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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 작가의 장편동화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한 표 차이로 회장이 된 가진이가 동화의 말미에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된 궁금증을 끝까지 놓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회장이 사라진 이유’보다 더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은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교실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가진이는 단 한 표 차이로 회장이 된다. 그 한 표가 가진이에게는 회장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표였지만, 그 자리를 둘러싼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무조건 가진이를 추종하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아이들은 어느새 서로 편을 가르기도 한다.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것이 때로는 다른 친구를 배척하는 일이 되기도 한다. 그런 교실의 모습은 어른들의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에서 이기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내가 지지하는 사람의 행동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믿거나, 반대편에 선 친구를 나와 다른 사람으로 여기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모습을 교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여준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진이의 마음속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누군가 가진이를 모함하는 편지를 썼다고 생각한 해령이. 하지만 그 편지는 가진이를 골탕 먹이려는 해령이의 행동으로 찢겨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결국 교실 친구들이 모두 그 내용을 알게 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편지는 다른 누군가가 가진이를 모함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니라, 가진이가 최책감을 느껴 스스로를 해임하기 위해 쓴 편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부분에서 ‘회장’이라는 자리가 새롭게 보인다. 회장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친구들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서는 것이 아니다. 친구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용기도 필요하다. 가진이가 스스로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려고 했던 모습은 아이들에게 책임과 양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민주주의를 어렵고 딱딱한 말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선거를 하고, 누군가를 지지하고, 편을 가르고, 갈등하고, 잘못된 행동을 발견하고, 서로의 생각을 부딪치며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한다. 무조건 한 사람을 추종하는 것이 옳은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선거에서 뽑힌 사람은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다수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단순히 ‘사라진 회장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이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선거와 갈등을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 표 차이로 얻은 회장이라는 자리는 누구의 것이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를 선택할 때,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얼마나 제대로 살펴보고 있을까? 만약 여러분이 우리 반 친구라면, 가진이가 사라진 뒤 알게 된 진실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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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1학기 반장부반장/ 2학기 반장부반장을 뽑죠~ 호칭도 회장/ 부회장이라고 하더라고요. 많은 친구에게 기회를 주려고 하는 건지 라떼와는 다르네요. 우리 아이는 회장/부회장 딱 한 번씩 하고, 상처받는 일이 생기고는 더 이상 안 하더라고요.( 참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아요.)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를 읽으며 좋은 회장이란? 다수의 선택이 옳을까? 생각해보며, 회장 선거로 인해 어떤 일이 펼쳐졌을지 함께 봅시다. 📖 줄거리 좋은 회장이 되려고 여러 가지 일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친구들의 칭찬을 받는 아이. 결국 그 친구가 회장이 되는데... 하지만 지나치게 회장을 따르는 무리가 생기며 교실에서는 편이 나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물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익명의 고발 편지가 발견되는데, 편지에는 회장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생략)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아는 **이는 원래 차분하고 신중한 애였다. 입도 무겁고 생각도 깊은 편이었다. 그래서 선행영상,거짓기부 얘기를 들었을때도 쉽게 믿기지 않았다. 게시판 사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는 두장의 편지를 번갈아 보며 좋은 회장이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 보았다. 좋은 회장은 거짓말은 하지 않고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일 것이다. 또 친구들을 잘 이끌수 있는 리더십도... (생략)...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회장도 사람이니까 ... (생략) -95P-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우리반의 민주주의" 어떤 회장을 뽑아야 하는지 어떤 유권자가 되어야하는지 친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일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봅시다. #학급회장선거공약 #회장선거공약 #학급회장선거 #어린이추천도서 #우리반회장이사라졌다 #회장선거 #초등추천도서 #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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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우리 반’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학급 회장 선거와 교실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민주주의와 리더의 책임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오래 지켜보다 보면 교실도 하나의 작은 사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누군가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누군가는 친구의 말을 잘 들어준다. 하기 싫은 일을 다른 친구에게 미루기도 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면서도 선뜻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좋은 회장이란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계속 떠올렸다. 주인공 가진이는 학급 회장이 된다. 하지만 회장이 된 후 역할을 나누고 친구들을 대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불만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회장에게 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속닥속닥 통신’이라는 익명의 공간을 통해 털어놓는다.