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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라는 개념은 스토아 학파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말하는 개념입니다. '아타락시아'를 스토아 학파의 개념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이 '한복'과 '김치'를 자기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준의 오용입니다. '아파테이아'가 맞습니다. 책 초반에 '스토아 철학에서 말하는 내면의 평온 아타락시아가 바로 이것이리라'라고 적혀 있길래 뭐지? 했는데, 에필로그에서도 아타락시아를 언급하셨네요. 저자가 철학 전문이 아니니 실수하실 수도 있는데, 기본적인 감수가 행해져서 걸려졌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일반적인 수필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스토아 학파의 철학을 실생활과 연계하여 글을 전개하는 것이라면 기본적인 개념 확인은 되었어야 하는데 너무나 큰 옥의 티입니다. 스토아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책이 너무 반가워 읽게 되었는데 ㅠㅠ '아타락시아'나 '아파테이아'나 그게 그거 아냐?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스토아 철학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를 바라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글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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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by정강민 🌱 “지금 당신은 스스로를 단단하게 하는 철학을 만났습니까?” 쓰러진 삶을 일으키는 철학! 오늘도 삶이라는 바다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이 세상을 수영하는 법! 🌱 ~인생을 긴 수영장 레인이라고 생각해 보자. 내가 원하든, 원치않든 나는 수영장에 던져졌고 반대편 끝까지 가야한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속으로 무작정 걸어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이때 수영을 할줄 안다면 좀더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영을 배우는 과정은 녹록치 않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부터 수영기술을 하나씩 배우고 연습하여 실제로 수영이 가능하기 까지의 과정은 지난하고 심지어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고로, 우리 인생이 수영장 레인이라고 보면 우리는 살기 위해 수영기술을 배우는 것이고 그 힘든 과정을 착실히 이긴 이들에게 인생을 완주하는 축복에 도달할 수 있다. "수영은 곧 삶이다. 호흡을 익히는 것은 불안과 공포를 다루는 훈련이고, 자유형의 리듬은 삶의 균형과 조화를 닮았다." 저자가 이아기하는 스토아 철학과 수영장 에피소드는 그래서 잘 맞아 떨어진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두려움이 낯선 상황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잘 모르는 것 앞에서 위축되기 마련이다. 무지는 두려움의 근원이 된다." 숨 쉬기 어렵고, 깊이도 정확히 알 수 없는 물 속은 인간에게 두려움 그 자체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고 대비도 할 수 없는 우리 미래와도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인생이다. 그 과정을 이겨낸 사람과 포기한 사람의 앞날은 엄청난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삶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나는 물에서 호흡하는 법을 익히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의도와 행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과 는 행운의 여신에게 맡기고. " 스토아 철학에 대해 학창시절 잠깐 배운 적은 있지만, 깊은 의미까지 이해가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인생과 깨달음의 과정을 수영과 연결지어 배우니 좀더 수긍이 잘 된다. 저자가 스토아 철학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는 데, 나 역시 그 부분이 마음을 울렸다. "내가 스토아 철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슬픔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스토아 철학은 감정을 억누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세네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친구에게 말한다. “눈물이 흐르게 두라. 그러나 동시에 그 눈물을 멈추게 하라.” 인생은 원래 아프고 힘든 것이다. 그 절대적인 진리를 달콤한 말로 바꾸어 무조건 긍정하게 하는 것이 옳은 것 같지는 않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충분히 아파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삶이다. 