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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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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황혼의 길목에 서서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축이 어떻게 이동해 왔는지 온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성장과 격동의 현대사를 헤쳐 오는 과정을 지켜본 나로서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빼놓고 세계사를 논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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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황혼의 길목에 서서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축이 어떻게 이동해 왔는지 온몸으로 체감하게 된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성장과 격동의 현대사를 헤쳐 오는 과정을 지켜본 나로서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빼놓고 세계사를 논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잘 안다. 유재일의 <미국을 만든 세계>는 단순한 초강대국의 성장 역사를 나열한 책이 아니다. 오늘날 거대한 파도처럼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거친 풍파를 겪으며 글로벌 시스템을 설계했는지, 그 뿌리와 구조를 집요하게 추적한 통찰의 기록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를 단편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닌 ‘금융, 기술, 공급망, 통화 시스템’이라는 거시적 프레임으로 꿰어낸 점에 있다. 저자는 미국이 단지 운이 좋아 패권국이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금본위제의 해체와 브레턴우즈 체제의 구축, 석유 결제 통화로서 달러가 확보한 독점적 위치, 그리고 거대 자본과 혁신적 기술이 결합하며 탄생한 글로벌 공급망 지배력까지, 미국은 명확한 게임의 법칙을 스스로 만들고 집행해 온 설계자였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거대한 세계사적 톱니바퀴가 어떻게 물려 돌아갔는지 그 선명한 궤적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나처럼 삶의 칠십 고개를 넘어선 이들에게 이 책은 묘한 감회를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젊은 시절 땀 흘려 일하며 겪었던 수많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환율의 폭등, 국제 정세의 격변이 사실은 미국이 설계한 세계 금융 및 경제 프레임 내부에서 일어난 수축과 확장 과정이었음을 비로소 개안(開眼)하듯 깨닫게 된다. 미국이라는 초대형 거인이 세계의 피와 살이라 할 수 있는 ‘돈과 자원,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통제하고 유통했는지를 명확히 짚어주는 저자의 안목은 자못 서늘하기까지 하다.

저자 특유의 명쾌하고 거침없는 문체는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국제정치경제 분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다.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복잡한 세계정세를 해박하게 풀어내던 그의 저력은 책 속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단지 미국 내부의 발전사만을 파헤친 것이 아니라, 유럽과 중동, 그리고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세계와의 관계성’ 속에서 미국 패권의 실체를 해부해 냈기에 책 제목이 <미국의 역사>가 아닌 <미국을 만든 세계>가 되었을 것이다.

세상을 오래 살아본 늙은이의 눈으로 볼 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또 한 번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맞이하고 있다. 미·중 갈등, 공급망의 재편, 그리고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새로운 패권 전쟁의 소용돌이는 우리가 지나왔던 그 어떤 시대보다 가파르고 복잡하다. 이런 시점에 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던짐을 준다. 미국이 과거 어떻게 세계를 재편하며 현재의 지위에 올랐는지 그 근본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파도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항해해야 할지 길을 잃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젊은 세대에게는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요, 나와 같은 노년층에게는 지나온 시대를 다각도로 반추하고 남은 미래를 통찰하게 만드는 깊은 지적 청량제가 될 만하다. 서재에 고요히 앉아 지도를 펼쳐놓고 거대한 세계사의 맥박을 짚어보고 싶은 이들에게 망설임 없이 일독을 권하고 싶다.

k*****6 2026.09.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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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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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미국을 만든 세계》는 지금의 미국이 세계 패권국으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미국만의 역사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앞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했던 여러 국가들의 역사를 통해 살펴보는 책이다. 오늘날 미국은 군사·경제·금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질서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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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미국을 만든 세계》는 지금의 미국이 세계 패권국으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미국만의 역사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앞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했던 여러 국가들의 역사를 통해 살펴보는 책이다. 오늘날 미국은 군사·경제·금융·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질서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저자는 돈을 원했던 사람들, 자본의 확장을 원했던 사람들, 그리고 세계를 지배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욕망이 어떻게 국가의 경제력과 기술력, 군사력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며 오늘날 미국이 패권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한다.



