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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은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가장 심하게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파파고를 이용하자"라고 하며 금세 잊어버린다. 꼭 거창한 다짐과 비싼 수강료 그리고 많은 시간 투자가 아니더라도 EBS 어학 시리즈는 어디서든 쉽고 값싸게 하지만 결코 얄팍함이 아닌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매달 새롭게 만날 수 있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문제는 어학에 있지 않고 내 의지에 달린 것이다. 그렇기에 얼마나 꾸준히 해낼 수 있느냐가 가장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구입한 [EBS 초급 중국어] `26 9월호는 그 어떤 중국어교재보다 생생히 살아서 즐거움을 선사할 학습지라고 자부한다. 사실 8월호도 현재 꾸준히 보고 있는데, 초급이지만 결코 아주 쉽다고 볼 수 없고, 체계적으로 초급으로서 알아야 할 분량을 채워 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것은 EBS 어학 시리즈의 성격과도 잘 맞는 것이며, 매회 기대감을 갖고 방송시간을 기다리게 했다. 개월 수가 거듭될수록 교재의 수준 또한 높아지겠지만 이를 다 소화하는 내 자신에게도 뿌듯할 것 같다. 특별히 개인적으로는 한 회차의 구성 중 '중국 문화 플러스'를 좋아한다. 소제목 그대로 문화에 대한 글이지만 중국어에 얽힌 문화이야기이기에 지금껏 내가 암기하듯 응당 그렇다고 생각한 그들의 문화를 언어 속에서 풀어 주고, 실제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책 속에 또 다른 즐거움이 숨어 있는 듯 느껴진다. 이렇듯 큰 부담 없이 가볍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한 [EBS 초급 중국어]를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한다. #EBS어학 #초급중국어 #성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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