이 책에는 세네카, 아우렐리우스와 스토아 철학의 전반적인 가르침들이 잘 실려있는 데, 현대인들이 느끼는 아픔과 인생관에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았다. 모든 학문이 시대에 따라 해석이 달라 지지만 지금은 스토아 철학이 시대정신인 지도 모르겠다. @dulnyouk_pub #세네카씨오늘수영장물온도는좀어때요 #정강민 #들녘 #스토아철학 #세네카 🔅< 들녘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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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씨오늘수영장물온도는좀어때요 저자가 살빠지는데 킥인 수영장을 찾은 이유는 수영선수가 되기 보다는 수영을 통한 세네카적 성찰과 지혜를 논하기 위함이다. 삶을 연마하는데 내적 수양을통한 수련, 성찰인것이 이때문일듯한 개인적 생각도 하게 된다. 끊임없이 거친파도를 던지듯 #삶의호홉이거칠고 흔들릴지 언정 난 인생에서나 수영장에서 결코 가라않지 않으리라는 #삶의비결 그리고 #세상을수영하는법~을 저자는 #스토아철학 #세네카적통찰~을 통해 깨우친듯 하다~
Marcus Aurelius 왈, 참담하고 배은망덕하고 무레하고 충성스럽지않고 거짓되고 이기적인 사람을 오늘도 만날것이다.p.147~ #스토아철학을 개인적으로 규정한다면 현실성과 실용적인 태도로 삶의 균형을 컨트럴하는 철학적 특성을 가지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그런 이유 때문에 삶의 중요한 내면적인 가치들과의 인과성과 연결지어 출판가에 많을 책들이 발표되는 이유와 부합된다. 오늘날 스토아철학의 관점에서 통찰과 성찰이 부족한 현대사회의 현실적 트렌드로 자리잡을 이유란 생각이 드는 이유다. 세네카 왈 우리는 항상 삶이 짧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p.106 이는 저자처럼 수영은 물론 다른 구기운동에서부터 정적인 독서에 이르기까지 개인 노력을통한 인격적 수양으로 포스가 견고해짐으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일듯 하다. 다만 단점이라면 연습 수련 연마 끈기 등 대척적 요소들이 부수적으로 뛰따르는 잡념 지속성부족 내적 불안정성 등에따르는 감정의 억누름들이 필연적으로 뛰따르기 때문에 개인 노력의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때 내외적 시험인 후유증도 클듯 하다. 스토아철학은 순간의 철학을 추부하는 삶은 몸과 정신이 악해지기 쉬워 진정한 햄복으로 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고통스럽치만 기치있는 목표를 쫒을때 행복은 깊고 지속적인 형태로 다가온다. 쾌락과 행복을 오인하기 쉬운데 행복은 고통스러운 도전과 더 관련이 있다.p. 78 즉 이렇게 스토아철학이 외적 상황에 흔틀리지않는 내면의 평정심을 찾으며 이성적인 삶의 균형을 추구했다면 요즘 뜨고있는 쇼펜하우어는 삶을 고통과 비극으로 바라보고 명제에대한 본질을 고민했다는 차이는 있다. 세네카 왈 사소한 행동도 꾸준히 지속하면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온다.p 132 이런 관점에서 본문에서는 총5장을통해 제1장에서는 내면의평온 평정심인 #아타락시아 제2장에서는 통제할수없는 흐름을이용 #아모르파티 제3장에서는 조급하고 성급해하지마라 고요히임해라 제4장에서는 선택했다면 조급하지마라 제5장에서는 새로워 서툰것도 익숙하면 용감해진다 #ataraxia 정신적 평정심이 유지된 상태 #AmorFati 라틴 #운명을사랑하라 #세네카씨 #오늘수영장물온도는좀어때요 #결코멈추지마라 호홉할수있는한 #살아가는법 #휴먼에세이 #humanessay #스토아철학 #세상을수영하는법 수영장이란 #인생에서 #존재하는법 #루키우스안나이우스세네카 #LuciusAnnaeusSeneca #정강민 지음 #들녘 출간 #들녘출판사 #지원으로작성된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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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정강민 작가님이 600일 넘게 수영장을 오가며 기록한 일상의 철학을 담는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수영장으로 향하고, 차가운 물에 몸을 던지는 순간 복잡한 생각이 사라진다. 단순히 수영 훈련을 넘어, 호흡과 리듬 속에서 삶의 질서를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토아 철학은 멀리 있지 않고, 물속에서 반복되는 호흡과 동작처럼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 'P 63.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사건이 벌어지길 기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일어나기를 바라라. 그러면 인생이 순조롭게 흘러갈 것이다.' 작가님께서 자유형 호흡을 배우며 몸으로 체득한 깨달음을 나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어려워 보이던 동작도 해내는 순간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그 느낌!! 작가님은 조급함에 리듬이 깨질 때마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호흡을 고르며, 삶 역시 그렇게 균형을 회복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 수영의 동작은 삶의 은유가 된다. 빠르게만 가려다 지치는 자유형,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는 평영, 한 번의 플립턴으로 방향을 바꾸는 용기, 모두가 살아가는 태도의 다른 얼굴이다. 