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수선할 게 있으면 언제든지 오세요
"수선할 게 있으면 언제든지 오세요" 내용보기
어른이 된다는 것은 슬픔을 견디는 일이 아니라, 울 곳을 찾는 일이야.💬 오드리 하우스의 주인공은 옷을 수선하는 사람이다. 그녀의 초록색 대문집에서 옷을 수선하게 된 사연은 '사람을 위로하고, 살게 하라는 노인의 당부'에서 시작된다.그녀에게도 위로가 필요했고,  살아갈 목적의 용기가 먼저였다.그럼에도 '오드리'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살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수선할 게 있으면 언제든지 오세요" 내용보기

어른이 된다는 것은 슬픔을 견디는 일이 아니라, 울 곳을 찾는 일이야.


💬 오드리 하우스의 주인공은 옷을 수선하는 사람이다. 그녀의 초록색 대문집에서 옷을 수선하게 된 사연은 '사람을 위로하고, 살게 하라는 노인의 당부'에서 시작된다.

그녀에게도 위로가 필요했고,  살아갈 목적의 용기가 먼저였다.

그럼에도 '오드리'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살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잠시 미루고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꿰매는, 그들의 옷을 수선하는 일을 하며, 그녀 또한 삶의 진실을 위한 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야기의 중심의 등장 인물들은 누구도 '혼자'일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조차 알지 못하던 인물들은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도 나눌수 있는 방식을 배워간다.


🔖 에트로는 사람의 가장 진실한 모습 본질을 보여준다네. 에트로의 비친 모습은 자네만 볼 수 있어. 자네가 본 사람들의 본질을 함부로 말하면 안 되네. 자네는 오직 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뿐이야. 자네가 만든 옷이 그 사람에게 위로가 될 걸세.옷은 수단일 뿐,  목적은 언제나 사람이어야 해. 

명심하게 만약 사람의 진실한 마음을 돌보지 않는다면, 에트로는 더 이상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걸세. 그리고 자네의 영혼을 도려내야 할 걸세.


💬 점점 사람보다 귀한것이 많아진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따뜻한 사람들과, 그들과 나눌 이야기들이 많이 있음을 느끼며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수 있을것 같다

p******d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의 상처를 수선하는 따뜻한 힐링소설
"마음의 상처를 수선하는 따뜻한 힐링소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처음에는 옷을 고치는 수선집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이곳은 단순히 옷을 맡기고 찾아가는 공간이 아니었다. 누군가 오래 입지 못한 옷을 들고 오면, 그 옷에 묻어 있던 시간과 기억까지 함께 펼쳐지는 곳이었다. 찢어진 천을 꿰매고 떨어진 단추를 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마음의 상처를 수선하는 따뜻한 힐링소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처음에는 옷을 고치는 수선집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이곳은 단순히 옷을 맡기고 찾아가는 공간이 아니었다. 누군가 오래 입지 못한 옷을 들고 오면, 그 옷에 묻어 있던 시간과 기억까지 함께 펼쳐지는 곳이었다. 

찢어진 천을 꿰매고 떨어진 단추를 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만져주는 이야기였다.

오드리 하우스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지만, 안으로는 오래 접어둔 슬픔과 상처를 품고 있다. 누군가는 가장 사랑했던 사람 때문에 아프고, 누군가는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외로웠고, 누군가는 지나간 시간을 붙잡은 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 모습들이 너무 특별해서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주변에 정말 있을 법해서 더 마음에 닿았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상처를 너무 쉽게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힘내라는 말도,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 대신 오드리는 조용히 차를 내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망가진 옷을 바라보듯 사람의 마음도 천천히 들여다본다. 그 조용한 태도가 오히려 큰 위로처럼 느껴졌다. 사람에게 필요한 위로가 꼭 거창한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내 이야기를 끊지 않고 들어주는 사람, 내 아픔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사람,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옆에 있어주는 사람 하나면 충분할 때가 있다.

특히 어른이 된다는 것이 슬픔을 잘 참는 일이 아니라 울 곳을 잃어가는 일처럼 느껴지는 장면들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괜찮은 척에 익숙해진다. 속으로는 무너져도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사람처럼 밥을 먹고 일을 하고 하루를 넘긴다. 그래서 이 책 속 오드리 하우스가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마음껏 울 수 없었던 사람들이 잠시 머물러도 되는 작은 집 같았다.

책을 읽으며 나도 내 안에 오래 접어둔 마음들을 생각했다. 이미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사실은 아직도 어딘가에 남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때문에 다치고, 사람 때문에 무너지기도 하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라는 말이 이 책 안에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마음이 아팠다가도 이상하게 따뜻해졌다.

오드리라는 인물도 참 좋았다. 그는 옷을 고치는 사람이지만, 사실은 누군가의 시간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사람이다. 낡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고, 찢어졌다고 쓸모없어진 것이 아니며, 오래된 것 안에도 여전히 지켜야 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수선이라는 일을 통해 삶을 바라보게 만든다. 

망가진 부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흔적까지 품고 다시 입을 수 있게 만드는 일. 그것이 사람에게도 필요하다는 걸 알려준다.

문장들도 잔잔해서 좋았다. 큰 소리로 감정을 밀어붙이는 소설이 아니라, 조용한 방 안에서 누군가 내 어깨에 얇은 담요를 덮어주는 느낌이었다. 자극적인 전개보다 인물들의 감정에 천천히 스며드는 책이라서 마음이 지친 날 읽으면 더 깊게 다가올 것 같다. 읽고 나면 나도 누군가에게 오드리 하우스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완벽하게 고쳐주지는 못해도,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이 책은 상처 입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완벽한 해결이 아니라 다정한 손길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소설이다. 오래 접어둔 마음 한 벌을 조심스럽게 펼쳐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람 때문에 아팠지만 그래도 다시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다면, 이 책이 조용한 위로가 되어줄 것 같다.


h********2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판타지 힐링 소설 추천.
"판타지 힐링 소설 추천.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오드리 하우스’ 영혼 수선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각 캐릭터들의 그리움, 아픔, 망각, 후회들을 치유해주는 수선집 오드리 하우스. 치유는 판타지다. 그러나 치유의 대상은 모두 현실이다. 우리 모두 하나쯤 그런 슬픔도 아픔도 이별도 겪으며 산다. 때로는 다시 보고 싶은 사람과 풍경이
"판타지 힐링 소설 추천.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

‘오드리 하우스’ 

영혼 수선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설이다. 

각 캐릭터들의 그리움, 아픔, 망각, 후회들을 

치유해주는 수선집 오드리 하우스. 

치유는 판타지다. 그러나 치유의 대상은 모두 현실이다. 

우리 모두 하나쯤 그런 슬픔도 아픔도 이별도 겪으며 산다. 

때로는 다시 보고 싶은 사람과 풍경이 있다. 

이런 수선집이 있다면 얼마든지 얼마를 내고라도 

갈 지 모른다. 

결국 사람으로서 치유되는 힐링 수선집 이야기. 

지치고 힘든 일상을 겪는 이들에게 권하는 소설이다. 

지난 시간과 순간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이야기. 

올 가을을 함께 보내기에 아주 좋을 책이다. 


c*****4 202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