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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와 함께 읽을 방영주 장편소설 <대무신왕> 출간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와 함께 읽을 방영주 장편소설 <대무신왕> 출간" 내용보기
■ 목 차 유리왕과 여인들  9 한밝산 무휼 왕자  69 태자 무휼  137 대무신왕 무휼  179 부여정벌  207 낙랑 정벌과 서토 진출  237 ■ 작가의 말 고구려 웅비의 반석을 다진 왕 대무신왕은 동명성왕(주몽)의 손자입니다. 고구려 3대 임금이지요. 역대 임금 중 대(大)와 신(神) 자가 붙은 분은 없습니다. 대무신왕(大武神王)이란 커다랗게 우뚝 선 전쟁신이란 뜻이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와 함께 읽을 방영주 장편소설 <대무신왕> 출간" 내용보기

■ 목 차
유리왕과 여인들  9

한밝산 무휼 왕자  69

태자 무휼  137

대무신왕 무휼  179

부여정벌  207

낙랑 정벌과 서토 진출  237



■ 작가의 말

고구려 웅비의 반석을 다진 왕


대무신왕은 동명성왕(주몽)의 손자입니다. 고구려 3대 임금이지요. 역대 임금 중 대(大)와 신(神) 자가 붙은 분은 없습니다. 대무신왕(大武神王)이란 커다랗게 우뚝 선 전쟁신이란 뜻이지요. 그런 만큼 대무신왕은 중국을 정벌한 배달국 치우천왕(蚩尤天王)과 함께 아주 특별한 왕입니다. 대무신왕은 부여와 낙랑을 정벌하고, 주변 소국들을 통합하여, 고구려가 웅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 분입니다. 대무신왕은 전쟁만 잘한 것이 아니라,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대무신왕에 대해 조금만 언급하였습니다. 고구려는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적대국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구려는 끊임없이 중국과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김부식은 친중(親中) 사대주의자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한 일이었겠지요. 중국의 세력을 끌어들여 한반도를 통일한 신라를 높게 보았습니다. 고구려와 백제의 역사는 은폐, 왜곡, 축소시켰을 것입니다. 중국과 적대국인 고구려는 더 말할 나위가 없었을 터입니다. 김부식은 역사를 기술하면서 고구려의 왕이나 백제의 왕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훌륭한 왕은 슬쩍 높여 주면서 내리치는 것입니다. 우선 초기의 유리왕과 대무신왕부터 그렇습니다. 그들은 고구려의 기틀을 다진 왕이지만 인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조금이라도 잘못된 왕은 가차없이 깎아 내려 버립니다. 자세히 뜯어 읽어보면 연령대도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무신왕 같이 훌륭한 왕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놓고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삼국사기>를 무시하고 작품을 쓸 것인가, 아니면 거기에 근거하여 창작할 것인가에 대해. 그러나 대무신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사기> 몇 쪽 분량이 거의 다입니다. <삼국사기>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삼국사기>의 내용을 포함하되 비판적 시각으로 썼습니다. 맞지 않는 연령대는 그럴 듯한 논리를 갖춰 매끄럽게 연결시켰습니다. 은폐, 왜곡, 축소된 부분을 상상력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소설이란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있었던, 또는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작가의 머리로 가공해 내는.

서구화의 물결이 무분별하게 휩쓸고 있습니다. 중국의 음흉한 역사 왜곡,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선조들의 바른 모습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를 지켜 갈 힘입니다. 그런 면에서, 독자들에게 <대무신왕>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추천사

작가 방영주의 치열한 작가 정신은 나이를 버린지 오래 된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우리 역사를 축소하거나 은폐한 듯한 의심을 불러일으킬 부분이 적지 않다. 작가는 여기에 착안,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 갔다. 작가는 대무신왕(무휼왕)이 부여군과 낙랑군을 끌어들여 중원과 전쟁을 한 왕으로 보았다. 작가의 이러한 해석과 역사의식이 결실을 맺어 <대무신왕>이라는 걸출한 소설을 만들어 내었다. 간결, 정확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의 힘을 빌려 역사를 복원한 것이다. 치밀한 구성과 주제 의식 또한 뛰어나다. 독자를 궁금하게 만드는 방법도 절묘하다. 지금 대무신왕은 방영주 소설을 타고 이 땅에 위대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방영주 장편소설 <대무신왕>을 통하여 현재를 다짐하고 미래를 설계해야만 할 것이다. 역사의식이 투철한 민족에게만 미래의 문은 열릴 것이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 정연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역사란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니다. 지난날의 일을 오늘에 비추어 진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거울이다. 역사소설도 마찬가지이다. 역사를 제재로 삼아 현재를 알고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삼국지 」저자 임동주 교수의 추천사 중에서-