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지만 실제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겁이 나기도 하고, 친구와의 관계가 불편해질까 걱정되기도 한다. 책 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의견을 말할 권리’와 함께 ‘말에 대한 책임’도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누군가의 잘못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무조건 믿거나 몰아세우기보다 먼저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는 아이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민주주의는 단순히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을 확인하고, 정해진 절차를 지키며, 서로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과정도 민주주의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책에서는 학급 회장을 다시 뽑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듯 학급의 대표 역시 친구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진이를 단순히 ‘나쁜 회장’으로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진이에게도 나름의 이유와 부담이 있었다. 주변의 기대가 커질수록 잘해야 한다는 마음도 커졌고, 그 과정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책임져야 하는 순간을 맞는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진이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친구의 모습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친구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어두운 터널을 건너올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 주는 것. 그것 역시 좋은 친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단순한 학급 회장 이야기가 아니다. 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인지,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인지, 누군가를 의심할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잘못했을 때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 그리고 공동체의 구성원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책을 덮으며 이런 질문이 남았다. “좋은 회장은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그 질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는 어떤 유권자인가?” “나는 우리 반에서 어떤 구성원인가?” 민주주의는 거창한 곳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작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리더십, 공정함, 권리와 책임,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반회장이사라졌다 #김근혜 글 #임나운 그림 #썬더키즈 #민주주의교육 #독서논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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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반 회장이 사라졌다. 제목만 보고 처음엔 회장이 사라져서 추리하는 이야기일까 하며 아이와 읽었다. '우리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교실 안에서 친구들과 규칙을 정하고, 학급 회장을 뽑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둔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였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로 반장을 뽑고나서 불만이 쌓였을때, 아이들끼리 탄핵 이야기도 한다고 해서 어른의 사회와 아이들의 사회가 같구나 싶었다. 학급 회장 선거에 가진이와 주아가 나왔다. 한표 차이로 인기많은 가진이가 회장이 되었다. 회장을 향한 지나친 칭찬과 편 가르기 속에서 교실 분위기는 점점 이상해진다. 그때 사물함에서 발견된 익명의 편지 한통으로 모든게 바뀌게 된다. '백가진 회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안건이 올라오고 회장은 사라진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좋은 회장의 조건은 무엇일까? 인기가 많은 친구? 나와 친한 사이? 리더의 조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민주주의는 거창한것이 아니라, 내 옆의 친구를 존중하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반회장이사라졌다 #썬더키즈 #창작동화 #민주주의수업 #초등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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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선거기간이 되면 되든 안되든 꼭 회장 부회장에 나가는 우리집 아이들이기에 더욱 관심있게 봤던 '우리집 회장이 사라졋다'책이에요 고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법한 책이기도 하고요 공감도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우리반 회장이 갑자기 사라지는 내용인지 알았는데 책을 읽어보곤 단순히 회장이 사라지는 이야기가 아닌 교실에서 벌어지는 회장 선거와 해임 소동을 통해 민주주의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더라구요
고학년 특유의 심플하면서 귀여움을 느껴볼수 있는 차례부분~ 알록달록 색감도 예뻐 뭔가 나올 내용들이 기대되기도 했답니다.
주아랑 가진이는 친한 친구로 소북소북클럽을 하고 있었는데 영주가 들어오고 잘놀다가 가진이엄마의 맘카페에 영주아빠의 돈까스집 후기가 안좋게 올라오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고 영주는 전학을 가고 주아와 가진이는 틀어지게 되는 서사내용과 함께 2학기 회장선거를 하고 한표차이로 가진이가 회장이 되면서 내용이 시작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들끼리 같은반에서 생활하면서도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과 그 생각을 무조건 틀렸다고 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배울수 있었답니다.
좋은 리더는 얄팍한 잔머리를 굴리고 강한 힘을 가진 자가 아니라, 따뜻한 해님처럼 모두에게 다정한 관심, 편견 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걸, 37p 저 또한 예쁜 가진이에게 관심이 갔고 나라도 가진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인기있다고 마냥 그 나이엔 휩쓸렸을것 같은데- 가진이의 생일 파티에 대한 내용도 사실 놀라웠던것 같아요 부모입장에서 학구열이 높은곳이기도 하고 생일파티도 크게 하고 있을법한 이야기들이라 아이랑 할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처음엔 마냥 마음이 넓은 가진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 또한 가진이만의 독단적인 행동들이었을까 엄마의 영향도 크지 않았을까 부모의 입장이다보니 아이가 받을 영향에도 신경이 가는것 같아요 정당한 행동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 문제인것 같아요
가진이의 회장생활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는것은 아니었고 가진이의 회장 자리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회장을 해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까지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은 회장 해임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나늬게 되고 같은 교실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지만 생각이 모두 달라 서로 부딪히게 된답니다.
