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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 들었는데,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가슴속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이 길게 남는 참 고마운 책을 만났어요. 진소라 작가님이 사진과 글로 담아내신 우리 주변 곳곳의 길고양이들 이야기는 읽는 내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왔답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저마다의 묘생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해맑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곤 했어요. 하지만 그 유쾌하고 귀여운 모습 이면에는, 결코 녹록지 않은 길 위에서의 고단하고 치열한 삶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읽을수록 가슴 한구석이 참 많이 아려왔어요. 모진 추위와 더위, 그리고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견뎌내며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는 길고양이들의 애환을 마주할 때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깝고 마음이 아픈 순간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매일매일이 생존 경쟁일 수밖에 없는 그들의 고단한 현실이 사진과 글을 통해 진솔하게 와닿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 책이 무엇보다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길고양이들의 삶을 무작정 불쌍하게만 바라보거나 혹은 지나치게 낭만화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햇볕 한 줌, 그늘 한 뼘 아래에서 작은 행복과 평화를 찾아내는 고양이들의 빛나는 생명력을 따뜻하면서도 과장 없는 시선으로 포착해 내어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책을 다 읽고 난 뒤, 늘 무심코 지나치던 동네 골목길과 작은 화단 틈새가 완전히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단순히 고양이의 귀여운 사진을 모아둔 에세이를 넘어, 우리와 함께 이 세상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으로서의 길고양이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인터넷 서점의 수많은 리뷰 속에서 이 책이 가진 진정한 온기가 더 많은 독자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길 위에서 꿋꿋하게 하루를 살아내고 있을 세상의 모든 작은 생명들에게 마음을 다해 깊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고 싶어집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랜선 집사님들은 물론이고, 일상에 지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모든 분께 꼭 읽어보시라고 강력히 추천해 드려요.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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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숨은 냥이 찾기』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양 페이지에 가득찬 귀여운 고양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에세이다. 2019년 봄, 동네에서 만난 길고양이 뽀또를 기록하는 일에서 시작해, 전국 곳곳의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사진 여행으로 이어진 작가의 시간이 219장의 사진과 함께 차곡차곡 담겨 있다. 봄에는 꽃 사이를 거닐고, 여름에는 나무 그늘에서 늘어지고, 가을에는 낙엽을 베개 삼아 잠들고, 겨울에는 눈밭을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있다보면 나도 괜히 마음이 느슨해진다. 길고양이들의 삶에는 분명 고단한 순간도 있을 텐데, 작가는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의 순간들을 발견해 모조리 사진으로 남겼다. 우산 아래 다정하게 모여 있다가 갑자기 싸우기 시작하는 고양이 자매, 나무를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녀석들, 발라당 누워 한바탕 늘어진 고양이 가족까지, 바라보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게 되는 멋진 사진들뿐이다. 1장의 ‘길에서 집으로’에서는 뽀또와 오레오를 오래 지켜보다 결국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오고, 2장 ‘고양이 여행’에서는 제주 차밭의 알바 고양이부터 궁궐을 누비는 고양이, 방파제에서 생선을 기다리는 고양이까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귀엽규 예뻐서 눈이 즐거운 책인데, 읽다보면 역시 길고양이들의 삶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게 된다. 여기저기 여유롭게 늘어져 있는 고양이들은 지나간 날을 붙잡지도,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도 않고 그저 오늘을 살아가는 것만 같다. 그래서 그런지 독자들도 마치 행복을 누리는 고양이들처럼, “아주 작은 한 조각일지라도, 지금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며 살자”는 작가의 소망을 그대로 느끼며 읽을 수 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자꾸만 오늘을 급하게 건너뛰고 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 걸음을 늦추고 주변을 바라보게 해주는 에세이가 되어줄 것만 같다. 무엇보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귀여운 녀석들 덕분에 마음이 사랑으로 무장해제될지도 모른다. #리뷰어클럽리뷰 #숨은냥이찾기 #야옹서가 #진소라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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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냥이 찾기』를 읽고 나니 평범했던 길 위의 풍경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작가가 고양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길고양이라고 해서 불쌍한 존재로만 바라보지도 않고, 반대로 마냥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때로는 다투고, 장난치고, 잠들고, 서로에게 기대며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 우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양이들, 나무 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고양이들, 햇볕 아래 편안하게 누워 있는 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것은 고양이들이 ‘지금’을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사람은 지나간 일을 후회하거나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며 오늘을 놓칠 때가 많은데, 사진 속 고양이들은 햇볕이 따뜻하면 그곳에서 쉬고, 마음껏 뛰어놀고, 배가 고프면 먹고, 편안하면 그대로 잠든다. 작가가 말하는 ‘아주 작은 한 조각일지라도 지금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며 살자’는 메시지가 고양이들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1장의 ‘길에서 집으로’에서는 오랜 시간 고양이를 지켜보다 결국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왔고, 2장의 ‘고양이 여행’에서는 익숙한 동네를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고양이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 속 고양이마다 표정도, 행동도, 살아가는 장소도 달라서 한 장 한 장 천천히 들여다보게 된다. 책을 덮은 뒤에는 길을 걷다가도 담장 아래나 주차된 차 주변, 화단 한쪽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될 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곳에도 자신만의 하루를 살아가는 작은 고양이가 숨어 있을지 모른다. 『숨은 냥이 찾기』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스러운 선물이 되고,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되어줄 책이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숨은냥이찾기 #야옹서가 #진소라 #에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