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작가의 바람은 소박하다.
내 마음도 같다.
우리 집에 6년째 함께 살고 있는 코숏 치즈 로나가 함께한 세월 무색하게... 무심하게 우리 옆을 스쳐 걸어갈 때 느껴지는 서운함. 그런데 그 '서운한 무심함'이 우리를 무해無害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나도 세상이 더 귀여워지고 명랑해졌으면 좋겠다!
이 책은 고양이의 역사, 언어, 행동, 글루밍, 수염 등등 우리가 몰랐거나 또는 알고 있지만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아이들을 키울 때 육아 대백과가 있다면 고양이와 산다면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드림 한 권은 반드시 들여야 할 듯.
「조선의 왕 숙종이 사랑한 금손이」 어쩌면 금손이는 로나 같은 코숏 치즈가 아니었을까? 숙종이 죽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따라 죽었다는 금손이. 그래서 사람들은 금손 이를 의로운 고양이로 여기고 숙종 곁에 묻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잊고 살았던 ‘도둑고양이’」 고양이는 도둑이 아니다. 그냥 먹이활동을 했을 뿐. 길에서 사는 것도 힘든데 도둑이라면 오명은 이제 벗겨줘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으로 원래는 안 슬퍼야 하지만 내 마음이 조금 안 좋았던 부분. 「속마음을 숨길 수 없는 꼬리」 울음소리만큼이나 중요한 의 표현 수단이라는 고양이의 꼬리. 그런데 우리 집 고양이 로나는 꼬리가 토끼만큼 짧다. 잘리거나 한건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꼬리가 짧게 태어났다. 그래서 다른 고양이들만큼 정확한 의사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너의 짧은 꼬리의 언어를 열심히 이해하고 받아들일게! 그리고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간중간 스노우캣의 그림은 글로는 이해하기 부족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건 물론 책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 준다. 고양이는 사랑인 것인가!
여름휴가가 끝나기는 했지만 좋은 계절 기회가 된다면 일본의 '귀여운 고양이 섬 아오시마'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이 했던 이야기 다시 생각이 난다. 세상이 조금 더 귀여워지기를 바란다는 바람.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처럼 우리가 사는 마을도 귀여워질 수 있을 거야.
책의 커버에 김명철 수의사가 쓴 이런 글이 있다.
좋아하는 마음에 책임감이 빠지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정말 좋아한다면 고양이 좋아하는 그 첫걸음은 반드시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 드림」으로 시작해야 할 것.
ps. 우리 집에는 네 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인 내가 함께 살고 있다. 아내, 두 딸, 암컷 고양이 로나! 오늘 집에서 그 네 명의 여자들과 함께 고양이 스터디를 해야겠다 : ) #고양이는고양이가알려드림 #고양이책 #어린이책 #책읽는곰 #이용한 #스노우캣 #김명철
#도서협찬_출판사(책읽는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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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귀여운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드림>이라는 책을 읽고 나니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다묘가정 집사인 저도 몰랐던 고양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첫 번째로 저희 집 첫째 고양이는 배를 만져도 괜찮아하는 세상 순둥이거든요. 그런데 꼭 발을 만지면 싫어하더라구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고양이 발바닥은 감각이 아주 예민하다고 해요. 앞발에 넌 촘촘한 털은 수염, 꼬리와 함께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서 좁은 틈을 통과할 때 폭과 너비를 가늠하게 할 정도래요. ‘아 그래서 발은 못 만지게 했구나’ 생각했어요!
두 번째로 고양이는 갈고리처럼 생긴 혀의 가시돌기가 목구멍 안쪽을 향해 나 있기 때문에 털이나 실이 입안에 들어오면 삼킬 수만 있고, 뱉어낼 수는 없다고 해요. 실 같은 걸 입에 물고 있으면 무조건 삼킨다는 것을 알고 주의시키고 있었지만 왜 삼켜지기만 하는지 몰랐는데, 혀의 안쪽으로 난 갈고리 모양의 가시돌기 때문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서 속이 시원했어요!
이렇게 두 가지 사실 외에도 고양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여서 유익했고, 특히 각 파트 별로 각기 다른 고양이들이 고양이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쓰여서 더 귀엽고 재미있었어요.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드림> 책 한 권이면 고양이 박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고양이는고양이가알려드림 #고양이책 #어린이책 #책읽는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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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할머니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평소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드림』을 읽어보았어요.
