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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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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나방” 흥미로운 소설을 쓰는 장용민 작가님의 대표작. 궁금했다. 제목마저 으시시한 이 책이.오토 바우만. 미국의 형사가 브로드웨이 한 극장에서  소년에게 총을 쐈다. 그저 뮤지컬을 보러온 아이였을 뿐이데. 총 5발.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서 잡혔다.그리고 사형집행을 앞 둔 어느날 그가 기자 크리스틴을 찾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그리고 바우만을 만난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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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나방” 흥미로운 소설을 쓰는 장용민 작가님의 대표작. 궁금했다. 제목마저 으시시한 이 책이.


오토 바우만. 미국의 형사가 브로드웨이 한 극장에서  소년에게 총을 쐈다. 그저 뮤지컬을 보러온 아이였을 뿐이데. 총 5발.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서 잡혔다.

그리고 사형집행을 앞 둔 어느날 그가 기자 크리스틴을 찾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그리고 바우만을 만난 크리스틴.

그는 절대 믿을 수 없는 일을 말하기 시작한다.

전쟁은 끝났지만, 여전히 전쟁의 상흥으로 고통받던 유럽. 바우만은 우연히 통역을 도와주고는 근처 근부대로 지원을 가게된다. 그곳에서 들은 충격적 이야기.

히틀러가 살아있다는 것.


그렇게 군에 합류한 바우만. 작전팀의 이름은 아디헌터.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하는일을 어디에서도 발설할 수 없는 유령부대. 연합군도 암암리에 알고 있는 히틀러의 생존을 조용히 뛰쫒는 부대다. 히틀러는 멩겔레에 의해 뇌수술을 받고 독일을 탈출했고, 다수의 나치잔당이 함께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독일의 연합군 군정이 끝나고 독일이 서독과 동독으로 나뉘며 더이상의 진행이 불가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미국으로 망명한 바우만은 경찰로 근무하던 중 같이 아디헌터로 일했던 부대원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소령까지.

바우만은 다시 히틀러를 쫒기 시작했다.


뇌 이식. 이건 가능할 수 있는 일일까. 뇌를 이식하면 영원을 살 수 있을까. 마치 테세우스의 배 같은 느낌이다. 뇌를 이식받은 사람은 완전히 이전의 사람과 같을까 아닐까. 의과학적으로는 놀라울 만한 성과겠지만,  인간의 유한함이라는 관점을 놓고 본다면 무한의 인생을 살수 있다는 사실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낳는다.  히틀러의 생존이라는 내용과 별개로 “뇌이식”이라는 주제가 내게는 꽤나 흥미로웠고, 한편은 두려웠다.


 지저분하고 소름끼치며 역겨운 냄새까지 가진 귀신나방이 산란을 할때는 신비롭게 변한다.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그리고는 알을 낳고, 벼락이 내릴 나무로 향한다. 가장 아름다운 죽음으로. 그리고 유충은 그 나무로 다시 향한다고 한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죽음을 예측하고는 산란을 한다. 자신을 쫒는 이를 피해 뇌를 이식하며 살아가는 인간. 또다른 인간으로 또다른 인간으로. 더 어린 인간으로. 더 어린 인간으로.


영원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는 나로써는 그 자체가 끔찍했다. 나의 죽음을 알고 삶으로 다시 옮겨간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무서웠던 이야기.


YES마니아 : 플래티넘 t****s 2026.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