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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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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동양고전을 읽다 보면 몇천 년 전에 나온 이야기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이끄는 방법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문제는 시대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대표나 조직의 리더처럼 많은 사람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결국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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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동양고전을 읽다 보면 몇천 년 전에 나온 이야기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이끄는 방법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문제는 시대가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대표나 조직의 리더처럼 많은 사람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결국 자신의 삶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판단의 기준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고전 속에서 지금도 참고할 만한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서경》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서경》은 요순시대부터 하·상·주 시대에 이르는 성왕과 신하들의 이야기를 통해 통치와 리더십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동양고전입니다. 처음에는 한문으로 된 고전이라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 책은 원문과 독음, 직역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내용을 따라가기 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것은 순임금이 우임금에게 전했다는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이라는 16자 심법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끌기 전에 자신의 마음부터 제대로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인데, 리더십을 단순히 사람을 잘 관리하는 능력으로만 생각했던 저에게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책에서는 인재를 알아보고 믿는 방법이나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 권력을 얻은 뒤에도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방법 등을 여러 인물의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나 정조와 채제공의 관계, 이순신의 명량해전 같은 우리 역사 속 사례뿐 아니라 스티브 잡스, 링컨, 간디의 이야기를 연결한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결국 리더의 능력만큼이나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자신의 판단만 옳다고 생각하고 주변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좋은 리더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길 줄 아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한 왕들의 이야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걸과 주처럼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다 나라를 잃은 인물들의 사례도 함께 나온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조건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식이 아니라 어떤 태도가 잘못된 결과로 이어지는지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나를 향한 질문’도 그냥 책 내용을 읽고 넘어가지 않고, 내가 실제로 비슷한 상황에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지를 생각해보게 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서경》은 오래된 중국의 역사와 통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단순히 옛날이야기로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나 다른 사람의 능력을 인정하는 자세, 자신의 판단을 돌아보는 태도 같은 내용은 지금도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할 것 같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사람도 이 책이라면 비교적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더십에 관심이 있거나 조직에서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선택과 태도를 한 번쯤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k*******1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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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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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유교의 십삼경 중 하나이자 군주를 위한통치학의 필수서로 잘 알려진 '서경' 의내용에 대해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기업에는 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야하는 CEO,기업 임원들, 각 팀을 총괄하는 팀장 등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존재한다.특히 리더의 경우 전체적인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리더 의해서 조직 전체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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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은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유교의 십삼경 중 하나이자 군주를 위한

통치학의 필수서로 잘 알려진 '서경' 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기업에는 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야하는 CEO,

기업 임원들, 각 팀을 총괄하는 팀장 등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존재한다.


특히 리더의 경우 전체적인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리더 의해서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리더가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방향성을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조직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도 하지만, 


리더의 잘못 된 행동과 선택으로 인해 

조직 전체 이미지가 하락하거나 조직원들의 

사기와 의욕 역시 떨어지면서 조직 뿐 아니라 

기업 전체를 큰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의 역할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경' 은 春, 리더의 조건, 씨앗과 뿌리,

夏, 리더의 실천, 성찰과 열기, 秋, 리더의 유산, 

수확과 결산, 冬, 리더의 완성, 성찰과 갱신까지.


크게 4장으로 나누어서 요.순.우.탕.문왕.무왕 등

고대 성왕들이 내린 포고문, 신하들의 상소,

왕의 연설물 등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한


왕의 언행과 통치 철학, 군신간의 갖추어야 

하는 것들과 관련된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과

실천해야하는 사항들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군주로서 오로지 백성만을 위한 정치를 

펼치면서 권위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의를 중시하면서 좋은 인재를 등용해야 하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책임을 강조하는 

정치 등. 군왕에게 필요한 사상과 철학이 무엇인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리더가 위해 갖춰야 할

태도와 행동 방식, 소통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리더는 유연하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전략을 통해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하고, 

위기와 기회의 순간에 맞게 개인과 조직을 

빠르게 변화 시키기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점을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


