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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월요일이 없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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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상상해 본 적 없는가? 과거의 어느 한 부분. 그 부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시점이.. 인생은 만약이 없다고 하지만... 혹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일요일 아침 여섯 번째 연쇄 살인의 희생자가 발견된다. 은새는 그 시간 편의점에서 이 뉴스를 듣게 되고 화면에 나온 희생자의 얼굴을 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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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상상해 본 적 없는가? 과거의 어느 한 부분. 그 부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시점이.. 인생은 만약이 없다고 하지만... 혹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일요일 아침 여섯 번째 연쇄 살인의 희생자가 발견된다. 은새는 그 시간 편의점에서 이 뉴스를 듣게 되고 화면에 나온 희생자의 얼굴을 본 은새는 토요일 밤 집 욕실에서 목격한 영상이 떠오른다. 놀란 은새는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전철에 투신하려는 남자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때 은새의 전화벨이 울리고 깜짝 놀란다. 교통사고로 죽은 엄마의 전화였기에.. 그 전화를 받자 은새는 자신이 어느 시점의 과거로 돌아가게 됨을 알게 된다. 사실 은새는 트렌스젠터 고등학생이다. 그런 은새 이기에 현실은 지옥이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유일하게 인정해준 엄마. 하지만 엄마는 교통사고로 죽었다. 아버지는 그런 엄마와 은새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아버지는 집에 예배당을 차려 놓고 목사 행세를 하는 사이비 광신도다. 아버지는 은새에게 괴물 같은 자식이자 사탄이 든 새끼다. 이런 현실에서 은새가 살아가는 스무살이 되면 하게 될 성전환 수술이다.

 

이런 은새 주변의 세상은 시끄럽다. 연쇄 살인이 발생하고 있는데 모두 공공의 적이기 때문이다. 절에 다니는 할머니를 살해한 손자, 성가대원들을 성추행한 목사, 신도들에게 재산과 몸을 바치라고 했던 목사등. 이들은 모두 처단 천사의 희생자가 되었다. 어떤 이에게 처단 천사는 살인마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정의를 구현하는 천사가 된다. 지옥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은새는 엄마의 전화를 받게 되면 토요일의 버스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이 버스에서 재희를 만나고 재희를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엄마의 전화를 받아야만 한다. 은새는 과연 재희를 구할 수 있을까? 계속해서 반복되는 토요일.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일요일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인가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사이비 종교의 교인들을 내세워 연쇄 살인을 하고, 심판의 날을 이야기하면서 천국행 티켓을 팔거나, 모두 함께 죽는 게 비로소 천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닐 것이다. 여러 번의 타임 루프를 통해 내 의지에 따라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은 아닐까? 예전엔 생각했다.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한다면, 인생자체가 변했을 거라고.. 하지만 똑같은 생각을 갖고, 똑같은 삶의 의식이 있다면 미래는 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둡고 힘겨운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마음먹은 상태에서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 스스로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모를까. 은새 역시 마찬가지였다. 트렌스젠더, 사회의 성소수자로 최고의 목표를 성전환 수술로 생각했으니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괴롭혀도 그대로 당했고, 그랬기에 꿈이 없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꾸준히 과거로 돌아가면서 은새는 생각한다. 성소수자로 살아도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이 사회에 당당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런 의식의 변화가 은새를, 그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하지만 이들 역시 우리네 이웃일지 모른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사이비 종교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그럼에도 인생은 너무 극단적인 것에 목을 매면 안 되는 것 같다. 중간을 지키고, 흐름을 깨지 않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5.08.27.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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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집어든 순간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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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잰더인 고등학생 은새에게 현실은 지옥이다 그녀의 성 정체성을 이해해주던 유일한 사람인 엄마는 몇 년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아버지는 집에 예배당을 차려놓고 신도가 은새와 엄마 둘뿐인 목사 행세를 하는 사이비 광신도다 엄마 생전에 아버지는 엄마에게 채찍을 내려치기도 했다 은새는 학교에서는 조두석에게 집에서는 아버지에게 시달림을 받는다 조두석에게 은새는 불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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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잰더인 고등학생 은새에게 현실은 지옥이다 그녀의 성 정체성을 이해해주던 유일한 사람인 엄마는 몇 년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아버지는 집에 예배당을 차려놓고 신도가 은새와 엄마 둘뿐인 목사 행세를 하는 사이비 광신도다 엄마 생전에 아버지는 엄마에게 채찍을 내려치기도 했다 은새는 학교에서는 조두석에게 집에서는 아버지에게 시달림을 받는다 조두석에게 은새는 불알 달고 여자 짓을 하는 괴물 같은 자식이고 아버지에게는 사탄 든 새끼다 은새는 언젠가 돈을 모아 성전환 수술을 하고 완벽한 여자로 태어날 날을 꿈꾸며하루하루를 버텨나간다

