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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의 선불교의 명맥은 제대로 잇지 못하지만 인도에서 건너온 초조 보리달마로 부터 6조 혜능과 그의 제자들이 펼치는 선의 화려하고 인간정신의 최고점을 보여주는 한 권의 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웬만한 선사들의 명언이나 에피소드는 여기서 시작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존 C.H. 우 1899년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법철학을 공부했으며, 그 후 미국에서 중국철학과 문학, 법학 등을 가르치면서 중화민국 주재 바티칸 교황청의 공사로도 근무했다. 선禪에 대 한 20세기 최고의 권위자라 할 만한 스즈키 다이세츠 박사, 토마스 머튼 신부와 두텁게 교유하 면서 종교와 동양사상을 두루 넘나들며 《정의의 원천》 《동서의 피안》 등 심오한 책들을 써 내기도 했다.
목차
초판 서문
불교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이들이 아니라더라도 우리가 일상에 지혜를 갈구하는 그 누구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사람냄새와 더불어 심오한 진리의 세계를 맛보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