'서경' 을 통해 리더가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는 

태도와 철학, 사상이 무엇이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조직 전체의 태도와 행동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g*****9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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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경 :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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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서경'이라는 책은 왕과 신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만큼 리더를 만들어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넘기기에는 너무 중요한 내용들이 많다. 어쩌면 그 깊은 의미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대충 넘어가 왔던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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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서경'이라는 책은 왕과 신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만큼 리더를 만들어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넘기기에는 너무 중요한 내용들이 많다. 어쩌면 그 깊은 의미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대충 넘어가 왔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제 현재의 시선으로 서경을 바라봐야 한다. 16가지의 물음에 온 우주가 다 담겨 있다. 아직 인생을 많이 살았다고 볼 수 없지만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를 이 책을 통해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쳐 왔던 기회와 쉽게 빠졌던 유혹으로 인한 후회들이 다시 생각이 날 것이다. 과거를 돌이킬 수 없지만 앞으로의 일에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

어려운 내용도 이야기를 통해 쉽게 풀어낸 책이다.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니 이제 자신의 삶에 적용 시키는 일만 남았다고 본다.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리더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면 리더가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일을 하면서 주위의 인정을 받을 수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자신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해내기만 해도 그 사람은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일에서 리더가 되고, 조직의 리더가 되고, 인생의 리더가 된다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서경 #박찬근 #청년정신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c*****o 202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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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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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경』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화합은 같아짐이 아니다”라는 말이었다.화합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서로의 생각을 하나로 맞추고, 의견을 통일하는 것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서경』에서 말하는 화합은 조금 달랐다. ‘협화만방’이라는 말처럼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공동체가 있고, 그들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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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경』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화합은 같아짐이 아니다”라는 말이었다.


화합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서로의 생각을 하나로 맞추고, 의견을 통일하는 것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서경』에서 말하는 화합은 조금 달랐다. ‘협화만방’이라는 말처럼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공동체가 있고, 그들은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다름을 하나로 똑같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방향으로 어울리는 것이 진정한 화합이라는 것이다.


공자가 『논어』에서 말한 화이부동(和而不同)도 같은 의미라고 한다. 군자는 서로 화합하지만 같아지려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서로 같아지려고 하지만 진정한 화합을 이루지는 못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뿐 아니라 내가 일을 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까?


이 질문은 평소에도 종종 생각하는 부분이다. 일을 하다 보면 혼자 결정하고 혼자 실행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야 할 때가 많다. 특히 요즘은 1인 기업이라고 해도 완전히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모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리더는 모든 사람을 자신의 방식에 맞추는 사람이 아닐 것이다. 각자의 생각과 강점을 인정하면서도 함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닐까.


음악도 모든 악기가 똑같은 소리를 낸다면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로 다른 악기가 각자의 소리를 내면서 어울릴 때 비로소 하나의 음악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서경』은 약 3,000년 전의 문서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질문은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나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만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는가.


특히 리더십은 거창한 자리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하나의 일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도 리더십은 필요하다.


나 역시 일을 하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때로는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실행해야 할 때가 있다. 모든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내 생각만 밀어붙이는 것도 아닌 그 중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서경』을 읽고 나니 리더란 앞에서 끌고 가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각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사람.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의 모습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화합은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하는 것.


앞으로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할 때도 이 문장을 기억하고 싶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그 사람이 가진 다른 시선과 강점을 어떻게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서경』은 오래된 책이지만 결국 지금의 나에게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서로 다르기에 함께할 수 있다라는 서경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틀린게 아니라 다름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서경 #박찬근 #청년정신 #컬쳐블룸 #컬쳐블룸서평단 


