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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다 보니 요즘 영웅적인 이야기라든지,, 누구를 구해주는 .. 도드라지는 인물들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홍길동전이란 비슷한 느낌인 전우치를 만나봤어요. 둘다 백성들의 어려운 사정을 읽고 나쁜 벼슬아치들에게 빼앗은 재물로 백성들을 구원하고 도술을 부리는지라 아이도 신기해하고 흥미진진하게 읽을수 있을거 같아요.
표지를 보니 본문속에 나오는 그림 한장면이 그려져 있고, 그 주변사람들이 놀란 표정들을 짓고 있어 아이로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거 같아요.
백성들은 굶고 병들어 죽는데 임금과 벼슬아치들은 매일 잔치만 벌이는걸 보다 못한 전우치가 옥황상제 대신으로 변신하고 하늘의 궁전을 짓는데 황금으로 만든 대들보 하나를 바치라 하네요. 왜 하고 많은 것중에 황금으로 대들보 하나를 바치라는건지.. 돈도 있고 할텐데.. 아마도 황금같이 귀한건 백성들보단 벼슬아치들이 가지고 있어 그런건 아닌지..
역시나 벼슬아치들과 부자에게 금을 쓸어모아 금을 녹여 커다란 대들보를 만들었어요. 금은 가난한 백성들은 없을테니 있는 사람들에게서 빼앗아 나눠줘야 겠죠.
금 뺏긴 벼슬아치들은 울상인데 백성들은 춤을 추고 있네요. 그도 그럴것이 쫄쫄 굶고 있다가 전우치가 쌀 10만섬을 사다 줬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호리병 안에 사람이 들어간 것도 신기한데 끓는물속에 호리병을 넣는데도 뜨겁다고도 안하니 정말이지 전우치의 도술은 신통방통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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