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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나도 설명하지 못할 때
"내 마음을 나도 설명하지 못할 때" 내용보기
오랫동안 이런 책을 기다려온 것 같다. 남에게 뭐가 힘든지 털어놓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 웬만한 일은 혼자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넘기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은 내가 왜 힘든지 나조차 잘 모르겠는 날이 있었다. 분명 마음이 좋지 않은데 서운한 건지, 외로운 건지, 지친 건지 딱 맞는 말을 찾지 못해서 그냥 ‘요즘 좀 힘든 것 같다’는 말 하나로 뭉뚱그려 버
"내 마음을 나도 설명하지 못할 때" 내용보기


오랫동안 이런 책을 기다려온 것 같다. 남에게 뭐가 힘든지 털어놓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 웬만한 일은 혼자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넘기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은 내가 왜 힘든지 나조차 잘 모르겠는 날이 있었다. 

분명 마음이 좋지 않은데 서운한 건지, 외로운 건지, 지친 건지 딱 맞는 말을 찾지 못해서 

그냥 ‘요즘 좀 힘든 것 같다’는 말 하나로 뭉뚱그려 버리곤 했다. 

 

<마음의 어휘력>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마음의 이름을 하나씩 알게 되었다. 


아, 이게 르상티망이구나. 공감 피로였구나.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치타델레였구나!


읽다가 유난히 오래 머물게 되는 문장도 있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잘 털어놓지 못하는 나에게는

이 책이 건네는 위로가 꽤 잘 맞았다.

무조건 괜찮다고 말해주기보다 내가 어떤 마음인지 스스로 알아채게 해준다


프롤로그에 적힌 책 사용법도 마음에 들었다.


1.순서대로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2.깨끗하게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3.매일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작부터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책이다.

그날그날 마음 가는 단어를 펼쳐보고,

좋은 문장에는 마음껏 밑줄을 긋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도 다시 필요해지면 꺼내 읽어보려고 한다.

m******5 2026.08.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