아이는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고양이를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고양이가 갑자기 꼬리를 흔들거나 귀를 움직이고, 야옹 소리를 내면 그 행동이 어떤 뜻인지 궁금해했어요.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면서 평소 가까이에서 보았던 고양이의 행동을 하나씩 떠올려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어요.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고양이의 언어와 다양한 반응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사람처럼 말을 하지 않는 고양이도 소리와 몸짓으로 자신의 기분과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꼬리와 귀의 움직임, 고양이가 내는 소리에도 저마다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그동안 귀엽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행동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할머니 집 고양이도 이렇게 했는데!” 하며 자신이 직접 보았던 모습과 책 속 내용을 연결해 보았답니다. 특히 고양이의 반응을 알고 나니 앞으로 고양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질 것 같아요. 고양이가 귀엽다고 해서 무조건 다가가거나 만지기보다는 지금 어떤 기분인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고양이가 편안해하는지, 혼자 있고 싶은 것은 아닌지 행동을 통해 마음을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지금 고양이는 어떤 기분일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단순히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알게 된 내용을 실제 할머니 집 고양이의 모습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어요.
다음에 할머니 집에 가면 예전보다 고양이의 작은 행동을 더 자세히 관찰해 보게 될 것 같아요.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드림』에는 고양이의 반응과 언어뿐 아니라 고양이의 역사와 몸의 특징, 건강 관리, 길고양이, 고양이를 돌보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저 또한 고양이에 대해 폭넓게 알아갈 수 있었어요. 특히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던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동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고양이를 귀여워하는 마음만큼 고양이를 제대로 알고 존중하는 마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의 다양한 행동과 반응에 담긴 뜻을 알게 되면서 아이도 고양이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재미있게 지식도 쌓고, 반려동물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세상맘수다 #책읽는곰 #고양이는고양이가알려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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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언제부터 우리 곁에 머물게 되었을까요? 왜 그렇게 몸이 유연한 걸까요? 고양이를 실컷 볼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어보았을 이 수많은 질문에 대해 아주 특별한 존재들이 답을 해 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책읽는곰 출판사에서 나온 「고양이는 고양이가 알려 드림」은 고양이 작가 이용한이 어린이들을 위해 펴낸 고양이 안내서로 매우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럽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정보를 전달하는 존재가 고양이라는 점입니다. 도서관 고양이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부터 요가 학원 고양이가 설명하는 신비로운 고양이의 신체 특징, 동물병원 고양이가 알려주는 건강 관리법 등 아홉 마리의 고양이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대화하는 것처럼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마치 귀여운 고양이 친구와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읽다 보면 고양이라는 생명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책장을 넘기며 문득 제가 어릴 적 시절이 떠 올랐습니다. 그때는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를 도둑고양이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 이름표 때문이었을까요. 많은 사람이 고양이를 부정적이고 무서운 존재로만 여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길고양이라 부르며 츄르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자신의 생을 살아내고 있을 뿐인데 인간들의 시선에 따라 그들의 삶이 이렇게나 달라졌다는 사실이 새삼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누군가를 정확하게 알고 공정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책은 고양이의 입을 빌려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20년 전 만났던 저의 첫 고양이 지붕이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당시 살던 주택 지붕 위에서 우연히 발견해 이름도 지붕이라 붙여주었던 아이.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너 그리운 추억으로만 남아있는데, 만약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지붕이의 신호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지붕이에게 미처 다 주지 못한 다정함이 이 책의 구절구절에 머무는 듯해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양서를 넘어 고양이라는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지는 마음을 배우는 공존의 입문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물론 이미 고양이와 가족이 된 집사들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제대로 알고 나면 비로소 보이는 고양이의 진심.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고양이를 다정한 이웃으로 맞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책읽는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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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만 보고 (그리고 어린이책이라 들어서) 아이들용 만화책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글밥이 꽤 많다. 하지만 중간중간 귀여운 사진, 일러스트가 있고 고양이 시점으로 쓰여서 아이들이 보기에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듣는 것처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한 정보력이 있는 유용한 책이다. 초보집사에게 또는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고양이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한 귀여운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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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길냥이를 만난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