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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허밍에 매료되어 목소리가 들린다를 손에 들었습니다. 허밍에서의 인형이 인간의 무른 마음을 배워 어쩌면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감정을 가진 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경이로웠는데 목소리가 들린다에서도 그 세계관의 연결과 어쩌면 가장 어리석은 결심이 가장 완벽한 결심이 아닐까...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잃어버린 본질을 책에서 전달해 주는 것으로 느껴졌어요. 문장 하나 하나 다시 읽게 만들고 사유하게 되는 좋은 책을 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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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공감 능력 max '이세'와 기계보다 더 기계 같은 효율 우선 '지헌'의 애틋한 쌍방 구원 서사
이 책은 작가님의 전작 『허밍』과 세계관을 같이 하는 작품으로, 나무병이 퍼져 인간의 몸이 나무처럼 굳어서 변이체로 변해버린 세상이 배경이다. 변이체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제가 있다는 사실에 '이세'와 '지헌'이 셸터 세종을 떠나 기꺼이 치료제를 찾으러 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었다.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스스로 희생할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될까? 자신을 보호해 주던 셸터에서 어떤 위험이 도사릴지 모르는 곳들 지나 치료제를 찾기까지 이세와 지헌이 주인공인 엄청 잘 짜인 영화 한 편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재난 영화처럼 극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이 배경인 영화 속에는 좀비 영화의 긴장감과 로맨스 영화의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위하는 마음, 그리고 판타지 영화의 알 수 없는 끌림이 모두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선하게 사는 데는 품이 든다.'는 작가의 말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질 정도로 타인을 위하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세상이라는 점에 "음, 맞는 말이야."하고 동의하는 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세상이 각박하다고 말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손을 내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타인을 믿지 못해도 도우려 했던 것처럼. 『목소리가 들린다』는 작가의 전작 『허밍』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기 때문에 얼핏 보면 허밍 2처럼 보이기도 하고, '전작을 다 읽어야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그래야만 제대로 읽을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세계관 소개가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허밍을 읽지 않고 바로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좋은 이 소설은 허밍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최정원 작가의 소설을 처음 보는 사람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여름, 『목소리가 들린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서평단 #도서제공 #목소리가들린다 #최정원 #텍스트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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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하게 국내 작가 중 좋아하시는 최정원 작가님의 작품 알림 뜨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아쉽게도 화요일부터 되는 예약배송이여서 아직 읽진 못했지만 책 받자마자 다시 리뷰 쓸게요 진짜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전작들도 너무 취저였고 그냥 읽기 편한 것도 좋았어요 앞으로도 책 많이 집필해주세요! 작가님 책 많이 읽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