 

세상을 연쇄 살인 사건으로 시끄럽다 사체의 머리만 담긴 검은 비닐봉지가 벌써 다섯 개나 발견되었다 어떤 머리는 쥐와 함께 어떤 머리는 바퀴벌레와 함께 들어 있었다 살해당한 이들은 모두 공교롭게도 공공의 적이었다 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천국행 티켓을 팔려고 하다가 천국을 비웃는 사람의 목을 졸라 죽인 전도사 절에 다니는 친할머니를 살해한 손자 성가대원들을 성추행한 목사 신도들에게 재산과 몸을 바치라 종용하던 신흥종교 목사 모두 처단천사의 희생자가 되었다 처단천사는 어떤 이에겐 끔찍한 살인마 또 어떤 이에겐 하느님의 이름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천사다

 

이야기는 이 연쇄 살인 사건의 여섯 번째 희생자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일요일 이른 아침에 편의점을 들어선 은새는 여섯 번째 희생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듣는다 뉴스 화면에 뜬 낯익은 희생자의 얼굴을 본 은새의 머릿속에 지난 토요일 밤에 그녀의 집 욕시렝서 목격한 영상이 플래시백처럼 펼쳐진다 곧이어 발길이 향한 지하철역에서 전철에 투신하려는 남자를 구하고 난 은새는 교통사고로 죽은 엄마의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곧 자신이 이상한 일에 말려들었음을 깨닫는다

 

이미 지옥 같은 현실을 살아가던 은새에게 살인자의 자식이자 공범이란 꼬리표가 하나 덧붙여졌다고 해서 큰일은 아니지만 엄마의 전화를 받고 토요일의 버스에서 눈을 뜬 은새에게는 엄마의 전화를 줄기차게 받아 다시 타임루프에 휘말려야 할 이유가 생긴다 죽은 엄마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은새를 보듬어준 여자 재희를 구하기 위해서 은새는 영원히 월요일을 맞지 못하게 될지도 모를 루프에 오른다 여덟 번의 토요일을 반복하며 마주하게 된 것은 지옥 같던 현실보다 더 지옥 같은 진실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0.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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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없는 소년-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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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성소수자, 종교 문제, 살인 등 다루기 힘든 소재를 대중성 있게 잘 풀어내신 황희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가볍지 않은 주제를 얹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책을 한번 펼치면 놓기 힘들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흥미롭지만,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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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성소수자, 종교 문제, 살인 등 다루기 힘든 소재를 대중성 있게 잘 풀어내신 황희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가볍지 않은 주제를 얹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책을 한번 펼치면 놓기 힘들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흥미롭지만, 시사하는 바가 있는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b****w 2016.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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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없는 소년 -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완전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 -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완전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내용보기
4개월 전 전자책으로 먼저 읽었던 <월요일이 없는 소년>이 완전판 종이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라 출간 소식을 기대하고 있던 찰나 좋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이번 완전판에는 기존 전자책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 보충되면서 소설 내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 좀 더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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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전자책으로 먼저 읽었던 <월요일이 없는 소년>이 완전판 종이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라 출간 소식을 기대하고 있던 찰나 좋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이번 완전판에는 기존 전자책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 보충되면서 소설 내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이 좀 더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타임 루프'에 이어 '의식의 리프'가 추가되어 소설 속 주인공의 미스터리 한 모험에 생동감이 더해졌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의 장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들이 한 권의 책에 모두 담겨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진정한 페이지 터너란 이 소설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지금껏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을 써오며 쌓였던 작가의 저력이 이 소설에서 빛을 발하는 듯하다. 소설의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다.

