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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동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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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기 좋은 날이라니, 그게 대체 어떤 날일까 생각하다가, 그냥 오늘 같은 평범한 날들이 다 그런 날이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씩 몽글몽글해졌어요. 특히 <그냥 엄마>라는 시 앞에서는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사실 엄마를 좋아하는 데에 이유 같은 게 필요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좋은 거, 그게 다인데. 언제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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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기 좋은 날이라니, 그게 대체 어떤 날일까 생각하다가, 그냥 오늘 같은 평범한 날들이 다 그런 날이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씩 몽글몽글해졌어요. 특히 <그냥 엄마>라는 시 앞에서는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사실 엄마를 좋아하는 데에 이유 같은 게 필요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좋은 거, 그게 다인데. 언제 어디서든 우리에게는 엄마 한 단어면 충분하니까요. 

<좋아해>를 읽을 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에 세상이 다 환해지던 때가 저한테도 있었거든요. 잊고 지냈던 그 마음이 살짝 건드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뭇잎 빨대>는 어쩜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할수 있을까? 나뭇잎에 뽕뽕뽕 구멍을 뚫는 애벌레를 상상하며 귀여워서 미소가 지어졌고, 작은 것 하나에도 시선이 머무르는 시인님의 감성에 고개가 끄덕끄덕여집니다. 

그리고 <추억여행> 속 나팔꽃을 보는데, 갑자기 어릴 적 우리 집 앞에 아침마다 활짝 피어 있던 나팔꽃들이 떠올랐어요. 예전엔 흔히 볼수 있었는데 요즘엔 보기 힘든 꽃이 되어버렸는데, 시 한 편 덕분에 그 여름 아침이 통째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런 게 시가 주는 힘인가 봐요. 
마지막으로 <몽땅 좋아>의 언어유희가 어찌나 재밌던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빵 터졌어요.

책장을 덮으면서 잠깐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뽀뽀하고 싶은 마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 옛날 생각에 잠기고 싶은 마음, 그냥 웃고 싶은 마음. 장서후 시인은 이렇게 작은 마음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우리한테 슬쩍 건네줍니다.

YES마니아 : 로얄 m******l 2026.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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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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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동시들을 만났다.여기도 사랑~ 저기도 사랑~~ 뽀뽀하기 좋은 날》 동시집을 다 본 후둥둥 떠다니는 사랑이 보였다.불어오는 바람에도 사랑이,피아노 선율에서도 사랑이,식탁 위에도 사랑이,내 마음에도 사랑이.... <요이 빵!>, <봄날의 꿈>, <봄인 이유>,<똥도 별>, <시멘트 악보>, <즐겨찾기>,<안전벨트>, <쿵탕 사탕>, <서로 최고>,<춤추는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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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동시들을 만났다.

여기도 사랑~ 저기도 사랑~~


뽀뽀하기 좋은 날》 동시집을 다 본 후

둥둥 떠다니는 사랑이 보였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사랑이,

피아노 선율에서도 사랑이,

식탁 위에도 사랑이,

내 마음에도 사랑이....


<요이 빵!>, <봄날의 꿈>, <봄인 이유>,

<똥도 별>, <시멘트 악보>, <즐겨찾기>,

<안전벨트>, <쿵탕 사탕>, <서로 최고>,

<춤추는 하루살이>, <나뭇잎 빨대>,

<으르렁 감자>, <몽땅 좋아>, <배꼽 사냥>,

<내 배를 지켜줘>, <글자 기지개>, <착한 마늘>,

<괜찮은 춤>, <감사합니다>


장서후 작가는

주변을 잘 관찰하고 미세한 감정을 잘 포착하여

거기에 ‘사랑’을 한 방울 떨어뜨려서

한 편의 시로 탄생시겼다.


빵조각을 물고 가는 개미, 떨어지는 벚꽃, 봄,

별똥별, 발자국, 자주감자꽃, 호박넝쿨, 사탕,

너랑 나 사이, 하루살이, 구멍난 나뭇잎,

싹 난 감자, 짜리몽땅한 나, 홍시,

붕어빵, 연필, 마늘, 엄마’

이 모든 것에 사랑 한 방울을 톡...

사랑스러운 동시들이다.


아가자기한 스티커들과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엽서 두 장이

들어있는 동시집이다.

‘별첨 사랑’까지...

사랑이 가득한 동시집을 만났다.


