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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Book Review]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내용보기
‘짠돌이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일각에서는 ‘과연 경제학은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 의문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첫째, 복잡한 수학 계산과 실험을 거듭하여 정교한 결과를 도출하는 화학, 물리학, 생리의학에 비해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그 정도의 학문적 정밀성을 가지고 있는
"[Book Review]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를 읽고 나서" 내용보기

‘짠돌이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각에서는 ‘과연 경제학은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 의문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첫째, 복잡한 수학 계산과 실험을 거듭하여 정교한 결과를 도출하는 화학, 물리학, 생리의학에 비해 경제학이라는 분야가 그 정도의 학문적 정밀성을 가지고 있는가. 둘째, 인간을 우주에 보내고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효과가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자연과학 분야에 비해 경제학이 그 업적을 이루었는가. 이 책은 이 두 가지 의문에 답해 보려는 의도로 저술되었다.』


-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저자의 프롤로그 중에서, P7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이 책의 서두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처럼 경제학이 노벨상에서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같은 자연과학 분야와는 추구하는 목적은 다르지만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사실 화학이나 물리학은 자연 법칙을 탐구하거나 우주나 물질의 본질을 밝히는 데 초점이 있고, 생리의학도 인간 몸의 작동 원리를 알아내서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경제학은 우리가 사는 사회를 탐구하여,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고 함께 사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직접적으로는 돈, 시장, 자원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만큼, 현실에서 사람들이 매일 겪는 문제와 그 해결을 위한 솔루션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학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경제학은 사회 문제 해결, 정책 결정, 미래 경제 예측을 하는데 있어 그 중요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쉽게 풀어서 말을 하자면 자연과학 분야는 ‘우주와 세상의 법칙’에 대해 연구를 하는 학문이고, 경제학은 ‘사회 속에서의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제학이 인간의 더 나은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케네스 애로의 불가능성 정리라는 부분을 보면, 이 이론은 1951년에 발표된 이론으로, 여러 사람의 선호를 하나의 사회적 결정으로 공정하고 일관되게 집계하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적인 선거 제도나 집단 의사결정 방식이라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선택을 하게 되고, 경제적 활동이나 사회 활동에서 혼자만이 아닌 다수결의 선택에 많이 참여를 하게 된다. 책에서의 예시와 같이 크게는 선거에 대한 다수결의 원칙부터 작게는 점심 식사로 어떠한 메뉴를 먹을 것인지 참여를 하고 결정에 한 표를 추가 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 결정의 결과는 모두 만족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나의 경우에도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는 경우 금~토 일정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나의 경우는 토요일은 주말이고 개인 시간이다 보니 목~금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수결에 의해 금~토 일정으로 선택이 되어 어쩔 수 없이 그 결과를 따르고는 한다. 나는 물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이 다수결의 의견을 존중하여 따라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의 경우에도 이러한 부분이 불합리한 부분도 있고, 모두가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차선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이 차선이란 공공의 선택 결과에 대해서도 이후에 양보와 배려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개선된 투표 방식이나 ‘콩도르세’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책에서는 승자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승자의 저주’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경매나 입찰을 할 때에 가격이 제일 높은 사람이 물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는 것인데 이때 가장 높게 비용을 지불한 사람이 당연히 그 물건의 주인이 되겠지만, 그것이 진정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의심하게 되는 것이다. 모두가 판단하기에 그 물건의 가치가 자신의 지불한 비용보다 현저하게 낮다면 어떠한 기분이 들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결국에는 승리는 하였지만 그 결과가 뜻하는 것과는 달리 매우 효율적이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오히려 더 많은 손해를 입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승자의 저주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책에서는 잉글리시 경매와 더치 경매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승자의 저주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가격을 점점 올리는 방식의 잉글리시 경매가 구매자 뿐 아니라 판매자 또한 유리한 방식이라고 하고 있다. 이후 승자의 저주를 풀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바로 ‘동시적 상승 경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방식은 여러 개의 물건이나 자원을 한꺼번에 경매에 붙이고, 참가자들이 동시에 가격을 올려가며 입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여러 가지 상품을 동시에 팔아야 할 때 쓰는 방법으로 입찰자들은 각각의 상품을 얼마를 줄지 점점 입찰 가격을 높이면서 경쟁하고,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서로 입찰 상황을 보면서 자신의 전략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위의 상품을 각 요일에 하나씩 경매를 진행할 때보다 구매자나 판매자 모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실제 공공 입찰 등에 적용을 하였을 때 판매 수익의 증가에도 기여를 하였고, 구매자 또한 어떠한 한 품목에 승자의 저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인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경제학 이론에 대해서도 그것을 보완한 다른 경제학 이론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접해 보지 못 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그 내용을 쉽게 파악을 할 수 있었다. 총 11가지의 경제학 이론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이러한 경제학 이론이 현재 어떻게 경제나 사회에 작용을 하고 있는지 이로 인해 어떠한 이득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나와 동 떨어진 별개의 경제학 이론일 수 있지만 현실에서의 사례와 함께 모자란 부분에 대한 개선이나 보완 이론 또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는 어떠한 경제적인 선택을 하게 될 때 알 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물론 이러한 경제학의 원칙이 완벽한 이론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워낙 복잡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 이론에 대해 언제 어디에서나 100% 정답일 거라는 확신을 가지기 보다는 ‘이러한 원칙을 알고 있음으로 인해 손해를 보지 않고 그래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느낌으로 공부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경제학자는결코손해보지않는다 #한순구 #매일경제신문사 #짠돌이카폐 #짠돌이카페도서서평 #도서리뷰 #노벨경제학자의아이디어


