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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소년재판과 관련하여 그동안 몰랐던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에서 아이들의 처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판사님의 끊임없는 고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하여, 가해 아이들에게 가장 적절한 책임과 환경이 주어지도록 결정하는 것은 단순히 ‘착하고 나쁘다‘라는 말로 평가할 수 없는 너무나 중대하고 엄청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자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한 ‘피해자 진술권’이나 ‘화해권고기일’과 같은 제도는 조금이나마 회복적 정의가 구현되고 있는 모습인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사님의 개인적인 에세이 내용들도 도전이 되고 좋았습니다. 저도 지인들과 독서모임, 가족책모임도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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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은 일평생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곳이 아닌가 생각해왔다. 더구다나 법 앞에 서 있는 아이들은 담장너머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해왔고 더불어 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라고 여겨왔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착한 어른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소박한 듯한 문체는 단숨에 읽어내기에 참 편안하였다. 말하듯이 쓴 글은 가볍게 마지막 장을 내려 놓지 못하게 하였다.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알게 해 준 귀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