몸은 남자지만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을 남자로 생각해본 적 없는 ​소녀가 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을 '은혁'이 아닌 '은새'라 부른다. 은새와 같은 성 소수자들이 외면당하고 소외되는 현실 속에서 그녀는 성전환 수술을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텨 나간다. 한편, 뉴스에선 연일 '처단 천사'에 의한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망을 피해 버젓이 살아가고 있는 이들만을 골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듯해 보인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일요일 아침, 집 근처 편의점에 들른 은새는 여섯 번째 희생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듣게 된다. 그런데 희생자가 어딘가 낯설지가 않다. 그렇다 희생자는 바로 토요일 밤에 자신의 집 목욕탕에서 본 사채와 닮았다. 그 사실에 놀란 은새는 곧이어 지하철역에서도 똑같이 어딘지 낯설지 않은 남자를 발견한다. 역사 안으로 들어오는 지하철에 투신자살하려는 남자다. 무의식중에 자살 시도를 막게 되는 은새, 그 순간 교통사고로 이미 죽은 엄마에게서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후 은새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반복하게 되는 타임 루프에 휘말리게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주변이 변해감을 깨닫게 되고 자신이 타임 루프 속으로 들어오게 된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여섯 번째 희생자의 살인을 막는 일이다. 과연 은새는 타임 루프를 통해 처단 천사로부터 여섯 번째 희생자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은새가 휘말리게 된 타임 루프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광신적인 종교 집단이나 성 소수자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다. 지금도 여전히 일부 종교 지도자에 의한 부도덕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사회에서 성 소수자들이 당당히 설자리는 부족해 보인다. 그만큼 사회적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고 인식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주인공 은새가 종교 문제를 파헤치며 성 소수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문제 해결의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을 듯하다.

처음 전자책으로 읽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새롭게 완결판 종이책으로 접해보니 영화 <나비 효과>와 닮은 점이 있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은새가 죽은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타임 루프에 휘말렸다면 영화에서는 사진이나 일기 등 자신의 과거 기록을 통해 그 순간의 나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타임 루프가 일어난 이후 한동안 기억을 못한다는 점, 그 후 갑작스럽게 타임 루프가 이뤄졌던 시간 동안 비어있는 시간의 기억이 빠르게 되돌아온다는 점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보니 <월요일이 없는 소년>이 한국형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c****2 2015.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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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없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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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책의 제목에 이끌렸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이라. 무슨 이유로 인해 소년에게는 평범한 월요일이 오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망설임 없이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어딜가나 들리는 뉴스는 '처단천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는 살인에 대한 것이었다. 처단천사의 범행 대상이 나쁜 사람들 뿐이라 사람들은 법이 하지 못하는 정의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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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책의 제목에 이끌렸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이라. 무슨 이유로 인해 소년에게는 평범한 월요일이 오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망설임 없이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어딜가나 들리는 뉴스는 '처단천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는 살인에 대한 것이었다. 처단천사의 범행 대상이 나쁜 사람들 뿐이라 사람들은 법이 하지 못하는 정의를 실현한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이런 뉴스를 들으며 잠을 자던 '은새'는 자신의 아버지가 처단천사로 나오고, 자신이 아버지의 범행을 돕는 끔찍한 꿈을 꾼다.

 

일요일, 지하철에서 자살을 하려는 남자를 구한 은새는 어딘가 본 적이 있는 듯한 그의 모습에서 의문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그 남자가 투신할 거라는 걸 알았을까 하고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은새의 휴대폰이 울린다. 발신자는 '엄마'였다. 사고로 죽은 엄마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엄마의 전화를 받고난 뒤 은새는 다시 이야기의 시작점인 토요일로 돌아온다. 그리고 여섯번 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에게 생긴, 남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기회'를 이용해서 막으려고 노력한다. 루프를 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은새의 시간 루프는 점점 행복을 향해 달려 나가는 것 같았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은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성소수자부터 종교 문제, 살인과 타임 루프라는 판타지적 요소까지. 이러한 소재들이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한데모여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짜임새 있게 이야기들을 진행해 나간다.  대단한 소설을 써보자라기보다는 단지 한 사람의 엄마로서 이 사회에 화두들 던지고 싶어 쓰기 시작한 글이 이 <월요일이 없는 소년>이라는 작가의 말이 인상 깊었다.