작가님은 수영장에서 몸을 단련하며 동시에 마음을 단련한다. 삶은 명확성과 반복 훈련이 더해질 때 단순해진다고 강조한다. 그 단순함 속에서 불필요한 고민은 가라앉고 필요한 것만 남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 책을 읽다 보면 수영장이 더 이상 운동의 공간만은 아니다. 물속에서는 모든 것이 단순해지고, 필요한 것은 오직 호흡과 움직임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세네카의 철학은 먼지 낀 고전 속 문장이 아니라, 물속에서 몸으로 체득하는 현재진행형의 훈련이 되는 것이다. 🏊♀️ 수영장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는 책이다. 요즘 수영에 관심 생겨서 수업을 들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책을 읽고 더욱더 배워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번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는 나 자신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 도서❤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결국 삶을 살아내는 방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구나 가볍게 철학을 접할 수 있는 도서라서 철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페이지도 많지 않고, 에세이 형식이라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 거기에 철학자의 말까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욱더 유익한 느낌 한가득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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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민 작가의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스토아 철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에세이에요. 수영을 배우며 겪는 몸의 움직임, 고통 그 속에서 성장하는 심리적 변화를 스토아 철학의 깊이 있는 사상과 연결시켜,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철학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해도 좋을 거 같아요. 어릴 때가 아닌, 어쩌면 조금 늦은듯한 나이에 난생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직접 느낀 600일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인생이라는 거대한 수장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철학의 눈으로 제시하고 있죠. 수영이라는 보편적인 행위, 그렇지만 도전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행동을 통해서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접근 방식이 무척 인상적인 도서였어요. 스토아 철학과 세네카는 아주 오래전 교과서에서만 보았었지, 깊게 공부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라는 책을 만난 김에 - 겉핥기식이지만 - 잠시 알아봤어요.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세네카'는 대표적인 스토아 철학자인데요, "자연에 따라 사는 것"을 강조했다고 해요. 인간이 가진 이성을 통해서 우주의 자연 질서를 이해하고, 거기에 순응하며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이 책에서도 '수영'이라는 주제와 함께 이에 걸맞은 명언, 제언이 등장해요. 스토아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단 하나, 삶을 개선하여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다. 인간에게 주어진 본성을 따르며, 지혜·용기·절제라는 '네 가지 미덕'아레테(arete)를 실천하고, 진정한 평온' 아타락시아(ataraxia)에 이르러, 마침내 '선한 영혼'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 스토아 철학의 목표이자, 인간으로서의 사명이다.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를 읽는 동안, 왠지 모르게 잔잔한 염소 냄새와 수영장 특유의 공기가 느껴졌어요. 비록 오늘 화장실 청소하며 락스를 너무 많이 써 호흡 곤란이 올 뻔했음에도, 그 느낌은 결코 싫지 않았죠. 책을 읽는 사이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이 떠올랐거든요. 저희 학교에서는 50m 레일을 자유형으로 완주하는 학생을 수영 시범단으로 뽑았는데, 당시 드물었던 영상 기록용이었건 걸로 기억해요. 처음에는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의 저자도 그랬듯이 아주 기본적인 거부터 배웠죠.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 단계에서 다리에 쥐가 나는 사람, 그게 저였어요. 