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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리데기 이야기는 드라마나 책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근데, 한 번도 이 책처럼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바리데기를 새롭게 각색한 바리의 모험은 기본 뼈대는 같다. 자신을 버린 부모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저승으로 향해 불사의 약을 가지고 돌아와 부모를 살린다는 내용은 같다. 하지만 기본 뼈대를 제외한 많은 부분이 새로웠다. 덕분에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기분이 들었다. 난산 끝의 용왕(여성)은 출산을 한다. 이미 아이의 아버지이자 용궁의 신하였던 그는 세상을 떠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 그렇게 용왕은 자신이 낳은 아이를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한 채, 벼리라는 이름만 적어서 아이를 조개껍데기 침대에 넣어 떠나보낸다. 하지만 아이는 죽지 않았었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바다로 떠밀려 온 아이를 건진 것은 해녀 공덕이었다. 사실 공덕은 얼마 전 남편과 4살 된 딸 오름이 그리고 뚱냥이 고넹이(고양이)를 바당(바다)에 폭풍우에 잃었다. 유일한 삶의 낙이던 사랑하던 가족들을 잃은 공덕 앞에 나타난 아기. 물에 번져 벼리라는 이름을 바리라고 부르며 바리를 키우며 해녀 일을 한다.
물에서 가족들을 잃었기에 공덕은 바리가 바다에 나오는 것도, 해녀로 사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저 공부를 해서 편하게 살았으면 할 뿐이다. 하지만 바리는 그런 공덕이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다 안된다고만 하는 어멍 공덕이 미울 뿐이다. 성장하면서 푸른 눈에 보라색 머리를 가진 데다가, 꽃잎으로 요술을 부리는 모습을 남들이 보고 바리를 내칠까 봐 공덕은 공덕대로 걱정이 앞선다. 제주 바다의 해산물들이 자꾸 적어진다. 물 질로 먹고사는 해녀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알고 보니 용왕이 죽을병에 걸렸던 것이다.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저승 바다에 있는 해골꽃이 필요했다. 그리고 용왕은 죽은 줄 알고 버렸던 벼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리 또한 자신이 용왕의 딸인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용왕을 살리기 위해 제주 망아지 몽생이를 타고 저승 바다로 향한다.
한편, 사라진 바리가 해골꽃을 찾아 저승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덕은 바리를 찾기 위해 혼이 되어 저승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귀신 사당패의 돗가비(도깨비) 가비와 팔척귀신 팔척이, 달걀귀신 계란이를 만난 소녀 공덕은 12층의 저승 바다에서 동수자의 꽃밭에서 해골꽃을 훔치다가 걸려 바리가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낳은 부모와 키운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매체나 이야기들을 통해 종종 듣게 된다. 실제 바리데기 이야기도 그렇고, 바리의 모험도 그렇고 낳은 부모를 구하기 위해 저승으로 향하는 바리(벼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바리의 모험은 그 안에 마음을 졸이며 바리를 키웠던 공덕의 이야기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춘다. 결국 자신의 목숨까지 담보로 딸 바리를 찾아 나선 공덕의 모습이 정말 엄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82년생 김지영이 떠올랐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 준 책이었기 때문이다. 바리의 모험 역시 그랬다. 진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공덕. 그리고 그런 공덕의 마음을 알았던 바리. 바리 덕분에 목숨을 구한 용왕. 이 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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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설화로 알던 바리데기 이야기를 동화로 만나니 새로웠다. 바리데기가 친부모를 위해 저승으로 떠났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그 아이를 키운 부모의 마음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바리의 모험: 열두 개의 저승 바다>>는 바다에서 딸과 남편을 잃은 제주 해녀 공덕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느 날 바다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공덕은 ‘바리’라는 이름을 지어 친딸처럼 애지중지 키운다. 그렇게 10년을 함께 살아온 어느 날, 바리가 용왕의 친딸이라는 사실과 죽을병에 걸린 친엄마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바리는 친엄마를 살릴 불사약을 구하기 위해 저승 바다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공덕에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약을 구하려면 바리가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소개를 읽었을 때부터 이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내가 공덕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딸이 친부모를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면 서운하고 배신감이 들지 않았을까. 