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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다시 보게 되다
"나무, 다시 보게 되다" 내용보기
심심해서 방바닥을 긁다 우연히 집어들게 된 조카의 책. 초등학교 3학년 조카놈에게 물으니 재미있단다. 그러면서 녀석, 내 앞에서 잘난척을 한다. "이모는 뽕나무 열매를 뭐라 그러는지 알아?" "그럼, 왜 복숭아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안 되는지 알아?" 책을 들춰보니 나무의 쓰임새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하나로 묶어놓았다. 조상들이 나무에 어떤 의미를 두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무, 다시 보게 되다" 내용보기
심심해서 방바닥을 긁다 우연히 집어들게 된 조카의 책. 초등학교 3학년 조카놈에게 물으니 재미있단다. 그러면서 녀석, 내 앞에서 잘난척을 한다. "이모는 뽕나무 열매를 뭐라 그러는지 알아?" "그럼, 왜 복숭아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안 되는지 알아?" 책을 들춰보니 나무의 쓰임새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하나로 묶어놓았다. 조상들이 나무에 어떤 의미를 두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했는지가 쉽게 쓰여 있었다. 그냥 정보만 나열했다면 지루해지기 쉬웠을 텐데 뒤에 덧붙은 이야기가 소개된 나무들을 좀더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주고 있었다. 도심 속 생활에 찌든 우리는 점점 나무를 잊어가고 있다. 그건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전엔 동네마다 두어군데씩 있던 공터도 사라진지 오래고, 흙구경하기 점점 힘든 세상, 그래서인지 이런 책 한 권이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각된다. 뭘 알고 있어야 눈에도 보이기 마련이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길가의 가로수도 쉽게 지나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오늘, 아이와 내 마음 속에 나무 한 그루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인상깊은구절]
식물도감을 찾아보세요. 다른 나무들은 다 나와도 참나무는 나와 있지 않을 거예요. 참나무는 어떤 나무를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에요. 여러 가지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를 전부 참나무라 불러요.
p****u 2006.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무를 사랑하게 만드는 나무이야기
"나무를 사랑하게 만드는 나무이야기" 내용보기
나무에 얽힌 사연과 특징, 나무를 이용하고 보살핀 조상들의 지혜가 함께 담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동화작가와 현직 초등학교 선샌님들이 참여한 책이라 그런지 설명이 쉽고 친절하다. 푸르름을 잃지 않는 으뜸 소나무, 지조와 절개의 상징 대나무, 귀한 약재로 쓰이는 은행나무, 비단을 만드는 뽕나무, 생명력이 강한 버드나무,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 행복과 부귀를 상징하
"나무를 사랑하게 만드는 나무이야기" 내용보기
나무에 얽힌 사연과 특징, 나무를 이용하고 보살핀 조상들의 지혜가 함께 담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동화작가와 현직 초등학교 선샌님들이 참여한 책이라 그런지 설명이 쉽고 친절하다. 푸르름을 잃지 않는 으뜸 소나무, 지조와 절개의 상징 대나무, 귀한 약재로 쓰이는 은행나무, 비단을 만드는 뽕나무, 생명력이 강한 버드나무,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 행복과 부귀를 상징하는 복숭아나무, 귀신도 쫓고 약도 되는 대추나무, 문무충효의 덕을 갖춘 감나무,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회초리부터 울타리까지 쓰임새 많은 싸리나무, 맑은 소리를 품은 오동나무와 봉황이 숨쉬는 벽오동 나무까지 재미있는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한 나무 이야기가 실려있다.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통해 암꽃을 수꽃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과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를 모두 참나무라고 부른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묘지 주위에 심은 소나무에 송충이가 들끊는 것을 보고 꽉꽉 물어 씹었다는 일화는 정말 끔찍했다.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의 이름조차 헷갈려서 구별없이 그냥 모두 비슷한 나무로만 바라봤던 내게 이 책은 귀한 자료가 되었고, 나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관찰할 수 있게 해주었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6.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