세네카는 말했다. "인간의 경향은 훈련으로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확고하지는 않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그런데 한 학기가 끝나갈 무렵, 선생님께서는 50m를 완주하면 체육 실기 시험 만점을 준다고 하시는 거예요. 체육 성적이 늘 '미'였던 저는 호기롭게 도전을 결심했어요. 최선을 다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뜻밖에도 수영은 적성에 '딱' 맞아떨어졌어요. 배우는 사이 물속에서 팔을 휘젓고 다리를 차는 동작 하나하나가 내 몸과 마음을 사로잡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50m쯤은 자유형으로 완주할 수 있으리라고 여겼었어요. 학생 여럿이 출발해야 하니까 통상적인 50m 직선거리가 아니라 수영장 폭인 25m를 활용해서 간 뒤, 턴해서 돌아오는 거였어요. 선생님은 딱 한 번 바닥을 밟는 것까지는 허용해 준다고 하셨지만, 기왕에 목표를 세웠으니 끝까지 그냥 가보자는 결심으로 50m 완주에 도전했죠. 하지만 무사히 턴하고 돌아오던 중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았어요! 아직 10m 이상 남았는데... 바닥을 밟는 건 자존심 상하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너무 아까운 거예요. 음파 음파 호흡조차 불가능한데다가 물속에서 숨이 턱 막혀왔지만, 포기하기 싫다는 오기가 생겼어요. 그래서 아예 숨을 쉬지 말아버리자!는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하고서, 기어이 완주하고 말았어요! 나와서는 숨을 엄청 몰아쉬었지만, 그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그 후 1년간 학교에서 단체로 맞춰준 미즈노 수영복을 입고 수영 시범단 활동을 했던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어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말했다. 저도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의 작가님처럼 제 에피소드를 스토아 철학식으로 생각해 봤는데요, '미' 밖에 못 받았던 제가 만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한계에 도전했다는 거. 그건 아레테를 향한 의지의 발현이 아니었나 싶어요. 체력과 호흡이 달려 고통스러운 나머지 포기할 뻔한 지점에서 이성적인 의지를 선택하여 숨을 참고 완주한 건... 의지와 절제를 발휘한 아파테이아. 완주 후에 느낀 성취감은 내면적인 만족감이 충족된 아우타르케이아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하며 슬며시 입꼬리를 올렸어요. 정강민 작가의 책을 통해 스토아 철학을 접하고, 어린 시절 수영 에피소드를 스토아 철학의 렌즈로 바라보았더니 철학은 철학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미 인생 곳곳에 철학이 스며들어 있다는 걸 왜 몰랐을까요?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이 사실은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함께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소소한 감동을 느꼈어요. 책의 제목처럼, 삶이라는 거대한 수영장에서 물의 온도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때로는 차가운 물살 속에서도 이성과 의지로 나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발견한 거 같아요. 이렇게 나이 먹고 나서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좋네요. 겨우 한 시간 조금 넘는 동안 수영장에 있었을 뿐인데, 우리 삶의 축소판이 이곳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었다. 도전과 성장, 유머와 배려, 사랑과 배움이 수영장 물결 속에도 있다. 그 어느 곳에서도 우리는 삶을 배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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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정강민 작가의 독특한 철학 에세이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새벽 5시 수영장이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스토아 철학과 만납니다. 수영장과 철학이라는 조합 자체가 뜬금없어 보이지만 읽고 나면, 이보다 완벽한 조합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경험이야말로, 세네카와 아우렐리우스가 강조한 평정과 통제의 철학과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영장에서 가라앉지 않는 삶의 비결을 배웠다며 단순히 호흡을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배우는 과정이었던 겁니다. 600일 넘게 수영장을 오가며 몸으로 체득한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이 세상을 수영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새벽마다 수영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왜 이런 고생을 스스로 사서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이란 결국 움직임 속에서만 발견된다는 깨달음에 도달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행위 자체가 내적 평온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아타락시아(Ataraxia), 즉 마음의 평정상태를 수영장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첫 수업에서 저자는 물을 잘못 들이켜 고통을 겪습니다. 