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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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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부부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키우면서도 아빠와 엄마는 조금은 생각이 다르다.새학기가 시작되어 신발이 작아져 새 신발을 사야 한다는 말에 아빠는 "애가 신발을 뜯어먹리라도 하냐"고 타박한다.   반전의 묘미가 니콜라 이야기엔 가득하다.친구들에게 방학동안 태운 구릿빛 피부를 자랑하고 싶은 니콜라는 하루 종일 아빠,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갈색 피부를 부르짖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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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부부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키우면서도 아빠와 엄마는 조금은 생각이 다르다.
새학기가 시작되어 신발이 작아져 새 신발을 사야 한다는 말에 아빠는 "애가 신발을 뜯어먹리라도 하냐"고 타박한다.

 

반전의 묘미가 니콜라 이야기엔 가득하다.
친구들에게 방학동안 태운 구릿빛 피부를 자랑하고 싶은 니콜라는 하루 종일 아빠,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갈색 피부를 부르짖는다. 그리고 이웃집 소녀 마리 에드비쥬의 손짓하나에 온몸이 빨간색이 되어 버린다.

 

암호를 아는 아이들만 통과시키던 알세스트는 줄줄이 이어지는 클로테르의 틀린 암호에 진짜 암호를 잊고 만다.

 

따뜻한 반전도 있다.
으리으리한 커다란 집에 사는 조프루아네 집에 놀러갔다온 니콜라. 니콜라의 이야기에 아빠는 의기소침해진다.
그날 저녁 조프루아의 아빠가 찾아와 니콜라의 자동차를 팔라고 한다. 낮에 니콜라가 조프루아의 아이들용 자동차를 보고 자기 아빠가 나무궤짝으로 만들어 준 자동차를 자랑했는데 그것을 조프루아가 자기 아빠에게 조른 것이다. 뿌듯해진 니콜라 아빠는 팔 수 없는 소중한 거라며 대신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내심 의기소침해있던 니콜라의 아빠는 이제는 부자인 조프루아네가 부럽지 않다. 배부르다.

 

가슴아픈 반전도 있다.
수학숙제로 온 아이들이 긴장하는데 니콜라만은 수학숙제를 하지 못한 사유서를 부모님께 받아와 태평하다.
하지만 그날 담임선생님이 편찮으셔서 결근하셨다. 오 불쌍한 니콜라.

 

 최고의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몇가지로 추릴 수가 없다.
"달타냥의 진짜 이름" "과외공부" "나바랭선생님" "봉봉"  "수학은 어려워"
그 중 최고는 "봉봉"이다.히히히. 아직도 웃음이 나온다.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은 어려워"를 보면 알 수 있다.

 

참 니콜라 집엔 아직까지 TV가 없다. 주문해서 집에까지 배달왔는데 결국 반품했다. 세 식구가 싸우고 울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TV를 돌려보낸다. 그러고 보면 니콜라는 니콜라 아빠, 엄마랑 붕어빵이다.



v********e 2009.12.07. 신고 공감 2 댓글 11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니콜라~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니콜라~" 내용보기
르네 고시니와 장 자크 상뻬의 ''꼬마 니콜라''는 나에게 있어 작은 보물과도 갖은 책이다. 어린 시절, 꼬마 니콜라 시리즈를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다. 소설 속의 세계로 들어가 니콜라와 친구들의 재밌는 학교 생활, 바캉스,...등 흠뻑 빠져서 나도 니콜라의 친구인 듯한 기분에 젖곤 했다. 성인이 된 지금, 니콜라는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꼬마 니콜라''시리즈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니콜라~" 내용보기
르네 고시니와 장 자크 상뻬의 ''꼬마 니콜라''는 나에게 있어 작은 보물과도 갖은 책이다. 어린 시절, 꼬마 니콜라 시리즈를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다. 소설 속의 세계로 들어가 니콜라와 친구들의 재밌는 학교 생활, 바캉스,...등 흠뻑 빠져서 나도 니콜라의 친구인 듯한 기분에 젖곤 했다. 성인이 된 지금, 니콜라는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꼬마 니콜라''시리즈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니콜라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기회가 되었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1편 ''우리는 천하무적''을 주문했다. 내가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니콜라가 보여주는 이야기의 감동이 예전갖지 않으면 어쩌나...하고 잠깐 걱정했었는데, 막상 책을 읽으니 그러한 걱정은 사라졌다. 아직도 니콜라는 나를 그가 있는 세계로 불러들이는 마법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니콜라의 이야기를 읽으면 아직도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나에게 있어 꼬마 니콜라는 역시나- 보물이다.

[인상깊은구절]
"이것 보렴 니콜라! 너 주려고 오늘 사온 후식이란다." "신난다! 엄마, 오늘 점심에도 진짜 신났어요. 엄청 맛있는 크림과자가 나왔거든요!퓌레처럼 크림과자도 두 번이나 먹었어요." 그러자 엄마는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었고 모든 게 자증스럽다면서 설거지도 놔 두고 바로 올라가서 자야겠다고 했다.
s********_ 2006.05.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