저자 유재일은 정치·시사 평론가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사회 현상을 역사적·국제정치적 맥락에서 분석해 왔다.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세계 정세와 패권의 역사를 다루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가 지금 미국이 만들어 놓은 세계질서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미국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었다. 결국 우리 역시 다른 나라가 만들어 놓은 질서에 편승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세계관과 질서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담겨 있었다.



책은 ‘은’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은은 국제무역에서 중요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세계의 경제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중국에서는 은을 통해 비단과 도자기를 거래했고, 은을 비축하는 것이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과 전쟁까지 발생했다. 특히 스페인은 막대한 은을 바탕으로 무역로를 장악하며 초기 패권국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스페인에 도전한 국가가 바로 영국이었다.



이러한 은의 흐름 속에서 자본과 신용을 발전시킨 나라가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는 국가가 직접 자본을 소유하고 경제활동을 주도하기보다는 개인이 자본을 소유하고 투자하는 구조를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만들어 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인도 회사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서 등장했다. 무역을 통해 자본을 축적하고, 다시 그 자본을 투자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무역은 단순한 상품 거래를 넘어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발전하게 된다.



영국 역시 이러한 흐름에 뛰어들어 동인도 회사를 설립했지만 네덜란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해 나갔다. 영국의 동인도 회사는 군사력을 이용해 영토를 정복하는 기업으로까지 발전했고, 영국은 채권을 활용한 금융시스템을 발전시키면서 국가의 부채를 관리하는 동시에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러한 금융시스템은 산업혁명으로 이어졌다. 산업혁명을 통해 기술력이 발전하고 생산력이 커지면서 영국은 경제력뿐만 아니라 군사력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 이후에는 석유와 전기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이 등장하면서 산업에 필요한 자본의 규모도 더욱 커졌다. 이렇게 축적된 자본과 기술은 훗날 미국의 거대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결국 미국 역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세계 패권국이 된 것이 아니라, 앞선 국가들이 만들어 놓은 자본과 금융, 산업과 제국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힘을 키워 나간 것이다.



저자는 역사가 반복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세계의 패권 역시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미국의 패권 또한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스페인이 만들어 놓은 은의 국제적 흐름, 네덜란드가 발전시킨 자본주의와 신용 시스템, 영국이 구축한 금융·산업·제국 시스템 위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세계질서 역시 언젠가는 흔들리고 새로운 질서로 바뀔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히 미국이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책으로만 읽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금처럼 세계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세계의 흐름에 참여하고, 나아가 어떤 질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특히 테러와 범죄, 사이버 공격, 여론 조작처럼 군사적 수단과 비군사적 수단이 동시에 활용되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시대에는 단순히 군사력만 강하다고 해서 패권을 차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앞서 패권을 차지했던 국가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결국 공급망을 장악하고, 자본을 축적하며, 신용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는 힘이 중요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결국 이런 질문을 생각하게 되었다.

미국이 만들어 놓은 세계질서에 계속 기대어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도 세계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국가가 될 것인가.

과거 패권국들의 흥망을 통해 지금의 세계를 바라보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힘을 갖춰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미국을 만든 세계》는 단순한 미국의 성장사를 넘어 오늘날의 국제질서와 한국의 미래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d**********7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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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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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새로운 질서를 설계한 국가가 세상을 장악하게 된다는 저자의 주장이 과연 미국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예측할지 궁금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미국의 패권이 유지될지, 아니면 새로운 질서가 도래할지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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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새로운 질서를 설계한 국가가 세상을 장악하게 된다는 저자의 주장이 과연 미국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예측할지 궁금해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유지될지, 아니면 새로운 질서가 도래할지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이 새로운 패권 쟁패의 시대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과거 독일, 일본, 소련보다 더 강력한 국력과 생산력을 보유한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압도적 국력의 패권국 미국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기존의 각종 국제 규범을 무시하고 힘의 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를 기반으로 동맹국에게 안보와 경제적 비용은 분담시키려 합니다.

