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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하면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맹자는 왕도를 지칭했다고 한다. 하지만 왕도를 따르라고 하는 맹자는 공자와 마찬가지로 왕을 고르며 이 나라 저나라를 떠돌아다닌다. 덕이 있는 사람을 따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일이다. 맹자도 할 수 있고 범부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맹자 정도의 군자는 덕이 없는 왕도 잘 모시고 왕도정치를 이끌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맹자의 왕도정치보다는 공자의 인의 정치를 나는 좋아한다. 인의는 평생을 추구해야 할 덕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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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맹자는 어진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로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백성들이 전쟁에 시달리거나 당장 굶어 죽을 상황에서 도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내놓은 대안이 바로 세금 제도 정비와 정전제 시행이다. 토지를 균등하게 배분하는 정전제를 통해 백성들이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백성들의 삶이 안정되었다면, 이제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길러야 한다. 안정된 경제 기반이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도덕적인 성향을 기르기 위한 바탕이 되고, 교육이 이를 뒷받침해 줄 때 진정한 왕도 정치가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맹자는 또한 왕권은 하늘에서 주어진다고 보았다. 그런데 하늘은 오직 백성의 뜻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한다. 따라서 맹자는 왕이 백성의 마음을 곧 하늘의 마음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맹자는 힘을 가진 권력자들이 백성을 전쟁에 동원해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던 무한 경쟁 시대의 권력자들에게 백성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반을 마련하라고 강조하는 한편, 백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정치를 펴나가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맹자의 사상은 백성의 생명과 삶을 존중한 민본주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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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조선시대 사상적 배경이 된 유교의 이념적 바탕을 제공한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이다. 춘춘전국시대는 중국 땅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세워져 서로 경쟁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군사력은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름할 정도로 중요한 척도였을 것이다. 그 때 맹자는 인간을 중심으로 한 인본주의를 내세우며 위정자들에게 백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펼치라고 조언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나라의 군주 입장에서 맹자의 사상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상이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맹자의 사상이 어떤 면에서 획기적인지, 유수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읽혀지고 연구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의 사상과 그 배경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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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왈 공자 왈이 지겨운 건 사실이지만,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 한 말과 그들이 남긴 책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다만, 청소년들이 읽기엔 좀 딱딱한 구성이고 쉽게 읽기에는 한계가 있는 구성이라 아쉽다. 인간에 대해, 옳은 치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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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맹자에 대해서는 그저 중고등학교 시절 도덕, 윤리시간에 배운 것들이 다인 지극히 소극적으로만 알고 있던 나였던지라 청소년 도서라고 하는 비교적 쉬워 보이는 이 책으로 접근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