a*****9 2008.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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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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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삭 빠르고 욕심많고 예쁜모습이라곤 도무지 찾아볼수없는 낭만 고양이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느껴지는 검은고양이 네로의 이야기로 닭이 낳은 알을 몰래 홈쳐먹고 용감한 닭의 깃털을 뽑아버리기도, 고양이의 세계에서 우두머리로 군림하는 고양이 네오는 어느 독일인 부부의별장으로 찾아들어 가 부부의사랑으르 듬뿍 받는다 하지만 독일인 부부의진심어린 따뜻한 사랑과는 별개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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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삭 빠르고 욕심많고 예쁜모습이라곤 도무지 찾아볼수없는 낭만 고양이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느껴지는 검은고양이 네로의 이야기로 닭이 낳은 알을 몰래 홈쳐먹고 용감한 닭의 깃털을 뽑아버리기도, 고양이의 세계에서 우두머리로 군림하는 고양이 네오는 어느 독일인 부부의별장으로 찾아들어 가 부부의사랑으르 듬뿍 받는다 하지만 독일인 부부의진심어린 따뜻한 사랑과는 별개로 네로는 한마디로 겉과 속이 다른 교만하고 버릇없는 이미지로 묘사된다.세월이 흘러 다시 독일인 부부와 함께 별장인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에 살기로 맘먹는다.고향은 누구에게나 정겨움과 엄마와 같은 포근함을 주는 존재인가 봅니다.  아마 네로가 고향에 눌러앉은 이유가 아닐런지요?이글은 읽은이로 하여금 고향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책이라 여겨진다 "내가 저 악마같은 놈을 잡기만 하면 배를 꽉 물어 띁어버리겠다라고 말혀려는 순간...."" 마음만 먹으면 네 눈 하나 없애는 것쯤은 식은죽 먹기야 " 라는 구절에서  두려움과 공포감 . 포악감을 느낄수 있어 이글을 읽는 어린이들이 어찌 받아들일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건 순전히 나의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일수도 있다. 아이들은 유독 고양이나 강아지 햄스터 같은 애완동물의 이야기에 쉽게 매료되어지는 경향이 크다.또한 저학년은 동물.유머.퀴즈,동시에 관심이 많은 반면  고학년들은 명작,과학,소설,역사에  많은 관심을남학생들은 과학이나 역사에 ,여학생은 동화나 동시 소설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책을 선택하는 경향이나 폭도 다양함을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골라 줄 수 있는 안목도 물론 높아져야만 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h****k 2006.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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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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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농가에서 천둥번개가 치던, 11월 17일 금요일 낮 12시에 검은 고양이 네로가 태어났다.(이탈리아에서는 17일의 금요일은 ''재수 나쁜 날''로 여긴다. 게다가 11월은 운이 좋지 않은 달로 생각한다.) 오른 발만 흰색이며 온통 검정색인 네로는 날카로운 발톱이 나자마자 농가를 휘젓고 다니며 사고를 치기 시작한다. 닭이 낳은 알을 먹어치우거나 늙은 개의 눈두덩을 발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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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농가에서 천둥번개가 치던, 11월 17일 금요일 낮 12시에 검은 고양이 네로가 태어났다.(이탈리아에서는 17일의 금요일은 ''재수 나쁜 날''로 여긴다. 게다가 11월은 운이 좋지 않은 달로 생각한다.) 오른 발만 흰색이며 온통 검정색인 네로는 날카로운 발톱이 나자마자 농가를 휘젓고 다니며 사고를 치기 시작한다. 닭이 낳은 알을 먹어치우거나 늙은 개의 눈두덩을 발톱으로 긁어버리곤 해서, 농장의 다른 동물들이 고개를 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독일에서 한 부부가 휴가를 왔는데, 네로는 이 부부의 별장에 몰래 들어가서 이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동생 로자까지 데리고 들어간다. 네로는 로베르트와 이졸데 부부에게 애교를 떨어 이들과 함께 독일로 가게 된다. 독일로 가는 10시간 동안의 자동차 여행은 끔찍했다! 독일로 간 네로는 그곳에서도 동네 고양이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늙은 고양이 칼 하인츠와 친해진다. 그리고 예쁜 고양이 선발대회에서 상을 휩쓴 은회색 고양이 카르트호이저린을 만나 사랑을 나누어 검은 고양이 세 마리와 잿빛 고양이 두 마리의 부모가 된다. 여러 해가 지나 칼 하인츠가 죽고 카르트호이저린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그런데다 로자까지 죽자 네로는 상심에 빠진다. 로베르트 부부는 혼자된 네로가 불쌍해서 이탈리아로 여행갈 때 데리고 간다.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네로. 아는 고양이는 하나도 없었지만, 늙은 닭 까밀라가 네로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네로는 며칠 동안 건초더미에 숨어있었다. 로베르트 부부는 숨어있던 네로를 찾지 못해서 그냥 떠나게 되고, 네로는 고향에 남게 된다. 이 이야기는 용감하고 모험심 있는 네로의 일생에 관한 것이다. 고양이란 존재는 인간에게 대항할 수 없는, 즉 복종해야하는 존재이다. 그렇지만 네로는 오히려 인간을 철저히 이용해서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아주 약은 고양이다. 필요할 때는 애교까지 떠는, 그야말로 머리 좋은 놈이다. 인간들은 네로를 맘대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네로가 그런 인간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인간에 대한 네로의 입장은 마치 어른에 대한 어린이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복종해야하는 절대적인 존재이다. 어른 말을 듣고 싶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지만, 아이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네로를 보면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고, 자신들을 네로와 동일시하면서 즐겁게 책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들도 힘 있는 존재가 되리라 믿으며, 네로의 용감함과 모험심에 깔깔대며 박수를 칠 것이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부담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네로는 아주 태연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젊고 건강한 고양이 곁을 지나갔다. 사실 네로 역시 조금 거을 먹고 잇었다. 이제 그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속으로는 대담하지 못했다. 만약 상대방이 화가 나서 네로의 등에 뛰어오른다 해도 어찌할 바를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회백색 줄무늬 고양이는 네로의 뒷모습을 보며 얼이 빠져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YES마니아 : 로얄 l*******1 2006.0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