미국 이란 전쟁은 자유로운 교역과 해상 안전을 위협받게 만들었고, 호르무즈에서 발생한 문제는 풍선효과로 아덴만과 홍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한동안 세계 경제를 지배했던 자유롭게 개방된 글로벌 무역시대가 끝났다고 얘기합니다.

성실하게 시장을 개척하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철강 등을 팔아 부를 쌓을 수 있었던 시대가 사라져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패권전쟁을 직접 하며 무역대국이 된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동맹으로서 미 패권 질서에 기대, 패권국이 구축한 평화 안에서 자유무역이라는 규칙을 적용하여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지만 자국우선주의가 판을 치는 지금의 정세는 우리에게도 불안과 혼란을 안겨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근대의 패권 경쟁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스페인과 네덜란드, 산업과 금융이 고도화되기 시작할 때의 영국.

오늘날 세계는 근대 패권 경쟁 시기에 해당 나라들이 어떻게 그 순간을 넘어섰는지 들여다보면 의미있는 지점을 발견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자본, 무역, 기술, 공급망, 금융시스템, 군사력을 패권의 핵심 요소로 다루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역사는 되풀이 되기에, 미국이 만든 세계 안에서 열심히 부를 쌓았으나 그 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미국을 만든 세계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책의 앞 부분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역사 속에서 강대국들이 차례로 부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됩니다.

16세기 대항해시대의 포문을 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확장 욕망,

17세기 네덜란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주식회사와 신용 시스템,

18~19세기 산업혁명을 선취하며 런던 중심의 금융 질서를 완성한 대영제국.

결국 이 모든 것은 부와 교역로의 지배권을 독점하려던 강대국 간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새로운 강대국이 등장하는 것은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나라는 은이라는 자원을 장악했고, 어떤 나라는 자본과 신용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으며, 또 다른 나라는 금융과 산업,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결국 패권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낸 국가에게 돌아가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커피, 면직물, 석유, 자동차 등 우리가 누리는 각종 문물은 피비린내 나는 교역로 개척과 군사 충돌을 통해 일상으로 들어왔습니다.

20세기로 접어들며 패권의 무대에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인터넷, 반도체, 스마트폰이 등장했고 그 중심에는 미국이라는 압도적 단일 패권국이 존재했습니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굳건한 울타리 안에서 꽤 많은 국가가 달러 경제와 자유 무역, 항행의 자유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강화시키기 위한 환율 정책과 반도체와 에너지를 둘러싼 갈등, 공급망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국의 산업을 지키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펼치는 모습이 과거와 닮아 있습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기술이 달라졌을 뿐, 국가들이 서로의 약점을 찾고 자신에게 유리한 질서를 만들기 위해 경쟁한다는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새롭게 도래한 패권전쟁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우선 냉정한 진단이 필수적이라고 얘기합니다.

우리에게 부를 선사한 것은 단연 원가 경쟁력이었습니다.

네덜란드의 플류트선 혁신, 인도 벵골의 면직 산업, 영국 산업혁명과 철강 산업 등 역사가 증명하는 성공의 핵심에는 언제나 낮은 원가에 기초한 시장지배력이 있었습니다.

과도한 사회적 갈등과 불합리한 규제로 기업의 원가 구조가 흔들리면 부가가치를 창출하던 산업은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반도체, 조선, 방산, 배터리 등 분야에서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공급자의 지위를 굳건히 해야 합니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고 외치던 시대도 끝났습니다.

반도체의 성과에 도취 되어서도 안됩니다.

어떤 국가보다 앞서 제도 개혁을 실시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감에 있어 발목을 잡는 제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에겐 이미 서방 진영 그 어떤 국가 못지않은 막강한 산업 생산 능력과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를 매료시킨 문화 콘텐츠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역사상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기회가 지금 주어졌습니다.