위험한 곳으로 가려는 딸을 막아설 수밖에 없었으리라. 결국, 바리는 저승으로 떠났고 공덕은 힘든 시간을 보낸다. 바리가 떠난 뒤 식음을 전폐하며 기다리던 공덕은 딸이 위험에 빠졌음을 느끼고,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내어 혼령이 되어 바리를 찾아 나선다. 기존의 바리데기 설화를 알고 있어서 이야기의 큰 흐름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바리의 이야기에 공덕의 여정을 더하고, 설화 속 인물과 사건을 조금씩 달리 풀어내니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서 더 기대되고 몰입했다. 이야기와 함께 수록된 그림이 이 이야기의 해상도를 더욱 선명하게 했다. 바리와 공덕이 떠나는 저승 바다와 바리가 열두 개의 저승을 지나며 겪는 모험을 생생하게 그려 이야기에 빠져드는 재미가 더 컸다. 읽다 보니, 아이의 반응도 궁금했다. "ㅇㅇ아, 이 소설 어땠어?" 라고 물으니 씩 웃으며 한마디 했다. "공덕 어멍이 꼭 엄마 같아요." 나는 공덕의 마음을 따라가며 눈물을 흘렸는데, 아이는 바리의 생각을 좇았나보다. 같은 책을 읽었는데 나는 딸을 걱정하는 공덕에게 마음이 갔고, 아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나는 바리에게 더 마음이 갔다. 듣고 보니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웃음이 났다. 평소 아이에게 내가 조금 과하게 걱정한다고 말하던 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덕과 바리의 이야기는 많은 모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거라 예상된다. 공덕은 바리를 이해할 수 없었고, 바리는 공덕을 이해할 수 없었으니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느냐의 문제가 모녀 사이엔 존재했던 것이다. 이 메시지는 나와 친정엄마, 나와 딸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했다. 책 뒤에 원래 설화가 요약되어 있어 먼저 읽고 본편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인데도 인물과 사건을 조금 다르게 풀어낸 이야기를 만나니 새롭게 읽혔다.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읽으니 혼자 읽을 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다. 나는 공덕을 바라봤고, 아이는 바리를 바라봤다. 같은 장면을 보고도 마음이 가는 곳이 달랐다. 그래서 다른 집에서는 엄마와 자녀가 이 책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도 궁금하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이라면 부모와 함께 읽어보고 서로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는지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 적극 추천한다. >> 이 서평은 소담출판사(@sodam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바리의모험_열두개의저승바다 #정은경 #소담주니어#바리데기 #바리데기설화 #한국설화 #한국형판타지 #동양판타지 #오컬트동화 #판타지동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중학생추천도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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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의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참 좋다. 죽어가는 아버지를 위해 저승까지 가서 불사약을 구해오는 효녀의 이야기가 아닌가. 이런 자식을 가진 오구대왕은 버린 자식이 자신을 살리는 약을 구해왔으니 딸 볼 면목이 없을 것 같은데 동화에서는 그런 것까지 얘기해주진 않았다.
용왕이 여자라는 설정이 참 재미있다. 긴 산고끝에 태어난 딸은 낳자마자 죽었다. 아니 죽었다고 버렸더니 다시 살아나 뭍으로 가 공덕의 딸로 키워진다. 아기 바구니안에는 '벼리'라고 적힌 종이가 있었으나 글을 모르는 공덕은 바리라고 이름지어 키웠다. 아이는 연보라색 긴 머리를 휘날리며 자신이 구해준 조랑말 몽생이와 바닷가를 달리며 논다. 아이들은 바리를 괴물이라고 놀리며 함께 놀아주지 않았다.
공덕은 젊어서 잘 생긴 서방을 만나 혼례를 하고 귀여운 딸 오름이와 뚱냥리 고넹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었다. 하지만 태풍이 몰려와 모두 쓸어가버리고 혼자 남겨졌다. 외롭게 살던 공덕이에게 벼리가 왔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천방지축 고집만 센 바리였지만 소중하게 키웠다. 하지만 용왕이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바리는 12층 저승바다로 향한다. 공덕은 바리를 혼자 보낼 수 없어 남은 혼을 끌어모아 바리가 향한 저승으로 뛰어든다.
12층 저승 바다는 곳곳이 지옥이다. 이불바다, 풍류바다, 서당바다, 이름은 무섭지 않은데 특히 6층바다에는 절대 가면 안된다. 저승 바다의 서열 2위인 마고 선비가 있기 때문이다.더러워진 이불을 빠는 일을 하는 마고 선비는 수수께끼를 내서 맞히지 못하면 혼을 빼앗는다. 요 부분이 아주 재미있다. '밥 먹고 찾아오는 거지는?', '눈으로 못보고 입으로만 보는 것은?' 요건 나도 맞혔다. 쉽네 뭐. 하다가 마지막 문제는 못맞힐걸.
젊은 모습의 공덕이와 바리, 몽생과 계란이도 용왕을 살리기 위한 해골꽃을 찾기 위해 저승 바다를 하나씩 거치지만 저승 사자들이 그들을 쫓아오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바리는 마법의 하얀 꽃잎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마지막 꽃잎을 자신을 쫒는 풍산개대장을 위해 쓰고 만다. 이제 더 이상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는 것이다.