4******r 2026.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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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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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도 어렵지만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 통치기술은 권력의 핵심이다. 어떤 방향과 주제를 선정하느냐에 권력의 향방이 갈라진다. 부여된 권력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으나 사소한 일이 누적되어 상실되는 패배를 경험하기도 한다. 권력은 무상하다. 형태도 없지만 어떤 감정보다 공허하고 무기력을 경험한다. 그런데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권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일까? 권력투쟁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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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도 어렵지만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 통치기술은 권력의 핵심이다. 어떤 방향과 주제를 선정하느냐에 권력의 향방이 갈라진다. 부여된 권력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으나 사소한 일이 누적되어 상실되는 패배를 경험하기도 한다. 권력은 무상하다. 형태도 없지만 어떤 감정보다 공허하고 무기력을 경험한다. 그런데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권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일까? 권력투쟁은 본능에 가깝다. 누군가의 의지가 아닌 경쟁구도의 생존전략이다. 본능을 벗어난 권력은 특별한 메커니즘을 요구한다. 인간의 역사는 권력쟁탈과 찬탈을 둘러싼 내분과 전쟁의 시간이었다. 반면에 뛰어난 통치술을 앞세워 덕을 밝힌 성군도 존재했다. 중국사는 요, 순, 우 시대의 태평성대를 기억한다.


덕을 밝히는 통치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공동체의 안정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통치의 조건은 외부적 변수보다 백성과의 관계에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책임감을 요구한다.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 열여섯 자는 요 임금으로 순이 받고 순이 다시 우에게 건넨 것이다. 서경의 핵심주제이자 통치자의 심법이라 불리며 동아시아 통치론의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열여섯 글자 중 精(정)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쌀미와 푸를청이 합쳐진 정은, 쭉정이를 골라내어 맑고 깨끗한 알곡만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을 수양하는 과정이다. 도심은 마음의 근원이다. 민심은 사사로우나 도심은 본성의 바름이다. 도심이 어지러우면 나라가 혼란스럽고 부패가 시작된다. 도심은 왕의 얼굴이자, 통치의 근간이다. 저자는 연산군과 정조의 도심을 비교하며 임금의 한결같음을 강조한다. 도심으로 통치한 정조는 만년에 스스로를 만 갈래 시내에 비친 밝은 달의 주인이라 칭했다.


불긍세행, 종루대덕(不矜細行 終累大德), 작은 행동을 삼가지 않으면 결국 큰 덕을 무너뜨린다. 서경 여오의 말이다. 긍은 긴장을 늦추지 않은 태도다. 즉, 긴장을 풀지 말고 방심하지 말라는 의미다. 큰 덕은 작은 일상이 쌓여 이루어진다. 권력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지만 결국 작은 일 하나에 무너지는 정치인들을 일컫는다. 여오의 다음 문장은 더욱 심오하다. 위산구인, 공휴일궤(爲山九仞 功虧一簣), 산을 아홉 길이나 쌓았는데 마지막 삼태기에 무너진다. 한 길 쌓지 않아 무너진다면 아홉 길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마지막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 역시 방심하지 말라는 긍의 의미를 포함한다. 권력자는 큰일에 치중한다. 하지만 모든 일은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 작은 일은 무엇인가? 서경은 민유방본을 통해 백성은 귀하고 임금은 가볍다고 말한다. 또한 내가 만 백성 위에 서 있음이, 썩은 새끼줄로 여섯 마리 말을 모는 듯 두렵다고 기록되어있다. 작은 일은 백성을 돌보는 것이며 큰일은 백성을 헤아리는 것이다. 백성이 귀하고 사직이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는 민귀군경(民貴君輕)은 통치의 핵심덕목이다.