문명을 대표할 도시를 우리가 건설할 수도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변곡점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세상이 흘러가는 돈과 기술, 무역과 군사력의 냉혹한 매커니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탁월함이 돋보였습니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깨닫는 것은 공포스럽지만, 동시에 그 위협적인 변화의 파도를 올라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지난 역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훌륭한 나침반이자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난 역사 속에서 세계를 지배한 자본과 기술, 통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힘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무너지는 세계질서 속에서 스스로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깊이 고민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을만든세계 #통화공급망기술을둘러싼패권전쟁 #유재일 #김영사 #북유럽 #서평이벤트

m****a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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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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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유재일  / 김영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돈, 물건, 환율, 금리, 수입, 수출 같은 것들이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세계사의 결과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까? 평소에는 경제 뉴스에서 미국의 달러 패권이나 중국의 부상, 공급망 문제 같은 이야기를 접해도 각각 별개의 사건처럼 느껴진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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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유재일  / 김영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돈, 물건, 환율, 금리, 수입, 수출 같은 것들이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세계사의 결과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까? 평소에는 경제 뉴스에서 미국의 달러 패권이나 중국의 부상, 공급망 문제 같은 이야기를 접해도 각각 별개의 사건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누가 돈을 가지고 무역로를 장악했는가. 누가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만들었는가. 누가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가. 

결국 세계의 주도권을 차지한 국가들은 이 네가지를 서로 연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은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움직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의 역사를 어렵게 경제학 이론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스페인에서 네덜란드로,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그리고 미국으로 이어지는 패권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본주의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달러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는 것은 너무나 익숙한 사실이다. 그런데 근대의 세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달러가 아니라 은이 국제무역의 중요한 결제 수단으로 기능하던 시대가 있었다. 스페인의 해외 진출, 중국과의 무역, 일본의 은 생산, 임진왜란에 필요한 전쟁 자금까지도 결국 당시의 세계적인 은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었다. 

향신료 무역에 집착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와 면직물 무역을 열고 인도 무역에 집중한 영국 동인도 회사의 사세가 역전된 것이다. 


돈을 모으는 방법을 바꾼 네덜란드 


스페인 다음에 등장하는 네덜란드는 자본을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었다. 암스테르담의 상인들은 원양 항해에 투자했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회사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거래소가 등장했다.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주식 투자, 배당, 공매도, 옵션거래 같은 금융의 모습이 이미 17세기 암스테르담에서 나타났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이제는 단순히 돈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사람들의 자본을 모으고, 그 자본을 다시 무역과 군사력에 투자하는 시스템을 가진 국가가 강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남해회사는 주식으로 국왕과 정치인들을 매수하며 버블을 키웠고 결국 버블은 터지고 말았다. 




빚을 성장의 힘으로 바꾼 영국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철도가 깔리고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생산력이 커지고 경제 규모가 성장하면서 과거에 만들어진 부채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아졌다. 영국의 산업혁명에는 자본이 있었고, 금융 시스템이 있었고, 그 자본이 기술에 투자됐다. 기술이 생산력을 높였고, 그 생산력이 무역을 확대했다. 이런 선순환이 결국 영국을 세계적인 패권국으로 끌어올렸다. 미국 역시 이것을 그대로 따랐다. 패권은 영원하지 않다는 역사적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세계질서 역시 언젠가는 변할 수 있다. 


국가의 존망을 뒤흔드는 전략 자원이 된 것은 철강이 아니라 석유다. 



에서 시작해 신용으로 넘어가고, 금융과 산업혁명을 거쳐 오늘날의 기술 패권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읽다 보면 자본주의의 역사가 하나의 긴 이야기처럼 연결된다. 과거의 패권전쟁을 읽는 것이 결국 미래의 세계질서를 준비하는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을만든세계 #유재일 #패권전쟁 #세계사 #자본주의역사 #경제역사 #미국패권 #세계질서 #국제정세 #경제공부


m*********s 2026.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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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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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현재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국과 소련이 냉전을 벌이고 있었고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몽골 등이 제국으로 군림하였습니다. 고대에는 로마가 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면서 지중해를 내해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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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국과 소련이 냉전을 벌이고 있었고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몽골 등이 제국으로 군림하였습니다. 고대에는 로마가 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면서 지중해를 내해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로마는 그리스와 함께 유럽 문명의 뿌리를 이루면서 많은 영향을 미쳤네요.