YES마니아 : 로얄 i******j 2026.08.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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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 최선의 선택을 만드는 노벨 경제학자의 11가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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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집합이라고 말합니다.매일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들을 만나고 늘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하지만 그 최고의 선택을 후회하는 순간들도 있죠.이 책은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무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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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집합이라고 말합니다.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들을 만나고 늘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최고의 선택을 후회하는 순간들도 있죠.


이 책은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11명의 경제학자들의 이론입니다.


노벨상을 탄 이론이라고 하니 어려울 것 같지만, 저자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1=2 인 것은 누구나 알지만 그것을 증명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것과 같겠죠.


11가지 이론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마이클 크레이머의 오링 이론이였습니다.

대기업의 CEO들이 비싼 고급 차를 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남들에게 보여져야 하는 모습때문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적으로 그렇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치'때문입니다.

비싼 고급 차가 저렴한 일반 차보다 고장이 덜나고, 사고가 나도 크게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

CEO가 다치거나 고장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비용이 차 값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가치'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가치는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입니다.

다른 것들의 숫자가 아무리 높아도 하나가 0이면 가치는 0입니다.


인생에서 성공의 척도는 성공율이 아니라 성공한 횟수라는 것이다.소수를 모아놓고 성공률를 올릴 수 있다면 나쁘지 않지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을 모아 놓으면 성공율이 낮아도 성공한 횟수는 늘어난다.

이 또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생각한 성공의 기준은 실패를 하지 않는 것, 즉 무조건 성공하는 것입니다.

100%의 확률을 기대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횟수'라고 기준을 바꾼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도전에 대해 너그러울 것 같습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학자들의 이론을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과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언제나 최고,최선의 선택이라고 했던 결정들이 경제학적 사고로 보면 최고도, 최선도 아닌 선택이기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선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장비 하나를 얻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사, #경제학자는결코손해보지않는다, #한순구, #노벨경제학자