그 순간조차 철학적 깨달음의 시작이었습니다. 물속에서의 호흡은 단순한 생존 기술이 아니라, 불안과 공포를 다루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수영의 초반은 허우적거림의 연속입니다. 저자는 세네카의 말을 인용하며 "우연히 지혜로워지는 사람은 없다. 삶이 멈추면 배움도 멈추고, 배움이 멈추면 삶도 정지한다."라고 말합니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인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가르침과 연결합니다. 저자는 자유형 호흡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몸소 깨닫습니다. 잘 되지 않는 결과에 집착하는 대신, 그 순간 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합니다. 한 번 더 팔을 저어보고, 다시 숨을 고르는 겁니다. 그 과정이 결국 삶 전체를 관통하는 태도로 확장됩니다.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수영장 레인을 오가며 얻은 깨달음을 철학적 사유와 연결합니다. 평영은 저자가 가장 삶과 닮았다고 말하는 영법입니다. 빠르게 앞서 나가지는 못하더라도,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는 것.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는 것. 깊이 있는 삶은 효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조급함이야말로 수영에서도, 인생에서도 가장 큰 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자신의 고유한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곧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깊은 물속은 두려움을 불러옵니다. 그러나 스토아 철학은 두려움이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첫 배영 수업에서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경험을 하며, 세네카의 말을 떠올립니다. "그 일이 어려워 보여서 감행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감행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라는 가르침을 말이죠. 완전히 소진해야만 충만해진다는 역설적 표현은 스토아 철학의 핵심을 관통합니다. 진정한 만족은 적당한 노력이 아닌 전력투구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새벽 수영을 앞두고 이불 속에서 일어나는 결심조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철학과 연결됩니다. "나는 이불 속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태어난 존재인가?"라는 질문은 결국 가치 있는 삶을 향한 매일의 선택을 요구하는 철학적 물음이었습니다. 수영장은 삶의 축소판입니다. 저자는 수영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참담하고, 무례하고, 거짓된 사람을 오늘도 만날 것이다. 그러나 그중 누구도 나를 해치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인의 무례함에 반응하기보다는 내면의 평정을 지켜내는 연습이야말로 진짜 수영 훈련이었던 것입니다. 플립턴(flip turn)을 배운 경험은 삶에서 벽을 두려워하지 않고 방향을 전환하는 용기와 다름없었습니다.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장애물은 단순히 넘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새롭게 잡을 기회임을 알려줍니다.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수영을 통해 삶은 단순해야 평온해진다는 진리를 몸으로 체득한 저자의 기록입니다. 서양의 이성적 철학이 한국인 특유의 몸으로 배우는 학습 방식과 결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실용 철학을 선보였습니다. "수영은 내 안의 소음을 가라앉히고, 스토아 철학은 나를 다시 세우는 훈련이다. 삶은 명확성과 결단력, 반복되는 훈련이 더해질 때 비로소 단순해진다." p184 600일간의 수영 여정을 통해 스토아 철학이 어떻게 일상의 지혜로 체화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버겁고 무거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 저자가 수영장에서 건져 올린 가장 값진 보물이었습니다. #세네카씨오늘수영장물온도는좀어때요 #정강민 #들녘 #철학에세이 #수영 #스토아철학 #인디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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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책을 덮고 나면 두 가지를 하고 싶어진다. 수영과 (스토아) 철학. 얼마 전 읽은 『철학자들의 진짜 직업』에서 나는 철학이란 삶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 『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어때요?』