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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와 사귄지 2년이 되어가는 회사원 치카는 편안함에 그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좋아해서 주말에 먹으려고 사다 놨던 연어알을 물어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신이 배고파서 먹어치웠다는 남자 친구의 말에 화를 내게 되고, 별거 아닌 것 가지고 화를 내면서 식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에 더욱 화가 난 치카. 정말 별것도 아닌 음식 가지고 화를 낸 자신이 그릇이 작은 걸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좋아하는 음식인 줄 뻔히 알면서 최소한 물어보지도 않고, 남기지도 않고 다 먹어버린 그의 태도에서,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그와 헤어져 버린다. ‘곁에 있는 사람의 보물은, 나에게도 보물이야’ 라는 말이 아주 많이 와 닿는 에피소드였음. 음식 만화인데도 종종 뭔가 생각의 방식을 배우는 점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