저승 바다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공덕이가 이미 세상을 떠난 서방과 오름을 만난 것이었다.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늘 공덕이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말에 눈물이 차 오른다. 오래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내 동생들도 어쩌면 내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을까. 전래동화처럼 바리공주는 해골꽃을 구해 용왕을 구해낼 것이다. 하지만 이 동화에서는 좀 더 아름다운 결말들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을 살릴 해골꽃이 어떤 기적을 일으키는지 꼭 지켜보기를...아는 얘기 같지만 좀 더 스펙터클하고 현란하다. 지금도 제주 바당에는 용왕이 살고 있을 것같고 바리는 제주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 것만 같다. 혹시 바다궁에서 잔치가 벌어지면 나도 좀 초대해주라. #리딩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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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그 중 하나가 바리공주 이야기예요. 제가 아는 내용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소개에 궁금해서 읽었어요.
바리공주를 접하지 않은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등장인물 소개로 책을 읽을 때 상상이 더해져요. 저는 아이를 위해서 준비했는데 저도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한동안 제 육퇴 후 힐링이였어요.
공덕은 바다를 싫어하는 해녀예요. 어느 날 바다가 자신의 가족들을 모조리 데려갔기 때문이죠. 자신의 삶이 터전이 자신의 전부인 가족을 앗아가고 나서.. 그녀는 삶의 의미를 잃었어요. 저였다면.. 바다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았을 거예요. 용왕은 당연히 남신이라고 생각했어요. 바리의 모험에서의 용왕은 보랏빛이 매력적인 여신이예요. 달팽이 주술사의 실수로 멀쩡히 살아있는 벼리(바리)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바다에 띄워요. 용왕이 너무 지쳐있었다는 문구에 마음이 아파요. 이승의 바다를 홀로 지켜야 하는 그녀는 너무 지쳐서 아이의 죽음을 슬퍼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어요. 그녀가 살아가기 위해 감당 안 되는 슬픔을 잊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공덕은 바다를 떠다니는 바리를 만나요. 만난 그 순간부터 신비한 힘을 보여주는 아기였죠. 공덕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가 생겨요.
유난히 머리가 센 공덕을 동네 아이들이 할망이라고 불러요. 가족을 잃은 애타는 마음을 알기에 그 별명에 마음이 미어져요. 특별한 바리는 키우기 쉽지 않아요. 물혼을 보고 꽃잎으로 마법을 부리지요.
용왕은 하늘의 분노를 사서 죽을 병에 걸려요. 자신의 자식을 버린 죄였지만 벼리가 죽은 줄 아는 바다 속 세상에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였죠. 용왕을 살리기 위해서 동수자가 키우는 해골꽃이 필요하다지만 그걸 가져오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이승의 바다를 보던 용왕과 신하들은 드디어 벼리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돼요.
바리는 해골꽃을 위해 저승으로 가고 공덕은 그녀가 저승에 붙잡혀 있는 걸 알고는 혼이 되고자 해요. 혼이 된 공덕은 소녀 공덕, 콩덕이가 되어 바리의 친구로 모험을 함께 떠나요.
모험이 정말 흥미진진해서 직접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손에 땀을 쥐다가도 웃게 되는 상황들에 집중해서 읽게 돼요. 정말 재밌고 흥미로워서 남은 페이지가 적어지는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저는 다른 나라의 신화를 아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재밌는 모험을 알려주려다가 저도 푹 빠져서 읽었어요. #바리의모험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꿈소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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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리데기 공주의 설화를 재해석한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리데기의 이야기와는 다를 수 있음.) 이 책에는 여러 등장인물이 나온다. 버려진 아이 바리, 바리를 키운 새어미 공덕, 바리를 버린 용왕, 바리를 찾으러가는 공덕을 도와주는 귀신 사당패, 마고 선비, 저승사자들, 동수자가 나오며 주인공은 바리가 아닌 바리를 키운 어미 공덕이다. 설화 바리데기를 보면 바리가 주인공이고 바리를 키운 노부부의 입장은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바뀌니까 또 다른 재미와 감동 포인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이다. 부모와 자식은 정말 책에서도 현실에서도 대화가 부족하구나, 대화가 안되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대화의 중요성이 무엇인지를 다시 깨닳았다. 그렇지만 정말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맞는게 결국 자식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식이다. 이 책은 동화이고 설화를 재해석한 소설인 만큼 내용이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감동과 슬픔, 교훈과 느낀점이 정말 많다. 초등추천도서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책의 묘사들이 바로바로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이미지들을 만들어줬고 조금 진지한 설화 바리데기보다 이 책이 훨씬 흥미롭고 재밌었던거같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던 책이며 나는 이 책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가족의 사랑에 대한 책을 읽고싶을 때 다시 또 이 책을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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