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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정년퇴임을 준비하며 읽게되었는데, 부모님이 이 책을 더 좋아하시네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제 노후설계는 물론 어떻게 집에서 살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죽음을 묻지만, 사실은 어떻게 끝까지 나답게 살아갈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가정형 호스피스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부터 치매, 장기요양, 복지용구, 국민연금과 주택연금까지 노년의 문제를 죽음·건강·관계·경제 네 축으로 되어있어요. 딱딱한 제도 설명보다 24명의 전문가와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삶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와, 어떤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나답게 살고 싶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