 친숙하게 읽힌다. 무당 연기를 하다가 진짜 무당이 됐다? 최별은 사이비종교에 빠진 아버지와 절연하고 미국에서 혼자만의 삶을 진지하게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 사회에서 벌어지는 심령현상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보이지 않는 이웃들(The Invisible Neighbors)'에 젊은 여성 퇴마사로 출연하기 전까지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덕분에 '미래의 슈퍼스타' 꿈을 갖게 됐지만 유명세는 곧 사이비종교 일당에게 신변이 노출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아버지로부터도 다시 연락이 이어지게 된다. 이제 아버지와 함께 사이비종교와의 전쟁 시작이다.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미자 이모, 드라마 작가 홍소라는 최별의 강력한 동지로 동참하게 된다. 모두 사이비종교 '성예수고난교회'와 이리저리 얽혀 있다. 아무리 만신 할머니로부터 첫눈에 인정받고, 동영상과 책으로 스스로 연마했다고는 하나 최별의 퇴마력은 만화처럼 강력하다. 타다 남은 나뭇조각, 하얀 종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금줄을 만들어 달려드는 귀물을 저지하는가 하면 침대보를 찢어 씻김굿을 성공한다. 혹시 마주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려 갖고 다니는 노란 종이와 붉은 펜은 언제든 부적을 써낼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나, 한국계 미국인 최별이자 단역배우인 스텔라 초이가 실제로 벌어진 초현실적인 상황에서 기괴한 존재들을 무찌르고 이승에 묶인 영혼들을 해방시켰다...나는 도대체 무엇을 한 걸까. 누군가 나를 보호하고 힘을 빌려준 걸까. 누가? 왜?"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역할을 위해 준비했던 것을 흉내냈을 뿐인데, 이게 정말 통한다. 이제 최별, 스스로도 헷갈린다. 하지만 이같은 고민에 대한 그녀의 답은 간단하다. "아아, 모르겠다". 책이 더욱 재미있게 읽히는 것은 캐릭터들의 엉뚱하면서도 재치있는 대사가 크게 한몫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코리아타운의 공원을 지키다 최별과 함께 하게 된 해치의 이야기는 모든 사건을 유쾌하게 정리해준다. 굉장히 흥미로운 캐릭터, 최별이 돋보이는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빵빵 터지는 폭소, 빠른 전개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
|
(출판사에서 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무당 세계를 잘 모르는 인물이 주인공이라 오히려 현실적인 시선으로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무당이라는 소재와 LA 코리아타운이라는 배경의 조합도 신선했고, 전개가 빠르고 유쾌해서 정말 후루룩 읽혔어요. 특히 카메라 앞이 전장이라는 설정이 재미있었고, 중간중간 나오는 소소한 유머도 취향이었습니다. 목차가 ‘컷’으로 시작해 ‘레디’로 끝나는 구성 같은 디테일도 좋았고요.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새로운 소설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상으로 만들어져도 꽤 재미있을 것 같은 이야기였어요. |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처음 이 책에 관심이 간 이유는 솔직히 제목 때문이었다.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요즘 영화 <파묘>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작품들 덕분에 K-오컬트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제목만 봐도 왠지 그 계열의 작품일 것 같았다. 게다가 LA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한 젊은 무당 이야기라니. 설정부터 독특했다. 저자인 전효원 작가는 《니자이나리, 찾지 않는 이름들》로 이름을 알린 작가로, 판타지와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를 넘나들며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을 써 왔다. 이 작품 역시 제1회 오팬하우스 오리지널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게 읽혔다. 주인공은 LA 출신 단역배우 스텔라 초이다. 스텔라는 OTT 드라마에서 젊은 무당 역할을 맡아 일약 스타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드라마 속 무당 연기를 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CG 없이 나뭇가지를 세우고, 굿 장면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내고, 심지어 귀신들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환각이거나 유명세 때문에 생긴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어느새 코리아타운에 나타나는 귀신과 악령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스텔라는 혼란스럽고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분위기였다. 보통 퇴마물이라고 하면 무겁고 음산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작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코미디에 가깝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정말 웃음이 났다.