l*****0 2026.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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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 최선의 선택을 만드는 노벨 경제학자의 11가지 아이디어, 한순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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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최근 몇 년간 한국 경제는 유례없는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예측을 벗어나 요동치고, 부동산 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가계부채는 임계점을 넘나든다. 뉴스를 볼 때마다 "다음 달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불안이 앞선다. 이런 상황에서 한순구 교수의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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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경제는 유례없는 변동성을 경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예측을 벗어나 요동치고, 부동산 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가계부채는 임계점을 넘나든다. 뉴스를 볼 때마다 "다음 달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불안이 앞선다. 이런 상황에서 한순구 교수의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를 읽으며,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들이 던진 질문들이 놀라울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제학은 미래를 정확히 예언하는 학문이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에서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돕는 학문이라는 책의 메시지는, 변동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하나의 나침반처럼 다가왔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벤 버냉키가 연구한 대공황과 금융위기의 메커니즘이었다. 불안 심리가 실물 경제보다 먼저, 그리고 더 빠르게 돈의 흐름을 움직인다는 그의 통찰은 최근 한국의 금융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금리 인상 우려나 해외발 악재가 뜨면 국내 증시와 채권시장이 즉각적으로 출렁이는 모습을 우리는 여러 차례 목격했다. 이는 실제 기업의 펀더멘털이 하루아침에 바뀌어서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포가 서로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버냉키가 강조했듯,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할은 이 공포의 전염을 얼마나 빠르게 차단하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마다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결국 신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 금융 시스템 전체를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의 변동성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의 무리 짓기 이론은 한국의 부동산과 주식 시장을 설명하는 데 특히 유효하다. 전문 지식이 없는 투자자들이 주변 사람들의 선택을 그대로 따라가는 현상은, 몇 해 전 '영끌'이라는 신조어를 낳은 부동산 매수 열풍이나 특정 테마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남들이 사니까 나도 사야 한다는 심리는 개별적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자산 가격의 거품과 붕괴를 반복시키는 구조적 원인이 된다. 이 이론을 접하고 나니, 최근의 변동성이 단순히 외부 충격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서로를 모방하며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정하게 각자의 정보와 판단에 기반해 선택하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에릭 매스킨의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은 왜 좋은 제도가 필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거짓 정보를 흘리면 오히려 자신이 손해를 보도록 시스템을 설계해야 진실이 드러난다는 발상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제도나 각종 금융 공시 제도의 중요성과 맞닿아 있다. 최근 한국에서 논란이 된 전세사기나 회계 부정 사건들은 결국 정보의 비대칭성과 허술한 제도 설계에서 비롯된 문제였다. 정직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변동성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사실을 이 이론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올리버 하트와 벵트 홀름스트룀의 계약 이론이 다루는 '대리인 문제' 역시 한국 사회 곳곳에서 발견된다. 주인과 대리인의 이해관계가 어긋날 때 조직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최근 여러 기업에서 불거진 지배구조 문제나 공기업의 방만 경영 논란과 겹쳐 보인다. 대리인이 게으름을 피우거나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개인의 도덕성 문제이기 이전에, 그것을 방치하는 시스템의 문제라는 관점은 신선했다. 결국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조직과 국가 모두에 필요한 해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아제모을루의 제도 이론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한 나라의 번영이 자원이나 지리적 환경이 아니라 그 사회가 어떤 제도를 선택했는가에 달려 있다는 그의 연구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어떤 제도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 한국이 겪는 환율 변동, 부동산 불안, 저출생과 맞물린 성장 둔화 같은 문제들도 결국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경제·사회 제도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그 향방이 달라질 것이다.

책을 통해 만난 여러 경제학자들의 이론은 서로 다른 영역을 다루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한다. 완벽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어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구조와 태도는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시기일수록 남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정보를 검토하고, 눈앞의 공포에 휩쓸리기보다 제도와 시스템의 힘을 믿는 자세가 필요하다. 노벨 경제학자들이 평생을 바쳐 연구한 것은 거창한 예언이 아니라, 바로 이런 작지만 단단한 합리성이었다. 지금의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도, 이제는 조금 더 침착하고 구조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p****r 2026.08.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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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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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경제'하면 어려운 느낌이 있다. 어려운 용어, 공식, 수학, 그리고 수많은 데이터들이 가득한 방에 나홀로 있는 느낌이랄까? 이해되지 않는 문장들이 나의 머릿속을 거쳐서 이해되지 않은 채 한쪽 귀로 흘러 나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경제에 관심을 두고 관련 서적을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것 같다. 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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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경제'하면 어려운 느낌이 있다. 어려운 용어, 공식, 수학, 그리고 수많은 데이터들이 가득한 방에 나홀로 있는 느낌이랄까? 이해되지 않는 문장들이 나의 머릿속을 거쳐서 이해되지 않은 채 한쪽 귀로 흘러 나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경제에 관심을 두고 관련 서적을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것 같다. 왜이리 어렵지! 라는 고민도 많이 했다. 그 고민이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를 읽고 풀리게 되었다. 저자는 하버드 박사 시절 주변의 천재 경제학자들을 보며 그들이 말하는 내용이 일반사람들에게 왜 어렵게 들릴까? 생각을 하였었는데 그들은 당연히 우리가 그들이 말하는 내용의 배경과 이론을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여자친구에게 운전을 알려주거나 동생에게 영어를 알려줄 때 숙련된 우리의 수준에서 다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치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에게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있던 것이다.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거였는지 모른다.