는 그 생각을 한층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수영을 통해 느낀 삶의 순간들을 스토아 철학자의 목소리에 빗대어 풀어낸다. 그 덕분에 철학은 먼 고전 속 개념이 아니라, 일상의 호흡과 물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지혜로 다가온다. 스토아 철학은 흔히 “금욕과 절제”의 철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을 단순히 고통을 참아내는 훈련으로만 보지 않는다. 두려움 속에서도 씨앗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말, 잃음 앞에서 원망하기보다 곁에 머물렀던 순간에 감사하라는 말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섬세한 길잡이가 된다. 특히 수영이라는 행위가 주는 은유가 깊다. 몸의 힘을 빼야 물 위에 뜰 수 있듯, 마음의 힘을 빼야 평온에 닿는다. 저자는 매일같이 수영장 물에 몸을 던지며 깨달은 것들을 스토아 철학과 나란히 배치한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책이라기엔 말랑하고, 에세이라기엔 깊은 울림이 있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삶의 파도를 맞닥뜨릴 때, 우리는 허우적댈 것인가, 아니면 호흡을 고르고 물결에 몸을 맡길 것인가. 들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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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는 정강민 작가가 스토아 철학자들의 문장과 통찰을 엮어 쓴 철학 에세이다. 시중엔 스토아 철학과 관련된 대중 교양 철학서가 수십 종이 넘는다. 이 책이 다른 스토아 철학 대중 철학서와 다른 점은 스토아 철학을 수영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과 관련지어 사유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수영과 스토아 철학의 비슷한 점 지은이는 머리가 희끗해진 중년이 되어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600일 넘게 수영을 익히면서 수영의 모든 동작 속에서 스토아 철학과의 유사점을 찾아낸다. 물속에서 호흡하는 과정은 스토아 철학에서 말하는 ‘불편함을 견디며 내면의 평정을 찾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은이는 호흡을 배우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는데 이때는 ‘결과가 아닌 행동의 의도에 집중하라’는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떠올린다. 인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인식’과 ‘행동’ 뿐이다. 결과를 비롯하여 그 외의 것은 통제할 수 없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욕심이 불만을 낳고 삶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배영을 처음 배웠을 때는 몸을 물에 띄워 뒤로 눕는 낯선 동작으로 인해 두려움과 긴장을 느낀다. 이때 지은이는 세네카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세네카는 “그 일이 어려워 보여서 감행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감행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라고 했고 아우렐리우스는 “당신의 외부 환경은 마음의 반영일 뿐이다. 당신의 마음을 다스리라."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르침을 떠올리며 낯설었던 배영의 동작을 계속하여 반복하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을 조금씩 떨쳐간다. 지은이가 수영장에 다니면서 수영에 대해 쓴 에세이가 어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게 된다. 이 수상식에 말끔한 모습으로 참여하고자 면도를 공들여하다가 실수로 입술 끝을 베게 된다. 상처는 꽤 깊었고 피가 뚝뚝 흐른다. 시상식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시상식 후 주최 측과 점심 식사를 할 때도 입술에 흐르는 피를 휴지로 지혈하느라 불편을 겪는다.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이 밀려올 때 지은이는 에픽테토스를 떠올린다. “타인의 실수는 거듭 용서하라. 당신의 실수도 용서하되, 더 잘 행동하도록 노력하라.” 우리는 타인의 실수에는 너그럽지만 정작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가혹하게 비난하며 실수를 실패인 양 확대해석하곤 한다. 면도날에 베인 사건은 어찌 보면 사소한 해프닝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하루 종일 자책한다. 연약한 인간은 에픽테토스의 말처럼 날카로운 자기비판이 아니라 너그러운 자기연민이 필요하다. 지은이는 물속에서 회전하며 벽을 강하게 차고 나아가는 동작인 플립턴을 독학하기로 한다. 플립턴은 수영 경력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증명하는 상징과도 같다. 저자는 역시나 플립턴을 스스로 익히면서 좌절감을 맛보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마침내 플립 턴 동작을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는 세네카의 가르침이 도움이 되었다. “경험 없는 사람들이 서툰 것은 대부분 새로운 때문이다. 