정치는 구조적 모순과 개인의 욕망을 내재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다지만 개인의 야욕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에 대부분 외부의 적보다 스스로의 욕심 때문에 무너진다. 흙을 만지고 수로를 고쳤던 우 임금의 굳은살은 먹줄을 따르면 곧아지고, 간언을 따르면 성군이 된다는 부열의 조언과 일맥 한다. 흙으로 담을 쌓던 부열은 하루아침에 재상이 되었다. 권력은 통치하는 자리가 아니다. 듣고 경청하는 자리에 가깝다. 부열은 묻기를 좋아하면 여유로워지고, 곧음을 밖에서 구하는 겸손함을 가지면 성군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르침은 배움의 절반이기에 남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을 가르치는 일이라 강조했다. 높이 오를수록 곧은 소리를 듣기 싫어한다. 아랫사람 역시 미움을 살까 두려워 먹줄을 대지 못한다. 제 굽음을 아는 이는 드물다. 그대의 굽음을 곧게 그어 줄 먹줄 하나가 있는가? 먹줄은 권력이 가장 싫어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본 책은 채침의 서집전을 기본텍스트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경을 독자적으로 해석한 번역서다. 춘하추동 사계절을 바탕으로 리더의 조건과 실천, 유산과 완성을 담았다. 어떤 한 부분도 허투루 넘길 수 없을 정도의 빼어난 문장과 해석이 돋보이며 고대사는 물론 현대 정치구조를 파악하는데도 뛰어난 기지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정치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떻게 통치해야하는지, 통치기술에 질문과 해법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서경은 민유방본을 근간으로 한 통치기술을 서술하고 있다. 중국은 수천 년동안 권력찬탈을 위한 전쟁으로 시달려왔다. 아이러니하게도 목적은 백성의 평화와 안정이었다. 하지만 권력에 의해 백성이 사라져갔다. 시대는 변하였지만 권력의 속성은 변하지 않았다. 현실정치는 더욱 교묘하게 국민을 호도하고 괴롭힌다. 정치 때문에 피곤하고 혼란스럽다. 누가 정치인들에 호감을 갖고 신뢰를 주겠는가? 서경은 정치 본래의 모습을 추구한다. 리더의 조건과 태도를 이야기하며 권력을 대하는 자세를 좆는다. 고전은 정답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단지,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반복적으로 보여줄 뿐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6.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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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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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한문을 공부하면서 사서삼경의 이름은 너무 익숙하게 들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서경>은 제게 묘하게 ‘알지만 멀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논어>나 <맹자>처럼 비교적 잘 알려진 문장이 많지도 않고, 고대 군주들의 정치와 제도를 다룬다는 인상 때문에 지금의 삶과 바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박찬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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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문을 공부하면서 사서삼경의 이름은 너무 익숙하게 들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서경>은 제게 묘하게 ‘알지만 멀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논어>나 <맹자>처럼 비교적 잘 알려진 문장이 많지도 않고, 고대 군주들의 정치와 제도를 다룬다는 인상 때문에 지금의 삶과 바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박찬근의 <서경>은 이 오래된 경전을 ‘옛 왕들이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는가’에서 끝내지 않고, 결국 한 사람이 권한을 가졌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끌어옵니다.




저는 대학에서 한문을 공부했습니다. 조직 안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유형의 리더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문장들은 단순한 고전 해설보다 현실적인 조직론 같았습니다. 사람이 몇 명 되지 않는 작은 조직에서도 결정권을 가진 사람의 말 한마디, 피드백 방식 하나가 구성원의 태도와 분위기를 크게 바꿉니다. 권력이 크든 작든 결국 문제는 ‘그 힘을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특히 마음에 남은 것은 ‘호문즉유好問則裕’였습니다. 묻기를 좋아하면 넉넉해진다는 뜻입니다. 이 책에서는 세종이 백성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제도를 만들고, 기록을 통해 주변 관리들이 백성의 접근을 막으면 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를 ‘뿌리의 소리를 듣는 제도’라고 풀어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며 좋은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답을 알고 있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이 모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조직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윗사람이 모르는 것이 있을 때가 아니라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때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판단만을 기준으로 삼으면 조직은 점점 한 사람의 시야만큼 작아집니다. 책에서 말하는 ‘자용自用’의 위험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기 판단만 고집하는 리더는 결국 자기 한계 안에 조직 전체를 가두게 됩니다.