그래서 저자 한순구 교수는 우리에게 최대한 쉽고 재밌게 경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천재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쉬운 예시와 이야기로 경제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모든 이론은 결국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의 고민에서 시작하였다.


거시경제론이 없어 대공황을 극복하지 못했던 과거의 반성에서 시작하여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했던 벤 버냉키의 이야기에서부터 어떻게 하면 필요한 자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갈 수 있을지 고민에서 나온 재미있는 경매방식까지 일상생활에서 알지 못했던 또는 숨겨져 있던 경제이론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가 평소에 고민했던 부하직원이 어떻게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여 조직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와 남들에게 휩쓸려 잘못된 의사결정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를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사실 낯선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교수들의 이야기를 읽고 공유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독서 경험이었다. 그들의 이론을 바로 이해하고 내 삶의 적용시킬 수 없겠지만 좋은 의사결정을 위해 나의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하는 것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좋을 것 같다. 

s******0 2026.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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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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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국내 게임 이론의 권위자이자 하버드 출신 경제학자인 한순구 님의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매일 반복되는 선택의 순간마다 ‘어떤 결정이 나에게 가장 이득일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우리는 매일 ‘오늘 점심은 뭐 먹지?’ 같은 소소한 결정부터 진로, 승진, 투자, 기업 경영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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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국내 게임 이론의 권위자이자 하버드 출신 경제학자인 한순구 님의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매일 반복되는 선택의 순간마다 ‘어떤 결정이 나에게 가장 이득일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우리는 매일 ‘오늘 점심은 뭐 먹지?’ 같은 소소한 결정부터 진로, 승진, 투자, 기업 경영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죠.

이 책은 바로 그 ‘선택’의 순간에 개인과 단체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해답을 제시해요.

어려울 것만 같은 노벨 경제학자 11인의 아이디어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밀착형 예시로 다정하게 풀어냈어요.

 

 

노벨 경제학상은 미래의 예언가에게 주는 상이 아니에요.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더 합리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연구에 수여되는 상이죠.

점심 메뉴 고민부터 사회문제와 국가 제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경제학자들의 판단 프레임을 아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은 ‘경제학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었어요.

경제학은 단순히 재테크나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손해 보지 않고 내 삶을 지키는 가장 똑똑한 도구’라는 점을 깨닫게 해줘요.

 

 

일상 속에서 내가 했던 무수한 결정들의 이유를 경제학적 원리로 되짚어보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읽고 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 단계 넓어지고, 앞으로 다가올 선택의 순간들에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결정 장애로 매번 스트레스받는 분

사소한 선택부터 인생의 큰 결정까지, 합리적인 판단 기준을 세우고 싶은 분

✔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입문자

복잡한 수식 없이 교양 수준에서 노벨 경제학상의 핵심 개념을 파악하고 싶은 분

✔ 현명한 선택으로 삶의 주도권을 잡고 싶은 직장인 & 학생

일상과 업무에서 손해 보지 않는 최적의 선택을 만들고 싶은 모든 분

 

불확실한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나침반 같은 책!

 

 

선택의 갈림길에서 더 이상 손해 보고 싶지 않다면,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와 함께 경제학자들의 지혜를 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0*******g 2026.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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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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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디지털감성 e북카페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경제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이론으로만 설명하기보다 다양한 실생활의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주요 개념과 최근의 논의를 쉽게 풀어낸 책이다.특히 시장경제와 인간의 행동, 정부의 개입, 법경제학 등 경제학이 현실의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흥미롭게 다룬다. 코스의 정리와 같은 주요 경제이론뿐만 아니라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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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디지털감성 e북카페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경제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이론으로만 설명하기보다 다양한 실생활의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주요 개념과 최근의 논의를 쉽게 풀어낸 책이다.