 

작가가 의도한 것들이 이 책에 모두 집약되어있다. '은새'라는 인물을 통해서 이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루프를 반복하며 사람들의 무의식이나 행동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서는 감동을 받기도 했다. 은새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힘을 내길 바란다.

 

 

w******s 2016.1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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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표지가 책의 모든것을 말할 때가 존재한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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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없는 소년"               세상은 '처단천사 연쇄살인사건"으로 연일 떠들썩했다.이번이 벌써 여섯번 째 사체의 머리부분이 발견 되었다고 했다.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는 죄인만 색출해 살해한다는 처단천사!!살인자에게 천사라는 단어가 붙는것 자체가 의문인 이 단어가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화재가 되고 있는 사회 이슈가 된지 오래..오늘 여섯번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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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없는 소년"

 

 

월요일이 없는 소년

 

 

 

 

 

세상은 '처단천사 연쇄살인사건"으로 연일 떠들썩했다.이번이 벌써 여섯번 째 사체의 머리부분이 발견 되었다고 했다.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는 죄인만 색출해 살해한다는 처단천사!!살인자에게 천사라는 단어가 붙는것 자체가 의문인 이 단어가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화재가 되고 있는 사회 이슈가 된지 오래..오늘 여섯번째 피해자가 발견되면서 범인의 정체는 더더욱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다.고은새!!아니 고은혁.고등학교 3학년인 은혁은 성소수자이다.어린시절부터 자신을 얽매어오는 성에 대한 정체성은 자신을 늘 괴롭히는 대상이었다.세상은 이런 자신을 이해하지 못했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그는 사람으로의 대우를 받지 못한채 삶의 의욕이라고는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존재이다.몇년전 자신의 이런 성정체성을 알아봐준 유일한 편인 엄마는 자신의 곁을 떠나버렸고 자신에게 남은건 아버지뿐이었다.자신의 집에서 자신만의 종교를 숭배하며 단독 목사 단독 신자인 은혁을 괴롭히는 아버지!!은혁은 버스안에서 정신이 들면서 알 수 없는 기억의 잔해속에서 괴로워한다.그것은 바로 자신이 직접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여섯번째 처단천사의 피해자를 사체를 훼손하는데 동참한것에 충격을 받는데..그 순간 불행하게도 자신을 알아본 학교에서 괴롭힘을 일삼는 아이의 등장으로 기억속 잔해는 잊혀진채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까를 고민하는데...그때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김재희를 만나게 되고...이 모든 순간은 토요일의 일들이다.그리고 일요일 아침 지하철 역 벤치에서 슬픈 표정으로 울고있던 남자는 지하철로 뛰어들려하는 행동을 취하고 은혁은 남자를 위해 몸을 던지는데..그 순간 울리는 전화벨소리 표시창에 뜬 단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죽은 엄마의 전화라니..그리고 은혁은 정신을 잃게 된다....그리고 정신을 차린곳은 어제와 똑같은 토요일 버스안....똑같은 일이 일어난것이다.

 

 

 

 

 

 

 

타임루프

시간여행의 일종이지만,자신이 가고 싶은 과거 혹은 미래의 시간대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의도하지 않은 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일정한 시간만을 반복해서 오간다.일반적인 시간여행의 경우 시간여행을 '한다'는 표현을 쓰지만,타임루프의 경우 루프에 휘말혔다는 표현을 사용한다.의도하지 않은 시간대를 영원해 반복해 오가고 싶은 사람은 없기 때문인 것 같다.루프가 반복될수록 시간은 자의식을 가지게 되고,과거와 미래는 조금씩 변화한다.언제 어떻게 뒤틀릴지 모르는 타임루프는 결코 안전하지 않은 여행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책속에 은새,또는 은혁은 끊임없이 타임루프를 오고 간다.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모욕을 당하고 있을 때 그 누구도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지만 자신의 두려움을 뿌리치고 자신의 편이 되어주었던 재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재희는 여섯번째 처단천사의 피해자였고 은새는 재희가 처단천사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 또한 그 현장에서 사체를 훼손했다는 충격적인 현실과 마주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타임루프를 거듭하면서 재희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그런 와중에 만나게 된 재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은 끊임없이 타임루프속으로 뛰어든다.그리고 하나씩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들.소설은 은혁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입장을 이야기하며 종교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살인이 일어나며 세심하고 체계적인 줄거리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처음에는 아무런 대응도 없이 이어지는 타임루프에 지겹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느순간 그 타임루프에 빠져들고 있음을 느끼게 되면서 다음 순간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되는 나 자신과 마주하기도 했다.은혁은 재희를 살릴 수 있을까.자신의 편이 되어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은혁은 그 모든 순간들에 자신을 내던진다.비밀에 한순간 한순간 다가설 수 밝혀지는 진실에 독자들도 감히 예상하지 말고 책속으로 빠져들어보길 바래본다.

