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은 영화 음악을 사게 됩니다. 이영화도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머리속에 떠나지 않아서 사게 되었답니다. 영화 자체가 좀 잔잔하고 애닯은 느낌이 나서 그런지 음악자체도 크게 시끄럽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랍니다. 다만 미국적인 컨트리 음악들이 절반을 차지 하고 있어서인지. -물론 배경이 서부라 그런거지만-컨트리 음악에 익숙지 않은 저로서는 -가사를 이해 한다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연주음악만 찾아 듣게 만드네요. Gustavo Santaolalla 연주 음악은 이 O.S.T음반을 사는데 든 돈을 아깝지 않게 해줄정랍니다.음악을 들을때마다 두주인공들의 절절했던 사랑이 떠오를정도 였으니까요. |
|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과 영화의 감동 거기에 단편집에서 느낀 아픔!!! 브로크백 마운틴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가슴 아픈 사연을 읽으면서 사랑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절실히 느꼈다. 오히려 영화에서보다 더 자연스럽고 꽃미남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볼 수 있어서 여성적 판타지를 느끼지 않아도 되는 거북스러움을 지우고서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에니스가 왜... 엘마에게 그러한 관계를 요구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잭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함께 오기로 한 에니스가 아닌 다른 그 누군가와 잭과의 관계도 더 명확해졌다. 영화에서보다 오히려 단편을 읽으면서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꾸미지 않은 솔직함때문이었으리라. 슬픔이 사랑으로 다가오지만, 꿋꿋이 견뎌 그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안타까운 마음...진정한 사랑의 힘이다. |
| 영화는 생각보다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여운이 남아서 책이며 ost를 구매했는데 참으로수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나오면서 두개의 곡이 연달아 흐르는데요 he was a friend of mine 과 the makers makes인가.. 가사 내용이 어쩜 이렇게 영화내용과 맞아떨어질까 싶게 좋습니다. 트랙수에 비함 전체시간이 짧은게 아쉽지만(50분이 안되는듯) 듣는 곡마다 영화화면이 떠오르면서 마침 구입한 책을 읽고 있자니 너무 좋더군요.. 이번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작곡하신분이 정확히 영화의감성을 살려낸거 같아요.. 왠지 단조로운 듯하지만 아름다운 기타선율이 황량하면서 아름다워보이던 영화속 와이오밍주의 모습과 브로크백마운틴, 두 카우보이의 이루어질수 없는 허전한 마음까지 담아내고 있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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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이 음반이 굉장히 좋다라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영화보다 이 음악을 들었을때 감동이 더 크더라구요. 컨츄리 음악이 많은데 여백이 많은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음악들입니다. 특히 연주곡들과 4번 트랙이 참 좋아요. |
| 영화를 보고선 밤에 자기 전에.. 노래를 틀었는 데.. 저도 모르게 영화 볼 때 가슴이 미어지게 아픈.. 그 느낌이 다시 일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노래를 끄고 말았다는...) 사운드트랙 들으면 영화의 장면이 떠올라요... 진짜 너무 슬픈 영화 올해 이 영화만한 거 없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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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의 애니스......노란 봉지를 들고 있는 위축된 모습의 그는 영화 후반부, 잭의 집 앞에서 잭의 셔츠를 담은 노란봉지를 들고 있는 슬픈 모습의 그로 다시 볼 수 있다. 의도된 장면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잭을 만날 때와 잭과 헤어질 때의 애니스는 같은 모습과 자세였고, 내 기억엔 흐르던 음악도 비슷했다. 어쩌면 음악이 비슷해서 그 '같음'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애니스가 셔츠를 바라보며 잭에 대한 사랑의 맹세를 하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시작할 때 이 영화가 음악으로 완성되고 있음을 더 명확히 느끼게 된다. 크레딧이 올라가며 흐르는 음악은 16번곡이다. 그 가사가 자막으로 눈을 채울 때 애니스의 마음을 그대로 통찰하는 곡이라고 생각하며 눈언저리가 뜨뜻해진다.
영화를 보고나면 나중에 디비디를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과, OST를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무 생각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는데.... 이 영화는 OST를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