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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3 Scream 3 - 이젠 비명도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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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cream 3 , 2000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데이빗 아퀘트,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패트릭 뎀시           도대체 시드니와 그녀의 엄마 모린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3편까지 영화가 나오면서 그들을 괴롭힌다. 특히 모린은 1편에서 이미 죽은 뒤였지만, 마치 살아있는 존재 같은 느낌마저 든다. 어떻게 보면 그녀가 이 모든 사건의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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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Scream 3 , 2000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데이빗 아퀘트,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패트릭 뎀시

 

 

 

 

  도대체 시드니와 그녀의 엄마 모린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3편까지 영화가 나오면서 그들을 괴롭힌다. 특히 모린은 1편에서 이미 죽은 뒤였지만, 마치 살아있는 존재 같은 느낌마저 든다. 어떻게 보면 그녀가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어서, 어디선가 다음 편을 짜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음, 그러면 엄마는 딸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모든 시련을 주고 있는 건가? 언제나 꼭 살아남고 흔들림 없이 살인마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는 여전사로 키우기 위해?

 

  우즈보로 마을의 사건을 다룬 영화 ‘스탭 Stab 3’의 촬영이 한창 중인 할리우드. 유명 토크쇼 진행자로 활약하는 코튼의 죽음을 시작으로, 다시금 고스트페이스 가면이 활동을 시작한다. 살인마는 숨어살고 있는 시드니를 끌어내기 위해 영화 출연자들을 무참히 죽이고, 모린의 젊을 때 사진을 놓고 사라진다. 결국 그의 계획은 성공하여 시드니가 할리우드로 오고, 그동안 몇몇만 알고 있던 모린의 젊었을 적 과거가 드러나는데…….

 

  미드 ‘뉴스룸 The Newsroom, 2012’에서 주연을 맡은 피디의 젊은 모습은 귀여웠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스타워즈 Star Wars : Episode IV - A New Hope, 1977’ 시리즈의 레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의 등장은 압권이었다. 여기서 그녀는 캐리 피셔가 아닌 비앙카라는 사람으로 나온다. 사실 그녀가 레아 공주 배역을 맡기로 되어있었는데 캐리 피셔가 감독과 자는 바람에 역할을 빼앗아갔다는 것이다. 그 장면에서 그만 빵 터졌다. 어쩜 저렇게 천연덕스럽게 자기 자신에 대한 비난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감독은 배우들의 입을 통해 성상납에 대해 자꾸만 얘기한다. ‘스탭’에 출연하는 배우가 대놓고 ‘이렇게 죽으려고 감독(제작자)과 잔 게 아니야!’라고 소리칠 정도이다. 실제로 할리우드에서도 그런 일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영화에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얘기를 하다니…….

 

  하긴 그게 이번 3편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원인이긴 했다. 연예계의 성상납에 대해 진지하게 다뤄 이슈를 만들 수도 있지만, 감독은 노련하게 비껴간다. ‘3부작의 법칙’을 꺼내들며 이전 작들과의 연계성을 더 부각시킨 것이다. 거기에 영화 시작에서는 헤어진 상태였다가 결국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게일과 듀이의 답답한 로맨스, 매 편마다 카리스마 있게 등장하지만 실수를 반복하는 엉성한 살인마의 모습, 그리고 중간 중간 깨알같이 들어있는 코믹한 대사와 장면연출까지, 익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래서 사건의 원인에 집중하기보다는 범인이 누구고 어떻게 살인이 벌어지는지에 중심을 맞추게 했다. 이것이 바로 대가의 노련함이란 걸까?

 

  영화는 랜디가 말하는 ‘3부작의 법칙’과 맞아떨어지는 내용이었다.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가 과거의 진실을 밝힌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지난 편들 내내 궁금했던 모린의 과거를 말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랜디의 입을 빌어 이렇게 말한다. 과거는 잊어버리라고. 어쩌면 감독이 시리즈를 통해 내내 얘기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과거에 연연해하다가는 현실을 망치기 마련이니까.

 

 

 

 

 

v********0 2015.10.07.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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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림 3 을 보고
"[영화] 스크림 3 을 보고" 내용보기
제목 : 스크림 3 Scream 3, 2000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데이빗 아퀘트,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04.24.     “막장이어도 좋았어라.” -즉흥 감상-       ‘스크림 이어달리기’이자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할리우드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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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크림 3 Scream 3, 2000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데이빗 아퀘트,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04.24.

 

 

“막장이어도 좋았어라.”

-즉흥 감상-

 

 

  ‘스크림 이어달리기’이자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언덕위의 글자판들도 잠시, 자신의 출연문제에 대해 전화로 다투는 ‘코튼’이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잘못 걸려온 전화로, 자칭 그의 팬이라는 의문의 여인으로부터 조만간 살인이 발생할 것이라 예고를 받는군요.

  그렇게 결국 코튼과 그의 여자 친구가 살해당했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외딴 곳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긴 체 상담원 일을 하고 있는 ‘시드니’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깁니다. 한편, 기자로서 최고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을 하던 ‘게일’을 찾아온 경찰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연쇄살인이 관련자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그들 모두는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에 임하게 되지만…….

 

 

  와우!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까지는 영화 ‘무서운 영화 Scary Movie, 2000’의 잔상이 남아있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주인공이 앞선 두 이야기에서 학생 이었다보니 틴에이져 슬래셔 무비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영화 안에서도 언급되는 ‘속편’과 ‘3부작’의 이론에 대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네 번째 이야기를 향한 제 마음은 ‘감탄’이라는 모습으로 튀어나오고 말았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회가 거듭 될수록 회춘하는 ‘게일 웨더스’의 모습에 감탄하고 말았다구요? 우리의 ‘듀이’가 달라졌다구요? 네?! 알고 있다는 것과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법이라구요? 으흠. 아무튼, 앞선 이야기까지는 몰랐지만 세 번째에 들어 게일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그렇군요! 바로, 연속극 ‘프랜즈 1994~2004’에서 ‘모니카’로 출연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듀이는 두 번이나 죽다 살아나면서 점점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무슨 연속극 ‘데드존 The Dead Zone, 2002~2007’의 주인공도 아니고 회가 거듭될수록 사지가 멀쩡해지는 것 같아 조금 얼떨떨했습니다.

 

 

  네? 다른 것도 좋지만 일단 즉흥 감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시다구요? 보통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말해보라하면, ‘스타 워즈 에피소드 5-제국의 역습 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1980’에서 언급되는 출생의 비밀을 꼽으시는데요. 시리즈일 경우에는 제발 좀 피했으면 설정이 등장했음에, 이번의 즉흥 감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힌트를 나열했는데도 잘 모르시겠다구요? 으흠. 그럼, 남은 방법으로 직접 작품과 만나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랜스 헨릭슨’님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어 반가웠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완결편이라고 했음에도 11년의 공백을 둔 네 번째 이야기의 등장에, 이번에는 툭하면 ‘출장’으로 모습을 간추는 아빠의 비밀이 드러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었는데요. 음~ 죽은 줄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었다는 설정만 아니었으면 합니다.

 

 

  그럼, 모처럼의 한가함을 누린 일요일 밤. 이번에는 또 어떤 영화를 애인님과 만나보게 될 것인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덤. ‘호스텔 2 Hostel: Part II, 2007’에서 조연이지만 전라로 열연했던 ‘헤더 마타라조’를 단역으로 만나볼 수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TEXT No. 1493


n*****g 201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