사실 가진이가 안쓰럽기도 했고 아이들의 입장에선 '반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친한 친구들이 어느 쪽에 서는지 보고 따라갈것 같다고 하고 만약 의견이 다르다고 한다면 본인이 잘못생각한거란 생각이 든다고 햇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는 다른친구들이 하는 생각들을 따라가기보다 내 생각도 정리해보고 판단해야겠다고 해요
요즘은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우고 활동을 많이 하는데 민주주의는 단순히 다수결로만 결정되는것이 아니라는것도 간접으로 느낄수 있었답니다. 회장은 친구들 위에서 강림하는 사람이 아닌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반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냥 회장에게만 모든것을 맡기는것도 아니고 회장의 잘못을 비난하기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앞으로 자신도 학교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 해야할지 다시 생각해보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으면 좋겟다고 해요 어떻게 의견을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우리반 회장이 사람졌다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고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아이들과 이런이야기 너무 유익하고 저 또한 마냥 아이라고 무시하기보다 존중해주고 들어주고 이야기함으로써 중요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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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초2, 초3 아이들과 함께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를 읽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사라진 회장을 찾는 추리동화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학급 회장 선거를 중심으로 친구 관계와 편 가르기, 책임감, 공정함, 민주주의의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창작동화였습니다.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백가진은 오주아를 단 한 표 차이로 이기고 회장이 됩니다. 하지만 가진이를 따르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교실에는 ‘가진당’이라는 말까지 생기고, 다른 생각을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던 중 주아의 사물함에서 익명의 편지가 발견되고, 결국 ‘백가진 회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안건까지 등장합니다. 누가 편지를 보냈는지, 가진이는 정말 잘못한 것인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지 따라가다 보면 추리동화를 읽는 듯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읽으면서 “인기 많은 친구가 꼭 좋은 회장일까?”, “친한 친구가 잘못해도 무조건 편을 들어야 할까?” 같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처음에는 친한 친구를 뽑고 싶다고 하던 아이들도,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은 리더라고 생각을 넓혀가더라고요.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좋은 리더의 조건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학급 회장 선거에 관심이 생긴 아이, 친구 관계와 소문, 편 가르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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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단 한 표 차이로 백가진이 회장에 당선되면서 시작해요. 인기도 많고 친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가진이. 하지만 사물함에서 ‘백가진 회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익명의 편지가 발견되면서 평범했던 교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누가 편지를 썼는지, 왜 회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아이들의 의견은 엇갈리기 시작해요. 가진이를 무조건 믿는 친구도 있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생각을 꺼내는 친구도 있어요. 그리고 결국 가진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궁금해져요. 제목처럼 ‘우리 반 회장이 사라진’ 뒤에 남겨진 아이들이 스스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했어요. 처음에는 익명의 편지를 둘러싼 사건을 따라가는 재미로 읽었는데, 읽을수록 눈에 들어온 건 아이들의 선택이었어요. 친한 친구라고 무조건 편을 들어야 하는지, 많은 아이들이 찬성한다고 그 의견이 언제나 옳은지, 잘못했다고 생각했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 말해야 하는지…. 어린이들의 교실 이야기 안에 생각보다 묵직한 질문들이 들어 있었어요. 마침 아이가 매년 반장을 맡아 와서 이 부분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반장은 친구들 앞에 서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친구들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듣는 자리이기도 하니까요. 책을 읽으며 ‘어떤 친구가 좋은 반장일까’뿐 아니라 ‘우리는 반장에게 어떤 친구가 되어야 할까’까지 이야기해 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민주주의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한 표를 행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견을 듣고 질문하고 때로는 자신의 판단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까지 보여줘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회장 선거와 교실이라는 공간이라 민주주의와 책임, 공정함이라는 말도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와요. 익명의 편지 한 장에서 시작된 사건이 친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한 표의 무게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추리하듯 재미있게 따라가면서도 ‘내가 그 반에 있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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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 으로 도서를 제공받 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기 만점 후보 백가지의 선거운동으로 시작해 ‘회장 해임 안건’이라는 파격적인 전개로 이어지는《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를 우리 삼남매와 함께 읽었다. 단순히 교과서 속 지식으로만 접하던 민주주의와 선거의 개념을 아이들의 실제 교실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이다. 