‘불긍세행不矜細行’도 오래 남았습니다. 작은 행동을 삼가지 않으면 결국 큰 덕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계입니다. 이 책에서는 완성 직전에 작은 행실을 삼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성취가 있다고 해서 마지막의 작은 잘못까지 면죄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리가 높아질수록 사소한 태도가 더 크게 보입니다. 큰 결정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사람을 대하는 말투, 잘못했을 때의 반응, 자신보다 권한이 적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까지 모두 리더십의 일부라는 뜻입니다.


제가 특히 좋아한 대목은 ‘개과불린改過不吝’입니다. 잘못을 고치는 데 인색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리더가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면 권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뢰가 생깁니다. 현실에서는 이상하게도 직급이 높아질수록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완벽해서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칠 줄 알아서 좋은 리더가 된다는 이 책의 해석에는 크게 공감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공자의 제자 양성 이야기를 ‘덕을 넘겨주는 스승’이라는 관점으로 읽은 부분입니다. 좋은 스승과 좋은 리더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등장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가진 것을 다음 사람에게 넘겨주고 그 사람이 자신을 뛰어넘는 것을 기뻐합니다. 지식과 권한을 독점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사람을 성장시키는 사람이 결국 더 오래 남습니다.


<서경>을 읽으며 고전이 오래 살아남는 이유를 다시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크게 달라졌지만 사람의 마음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권력을 가지면 자만하기 쉽고, 자리에 익숙해지면 타인의 말을 듣지 않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3천 년 전 군주들이 경계했던 것이 지금 회사의 팀장과 대표, 정치 지도자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단순한 리더십 책보다 ‘권한을 가진 인간이 스스로를 경계하는 법을 배우는 책’으로 읽었습니다. 동시에 아직 큰 조직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읽을 만합니다. 결국 우리는 누구나 자기 삶에서는 결정권자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선택할지, 누구의 말을 들을지, 잘못했을 때 고칠지 버틸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h*******5 202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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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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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다 보면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문장이 유독 마음에 걸릴 때가 있어요.이번에 읽은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도 그런 책이었어요.처음에는 ‘서경’이라고 하니 솔직히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동양고전이라고 하면 한문도 많고, 오래된 역사 이야기도 많아서 마음먹고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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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읽다 보면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문장이 유독 마음에 걸릴 때가 있어요.

이번에 읽은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도 그런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서경’이라고 하니 솔직히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동양고전이라고 하면 한문도 많고, 오래된 역사 이야기도 많아서 마음먹고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였어요.

3,000년 전 사람들이 권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사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잘못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내용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묘하게 닮아 있더라고요.


🌱 고전인데 이상하게 지금 이야기 같아요


책에서는 『서경』의 내용을 단순하게 옛날 왕들의 이야기로 풀어내지 않아요.


정일집중, 임현물이, 민유방본, 호문즉유, 유비무환, 개과불린…


처음 보면 한자부터 살짝 부담스럽지만, 하나씩 읽다 보면 결국 우리가 일상에서 계속 고민하는 문제와 연결돼요.


특히 저는 ‘호문즉유, 묻기를 좋아하면 여유로워진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어요.


내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면 결국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만 판단하게 되잖아요.

반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고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비슷한 순간이 참 많았어요.

아이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려고만 했지, 정작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먼저 물어보지 않았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슬쩍 밑줄을 그어두고 싶었어요. 😊



🪞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먹줄’이 필요하다는 것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간언을 먹줄에 비유한 부분이었어요.


목수가 굽은 나무를 바로잡을 때 사용하는 먹줄처럼, 사람에게도 자신의 잘못을 알려주는 외부의 기준과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예요.


생각해 보면 사람은 자기 모습을 스스로 정확하게 바라보기 어렵잖아요.


특히 책임이 커질수록 주변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는 사람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저 역시 가정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때 ‘엄마니까 내가 맞겠지’ 하고 생각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됐어요.


잘 알려주는 것만큼 잘 듣는 것도 중요하구나.