미국이 존재하기 전까지 여러 나라들이 패권을 차지하였으며, 미국은 이 과정에서의 발전을 발판 삼아 오늘날과 같은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을 만든 세계' 에서는 미국 이전에 어떤 나라들이 세계사에서 역할을 하였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계좌 개설부터 매도, 매수까지 손쉽게 할 수 있네요. 이런 주식회사의 역사는 벌써 수백년이 되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대항해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양으로 진출하였는데 문제는 한번 항해에 나설때 위험 부담이 컸다는 점입니다. 배가 폭풍우에 난파될 수도 있었고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기도 하였네요. 하지만 배가 무사히 돌아온다면 큰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구나 소액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배가 돌아오면 상품을 팔아 투자한 금액 비중만큼 배당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선물이나 옵션 같은 개념도 등장하였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국 역시 네덜란드와 각축전을 벌이면서 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하였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을 지나 인도에 도착해 인도를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더 멀리 중국까지 진출하면서 무역을 하였는데 문제는 중국의 차나 도자기 등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끈 반면 영국 제품은 중국에서 수요가 별로 없었다는 점입니다. 무역 적자가 점점 심해지자 영국은 마약인 아편을 팔기 시작하였고 곧 막대한 이윤을 얻었습니다. 중국은 국민들의 피해가 심해지면서 영국의 아편을 바다에 던졌고 아편 전쟁이 발발하였네요. 영국은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막대한 이권을 얻었는데 다른 나라 국민들의 고통으로 성장한 것을 보니 씁쓸합니다.


인류는 농경 생활을 하면서 문명을 탄생시킨 이후 큰 변화 없이 서서히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갑자기 많은 것들이 바뀌었네요. 공장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만들자 소규모 수공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사람들이 공장으로 몰려들어 도시가 포화 상태가 되면서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졌네요. 기계를 돌리기 위해 처음에는 석탄을 이용하였다가 곧 석유가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기도 발명하면서 기계도 전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특정 기업이 산업을 장악하였고 곧 독점의 폐혜가 나타났네요. 미국은 독점 기업을 수십 개의 작은 기업으로 분할하였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에도 독점으로 인한 문제들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발전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위상에 걸맞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미국을 만드는데 역사적으로 어떤 일들이 기여하였는지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p***s 2026.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패권전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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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지금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이전에도 수많은 국가들이 패권을 쥐었던 시대가 있었고 이 패권은 단순하게 정치적인 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라든지 그 기술이 가져온 경제적 효과까지를 다 의미합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세상은 돌고 돈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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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금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이전에도 수많은 국가들이 패권을 쥐었던 시대가 있었고 이 패권은 단순하게 정치적인 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라든지 그 기술이 가져온 경제적 효과까지를 다 의미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세상은 돌고 돈다는 말을 떠올릴수 밖에 없었는데요. 유럽의 패권을 보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구가했다가 그 바톤을 네덜란드 영국이 이어받았고 뒤이어서는 프랑스, 독일등으로 넘어갔음을 알수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서 유럽의 국가들은 새로운 바다경로나 돈이 필요했고 이에 보험이라든지 주식회사, 증권거래소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누가 패권을 쥐고 있더라도 새로운 시스템이 만들어지거나 기술이 변화를 크게 가져오면 패권국 역시 언제든지 쉽게 도태되었다는 것 역시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또한 AI 시대가 도래했고 이제 AI 기술을 국가가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새로운 패권국이 등장할수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언제든 그런 패권의 기회를 찾아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제국은 결코 없으며 패권은 다양한 경로에서 나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권을 쥔 국가의 경우 기회를 잘 포착하고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들만의 제국을 넓혀왔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패권은 자국의 이익만을 고려한 경우가 많기에 다른 나라를 식민화하고 제국주의의 이념으로 천박하게 맹목적인 이익만을 추구해 왔음 역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p********1 2026.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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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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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세계는 예전에도 지금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마치 나라들이 하나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은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은 미국 안에서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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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세계는 예전에도 지금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마치 나라들이 하나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은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은 미국 안에서뿐 아니라 미국 밖의 세계를 통해 지금의 패권국이 되었으며,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을 만든 세계>는 미국을 이해하려면 왜 미국 밖의 세계를 함께 봐야 하는지 알려준다. 미국은 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이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강점들이 발생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이란 전쟁을 보면서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 최첨단의 시대에도 야만적인 전쟁은 계속될 수 있으며, 결국 군사력이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미국을 지금의 패권국으로 만든 것은 군사력이 다가 아니다. 최근의 전쟁 때문에 미국을 떠올릴 때 군사력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의 미국을 만든 것은 군사력과 함께 공급망, 금융시스템, 산업기술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과거 스페인은 은을 통해 세계를 연결했고, 네덜란드는 자본과 신용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영국은 군사력과 공급망, 금융시스템과 산업기술을 결합해 팍스 브리태니카를 만들었다. 결국 이런 강대국의 흐름은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형성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패권국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일까? 필자가 명확하게 정의내리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인공지능, 에너지와 공급망, 기축통화의 지위 등 다양한 요인들로 결정될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기축통화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지만 기존 지위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역사는 끊임없이 바뀌면서 패권국의 지위를 바꿔가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오래도록 견고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미국이 어떻게 강해졌는가'를 통해 미국 이후를 생각하는 여지를 준다. 세계 최강의 패권국인 미국이 앞으로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패권국이 등장할 것인지 매우 흥미롭다. 최근에 발생한 전쟁들도 결국은 미래 패권국의 지위를 위한 치열한 서열 다툼이 아닐까? 현재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세계 질서의 변화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미국 중심으로 굴러가는 세계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행동을 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정상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지는 흐름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역사적으로 어떤 패권도 영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중심의 질서가 영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소리없이 진행되고 잇는 세계 질서의 변화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기업들과 개인은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먼저 발견할 것인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p********o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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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국을 만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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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 나는 역사책에 관심이 많다.  <미국을 만든 세계>라는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미국의 건국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과 흐름, 미국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는 기대를 하고 펴들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 예상과는 방향이 다소 다른 책이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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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


