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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들려오는 위협적인 목소리..
"어둠속에서 들려오는 위협적인 목소리.." 내용보기
미지의 청취자에게서 들려오는 말... "꼭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나쁜 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어. 내 말을 명심해." 대낮도 아니고 심야에, 그것도 아무도 없는 조그마한 공간 안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나같으면 괴성이라도 질러대겠지만 우리의 여주인공, 실라는 초인적인 자제력을 발휘하여 매력적인 목소리로 둘러댄다. 그리고 본인의 거절의사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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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청취자에게서 들려오는 말... "꼭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나쁜 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어. 내 말을 명심해." 대낮도 아니고 심야에, 그것도 아무도 없는 조그마한 공간 안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나같으면 괴성이라도 질러대겠지만 우리의 여주인공, 실라는 초인적인 자제력을 발휘하여 매력적인 목소리로 둘러댄다. 그리고 본인의 거절의사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는 매력적이고 호소력 짙은 DJ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경찰에 보호를 요청한다. 그리하여 등장하는 남주인공. 여전히 미남이요, 나중에 나오는데로 재산도 빵빵하다. 우리같은면 그 정도의 재산이 있다면 사업을 하거나 놀고 먹겠는데 정의의 남자 주인공은 경찰에 투신하여 정의를 지켜나간다. 얼마나 멋진가 말이다. 더구나 옆에 늘 붙어다니는 늘씬한 여형사와도 깨끗한 동료관계를 유지하는 이성의 소유자라니... 범인은 역시 오해로 똘똘 뭉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신병자자.. 자신의 의붓 동생이(아무래도 동성연애인듯..) 혼자만의 감정으로 실라를 사랑하고 결혼할거라고 알려왔다가 자살한 것을 그녀의 탓으로 알고 복수하러 온 것이다. 그 범인에게 보이드가 당하고 쓰러지긴 했지만 결국 실라는 사랑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남자가 경찰이긴 하지만 갑부의 아들인 다음에야...

[인상깊은구절]
그는 그녀가 움찔할 만큼 거친 욕설을 중얼거렸다. 그녀는 재빨리 침대에서 내려가 속옷을 찾았다. "대체 어딜 가는 거요?" "자러 가요." 눈물 때문에 목이 멘 탓에 그녀는 나직하게 말했다. "다시 한 번 실수했다고 치죠, 뭐." 그녀는 가운을 집으려고 몸을 굽히다가 문이 꽝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벌떡 일어난 그녀는 보이드가 자물통에서 열쇠를 빼내 방 저편으로 던져 버리는 것을 보았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지 않아요." "안됐지만 당신은 벌써 선택을 했소." 실라는 둘둘 만 가운을 꼭 움켜쥐고 가슴에 대었다. 보이드가 화를 내고 있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것도 엄청나게 화가 나 있었다.
r******3 2001.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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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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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목소리로 심야라디오방송계의 스타가 된 실라.그녀는 고등학교 졸업에 부모를 일찍이 여의고 결혼에도 한 번 실패해 어린 동생을 부양하며 스스로를 강하게 다져온,하지만 속으론 한없이 여린 여자다. 어느날부터인가 걸려온 자신을 위협하는 전화로 인해 보호요청끝에 만나게 된 형사 보이드는 자신의 배경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선이 승리한다는 신념을 갖고 경찰계에 몸담고 있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내용보기
타고난 목소리로 심야라디오방송계의 스타가 된 실라.그녀는 고등학교 졸업에 부모를 일찍이 여의고 결혼에도 한 번 실패해 어린 동생을 부양하며 스스로를 강하게 다져온,하지만 속으론 한없이 여린 여자다. 어느날부터인가 걸려온 자신을 위협하는 전화로 인해 보호요청끝에 만나게 된 형사 보이드는 자신의 배경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선이 승리한다는 신념을 갖고 경찰계에 몸담고 있는 정말 너무도 근사한 남자다. 목소리만으로 벌써 실라에게 빠져 있던 보이드는 실제로 만나게 된 실라에게 사랑을 느끼는 게 하나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몰입한다. 하지만 실라는 첫 결혼의 실패와 경찰이었던 엄마의 순직으로 보이드를 거부한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보이드.....정말 너무도 소설속에나 나옴직한 멋진 남자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적당히 잘 버무려져 있는 재미있는 줄거리에 많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남자주인공 덕분에 단숨에 읽어버린 이야기다.