#뽀뽀하기 좋은 날 

#시·그림 장서후 

#초록달팽이 동시집 48

j********5 202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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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이 갔던 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
"제목부터 눈길이 갔던 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 내용보기
아들을 뽀뽀쟁이로 키웠다.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고, 안아주고 뽀뽀하는 것도 참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내가 먼저 하지 않아도 아이가 달려와 볼이며 이마에 뽀뽀를 해준다.그런 나에게 《뽀뽀하기 좋은 날》이라는 제목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제목이었다.처음에는 제목처럼 사랑스럽고 따뜻한 동시들이 가득한 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책을 펼치자 알록달록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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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뽀뽀쟁이로 키웠다.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고, 안아주고 뽀뽀하는 것도 참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내가 먼저 하지 않아도 아이가 달려와 볼이며 이마에 뽀뽀를 해준다.


그런 나에게 《뽀뽀하기 좋은 날》이라는 제목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제목이었다.

처음에는 제목처럼 사랑스럽고 따뜻한 동시들이 가득한 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책을 펼치자 알록달록한 색과 장난기 넘치는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장서후 시인이 글뿐 아니라 그림도 직접 그렸는데, 알록달록하고 자유로운 그림이 동시와 잘 어울린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둘째도 책을 발견하자 자연스럽게 가져가 한 장 한 장 넘겨보았다. 아이도 그림이 궁금한지 혼자 책장을 넘기며 제법 오래 들여다봤다.


여러 작품 중에서는 「안 아파서 속상해」가 기억에 남았다.

친구와 부딪혔는데 친구는 아파하고 나는 아프지 않은 상황. 그런데 몸은 안 아픈데 기분은 좋지 않다.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느낄 법하지만 어른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감정이라 재미있었다.


「돌엄마」도 좋았다. 겨울날 돌 위에 앉아 있는 새끼 고양이를 보고, 돌이 고양이를 위해 햇살을 모으고 있다고 표현한다. 평범한 풍경을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 싶었다.


이 책에는 이런 식으로 아이의 눈으로 다시 바라본 일상이 많이 등장한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족, 친구, 동물과 자연에 관한 이야기라 아이와 한 편씩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https://www.instagram.com/p/Dc_Gto3IyxS/?img_index=4&stkn=YXBuaHFsZWZnYjZ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a 202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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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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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기좋은날 #장서후 #초록달팽이 #초록달팽이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 설레임이 느껴지기도 하고,사랑이 가득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괜히 두근두근 마음이 뛰기 시작하네요. <뽀뽀하기 좋은 날>의 작가 장서후님은 글, 그림을 모두 작업하셨네요^^ 글도 쓰고 그림도 쓰고 싶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저로는 너무 부럽습니다~꽃비 가득 날리는 봄부터 눈이 날리는 겨울까지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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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기좋은날 #장서후 #초록달팽이 #초록달팽이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 

설레임이 느껴지기도 하고,

사랑이 가득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괜히 두근두근 마음이 뛰기 시작하네요. 

<뽀뽀하기 좋은 날>의 작가 장서후님은 글, 그림을 모두 작업하셨네요^^ 글도 쓰고 그림도 쓰고 싶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저로는 너무 부럽습니다~

꽃비 가득 날리는 봄부터 눈이 날리는 겨울까지 계절 여행도 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 기울여 보기도 합니다.

달큰한 배, 사춘기, 양말, 공원, 빵을 좋아하는 마음, 지저분한 내 자리, 입양한 강아지.. 소재가 다양하면서도 관심과 애정을 듬뿍 담아 쓴 동시들이 가득합니다.


봄날의 꿈, 즐겨찾기, 안전벨트, 추억여행 등에 담긴 소재는 무엇일까요? 제목만으로는 모르겠다가도 읽어보니 아~! 하는 소리가 나오네요^^


표지에 등장한 남자와 여자아이 캐릭터로 가득한 이 동시집은 뒤에 스티커도 있고~ 동시집을 읽다 보니 책 사이에 엽서도 두 장 쏙~ 들어있네요^^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가라앉은 기분이 업! 되는 동시집입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다음 번에는 또 어떤 동시로 마음을 설레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r********9 202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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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고 웃을 수 있는 순수한 시의 향연
"아이와 함께 읽고 웃을 수 있는 순수한 시의 향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아이를 키우며 동화도, 시도 참 오랫만에 읽어봅니다. 어릴 때와는 달리 지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책이 그렇습니다.뽀뽀하기 좋은 날에 담긴 시 한 줄 한 줄을 읽으면 아이처럼 베시시 웃음이 납니다. 맑게 갠 청량한 하늘을 보는 것 처럼 맑갛게 웃는 아이를 보는 것 처럼아이가 된 듯이 웃음이 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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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동화도, 시도 참 오랫만에 읽어봅니다. 

