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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_
엑셀은 참 이상한 프로그램이다. 분명 한 번쯤은 사용해 봤고, 표를 만들고 숫자를 입력하는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막상 업무에서 조금 복잡한 상황을 만나면 갑자기 자신감이 사라진다. 어떤 함수를 써야 하는지, 왜 계산 결과가 이상한지, 데이터가 많아졌을 때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몰라 검색창을 열고 하나씩 찾아보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AI에게 “엑셀 수식 만들어 줘”라고 물어볼 수 있는 시대에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굳이 엑셀을 처음부터 공부해야 할까? 하지만 AI가 만들어 준 수식이나 VBA 코드가 정말 내 업무에 맞는 것인지 판단하려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AI는 엑셀을 대신해 줄 수 있지만, 엑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판단까지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이 자료에서 부서별 매출 합계를 구하는 엑셀 수식을 만들어 줘”라고 요청할 수는 있다. 하지만 데이터의 구조가 잘못되어 있다면? 숫자가 텍스트로 저장되어 있다면? 날짜 형식이 뒤섞여 있다면? 필터가 적용된 데이터만 계산해야 한다면? 만들어진 수식의 결과가 이상할 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낼 수 없다면?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결국에는 엑셀의 기본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방향은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엑셀을 알아야 하는 시대’로 관점을 바꿔 놓았다는 점이다. 엑셀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의외로 함수 자체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디를 클릭해야 하는지, 무엇을 먼저 선택해야 하는지, 왜 이 메뉴를 눌러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더 큰 장벽이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처음부터 독자가 엑셀 화면 앞에서 헤매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셀 주소를 읽는 방법부터 시작해 숫자와 날짜 입력, 자동 채우기, 셀 서식, 테두리와 배경, 행과 열 관리, 선택하여 붙여넣기까지 차근차근 올라간다. 그리고 기능을 설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견적서 양식 만들기 같은 실제 상황으로 연결한다. ☆이런 구성은 꽤 중요하다. 엑셀은 기능을 하나씩 외우는 것보다 “이 상황에서 이 기능을 왜 사용하는가”를 이해해야 오래 남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VLOOKUP", "XLOOKUP", "SUMIFS", "COUNTIF", "FILTER", "SUBTOTAL" 같은 함수 이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실제 업무에서 언제 어떤 함수를 써야 하는지 모르면 소용이 없다. 반대로 거래처 데이터를 정리하다가 “조건에 맞는 값만 찾아오려면 어떤 기능이 필요하지?”라는 질문이 생겼을 때 적절한 함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래서 이 책의 실습 중심 구성은 초보자를 위한 친절함을 넘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학습법에 가깝게 느껴진다. 목차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특히 눈에 들어온 부분은 2장과 3장이었다. 많은 엑셀 입문서라면 함수부터 빠르게 들어갈 것 같지만, 이 책은 그전에 데이터를 제대로 입력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상당히 비중 있게 다룬다. 병합된 셀을 해제하고 빈 셀을 정리하거나, 수식을 값으로 붙여넣고 불필요한 행을 삭제하는 방법, 정렬과 필터, 표 만들기, 데이터 형식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 등이 이어진다. 이 부분을 보면서 엑셀에서 정말 중요한 능력은 ‘수식을 많이 아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데이터가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숫자가 숫자로 저장되어 있지 않고, 날짜가 날짜로 인식되지 않고, 셀 안에 불필요한 공백이나 유령 문자가 숨어 있다면 아무리 정확한 수식을 입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책에서 다루는 ‘계산 오류를 만드는 데이터 유형과 해결 방법’이라는 내용은 그래서 초보자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엑셀을 사용하면서 “분명 숫자인데 왜 계산이 안 되지?”, “같은 날짜처럼 보이는데 왜 정렬이 이상하지?”라는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이 문제의 중요성을 바로 이해할 것이다. 엑셀 실력은 함수를 외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읽어내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책 제목은 《된다! 7일 실무 엑셀》이다. 처음에는 ‘7일 만에 엑셀을 정복한다’는 의미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목차를 살펴보면 책에서 말하는 7일은 모든 엑셀 기능을 완벽하게 마스터한다는 의미보다는 짧은 기간 동안 핵심 기능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장치에 가깝다. 특히 책에서 ‘7일/16일 맞춤형 계획표’를 제공한다는 점은 공부를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엑셀 책을 사놓고 처음 몇 장을 읽다가 덮어버린 경험이 있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포기한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두꺼운 설명서가 아니라 “오늘은 여기까지 하면 된다”라고 알려주는 구체적인 기준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7일’이라는 숫자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시작을 쉽게 만들어 준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은 확실히 실무 쪽으로 깊어진다. 수식과 함수에서는 상대 참조, 절대 참조, 혼합 참조부터 시작해 IF, AND, OR, IFS, IFERROR, SUMIF, SUMIFS, COUNTIF, VLOOKUP, XLOOKUP, SUBTOTAL, 텍스트 함수, 날짜 함수, FILTER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6장에서는 피벗 테이블과 조건부 서식, 피벗 차트, 슬라이서와 시간 표시 막대를 활용해 보고서를 만드는 방법을 다룬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7장에서는 파워 쿼리와 VBA, 그리고 AI를 활용한 VBA 코드 생성까지 연결한다. 이 흐름이 흥미롭다. 