고전 한 구절이 일상적인 엄마의 마음까지 건드리더라고요.




🍃 가장 마음에 남은 건 ‘잘못을 고치는 용기’


《서경》을 읽으며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은 **개과불린(改過不吝)**이었어요.


잘못을 고치는 데 인색하지 말라는 뜻인데요.


사실 잘못을 인정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잖아요.

특히 어른이 되면 더 그런 것 같아요.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싫고요. 😅


그런데 책에서는 완벽한 리더가 되는 것보다 잘못을 발견했을 때 고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이 문장을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이런 태도를 보여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리더십 책인데 결국 나를 돌아보게 돼요


이 책은 분명 통치철학, 지도자의덕목, 국가운영, 정치윤리 같은 큰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꼭 정치인이나 CEO에게만 필요한 이야기는 아니더라고요.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작은 모임에서도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순간에는 리더십이 필요하니까요.


민본과 덕치, 인간의가치라는 이야기도 결국 사람을 중심에 두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로 느껴졌어요.


특히 책 전체가 봄·여름·가을·겨울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


봄에는 리더의 조건을 세우고,

여름에는 실천하고,

가을에는 그 결과를 돌아보고,

겨울에는 다시 자신을 성찰하며 갱신하는 흐름이에요.


마치 사람도 한 번 성장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배우고 고치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느낌이었어요.


 

☕ 40대에 읽어서 더 좋았던 책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배울까?’를 먼저 생각했다면, 요즘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지?’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번 《서경》은 40대추천도서로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창한 성공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잘못했을 때 어떻게 다시 돌아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거든요.


고전은 오래된 책이라 지금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3,000년 전의 질문이 지금의 나에게 더 묵직하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었어요.


결국 좋은 리더의 시작은 다른 사람을 바꾸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먼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돌아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어렵게 시작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고전 한 권을 읽었다기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잠깐 멈춰 생각해 본 시간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


동양고전이나 인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분이라면, 현대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을 천천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서경 #21세기시선으로읽는동양고전서경 #청년정신 #동양고전 #인문학 #40대추천도서 #지도자의덕목 #역사적교훈 #중용 #통치철학 #민본 #덕치 #인간의가치 #정치윤리 #국가운영 #고전읽기 #인문학책추천 #책추천 #독서기록 #책스타그램 #엄마의독서


x********6 2026.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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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서경』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어렵고 딱딱한 한문 고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박찬근의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을 읽고 나니 고전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은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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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경』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어렵고 딱딱한 한문 고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박찬근의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을 읽고 나니 고전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은 『서경』의 내용을 단순히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리더십과 인간관계, 자기성찰이라는 현대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어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정일집중(精一執中)’, 즉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고 하나의 중심을 잡으라는 가르침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공부, 진로, 인간관계처럼 중요한 문제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수없이 작은 결정을 내린다. 그때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다 보면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놓치기 쉽다. 그래서 ‘중심을 잡는다’는 것이 단순히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되 결국 자신이 지켜야 할 기준을 갖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깊이 와닿았던 것은 ‘호문즉유(好問則裕)’, 즉 묻기를 좋아하면 넉넉해진다는 내용이었다. 책에서는 자신의 판단만으로 결정하는 ‘자용(自用)’의 위험성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경험한 범위 안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혼자 모든 것을 판단하려고 하면 결국 자신의 시야에 갇히게 된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면 내가 보지 못했던 관점을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질문하는 것이 결코 부족함을 인정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사람이 더 성장할 수 있다. 학교생활이나 팀 활동에서도 마찬가지다. 혼자서 잘하려고 하기보다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결국 좋은 리더는 모든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질문을 던지고 다른 사람의 지혜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다.