어릴 때와는 달리 지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책이 그렇습니다.

뽀뽀하기 좋은 날에 담긴 시 한 줄 한 줄을 읽으면 

아이처럼 베시시 웃음이 납니다. 

맑게 갠 청량한 하늘을 보는 것 처럼 

맑갛게 웃는 아이를 보는 것 처럼

아이가 된 듯이 웃음이 납니다.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인 동시에

통상적인 생각과 다른 색다른 시각에 

한 편 한 편이 귀엽고 또 귀엽습니다. 

난해한 단어와 글 속의 의미를 골똘히 생각하기 보다 

아이도 나도 함께 읽고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순수한 시를 만나 너무 행복했습니다.


두고두고 간직하며 매일 아이에게 한 편 씩 읽어주고 싶은 멋진 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 추천합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뽀뽀하기좋은날 #동시집


l*******4 2026.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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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기 좋은 날』 - 초록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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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6살 아들과 동시집은 처음인데, 유치원에서 접해봤다며 표지를 보자마자 "이거 동시에요!" 하고 무척 반가워하더라고요. 60편의 시를 먼저 다 읽어본 뒤, '아이와 매일 아침 필사해 보면 참 좋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글자를 읽는 아이는 제목들을 찬찬히 훑으며 오늘 쓸 시를 고르고, 읽은 시마다 포스트잇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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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6살 아들과 동시집은 처음인데, 

유치원에서 접해봤다며 표지를 보자마자 

"이거 동시에요!" 하고 무척 반가워하더라고요. 


60편의 시를 먼저 다 읽어본 뒤, 

'아이와 매일 아침 필사해 보면 참 좋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


글자를 읽는 아이는 제목들을 찬찬히 훑으며 오늘 쓸 시를 고르고, 

읽은 시마다 포스트잇을 한 장씩 붙여둡니다. 


첫 픽이었던 제법 긴 「풍선 제트기」부터 오늘 쓴 

「으르렁 감자」까지 

매일 아침 30분씩 마주 앉아 써 내려가고 있어요. 


아직 아이는 다 읽지 못했지만, 

60편을 먼저 다 읽은 제 마음속 최애는 「똥도 별」이에요.


단순히 글자를 베껴 적는 게 아니라 소리 내어 읊조리고, 

 속 숨은 의미를 도란도란 나누다 보니 글씨 쓰는 시간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낯선 글자를 알아가는 한글 공부와 칭찬은 기분 좋은 덤이고요. 

다음 날 어떤 시를 만날지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열게 해주는 참 고마운 시집입니다.


#6살동시집 #한글공부 #리뷰어클럽리뷰

b*****6 2026.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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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딸이 훈훈하게 읽는 시집
"초딩 딸이 훈훈하게 읽는 시집"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상품명뽀뽀하기 좋은 날➡️ 초등학생이 편하게 읽기 좋은 따뜻한 동시집3학년 초등학생 딸이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즐겁게 읽었어요. 동시라고 하면 아이가 어렵게 느끼거나 금방 흥미를 잃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이 책은 표현이 어렵지 않고 시 분위기가 따뜻하고 귀여워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그림까지 같이 보는 재
"초딩 딸이 훈훈하게 읽는 시집"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상품명

뽀뽀하기 좋은 날


➡️ 초등학생이 편하게 읽기 좋은 따뜻한 동시집


3학년 초등학생 딸이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즐겁게 읽었어요. 동시라고 하면 아이가 어렵게 느끼거나 금방 흥미를 잃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이 책은 표현이 어렵지 않고 시 분위기가 따뜻하고 귀여워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 그림까지 같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책장을 펼치면 글만 있는 게 아니라 시와 잘 어울리는 그림이 함께 있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아요. 색감도 밝고 아기자기해서 시 한 편을 읽고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많아서 동시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에게도 괜찮아 보여요.


▶️ 서정적인데 어렵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서정적인 느낌이 있으면서도 너무 진지하거나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따뜻하고 귀엽고, 읽다 보면 괜히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시들이라 어른이 같이 읽어도 편안합니다. 짧은 글 안에 아이가 상상해볼 만한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서 그냥 읽고 끝나는 책보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 실제로 읽어보니


무엇보다 3학년 딸이 즐겁게 읽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억지로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그림을 보면서 시를 읽으니 책 자체를 가볍게 받아들이더라고요. 긴 글책이 부담스러운 날에도 한두 편씩 읽기 좋아서 독서 습관을 이어가는 용도로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아쉬운 점도 있어요


동시는 짧은 글이 중심이라 줄거리가 길게 이어지는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반대로 짧게 읽고 생각해보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잘 맞을 듯합니다.