 

 

 

 

 

c***o 2021.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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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없는 소년을 읽으시려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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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책을 처음 봤을때 중학생때 도서관에서 표지와 그리고 제목에 이끌려서 이 책을 읽었었습니다. 그때 이책을 읽었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읽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읽고 고등학교 3학년때 또 다시 읽었어요 총 3번을 읽으니 이해를 할수있었어요. 그정도로 스토리가 심오하고 또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책만큼 재미있는책을 본적이없었어요. 이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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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책을 처음 봤을때 중학생때 도서관에서 표지와 그리고 제목에 이끌려서 이 책을 읽었었습니다. 그때 이책을 읽었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읽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읽고 고등학교 3학년때 또 다시 읽었어요 총 3번을 읽으니 이해를 할수있었어요.

그정도로 스토리가 심오하고 또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책만큼 재미있는책을 본적이없었어요. 이책의 가장큰 장점이라면 은새를 공감할수있다는것입니다. 사람들의 인식에는 여장남자?트렌스젠더?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이지만 전 이책을 읽고난후 인식이 180도 바뀌었어요 주변에도 분명히 있을거같고 이 사람들도 우리와 자기자신과 같은 똑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는걸 알수있어요 전 이책에 은새는 채격도 외소하고 여자같은몸이지만 누구보다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한사람을 구하기위해 몇번이고 타임루프를 해서 마지막의 마지막엔 결국 구하는 그런 영웅이라고 생각했어요. 강하고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거나 그런 강한 히어로가 아닌 한사람을 위해 게속해서 도전하는 그런 영웅입니다 은새는.  그리고 소설이지만 현실에도 이런 처지를 가진 사람이 있을거고 소설속의 사이비 종교가 현실에도 있을거같아서 몰입감이 정말 엄청납니다.너무 현실성없는 이야기를 쓴게 아니라는겁니다. 이 스토리를 짠 작가님은 매번 생각이 드는게 "아니 이런 스토리는 도대체 어떻게 짜는거야 실제로 당한일을 쓴건가" 싶을정도로 스토리나 완성도는 따라올 작품이 없다고 생각해요 왜 대상을 받은 작품인지 알수있는 작품이니 볼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은 장담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마지막으로 이런 책을 써주신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요 고등학교3학년 마무리 정말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였어요 이책을 다시 읽은건

g**********w 2021.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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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없는 소년 - 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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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책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을 많이 받아 들이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작가님들께는 미안하지만 연재는 절대 읽지 않는다. 일단 연재가 마무리 되면 앞에 몇화를 읽을 때는 있지만 성격급한 내가 시리즈도 완간안되면 못 읽으니 연재중에 숨막혀 죽어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 이 책 또한 황희작가님에 대한 무한 믿음으로 읽게 되었다. 정말 요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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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책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을 많이 받아 들이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작가님들께는 미안하지만 연재는 절대 읽지 않는다. 일단 연재가 마무리 되면 앞에 몇화를 읽을 때는 있지만 성격급한 내가 시리즈도 완간안되면 못 읽으니 연재중에 숨막혀 죽어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월요일이 없는 소년 이 책 또한 황희작가님에 대한 무한 믿음으로 읽게 되었다. 정말 요즘 뭐 하는지 책도 못 읽는 나날들이 마구 지나가는 중 지난 휴무일에 업무차 지하철을 탈일이 있어서 들고 나갔다가는 몇장 못 읽고 들어 와서는 서류정리하는라 펴 보지도 못하고 결국 휴무 다음날 머리가 너무 복잡해 책을 읽었다. 난 머리 복잡하고 멍할때 책을 읽어 줘야 한다.