하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이전에는 참을 수 없었던 것도 더 용감하게 참을 수 있다.” 플립턴은 처음에는 불가능하게 보였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수는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즐거움으로 바꾸고, 이 역경은 거듭된 연습 덕분에 극복한다. 힘들이지 않으면 즐거움도 없다는 가르침을 떠올린다. 저자는 수영을 배운 지 삼 년 정도 지난 뒤 ‘고급’ 레인에서 물살을 가를 수 있게 된다. 또한 본인의 페이스에 고려하여 고급 레인에서 중급 레인으로 옮길 수 있는 여유도 가지게 된다. “삶이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라는 세네카의 말처럼, 속도를 내어 달리는 것보단 멈추어 방향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의 중요함을 떠올린다. ****** 이 작고 단단한 책은 스토아 철학의 핵심을 읽기 쉬운 일상어로 들려준다. 지은이는 “물을 무서워했던 사람이 수영을 배우면서 느낀 통쾌함을, 세상의 결에 무지했던 사람이 스토아 철학을 배우면서 느낀 희열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계속되는 좌절과 고통을 안겨주던 알 수 없었던 세상의 결을 조금이나마 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출판사 제공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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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네카씨, 오늘 수영장 물 온도는 좀 어때요? 》 ㅡ정강민 ●스토아 철학으로 배운 이 세상을 수영하는 법! ➡️. “나는 수영장에서 가라앉지 않는 삶의 비결을 배웠다” ✡️. 고통을 인식하는 철학에서, 고통을 견뎌내는 철학으로 ㅡ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는 수영을 못한다. 여러 번 배워 보려고 시도했지만 물이 무서웠고, 계속 발차기를 하며 앞으로 나아갈 체력도 없었다. 결국, 포기했다. 이 책의 부제가 '스토아 철학으로 배운 이 세상을 수영하는 법' 인 것을 보고 인생이 수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무섭고 힘들어서 수영을 포기한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무섭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워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 시간동안 느끼는 철학적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난생처음 수영장에 가서, 처음으로 물을 먹고 습식수건이라는 신문물을 접하며 수영호흡을 배우고 자유영, 배영, 접영 하나씩 기술들을 익혀간다. 그 시간은 매 순간이 고비지만 하나씩 이룰 때마다 성취감도 크고 느끼는 바도 많다. 600 일간의 수영일지 속에 스토아 철학이 스며들어 있다. 세네카는 말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 대부분은 실제로 해로운 것이 아니다. 단지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모든 시작이 어찌 두렵지 않겠는가? 그러나 어제와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 처럼 두려워도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누구나 허우적거린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야 한다. 우리의 행동은 반복할수록 강화되기 때문에 한 번 견디면 다음에도 견딜 가능성이 커지고 한번 포기하면 다음 번에도 포기할 가능성이 커진다. "고통은 인간의 본질이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가 진정한 힘을 결정한다" 인간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삶에서 행복만 추구하기 때문인 것 같다. 힘든 과정이 더 길고 그 과정을 거쳐 찰나의 행복이 있다. 어찌보면 눈높이가 높을수록, 바라는 게 많을수록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한다. 추천사에서 인문학자 김경집님은 '스토아 철학이 견디는 기술을 알려준다' 고 소개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도망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 수영을 배워가는 과정을 재밌게 다루었는 데 그 안에서 철학적 깨달음이 야무지게 담긴 책이다. 개인적으로 수영을 포기한 전적이 있어서인지 이야기가 참 와닿으면서 저절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만약, 지금 당신이 고비라고 느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수영을 배우는 과정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때 느낀 힘든 순간을 떠올리면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 쏙쏙 와 닿을 것이다. @dulnyouk_pub #세네카씨오늘수영장물온도는좀어때요 #정강민. #들녘. #세네카. #스토아철학 #철학책 [ 들녘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