➡️ 솔직 총평


초등학생이 시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친근하게 접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그림이 예쁘고 시의 분위기도 따뜻하고 귀여워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한 번에 다 읽기보다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천천히 읽어보면 이 책의 느낌을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g********e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시 속 귀여운 마스코트 누니♡이비를 따라가요!
"동시 속 귀여운 마스코트 누니♡이비를 따라가요!" 내용보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시는?짧고, 쉽고, 재밌는(감동적인) 시!장서후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동시집『뽀뽀하기 좋은 날』 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다 있다.길냥이를 위해 햇살을 모으는 엄마 같은 돌 「돌엄마」떼 지어 춤추는 벚꽃 나비 떼 「봄날의 꿈」한번 들어가면 못 빠져나오는 천국 빵집 「빵 요정 천국」사춘기 누나 입속에 사는 무시무시한 용 「용용 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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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시는?

짧고, 쉽고, 재밌는(감동적인) 시!

장서후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 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다 있다.

길냥이를 위해 햇살을 모으는 엄마 같은 돌 「돌엄마」

떼 지어 춤추는 벚꽃 나비 떼 「봄날의 꿈」

한번 들어가면 못 빠져나오는 천국 빵집 「빵 요정 천국」

사춘기 누나 입속에 사는 무시무시한 용 「용용 살고 있지」

비 온 뒤 아침 산안개가 봄 산에 입 맞추고 있어!

「뽀뽀하기 좋은 날」

힘들 땐 혼자서 이 춤을 춰 봐! 「괜찮은 춤」

별은 좋겠다! 똥도 예뻐서! 「똥도 별」

엄마한테 탈탈 털린 내 방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라면은? 「구미호 라면」

따뜻하고, 씩씩하고, 앙증맞고, 능청스러운

동시 속 누니와 이비를 따라가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특히 부록에 있는 ‘누니&이비’ 스티커는

일기장, 다이어리, 수첩, 휴대폰에 붙이기에 딱 좋다.

스티커 선물까지 받고, 정말... ‘동시 읽기 좋은 날’이다.


#도서제공

#뽀뽀하기좋은날

#장서후

#동시집

#초록달팽이

y*****a 2026.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와 그림 사이에서 만나는 작은 하루, 『뽀뽀하기 좋은 날』
"시와 그림 사이에서 만나는 작은 하루, 『뽀뽀하기 좋은 날』" 내용보기
시인이 그리고, 그림이 말하는 책장서후의 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은 조금 특별한 구성의 시집이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작가가 시와 그림을 모두 맡아, 한 권 안에서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대부분의 시에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 활자만으로 이루어진 시집보다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 시를 읽고 그림을 바라보는 사이, 문장으로 다 표현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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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그리고, 그림이 말하는 책


장서후의 동시집 『뽀뽀하기 좋은 날』은 조금 특별한 구성의 시집이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작가가 시와 그림을 모두 맡아, 한 권 안에서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대부분의 시에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 활자만으로 이루어진 시집보다 훨씬 친근하게 다가온다. 시를 읽고 그림을 바라보는 사이, 문장으로 다 표현되지 않은 이야기를 한 번 더 상상하게 된다.



짧고 간결해서 더 쉽게 다가오는 동시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길지 않다.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한 편씩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어려운 해석을 요구하기보다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감정과 상상을 담아낸다는 점도 동시집의 매력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은 페이지를 읽기보다, 마음에 드는 시 한 편을 골라 천천히 들여다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다섯 가지 이름으로 펼쳐지는 상상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뽀뽀하기 좋은 날』, 『행복한 우산』, 『으르렁 감자』, 『보물선 맛보기』, 『구미호라면』이라는 제목만 보아도 각기 다른 상상과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귀엽고 엉뚱한 제목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집 전체에 가벼운 리듬을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은 마지막 장에 수록된 「꽃 알림장」이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제목처럼 작은 알림 하나가 마음속에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시집과 그림책 사이의 즐거움


『뽀뽀하기 좋은 날』에는 엽서와 스티커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시집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한 권의 예쁜 그림책이나 작은 선물 상자를 펼치는 듯한 인상이 강하다. 시를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짧은 문장과 따뜻한 그림, 그리고 책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구성까지 더해져 가볍게 펼쳤다가 오래 머물고 싶은 동시집이었다.

y*******9 2026.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