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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블러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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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곳에서 죽더라도 황제폐하께서 내 가족을 잘 돌봐주실테니 여한이 없다." (151) 백성들이 믿고 따를수 있는 군주가 많지않은 시대, 생각밖으로 헬프레인 제국은 복지정책이 잘 마련되어 있고 특히 전몰장병의 유가족에겐 국가가 직접 나서서 보살펴 준다니 병상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울수 있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다. 반면 연합군 측은 농노로 이루어진 병사들의 생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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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곳에서 죽더라도 황제폐하께서 내 가족을 잘 돌봐주실테니 여한이 없다." (151) 백성들이 믿고 따를수 있는 군주가 많지않은 시대, 생각밖으로 헬프레인 제국은 복지정책이 잘 마련되어 있고 특히 전몰장병의 유가족에겐 국가가 직접 나서서 보살펴 준다니 병상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울수 있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다. 반면 연합군 측은 농노로 이루어진 병사들의 생명은 그다지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쉽게 처단해 버리는 모습을 보며 귀족이나 기사가 아니면 사람취급을 못받는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능력위주로 사람을 발탁해서 쓰는 헬프레인 제국, 거기에다 귀족들도 자녀에게 물려줄수있는 것이 아니라 단 1대에만 가질수 있는 영광이고 능력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떨려날수있는 위태로운 자리기도 하다.

그동안 전쟁터에서 끌려간 사람들은 무조건 처형당한줄 알았더니 귀족들과 기사들은 무조건적인 처형대상이지만 일반병(농노나 평민)들은 다친 상처를 치료해주고 백성으로 받아들여왔다는 것이다. 연합군이 하찮게 여기는 농사를 짓다 끌려온 징집병들 일지라도 암흑제국(헬프레인 제국)에 있어 제국의 백성이 되어 살아갈 양민들로 보여졌던 것, 만일 하층민들이 그 사실을 알았다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암흑제국이 승리하길 바라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다. 그러니 귀족층에서는 철저하게 그 비밀을 감추려고 하는 것일테지. 아직 연합군 측 병사들이 그 사실을 알지못한다는 것이 안타가웠다. 트루베니아에서 유일하게 엘프를 노예로 부리지않는 나라가 암흑제국이다. 100년전 트루베니아 대륙에서 벌어진 몬스터와 인간의 전쟁에서 엘프들은 인간들의 편을 들었고, 몬스터들을 노스우드로 몰아넣는데 큰 보탬이 되주었다. 그 공으로 헬프레인의 황제는 엘프를 노예로 하는 것을 금했고 그것이 지금가지 잘 지켜져왔던 것이다.

철저하게 베일에 쌓여있던 암흑제국 헬프레인의 실상이 전쟁을 하는 중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헬프레인제국과 아르니아 왕국의 전쟁은 아르니아의 승리로 끝을 맺었지만 승리의 댓가로 아르니아는 철저하게 파괴되어 주변 연합군의 도움없이는 다시 일어서기 힘든 상황이 되버렸다. 아르니아 용병으로 참전한 레온, 파르레나 시에서도 앞장서 승리를 장식하더니 아르니아의 공주 알리사아에게 회유당해 수도 아르곤으로 향했고 헬프레인 제국의 기사들과 대전사전을 통해 그곳에서 수도의 위기을 구해낸다. 100년전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카심 용병단의 한 사람이자 헬프레인 제국의 그랜드 마스터인 제럴드를 죽인 의문의 인물이 누구인지도 알아냈다. 가족보다도 더 가까웠으면 뜨거운 동료애를 나타냈던 그들의 사이가 안타갑게도 제럴드는 동료의 아들손에 세상을 달리한 것이었다. 하긴 그랜드 마스터인데 카심 용병단의 전유물이라 할수있는 마나연공법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겠지 싶다.

비록 레온과 헬프레인 제국 사이에 절대 화합할수없는 척을 지었다지만 내용을 알아가면 갈수록 헤프레인 제국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이제라도 레온과 헬프레인 제국이 사이좋아지길 바라면 안되겠지? 이제 하프 블러드도 10권과 11권 두 권만을 남겨두고 있다. 작가는 카심 용병단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가지 살아있는 카심 용병단은 얼마나 될까? 또 그들의 후예와 데이몬의 후예라고 할수있는 레온이 힘을 합해 다시 제 2의 카심 용병단을 만들어 갈수 있을까? 왠지 그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기에는 현재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권력을 포기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작가라면 그런 결론을 가져다 줄지도 모르겠다. 참! 카심 용병단의 일원이었던 미첼이 엘프의 숲에 아직까지 살아있으며, 그의 아들인 휘나르(휘나리스)를 세상속으로 내보냈다. 다음편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런지 궁금하다.  

"엘프의 숲은 오직 엘프들만의 것이다. 무단으로 침입한 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처벌받을 것이다." (198)



s*******1 2011.08.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