특히 시장경제와 인간의 행동, 정부의 개입, 법경제학 등 경제학이 현실의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흥미롭게 다룬다. 코스의 정리와 같은 주요 경제이론뿐만 아니라 최근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연구까지 소개하고 있어, 경제학이 현재 어떤 문제를 고민하고 있으며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과 법·제도의 변화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처럼 경제학이 법과 기술 등 다른 분야와 맞닿아 있는 지점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전문적인 경제학 용어를 많이 알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경제학 입문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기본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고, 경제학을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에게는 익숙한 이론을 현실의 문제와 연결하고 최근 경제학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8*****7 2026.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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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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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평소 경제에 대해, 경제학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다. 혼자 관련 교양서를 읽어보곤 했지만 비전공 일반인 수준에서 기초적인 내용만 알게 되다 보니 보다 깊이 있는 이해는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경제학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관련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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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평소 경제에 대해, 경제학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다. 혼자 관련 교양서를 읽어보곤 했지만 비전공 일반인 수준에서 기초적인 내용만 알게 되다 보니 보다 깊이 있는 이해는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경제학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관련 책을 생각날 때마다 읽어왔는데 이 책을 접하고 경제학계에서 현시점에 중요한 학자와 이론으로 인식되는 내용을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


이 책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학자들의 이론을 일반인 독자들도 쉽게 전달하고 있다. 경제학은 엄밀한 실험과 관찰을 주요 과제로 하는 자연과학과는 달리 인간의 주관적인 측면이 많이 개입되는 학문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학문적인 정밀성을 따지고 들면 자연과학, 공학보다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경제학이 인간 사회의 경제 현상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책은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은 어떤 현상에 의문을 품고 그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업적을 만들었는지 깊이 있으면서도 흥미롭게 이야기해준다. 

책에서는 개인과 조직, 시장과 국가, 네 가지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풀어주고 있다. 로이드 섀플리와 앨빈 로스의 매칭 이론, 로널드 코스의 거래 비용과 법경제학, 올리버 하트와 벵트 홀름스트의 계약 이론,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의 무리 짓기 이론, 조슈아 앵그리스트의 자연실험 등 한 개인의 문제에서부터 시작해 국가를 이루는 큰 문제에 이르기까지 사람은 왜 이런 행동을 하고 그 기저에는 어떤 심리적인 기제가 있으며 사회적인 현상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뤄지는지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전해준다.

사실 경제학은 전공자가 아닌 이상 혼자 관련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깊이 있는 이해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반인 독자는 쉽게 서술된 대중서를 읽는 게 최선인데 심화된 내용을 알 수는 없어도 경제학을 궁금해하는 마음을 해소해주는 책을 만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알고 싶었던 경제 이론을 평이하게 알아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개인과 사회의 경제 문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 경제학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경제학의 관점에서 알아보고 싶은 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g*****a 2026.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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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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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초등학생때 경제학콘서트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다.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추천사부터 빵터졌다. 이진우 기자님과 한순구 교수님이 친한 친구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이렇게 재밌고 맛있는 추천사는 처음 본다. 저자를 공격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책에 대한 극찬이다.(두 분이 찐친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말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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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등학생때 경제학콘서트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다.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추천사부터 빵터졌다. 이진우 기자님과 한순구 교수님이 친한 친구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이렇게 재밌고 맛있는 추천사는 처음 본다. 저자를 공격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책에 대한 극찬이다.

(두 분이 찐친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말이 안됨 ㅋㅋ)



이 책은 우리가 일상으로 부터 품는 질문과 의문을 이론경제학으로 설명한다. 경제학자들이 점심 메뉴 고민이나 개인 진로 같은 작은 단위의 문제들도 연구하는지 정말 몰랐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인생의 성공은 확률이 아닌 횟수라는 것이다. 어느 인류 집단에서도 일정한 비율의 발명가나 천재들이 새로운 물건이나 제도를 만들어 내면서 인류 문명과 기술이 발전했을 거라는 직관적인 관점으로 가정하는데, 대학 입학처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뛰어난 소수의 학생만 뽑아서 잘 가르쳐 졸업시키는 것보다 능력을 너무 차별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학생을 입학시켜 졸업으로 이끄는 것이 대학 발전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의 척도는 성공률이 아니라 성공한 횟수라는 것이다. 소수를 모아높고 성공률을 올릴 수 있다면 나쁘지 않지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을 모아놓으면 성공률이 낮아도 성공한 횟수는 늘어난다. 성공한 횟수가 더 많은 사회가 승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다.