‘임현물이(任賢勿貳)’ 역시 기억에 남았다. 어진 사람을 등용했다면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한다는 의미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그 사람을 신뢰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가 모든 일을 직접 통제하려 한다면 조직 구성원은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 반대로 서로를 믿고 각자의 역할을 존중할 때 조직은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 이는 회사나 국가 같은 큰 조직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팀 프로젝트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이라고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은 가르침은 ‘개과불린(改過不吝)’, 잘못을 고치는 데 인색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자존심이나 체면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오히려 잘못을 고칠 줄 아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이 부분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우리는 흔히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한 뒤 어떻게 행동하느냐일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 사람은 실패를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 결국 성장이라는 것은 완성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수정하고 갱신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만초손 겸수익(滿招損 謙受益)’, 가득 차면 덜어지고 겸손하면 더해진다는 가르침도 인상적이었다. 능력이 있거나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오히려 더 조심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의미는 지금의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한 번의 성공이나 자신이 가진 지식만 믿고 있다가는 쉽게 뒤처질 수 있다. 계속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결국 자신을 더 성장하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서경』이 말하는 리더십은 단순히 사람 위에 서서 명령하는 능력이 아니었다. 자신을 다스리고, 사람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잘못을 인정하며, 공동체를 생각하는 태도에 가까웠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리더를 위한 책’이 아니라 자기 삶을 책임지고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제시되는 ‘나를 향한 질문’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생각하게 만들었다. 좋은 고전은 읽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뒤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서경』은 3,000년 전의 지혜를 현재의 삶으로 가져와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이번 책을 통해 나는 좋은 리더가 되는 것보다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좋은 사람과 좋은 리더의 출발점은 결국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잘못을 인정할 줄 알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며,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


3,000년 전의 『서경』이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는 이유는 시대가 달라져도 인간이 고민하는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어떤 사람을 믿을 것인지, 실패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지금도 우리에게 그대로 남아 있다.


『서경』은 그 질문에 정답을 대신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도록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고전이란 ‘오래된 책’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은 질문이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었다.

#서경 #박찬근 #청년정신 #동양고전 #리뷰의숲


p**********t 2026.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1세기 시선으로..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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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부분 서평단 활동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 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21세기 시선으로.. <서경> 이라는 동양고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빠르게 보실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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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부분 서평단 활동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 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21세기 시선으로..

<서경> 이라는 동양고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빠르게 보실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 미리 밝힙니다.

<서경> 저자는?

박찬근 지음



<서경> 목차는?

Chatper 春, 리더의 조건, 씨앗과뿌리

~

Chapter 冬, 리더의 완성, 성찰과 갱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경> 서평하게 된 계기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서경>이라는 책을 서평하게 된 계기는 서경(書經)이라는 학문은 익히들었지만 동양고전이기도 하고 겉으로 말을 들었을때 심리적 진입장벽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동안 너무 망설여 졌습니다. 그런데 이버에 21세기 시선으로 지금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맞게 재해석을 저자님께서 해주신 덕분에 원본판이 아닌 현대 시각으로 어떻게 풀어내셨는지 궁금해 서경이라는 학문을 비록 원문이 아니라 지금 시각으로 해석했을때 옜날이나 지금 어떻게 해석을 하셨는지 너무 궁금해 이 책을 읽고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서경> 책 특징 및 기억에 남는 구절은?

오늘 제가 읽어본, <서경>이라는 책은 저자님께서 21세기 시각으로 현대 독자들에게 <서경>이라는 책의 내용을 피력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는 <서경>에 대한 이야기를 잘 몰라서 21세기 시각으로 해석을 하셨다고 하지만 잘 몰라서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 <서경>이라는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목차만 조심스럽게 읽어보니, "리더"의 덕목에 관한 이야기를 하셔서 매우 신비로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서경>이라는 배경이 없는 만큼 이 책을 내려 읽으면서 옛날 동양 고전을 통해 현대사회의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이 먼지 춘하추동(春夏秋冬) 이라는 목차 순서대로 내용을 읽어 가면서 언젠가 어느 집단의 리더가 됬을때 이 책에서 읽은 내용을 고려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경> 총평은?