[인상깊은구절]
보이드는 약속을 지켰다. 그는 실라가 한 번도 상상해 보지 못한 곳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길고 황홀한 하룻밤 동안 그는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며, 빼앗고 빼앗기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녀는 보이드의 침대에서 사랑의 행위가 가진 힘 이상의 것을 배웠다. 그녀는 친밀함의 힘을 배웠다. 친밀함이 주는 편안함과 기쁨을 배웠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그녀는 꿈도 없는 깊은 잠을 잤다. 실라는 아침에 보이드와 함께 잠에서 깨어났을 때 어색한 기분이나 불편한 기분을 느끼지 않았다. 그녀는 고요한 기분을 느꼈다. 가슴이 벅찰 정도로 편안하고 고요했다. 고통과 위험과 두려움이 도사린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기가 힘들 정도였다.
q****e 200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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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위협,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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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위스키처럼 매끄럽고 강렬한 남부 특유의 속삭이는 듯한 저음이 섞인 풍부하고 낭랑한 목소리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타고났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오로아크 프리실라. 덴버에서 방송을 듣고 있는 남자라면 누구든 그녀가 자신에게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을게 틀림없을 정도로 재능과 타고난 열정으로 '미드나잇 프린세스'라 불리며 사랑 받는 심야방송 DJ실라. 어느 날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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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위스키처럼 매끄럽고 강렬한 남부 특유의 속삭이는 듯한 저음이 섞인 풍부하고 낭랑한 목소리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타고났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오로아크 프리실라. 덴버에서 방송을 듣고 있는 남자라면 누구든 그녀가 자신에게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을게 틀림없을 정도로 재능과 타고난 열정으로 '미드나잇 프린세스'라 불리며 사랑 받는 심야방송 DJ실라. 어느 날 그녀는 전화 신청곡을 받는 시간에 자신이 동생을 죽게 한 그녀에게 복수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는다. 매일 밤 협박전화가 계속되자 방송국 국장은 실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경찰 업무와 관련하여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을 아직 극복하지 못한 실라는 경찰의 개입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보그 잡지의 표지에라도 나올만큼 눈에 띠는 미녀 형사 알리시아와 서부에서 소를 몰다 온 카우보이처럼 생긴 보이드 플레처 형사에게는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모습을 결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실라. 하지만 단순한 협박전화인 줄 알았던 위협이 점차 그녀의 주변에서 계속되자 두려움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그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보이드에게서 그녀는 평안을 얻지만 특별한 관계로 얽매이고 싶지 않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히 한다. 전직 경찰이었던 어머니와 국선 변호사였던 아버지의 작은 수입으로 어렵게 살다가 부모를 잃게 된 그녀는 20대에 어린 동생까지 떠맡아야 하는 의무와 동생의 대학 등록금까지 마련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어린 동생 데브를 목숨처럼 사랑했다. 결코 보이드 플레처라는 젊은 경찰에게 자신의 미래를 맡길 의사는 없었다, 거기에 부유한 경찰이라니. 타고난 우아함과 고상함 그리고 유복함 가운데에 있는 멋진 남자에게 자신을 도매 값으로 넘길 마음이 없는 실라는 공공연하게 보이드의 심기를 긁지만, 황소같은 고집과 여유와 실라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남자의 앞에서 공공연한 인정하고 싶지 않은 포로가 된다. 허구의 남자이지만 정말 멋진 남자이다. 보이드 플레처. 경찰이라는 딱딱하고도 위협적인 이미지 안에서 그토록 인간적이고 내면적인 멋을 갖춘 남자라니…. 격렬하고 야성적인, 고집불통인 그녀가 빠져드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다. DJ라는 전파속의 여인에게서 느끼는 이성간의 감정을 소재로 한 소설로 스피드한 전개와 작가의 사랑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이다. 아름다운 4월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인상깊은구절]
실라에게서는 캄캄한 밤 같은 향기가 났다. 비밀스럽고 유혹적인 향기였다. 그녀의 목소리는 뜨겁고 달콤했다. 그리고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면, 정말로 진지하게 들여다보면 그곳에서는 오직 순수함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기막힌 결합에 머리가 돌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그는 정말이지 송장이나 다름없는 인간일 것이다. 약간의 거리가 필요해. 자신에게 타이르며 보이드는 조용히 스튜디오 밖으로 나갔다. 객관적이 될 필요가 있었다. 보호해야 될 여자와 감정적으로 깊이 얽히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혼자 남게 되자 실라는 온몸의 근육에 하나씩 명령을 내리며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려고 애썼다. 그녀는 눈 위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훅 불어내며 청취자들에게 두 곡을 연속으로 내보냈다. 그렇게 하여 잠시 더 자신에게 마음을 진정시킬 시간을 주었다.
j******3 2001.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