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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서가는 ‘레트로풍 공중전화’와 ‘서점’이라는 옴니버스적 설정이 매력적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조금 더 다듬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래는 독자로서 느낀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1. 가독성과 편집 부분EPUB이 아닌 PDF 형식으로만 제공되어 모바일이나 이북리더기에서 읽기 다소 불편했습니다. 글씨 크기가 작아 가독성이 떨어지고, 확대해도 자연스럽게 읽히지 않더군요. 또한 몇몇 편집, 교정 문제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1화에서 대사가 중복된 것처럼 보이는 표현
2. 지문과 인물 묘사2화, 3화는 비교적 자연스러웠지만, 1화와 4화에서 대사 중심의 전개가 많아 지문과 배경 묘사가 적게 느껴졌습니다. 그로 인해 인물의 행동 개연성이나 감정선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 장면이 빠르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작명이나 한자어 선택이 직관적이지 않아, 인물의 성별, 관계, 역할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도 했습니다.
3. 서사의 호흡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짧은 분량 안에 담다 보니, 감정선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 사건이 전개되어 감동이나 힐링으로 이어지기 전에 작위성이 먼저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1화와 4화에서 이러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작품의 기획 의도와 소재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문장 다듬기와 지문 보완, 그리고 교정,교열 과정이 조금 더 탄탄하게 이루어졌다면 더 몰입감 있는 작품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