기초 → 데이터 관리 → 함수 → 분석 → 시각화 → 자동화 → AI 활용 실제 업무가 발전해 가는 순서와 상당히 닮아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표를 만들지만, 데이터가 쌓이면 정리가 필요하고, 정리된 데이터에서 원하는 값을 계산해야 하며, 이후에는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 업무량이 많아지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싶어지고, 여기에서 파워 쿼리나 VBA 같은 기능이 필요해진다. 그리고 이제는 그 자동화 과정에 AI까지 들어온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만 보면 입문서처럼 보이지만, 실제 목차를 보면 기초부터 실무 자동화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특히 AI와 VBA의 만남이 흥미롭다. VBA는 엑셀을 조금 사용해 본 사람에게도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이다. 코드가 등장하는 순간 갑자기 엑셀이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AI에게 VBA 코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그 코드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면서 접근한다면 예전보다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책에는 “AI로 VBA 코드 만들기”라는 장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고, 열 너비 자동 맞춤이나 확인란을 활용한 체크리스트 등을 예제로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AI에게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능력을 익히게 한다는 점이다. AI 시대에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정확히 정의하고 AI가 만든 결과물을 검증하고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엑셀과 AI를 연결한 이 책의 방향은 지금의 업무 환경과 잘 맞는다. 읽고 난 뒤 마음에 남는 것은 ‘엑셀을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었다. “내가 도구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나?”라는 생각이었다. 엑셀을 조금 깊게 들여다보면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반복 작업을 줄이고, 조건에 따라 정보를 추출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요약하고, 보고서로 시각화하고, 나아가 작업 자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AI가 등장하면서 이런 도구의 가치는 더 선명해진 것 같다. AI가 수식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 수식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AI가 VBA 코드를 작성해 준다면 그 코드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된다! 7일 실무 엑셀》은 “엑셀을 몰라서 업무 앞에서 당황했던 사람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엑셀 화면만 켜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왕초보에게는 클릭 순서와 실습 중심의 설명이 도움이 될 것이고, 자격증은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데이터 관리와 실무 함수, 피벗 테이블, 파워 쿼리 등의 내용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AI에게 수식을 물어보면서도 그 답이 맞는지 몰라 불안했던 사람에게는 AI에게 의존하는 법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면서도 스스로 판단하는 법을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이 의미 있다. 엑셀은 어쩌면 같은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업무 언어에 가까운지도 모르겠다. 매번 같은 자료를 복사하고 붙여넣느라 시간을 보내고, 숫자 하나를 수정하기 위해 여러 셀을 다시 확인하고, 보고서 하나를 만들기 위해 몇 시간을 소비했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방법을 배워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셀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될 것이다. 엑셀의 ‘ㅇ’도 모르던 사람이 어느 순간 수식을 직접 만들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피벗 테이블로 보고서를 만들고, AI에게 VBA 코드까지 요청할 수 있게 되는 과정. 그 변화가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실무 엑셀’의 의미가 아닐까. _ #된다7일실무엑셀 #이지스퍼블리싱 #한정희 #엑셀 #엑셀활용법 #실무엑셀 #직장인엑셀 #엑셀공부 #엑셀팁 #직장인추천도서 #직장인공부 #추천도서 #책추천 #도서리뷰 #책리뷰 #책소개 #서평단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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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신해 주는 시대에 엑셀을 따로 배워야 할까? 저자는 오히려 AI 시대일수록 엑셀의 기본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냐면 AI가 만들어 준 수식이나 결과가 내 업무에 맞는지 판단하려면 결국 엑셀의 원리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20년 경력의 엑셀 강사 '한쌤'이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만든 이 책은 마우스 클릭 순서와 단축키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준다. 📍1주일에 엑셀 마스터하기 1️⃣ 데이터 입력 2️⃣ 데이터베이스 3️⃣ 데이터 관리 4️⃣ 수식과 함수 5️⃣ 업무에서 반드시 사용하는 함수 6️⃣ 데이터 집계와 시각화 7️⃣ 엑셀 기능 확장하기 이 책은 하루에 한 챕터씩, 1주일 만에 엑셀을 완성하게 해준다. 두서없이 공부 하지말고 하루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7일 후에는 기초부터 실무 활용까지 전체 흐름을 익힐 수 있다. 📍엑셀 강좌 포인트 3 1️⃣ 클릭 순서가 번호로 표시된 실습 2️⃣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제 파일 3️⃣ 저자의 무료 동영상 강의 이번 전면 개정판에서는 특히 어려운 VBA를 AI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롬프트를 제공하여 단순히 AI에게 답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만든 결과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이해 가능하다. 📍특히 이 책이 필요한 사람 1️⃣ 당장 실무에 투입되는 신입사원 2️⃣ 엑셀 자격증만 있는 대학생•취준생 3️⃣ AI 시대, 엑셀 역할이 궁금한 직장인 4️⃣ 엑셀 최신 기능이 궁금한 기존 독자 ✔️오피스 분야 7년 연속 베스트셀러! ✔️기초부터 실무 활용 함수, 피벗까지! ✔️엑셀 전면 개정판! 엑셀은 늘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렵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