책 내용은 아주 가벼운 소설일거란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다 읽고 나서 작가님의 해석을 읽으며 나 또한 작가님의 계략?에 빠진것을 알아 차렸다. 그녀는 11/22/63의 누군가와 닮은 듯 하지만 한가지 트릭만 뺀다면 전혀 닮지 않은 시간의 공간을 잘 이용한 이야기, 얼마전 서울에서 있었던 어떤 행사와도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뉴스에 내비친 이야기들을 생각나게 했다.


가끔 다단계에 빠져서 집안을 말아 먹는 사람들이나 특이한 종교단체에 빠져서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사람들중에 고학력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이 소설속에서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도 있으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인간이 워낙 나약하기 때문에 누군가 조금만 자신의 아픈 부분을 감싸주면 은인으로 생각하고 따르기도 하고 역으로 그것을 악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많다. 교육과 학습의 힘은 무서운 것이다. 보고 배운것이 도둑질이라면 크게 죄의식 없이 남의 것을 탐할 것이고 주위의 작은 짐승들의 살생을 무심고 지켜 보고 자랐다면 다른이들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애완동물들의 목숨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교회같은 단체에서 집단적으로 생활을 한다면 그것이 그곳에서 말하는 교리는 상식이 되어 버릴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사회에서 말하는 살인일지라도 그저 자신의 영적인 주인이 시킨 일이라 생각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화요일이 없는 소년을 다 읽고는 참 인간이란 나약한 존재인가 싶은 생각과 함께 어떤 이가 말하던 니 자식이라면 이라는 말이 머리에 꽂혀서는 참 자식일이란 알수도 없는데 그냥 청소년기에 잠깐일 수도 있는 어떤 상황들을 어른들이 억박질러 더 돌이키지도 못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지는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성 정체성을 제대로 잡히기 전에는 조금 애매할 수도 있을 것인데 조금만 기다려 주면 잠깐의 방항으로 끝날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 자기 인생을 생각 할 시간이 되면 믿고 응원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확신은 나에겐 없는것 같다. 결론은 난 남자가 좋다.

y*****i 201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월요일이 없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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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혁,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하지만 그는 그 이름보다 은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한다. 그라고 불러야 할까 그녀라고 불러야 할까?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아빠와 살아가는 그녀, 몸은 남자지만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기에 그녀라고 불러주고 싶은 여자 은새. 그녀는 어떻게 '타임루프'를 하게 된 것일까? 타임머신을 이용 과거나 미래로 여행하는 시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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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혁,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하지만 그는 그 이름보다 은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한다. 그라고 불러야 할까 그녀라고 불러야 할까?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아빠와 살아가는 그녀, 몸은 남자지만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기에 그녀라고 불러주고 싶은 여자 은새. 그녀는 어떻게 '타임루프'를 하게 된 것일까? 타임머신을 이용 과거나 미래로 여행하는 시간 여행자들, 오드리 니페네거의《시간 여행자의 아내》.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영화로도 만난 적이 있다. 영화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내가 찾아서 봤을만큼 책은 특색있었지. 지금은 시간여행을 주제로 많은 소설들이 등장 그때의 기쁨이 희석되기는 했어.

 

'트랜스젠더'란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과 정신적인 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 트래스젠더/게이/ 레즈비언이 무슨 뜻인지 알 생각도 관심이 없었다고 해도 되려나. 그들이 우리와 다른 특별한 사람인양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세상이 '처단천사 연쇄살인사건'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처단천사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그들을 살해한 이유로 밝히는 것들이다. 은새는 어떻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원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기에 시간여행하는 것일테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다.

 

일,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은 자들.

이, 어설픈 지식으로 주 그리스도의 자녀 사이를 이간질하는 자들.

삼, 세 치 혓바닥으로 주님의 이름을 팔아 사사로운 이익을 챙기는 자들.

 

일요일 지하철 역구내에서 자살하려는 남자를 구해주는 은새는 돌아가신 엄마의 전화를 받게 되고 정신을 잃은 후 토요일 버스안에서 깨어난다. 끊임없이 같은 시간대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이 책을 읽으며《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비롯 그동안 읽어온 사건 여행 책들이 생각났다.《매직 스피어》의 주인공 장현도는 여자 친구인 공바라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과거의 어느 시간 속으로 돌아가지만 실패하고 만다.《타임 스파이럴》의 주인공 타츠미 슈야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많은 세계를 헤메게 된다.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과거로 타임슬립을 하는 타츠미 슈야라~.