어린아이가 낙서하듯 얼굴에 눈을 그리고 귀신과 싸우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너무 엉뚱해서 웃음이 절로 났다. 무속 신앙이라는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한국적인 무속 문화와 LA 코리아타운이라는 공간이 만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그 조합이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 사실 읽으면서 뭔가 큰 반전이 나올 줄 알았다. "혹시 다 착각이었던 건 아닐까?", "환각이었던 건 아닐까?" 같은 예상도 해봤는데 특별한 반전은 없었다. 대신 스텔라가 진심으로 사람들을 돕고 귀신들의 사연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심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점이 더 좋았다. 책을 덮고 나서 생각해 보니 스텔라의 모습이 자존감과도 닮아 있었다. 스텔라는 자신이 보고 겪는 일들을 쉽게 믿지 못한다. 귀신을 봐도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도 현실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외면하지 않는다. 두렵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읽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이라는 건 결국 나는 할 수 있다고 믿는 힘 아닐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더라도 일단 부딪혀 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 스텔라가 보여주는 모습이 바로 그런 것이었다.
후반부에서는 가족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함께 악령과 맞서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 작품에 단순한 오컬트 소설 이상의 감동을 더한다.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과정이 기억에 남았다. 처음에는 깊은 갈등이 있어 보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버지 역시 자신의 의지라기보다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상처를 입고 상처를 주게 된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버지의 태도였다. 아버지는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여러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 사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특히 가족에게는 더 그렇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기 어렵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스텔라보다도 아버지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잘못을 했을 때 용서를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지 않고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덕분에 스텔라 역시 아버지를 비교적 쉽게 용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반복해서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는 과정은 억지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따뜻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귀신을 물리치는 이야기라고만 보기 어렵다. 웃기고, 가볍게 읽히고, 템포도 빠르지만 그 안에는 위로와 공감,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는 힘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어른들에게도 유쾌한 K-오컬트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귀신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너무 무섭거나 무거운 작품은 부담스러운 독자, <파묘>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K-오컬트 감성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굿판까지 정신없이 달려간 뒤 책을 덮고 나면, 나 역시 스텔라처럼 조금은 자기 자신을 더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장편소설#K오컬트#퇴마사#굿판#귀신퇴치소동극#코리아타운의핫칙샤먼#초등신간추천#초등소설추천#초등신간소설 |
|
* 이 글은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침 여기 소나무가 있네 “ 살아 앉아 오싱 군웅 삼살 받아 오신 군웅 어마군웅 백마군웅 ••• ” “ 성주님 올라가신다! ” . . . 오케이 컷! - 꿈보다 더 꿈같은 이야기 ’핫 칙 샤먼‘은 단역 배우인 스텔라가 무당 연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게 뭐지 꿈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지만 기이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이겨내 보려는 주인공의 대사 덕분에 인물과 함께 상황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제 2장에서는 주인공, 독자 모두에게 휘몰아치듯 기이한 상황이 일어나는데 스텔라는 이 상황들에서 ”나 코리아타운 핫 칙 샤먼이야!“ 라며 무당 연기를 시작한다. 이런 장면들에서 주인공이 진짜 무당이였나?! 라는 혼돈이 올 정도로 주인공의 상황 몰입도와 연기 실력은 인정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웃음이 났다 후반부로 넘어가서는 ’신천지‘에 대한 응어리가 풀리면서 사건의 해결편으로 들어서는데 여기서 신천지의 허무맹랑한 목적을 보면서 어이가 없으면서도 사실 지금 우리의 연예계도 이런 상황이면 어떡하지? 대중이 믿어야하는 건 뭘까?.. 믿으며 살아가는 게 사실 악에게 힘을 주는 일이였나? 라는 깊생이 들기도 했다... 스텔라의 말 처럼 정말 ’시커먼 악령 주제에 왜 그리 밝은 빛을 좋아하는 지 모를 일이다‘ .. 여담으로 208p에서 펼친 시커먼 소망은 페이지를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났다.... 하지만 작가의 말까지 다 읽고 나니 후 정말 개꿈이다~! 라는 후련감이 솔솔~ 😋 흠 작가님 다음 이야기는 어딨죠ㅎㅎ? 배우보다 더 배우 넷플가지고 노는 핫 칙~ 소설이 훅훅 읽히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소설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
|
‘제1회 오팬하우스 오리지널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한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는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이제는 K-오컬트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간담이 서늘하게 만드는 오리지널 오컬트 호러가 아니라 코믹 오컬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심사위원들을 웃게 만들었고 이들의 강력 추천과 함께 밀리의서재 밀리로드 선연재 화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무당이라는 존재가 우리나라에서 예전과는 그 인식이 조금 달라지고 있고 또 실제로 젊은 세대의 무당들이 대중에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LA 코리아타운의 젊은 무당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귀신 퇴치 소동극을 그린 재미난 작품이다.