 나는 역사책에 관심이 많다.  <미국을 만든 세계>라는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미국의 건국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과 흐름, 미국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는 기대를 하고 펴들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내 예상과는 방향이 다소 다른 책이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 패권 경쟁의 결과로 등장한 미국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글쓴이는 유재일. "정치, 시사 평론가이자 구독자 35만명, 누적 조회 수 2역회 <유재일의 유튜브>를 통해 사회에 관심이 있는 이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책 앞날개)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역사책보다는 정치, 시사 평론쪽에 더 가까운 책인 것 같다. 판본도 크지 않고, 230쪽 정도의 분량도 많지 않은 책이었지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내겐 다소 어려운 책이었다.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인의 은, 네덜란드의 금융과 신용, 영국의 해군력과 산업혁명, 그리고 자본과 기술의 결합을 차례로 살펴보며 세계의 패권이 어떻게 이동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전쟁이나 정치적 사건 자체보다 돈이 만들어지고, 무역로와 공급망을 누가 장악하는지, 새로운 기술을 누가 먼저 활용하는지가 패권의 방향을 결정했다는 관점으로 16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미국을 통해 미국을 보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이 세계 패권권이 되기 이전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는 책. 


  "미국의 역사"에 포인트를 두고 이 책을 펼쳐들었던 내게는 다소 어렵기도 했고, "미국 이야기는 언제 나오지?"를 내내 기다렸던 내 기대와는 방향이 좀 다른 책이라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덮으면서 다시 본다. 이 책의 제목은 미국을 만든 세계다. "만든 세계"에 초점이 맞춰진 책인 것이다. 


  패권의 흐름이라는 큰 맥락 속에서 미국을 생각해보게 한 책. 내겐 그렇게 기억될 것 같다. 



h****i 2026.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