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에 사두고 책장에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리뷰 쓸 때가 있어서 허겁지겁 읽기 시작했지만 아직 완독은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원문과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번역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 생각보다는 아예 입문자 보다는 어느 정도 기초가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 사실 처음에는 지인의 추천을 받았는데 그 지인이 워낙 철학을 좋아해서 나도 같이 좋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역사적 전개로 이어지는 철학의 서술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순서와 강점을 가지고 철학을 설명해준다. 알기 쉬운 느낌이라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철학자들을 한꺼번에 기억 해야하는가 하는 그런 부담도 있다 하지만 매우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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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독일에서 워낙 알려지기도 했고 철학도 매우 좋아해서 신작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하였다. 새로운 접근 방식도 좋았지만 번역도 꽤 괜찮다 그나마 읽기. 편한듯. 역사적인 접근 방식보다 이렇게 접근하는 것이 이해도 잘 되고 좋은 것 같다. 때로는 깊이 있게 철학자들을 다루고 또 때로는 생각보다 여러 명의 철학자를 다룬다는 느낌도 준다. 매우 만족한다 누가 물어보면 추천하겠다 |
| 프레히트는 우리가 뭉뚱그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로 이해하는 철학자들을 주목한다. 후대인들에게는 한데 묶여 위대한 사상가가 아닌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그들은 서양 철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위대한] 사상가들이다. 이오니아의 세 명의 자연 철학자들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는 서양 철학의 출발점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피타고라스의 수학적 세계관과 헤라클레이토스가 처음으로 언급한 법률은 인간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지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실체와 의식이라는 개념은 고대인들에게는 얼마나 낯선 동시에 커다란 혁신이었는가? 이러한 철학자들이 공통으로 견지했던 로고스적 시각은 이후 서양 사상의 출발이자 전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신화적 세계 한가운데에서 불쑥 등장한, 세상에 대한 이 자연주의적이고 합리적인 이해 체계를 수많은 철학자들은 공히 서양 철학의 시작점으로 동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2,500년의 역사를 가진 기나긴 서양 철학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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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프레히트는 [전문 영역과 전문가들의 세계]라고 정의한다. 그는 동시에 지식인이 처한 작금의 상황을 꽤나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전문 지식의 양이 너무나도 부담스럽다]는 고백도 뒤따른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지식인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방향 정립에 필요한 지식으로서 잃어버린 것들을 보충하는 것]이며, 철학사는 [지식인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영역들 중 하나]라는 것이다. 새로운 철학사에 대한 프레히트의 열망은 여기에 있다. |
| 고전적 지혜와 현대적 통찰을 결합한 책으로, 세상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합니다. 종교, 철학,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심도 있는 주제를 간결히 풀어낸 점이 돋보입니다.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