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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땅에서 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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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 마음의 정원이 되다》 — 이윤숙낯선 땅에서 자신을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책은 조용하고 단단하게 보여줍니다.브라질은 저자 이윤숙에게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익숙한 역할들로부터 멀어진 자리, 딸이고 아내이고 엄마이고 돌보는 사람이었던 자신이 잠시 내려앉는 자리입니다. 그곳에서 저자는 풍경을 구경하는 대신 풍경에 자신을 비춥니다. 단단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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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 마음의 정원이 되다》 — 이윤숙


낯선 땅에서 자신을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책은 조용하고 단단하게 보여줍니다.


브라질은 저자 이윤숙에게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익숙한 역할들로부터 멀어진 자리, 딸이고 아내이고 엄마이고 돌보는 사람이었던 자신이 잠시 내려앉는 자리입니다. 

그곳에서 저자는 풍경을 구경하는 대신 풍경에 자신을 비춥니다. 

단단해야 하고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고 믿으며 오랜 시간 다듬어온 자신의 모습을 그 앞에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나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살고 있는가. 저자는 이 물음에 거창하게 답하지 않습니다. 대신 브라질의 풍경 속에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자신의 여러 얼굴을 꺼내 들여다봅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표정들이 한 사람 안에 함께 머문다는 것, 그 겹겹의 시간들이 지금의 자리를 만든다는 것을 문장 하나하나에 담아냅니다.


문체는 조용하지만 그 조용함이 오히려 깊이 파고듭니다. 

화려한 수사 없이도 독자의 내면을 건드리는 힘이 있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브라질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를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랫동안 자신을 뒤로 미뤄온 사람, 하나의 역할로만 살아온 것 같아 문득 허전한 사람, 삶의 어느 지점에서 잠시 멈추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조용한 위로가 됩니다.


여행기이되 여행기를 넘고, 에세이이되 고백에 가깝습니다. 브라질이라는 낯선 땅이 한 사람의 내면에 정원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안에도 작은 정원 하나가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책입니다. 

j******k 2026.06.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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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나누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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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풍경도 다른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책속의 구절처럼..브라질에서..치유와  마음을 울리는 작가님의 시선과 이야기들이..마음 따뜻하게 책속에 녹아있네요..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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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풍경도 다른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책속의 구절처럼..브라질에서..치유와  마음을 울리는 작가님의 시선과 이야기들이..마음 따뜻하게 책속에 녹아있네요..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y 2026.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