 

여섯번째 피해자 김재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은새가 최종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엄마의 전화를 받을때마다 과거로 돌아가는 은새, 은새에게 있어 엄마의 전화가 타임머신 구실을 하는 것인가. 자신을 처단천사라 밝힌 범인, 하지만 그는 한 사람이 아니었다. 처단천사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는 말이다. 뉴킹덤 교회의 12사도가 있고 그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목사가 있다. 죄의식을 없애는 세뇌를 당한 그들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사람을 살해한다. 결국 밝혀진 피해자들 외에도 다른 피해자가 존재할거란 말이 되겠지? 여기서 고은새 혹은 고은혁이 맡은 역활은 무엇일까?

s*******1 2018.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월요일이 없는 소년,일요일이 힘든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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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다친건지 기억이 없는 은새는  우연히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끔찍한 연쇄살인 소식이 자신이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설마'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본 것이 진짜 기억인지 혹은 자신이 만들어낸 기억인지 자신이 없는 그녀는 지하철역에서 사고를 저지르려는 남자를 구하면서 교통사고로 이미 죽은 엄마의 전화를 받게되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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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다친건지 기억이 없는 은새는  우연히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끔찍한 연쇄살인 소식이 자신이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설마'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본 것이 진짜 기억인지 혹은 자신이 만들어낸 기억인지 자신이 없는 그녀는 지하철역에서 사고를 저지르려는 남자를 구하면서 교통사고로 이미 죽은 엄마의 전화를 받게되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타임루프속으로  빠져들어가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시간 여행이란 우리에게 달콤하게 다가오곤 하는 상상인데요. 하지만  자신이 연쇄살인의 여섯 번째 머리가 될 운명이 될지 모르는 재희를 구하기 위해 몇 번이고 다시 토요일로 돌아가기를 선택하는  은새에게는,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다시 보게되는 끔찍한 토요일에다가  가끔은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중간에 기억을 잃었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밀려오는 기억에 괴로워해야하는 힘든 토요일이 되게 됩니다. 다른 시간여행이  예전 기억을 시간여행자만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다른 행동으로  조금씩 미래 결과를 바꾸는 것과는 달리, 은새는  다음 행동을 바꾸려하다말고 갑자기  기억을 잃게 됩니다. 이것은 이미 벌어진 일들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속성을 지키기위한  방어기제때문이라는데요. 이렇게 일어나는 '의식의 리프'로  자신이 지금 무얼 왜 어떻게 바꿔야하는지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는 걸  알게된 은새는 그런 틈새마저도 막아보려하지만 한번 일어난 일을 바꾼다는 건,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쉬운 일이 아니게 됩니다.


영화 '추격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보면서 아가씨이자 엄마인 '미진' 이 그 때 그 장소로 발을 옮기지않았더라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었던 순간을 떠올릴 이야기들이, '월요일이 없는 소년'에서 반복되게 됩니다. 은새라고만 생각했던 소녀가 사실은 은혁이라는 남학생이라는 걸 알게되고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은새의  자신에 대한 고민과 우리들이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생의 혼란스러움을 목사의 말에만 기대는 광신도들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슬픔과 공포를 이야기속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엄마의 전화를 받을때마다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은새는   재희를 구하기위한 과거로 돌아가며 사건을 풀 열쇠를 하나씩 얻게됩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되는데요. 그 때마다  은새를 은새 자신으로 온전히 봐주는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은새에게 영향을 미치며 다른 이들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는 힘을 주고, 그 힘이  다시 한 번 토요일을  바꿀수 있는 용기의 원동력이 되게 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재미있는 소재에 살인이라는 무서운 사건, 그리고 성소수자와 종교라는 가볍지않은 주제를 얹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은새에게 월요일은 다시 오게 될지, 사건은 없던 것으로 갈 수 있을지와 함께 사건의 원초적 발단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엄마'로서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모든 것은 정상과 비정상을 한 눈에 나눠버리고 그 테두리에 가둬두는 우리들의 무심한 판단때문이라는 건 아니였는지.... 사건에 슬픔이 같이하는 한국적 스릴러의 모습을 보게된다 싶습니다.

s****s 2016.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