오늘 제가 읽어 본, <서경>이라는 책은 맨 처음이라 많이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읽어 보았는데 옛 사례를 예시를 들어서 우리 현대에서 리더로써 자리를 가지고 있는 자에게 어떠한 처세술과 덕목 그리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서경>이라는 책과 역사적 지식이 없었던 터라 이번 서평할 기회에 많이 알게 되어서 지식과 옛 고전을 통해 우리가 유추 해놓을수 있는 교훈을 얻는 기회여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서경>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오늘 제가 서평하게 된, <서경> 이라는 책은 옛날 <서경>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독자들에게 "리더"로써 가져야할 덕목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옛 사례를 들어서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옛 고전을 통해 "리더"로써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을 알려주셔서 매우 유익했고, 저도 언젠가 한 집단의 리더가 되면 이번에 읽은 서경을 통해 알게된 사실을 현실세계에서 적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서경>애 대해 관심이 많으시거나, "리더"의 덕목에 대해 알고 싶으셨던 분이라면 이 책을 읽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YES마니아 : 로얄 j********1 2026.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경》 박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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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언행일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말과 행동이 맞아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이 언행일치는 자주 사용하는 말로 중국 고전인 《서경》에 나오는 가르침과 잘 맞습니다.  《서경》은 중국의 아주 오래된 역사서이자 정치, 도덕에 관한 책입니다. 중국 고대 요, 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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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행일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말과 행동이 맞아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이 언행일치는 자주 사용하는 말로 중국 고전인 《서경》에 나오는 가르침과 잘 맞습니다.  

《서경》은 중국의 아주 오래된 역사서이자 정치, 도덕에 관한 책입니다. 중국 고대 요, 순, 우, 탕, 문왕, 무왕이 남긴 말과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입니다.

공자가 정리했다고 전하며 아시아 군주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통치의 교과서였다고 합니다. 

서경의 가르침은 한 번 읽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한 해를 살아낸 뒤에 다시 펼쳐보면 다르게 읽히기에 여러 번 읽기를 권합니다.

임현물이는 서경에 나오는 말로 어진 사람을 임용하되 두 마음을 품지 마라는 의미입니다. 좋은 사람을 믿고 중요한 일을 맡겼다면 의심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리더십이 복잡한 이유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 아닙니다. 알아보고도 믿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재를 등용하고도 그를 의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그 사람은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쓸 수 없게 됩니다.

보고서를 올리기 전에 윗사람의 심기를 먼저 헤아립니다. 의견을 말하기 전에 어느 쪽이 안전한지를 먼저 계산합니다.

민유방본이란 말은 백성은 오직 나라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현대에서는 민주주의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백성이 근본이라는 생각과 백성이 주인이라는 생각은 다릅니다. 민주주의는 백성이 권력의 주인이라는 생각입니다.

백성이 통치자를 선출하고 통치자는 백성의 위임을 받아 권력을 행사합니다. 백성이 근본이라는 것은 백성이 권력의 근거라는 뜻입니다.

정조는 민심을 듣는 제도를 한 단계 더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백성이 글을 올리는 상언과 징을 치는 격쟁을 모두 허용하였습니다.

접수된 민원을 직접 검토하는 규례를 세웠고 규장각 신하들이 민원을 정리하면 정조가 직접 읽고 처리 여부를 결정합니다.

무일은 편안함에 젖지 마라고 합니다. 리더가 편안함 속에서 성장하면 백성의 고통이 보이지 않는 구조가 됩니다.

보이지 않으면 결정이 잘못됩니다. 잘못된 결정이 쌓이면 나라가 기웁니다. 편안함에 젖어 정사를 멀리하고 향락에 빠지게 됩니다.

나라를 무너뜨리는 것은 큰 악행이 아니라 즐거워서 멈추지 못하는 작은 탐닉입니다. 성과가 쌓이고 자리가 안정되면 곁에 즐거움이 몰려듭니다.

현대에도 《서경》을 읽는 것은 옛날 정치 이야기를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l*****0 202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