책 속 백가진 회장을 중심으로 칭찬과 편 가르기가 생기고, 사물함에서 발견된 익명의 노란 편지로 인해 교실이 찬반으로 나뉘는 과정을 보며 아이들의 눈도 반짝였다. 책을 덮은 뒤 삼남매와 "진짜 좋은 회장이란 어떤 사람일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첫째는 "인기나 외모보다 반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편을 가르지 않는 공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둘째는 "회장을 무조건 칭찬하기보다는 잘못한 게 있다면 용기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건을 낸 친구의 마음을 헤아렸다. 막내는 "나 한 표의 선택이 교실을 더 좋게 바꿀 수도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민주주의가 어른들의 거창한 정치 영역이 아니라, 친구를 존중하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소통과 책임감, 그리고 한 표의 소중함을 삼남매의 눈높이에서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독서 시간이었다. #우리반회장이사라졌다 #김근혜 #썬더키즈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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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예스24 리뷰어 클럽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이번에 아이와 함께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 책을 읽어 봤어요. 첫째 아이가 반장 경험이 있었던지라 아이들끼리의 신경전에 엄청 공감을 하고 보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와 더불어 요즘 아이들에 대해서 무지한 저도 이 책을 보고는 , 초등학생 아이들의 세계도 어른들 못지 않게 만만치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서로 너무나 친했던 두 친구가 반장을 둘러 싼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또 이렇게 간단하게 정의할 수 없는게 때마다 선거철 때마다 등장하는 묘한 신경전, 엄마와 아이의 갈등, 그리고 인간관계와 우정 우리가 한 번쯤 경험하고 공감했던 그런 이야기들이 민주주의와 결합되어 재미있게 한 편이 완성되었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려운 해임, 탄핵, 민주주의를 이해할까? 했는데, 그걸 이렇게 또 녹이니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사실 어찌보면 초등학생 아이들의 고민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다보니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나름 심오하게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어느 날 우연히 도착한 가진이의 험담을 담은 노란 봉투에서부터 친구와의 우정을 되찾기까지 회장을 둘러싼 아이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고 학교생활에 공감할 수 있어서, 학부모인 저와 아이와 조금은 더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해진 느낌도 들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신춘문예 당선으로 데뷔를 했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다양한 작품을 연재 중이시던데 그래서 더 믿고 읽게 되었어요.
< 회장도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고, 언제나 완벽할 수도 없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좋은 회장과 그렇지 않은 회장을 구분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졌다. -96p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 중 발췌> 꼭, 완벽하다고 좋은 것은 아닌데. 그리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어른인 저도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갑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더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이해하고 싶은 학부모 , 그리고 학교생활 속의 재미난 이야기와, 탄탄한 실력으로 잘 만들어진 아이들의 성장 생활동화 찾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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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이가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이 책의 회장은 가진이다. 가진이는 원래 주아라는 친구와 단짝이었는데, 영주라는 친구가 중간에 끼면서 둘의 사이가 점점 멀어진다. 어느 날 가진이와 주아가 싸우게 되고, 다음 날 가진이는 다른 친구와 보란 듯이 팔짱을 끼고 다닌다. 그때부터 둘의 사이는 완전히 금이 간다. 그런데 이번에 가진이와 주아가 같은 반이 된다. 가진이는 유명한 유튜버인 데다가 영화까지 찍은 완전 인싸이다. 그런데 하필 주아와 가진이가 짝꿍이 된다! 회장 선거가 있는 날, 후보는 세 명이었고 결과는 가진이가 회장이 되었다. 하지만 회장이 된 뒤 가진이는 점점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주아에게 이상한 쪽지 두 통이 온다. 가진이의 유튜브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이야기, 머리카락 기부도 회장 선거를 위해 한 것이라는 이야기, 게시판 그림도 미대생을 불러 그렸다는 이야기 등 가진이를 험담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편지를 쓴 사람은 바로 가진이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아는 가진이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나는 이것이 정말 신기했다. 서로에게 마음을 닫았던 두 사람이 다시 서로를 도와주고 친구가 되어 해피엔딩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게 정말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 주변에도 이런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내 주변에도 좋은 친구는 많지만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가진이가 회장이 된 뒤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기 잘못을 쪽지로 자백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나도 회장을 두 번 해봤다! 하지만 회장을 할 때마다 나는 조금만 짐이 생겨도 무섭고 힘들었다. 그런데 가진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러 가지 힘든 일이 한꺼번에 생겼으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가진이를 도와줄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일을 대신 해결해 주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가진이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 줄 것이다. 가진아, 파이팅!!!! #민주주의 #존중 #우리반회장이사라졌다 #서평단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