이 이론을 확장시키면, 오늘날 기술이 발전해서 인구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인구가 늘어나서 기술이 발전한 것이라는 연구와도 상통한다.



그리고 또 재미있던 이야기는 정직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고, 또 정직한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어 한다. 그런데 단순히 주변까지 기분 좋아지는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엄청난 이득이 있다. 정직한 사람들과 모여서 일을 하면 모든 의사 결정이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조직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그렇지 못한 조직에선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의사 결정을 하게 되어 비효율이 발생하는데 이는 성공 확률을 저하시킨다. 하지만 조직에서 사람들이 이토록 해로운 거짓말을 빈번하게 하는 이유는 것짓말이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다. 



결국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은 단순히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평소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선택과 행동에도 나름의 경제적 원리가 숨어 있었고 개인의 행동이 모여 사회 전체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어떻게 보면 경제학은 사람에 대한 연구일지도 모르겠다.




h*****6 2026.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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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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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에 따른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경제학이라고 하면 그래프나 수식부터 떠올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한순구 작가의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은 일상에서 한 번쯤 궁금했던 경제 이야기를 생각보다 편하게 풀어낸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경제학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일상적인 사례와 연결해 설명해 주다 보니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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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에 따른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그래프나 수식부터 떠올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한순구 작가의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은 일상에서 한 번쯤 궁금했던 경제 이야기를 생각보다 편하게 풀어낸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경제학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일상적인 사례와 연결해 설명해 주다 보니 딱딱한 경제학 책을 읽는다는 부담이 적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소비나 가격, 선택의 순간에도 나름의 경제적 원리가 숨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경제학을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지식으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무엇을 포기하는지, 사람들이 왜 예상과 다르게 행동하는지 등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다 보니 평소 생활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됐다. 어려운 개념을 무조건 외우게 하기보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설명해서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따라가기 어렵지 않았다. 책을 읽다 보면 경제학이 결국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을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무엇보다 책을 덮고 나서 경제 뉴스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가나 금리처럼 평소 자주 접하는 경제 이슈도 단순한 숫자의 변화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선택과 이해관계를 생각해 보게 됐다. 경제학을 어렵고 복잡한 학문으로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책이고, 이미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현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볍게 권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k***0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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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이론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 유용한 꿀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경제학 이론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 유용한 꿀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 내용보기
해당 리뷰는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억울함이 들죠.  똑같이 출근해서 똑같은 시간을 일하는데, 왜 일은 항상 하던 사람에게만 몰리고 어떤 사람은 설렁설렁 일하면서도 비슷한 월급을 가져갈까?이 책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이 답답한 현상을 경제학의 주인-대리인 문제로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책이 주는 가장 큰
"경제학 이론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 유용한 꿀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 내용보기

해당 리뷰는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억울함이 들죠.  똑같이 출근해서 똑같은 시간을 일하는데, 왜 일은 항상 하던 사람에게만 몰리고 어떤 사람은 설렁설렁 일하면서도 비슷한 월급을 가져갈까?이 책 경제학자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이 답답한 현상을 경제학의 주인-대리인 문제로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책이 주는 가장 큰 통찰은 일하지 않는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를 탓하기 전에 그 조직의 보상 구조와 시스템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100만큼 노력한 사람과 70만큼 노력한 사람의 평가와 보상이 별반 다르지 않다면,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일할 이유를 만들어주지 못한 보상 계약과 시스템에 있는 것이죠.

직장인으로서 회사가 설계해놓은 보상 구조를 이해하고, 나아가 조직이나 팀을 끌어갈 때 어떤 판을 짜야 하는지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거래 비용, 게임 이론 등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11가지 이론들이 일상 속 소소한 고민부터 직장 생활, 투자, 국가 정책 문제와 연결되어 술술 읽힙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o****l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