주인공 스텔라 초이는 그저 무당 연기를 하는 단역 배우였을 뿐이다. 하지만 이 연기를 진짜 무당처럼 너무 잘한 게 문제였을까? 그녀의 주변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그에 비례하듯 가짜 무당 연기를 했던 스텔라가 조금씩 소위 말하는 신기를 보이며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귀신 퇴치 재능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영화 <파묘>를 보면 김고은 배우님이 연기한 무당의 경우 굉장히 젊은 세대로 그녀의 옷차림도 기존의 무당의 이미지를 벗어나 신선했지만 그녀가 신은 신발 그 자체가 아마도 그녀를 대변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작품 속의 스텔라는 그보다 나아간 세대인 셈으로 신들린 무당 연기로 일약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이라는 애칭까지 얻었으나 진짜 기이한 일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겪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퇴마 행위는 점차 그 재능이 더 빛을 발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가 지닌 퇴마 능력을 알게 된 스텔라가 본격적으로 악령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은 유머에서 진지함과 긴장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시종일관 가벼운 분위기로만 전개되는 것도 아니고 정통 오컬트 호러가 지닌 기괴함과 무시무시함을 보이는 것도 아니며 웃음과 재미, 귀물, 악령, 퇴마까지 담아내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텔라와 함께 하게 되는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형태의 가족이라는 이름 속 연대의 힘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감동까지 담아낸 작품이라 생각한다. |
|
서평단 선정으로 제공받은 도서에 대한 홍보글입니다. 읽는 내내 깔끔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그에 비례하는 재미가 있어서 빠르게 완독할 수 있었어요. 주인공의 복잡한 가정사와 점점 숨통을 죄어오는 거대한 어둠의 그림자가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려지고, 일단 주인공의 멘탈이 너무 건강해서 든든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살아왔지만 정의롭고 솔직한 면도 있는 다정한 캐릭터여서 더욱 애정이 생깁니다. 주인공 말고도 다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었어요. 스텔라 속 터지게 하는 애증의 아버지, 든든한 조력자와 스텔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많은 캐릭터들, 너무 얄미워서 열받게 만드는 최종 악역에 신비로운 존재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이 꼭 필요한 감초 역할을 하고 잘 어우러져 완벽한 국밥(?) 한 그릇 같은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로맨스 없는 깔끔하고 힙한 전개의 오컬트를 기대하신다면 강력 추천! |
|
#서평단 꼭 읽어보세요 |
|
❤️도서협찬❤️《 코리아타운의 핫칙 샤먼 》 ㅡ전효원 💬 독특한 캐릭터와 과감한 B급 정서로 질주하는 심사위원을 웃게 한 역대급 수상작! ➡️ "와라, 이 허깨비들아! 나는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이다!“ ✡️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붙잡는 스텔라의 대안가족 ‘수집기’ ㅡ “식구가 별건가요. 먹을 식에 입 구. 밥을 같이 먹으면 식구라던데요.” 아주 좋은 말이다. 그런데 그 식구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라면? 배경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식당 서빙과 카페 알바를 전전하던 스텔라가 <보이지 않는 이웃들> 이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시리즈에 이미치 역할로 캐스팅 된 것은 우연이었다. 연기자를 꿈꾼 적도 없던 스텔라가 만신 선생님이 꼭 찍어 추천할 때만 해도 스텔라는 자신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 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샤먼 역을 위해 진행된 첫 카메라 테스트부터 호평을 받으며 코리아타운의 핫칙 샤먼으로 우뚝 선다. 하지만 그녀의 성공을 가장 축하해 줘야 할 아버지는 도리어 스텔라에게 악담을 퍼붓는다. "너 무당 되더니 악귀가 붙었구나!" 사이버 종교에 빠진 아버지는 스텔라에게 귀신보다 더 끔찍한 존재다. 이 이상한 단체에는 교주의 수많은 아내들을 천사라 부르고 스텔라의 아버지는 교주에게 자신의 딸을 바치려고 한다. 이 정도되면 진짜 악귀는 귀신이 아니라 사람을 이용하려드는 나쁜 사람들이다. 이래서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라는 옛 말이 있나보다. 절대 악과 싸워 나가며 하나씩 적을 해치우는 이야기는 모두가 좋아할만한 스토리다. 거기다 사이비 종교라는 사회적 문제까지 접목시키니 단순한 재미 이상으로 의미도 크다. 인간이 스스로를 신격화시켜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만큼 질이 나쁜 죄가 있을까 싶다. "내가 무슨 진짜 무당도 아닌데 상처받은 영혼들을 달래는 그런 능력이 있단 말이야? 불쌍한 아이들의 영혼을 달래려는 내 진심이 통한 건 다행이지만 이게 된다고?"
사이비 교주처럼 나쁜 방법이 아니더라도 진정 좋은 사람은 저절로 사람들이 따르기 마련이다. 스텔라에게 점점 식구들이 늘어난 것처럼 말이다. 진심의 힘을 보여주는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나와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콕 찍어주면 좋겠다. [ 오팬하우스 @ofanhouse.official 출판사에서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코리아타운의핫칙샤먼 #전효원 #반타 #오팬하우스 #오컬트소설 #퇴마 #귀신퇴지소동극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신간소개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다 비켜라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의 실력을 보여줄게!"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뒤를 잇는 유쾌한 K- 오컬트 물이 나왔습니다. ㄷㄱㄷㄱ 바로,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입니다! 오팬하우스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 핫한 이 책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소재 설정부터 너무 신선해요 LA 코리아타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스텔라 초이가 단역으로 신들린 무당은 연기를 펼치고 난 뒤로 주변에서 자꾸 기이한 일들이 벌어져요. 처음에는 애써 부정하며 약에 취한 거야, 몰래카메라일 거라고 부정해요. 하지만, 온갖 귀물들과 맞서 싸우며 회피형 초이에서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해볼까? -> 됨 오 나 짱 센 듯 덤벼봐 내가 다 이겨줄 게로 변하는 과정이 매우 유쾌하고 재밌어요. 오컬트 장르면 어둡고 무거울 거 같지만, [코리아타운의 핫 칙 샤먼]은 유쾌하고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잘 풀어냈어요. 그 안에는 사이비 종교의 아동학대와 착취라는 어두운 사회 문제도 담겨있어요. 하지만 같은 상처를 공유한 사람들끼리 연대하고 보살피며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새로운 식구가 생기고 같이 보듬어주고 으쌰으쌰 하며 어떤 상황이든 함께 헤쳐나가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따뜻해요. 그리고 악인에게 동정할 여지조차 주지 않고 애초에 나쁜 사람이기 때문에 악귀가 씌는 설정인 것도 좋았어요. 나쁜 사람을 미화시키는 건 현실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꼭 봐주셔야 해요.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며 엔딩까지 완벽하니까요! 개그코드도 너무 취향이어서 초이처럼 유쾌하게 서평을 써보려고 했으나 유쾌 근처에도 가지 못해서 아쉽네요. 저는 유쾌하게 쓰지 못했지만 책은 정말 유쾌하고 재밌으니 깔깔 웃으면서 가볍게 볼 책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모두 츄라이해봐요! 🐾🐾 #도서제공#오팬하우스#전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