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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쩌면 언제나 경계선일지도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리뷰
"인생은 어쩌면 언제나 경계선일지도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리뷰"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형사 이대우는 악을 잡기 위해 살고, 시민 이대우는 선을 전파하며 산다”라는 문구는 형사 이대우가 퇴직 후 시민 이대우로 살아가며 써낸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잘 보여주는 한 줄이다.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이대우 형사를 인상 깊게 보았다. 퇴직한 뒤에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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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형사 이대우는 악을 잡기 위해 살고, 시민 이대우는 선을 전파하며 산다”라는 문구는 형사 이대우가 퇴직 후 시민 이대우로 살아가며 써낸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잘 보여주는 한 줄이다.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이대우 형사를 인상 깊게 보았다. 퇴직한 뒤에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사건과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는데, 마침 그가 쓴 책을 알게 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오랜 세월 형사로 살아온 한 사람의 경험과 그 사건을 바라보며 갖게 된 생각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형사 생활을 정리하는 느낌을 준다. 사건 하나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일을 겪으며 무엇을 느꼈고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를 풀어낸다. 그래서 단순히 형사 시절의 사건을 기록한 책이라기보다, 수많은 현장을 지나온 사람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게 되었는지를 따라가는 느낌이 든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형사라는 직업이 한 사람의 삶에 남긴 흔적이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간, 그럼에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온 시간이 담겨 있다. 책 곳곳에서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느껴지고, 마지막 에필로그에 이르러서는 그 마음이 더욱 선명해진다.


그러고 보면 “경계선”은 선과 악 사이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옳고 그름, 책임과 자유, 일과 가족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한다. 결국 누구도 경계선 밖에서 살아갈 수는 없다.


형사로서의 삶을 지나 이제는 조금 더 여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어가는 저자의 모습도 좋았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을 끝내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이어가는 모습까지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형사라는 직업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한 번쯤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수사보고서 #이대우형사 #범죄사냥꾼 #우리는모두경계선위에서있다 #선과악의최전선 #현명한삶






YES마니아 : 로얄 p****l 2026.10.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이대우 전 형사가 말하는 경찰과 시민의 이야기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이대우 전 형사가 말하는 경찰과 시민의 이야기 "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에는 이대우 전 형사님을 방송에서 보던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다.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조금 달라졌다.경찰관으로서 수많은 사건을 겪었고, 그 경험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의 시민 이대우가 보였다.그리고 이 책의 인세 역시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자신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이대우 전 형사가 말하는 경찰과 시민의 이야기 " 내용보기

책을 읽기 전에는 이대우 전 형사님을 방송에서 보던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조금 달라졌다.


경찰관으로서 수많은 사건을 겪었고, 


그 경험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의 시민 이대우가 보였다.


그리고 이 책의 인세 역시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나 역시 최근 경찰관을 몇 번 직접 만나면서 여러 생각을 했던 터라 이 책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누군가는 친절했고,


누군가는 조금 무심했다.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경찰이라는 직업 역시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경찰관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경찰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시민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법과 양심 사이에서,


빠름과 안전 사이에서,


나와 타인 사이에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경계선을 지나며 살아간다.


그 선에서 너무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이 책이 말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시민의 눈에서 바라본 경찰이 궁금하다면,


경찰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떻게 경계선을 지키며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고 싶다면 한 번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도서 협찬을 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n************h 2026.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내용보기
나비의활주로에서 출간된 이대우의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있다》를 읽었습니다.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저자가 출연한 작품을 본 적이 있어서 더욱 기대가 컸던 도서입니다. 당시에도 실제 사건을 오랫동안 다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시선이 느껴졌는데, 책으로 만나니 그 경험이 어떻게 쌓여왔는지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제목부터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내용보기




나비의활주로에서 출간된 이대우의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있다》를 읽었습니다. 언젠가 TV 프로그램에서 저자가 출연한 작품을 본 적이 있어서 더욱 기대가 컸던 도서입니다. 당시에도 실제 사건을 오랫동안 다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시선이 느껴졌는데, 책으로 만나니 그 경험이 어떻게 쌓여왔는지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제목부터 생각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을 쉽게 구분하곤 합니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피해자와 가해자처럼 선을 그어놓으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저 역시 뉴스를 보면서 사건의 결과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했던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실제 사건은 그렇게 간단하게 나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오랜 경찰 생활 동안 마주했던 여러 사건을 이야기하며 범죄가 발생하는 과정과 그 안에 놓인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건 하나가 일어나기까지는 개인의 성향만이 아니라 가족관계, 주변 환경, 인간관계, 순간적인 선택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범죄를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결과만큼 그 과정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범죄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맞닿아 있다는 점입니다. 평소에는 나와 상관없는 일처럼 느껴지는 사건도 어느 순간 가까운 곳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졌어요. 막연하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주변 상황을 살피고 작은 이상 신호를 그냥 넘기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가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그 사람을 다 알 수 없다는 것도 여러 경험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반대로 처음에는 거리감이 느껴졌던 사람에게서 의외의 따뜻함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경계선’이라는 제목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잡는 사람이라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사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판단하며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저자가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에는 뉴스 기사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현실적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 이 책에서 오래 생각하게 된 것은 사람을 너무 쉽게 단정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 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경계도 필요합니다. 다만 한 사람을 한 가지 모습으로만 판단하지 않는 것, 사건을 결과 하나로만 바라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평소 뉴스를 보는 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사건의 자극적인 결과보다 그 뒤에 어떤 상황이 있었을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완벽하게 선을 긋고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있다’는 제목이 오래 남았습니다.




#우리는모두경계선위에있다 #나비의활주로 #이대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k*******3 202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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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추리나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저는 형사 분들이 나오거나 범죄 관련 프로그램도 무척 재미있게 보곤 합니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중에는 MBC every1의 <히든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여기에 권일용&표창원 프로파일러 외에 이대우 형사님이 출연하시거든요. 처음 보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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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추리나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저는 형사 분들이 나오거나 범죄 관련 프로그램도 무척 재미있게 보곤 합니다. 요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중에는 MBC every1의 <히든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여기에 권일용&표창원 프로파일러 외에 이대우 형사님이 출연하시거든요.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현직에 계셨는데, 얼마 전 퇴직을 하셨더라고요ㅠㅠ 방송에 제복을 입고 나오셔서 현직에서 물러선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정말 열심히 범죄자들을 잡으셨다는 걸 방송 보면서 알게 됐거든요. 이런 분들이 더 오래, 많이 현직에 계셔야 하는데 말이죠! 암튼 그런 와중에 이대우 형사님이 퇴직하면서 책을 발간하셨다는 걸 알게됐어요. 어떤 이야기가 담겼는지 궁금해서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이대우 형사님이 퇴직을 하면서 쓴 마지막 수사보고서 느낌의 책입니다. 형사님이 겪었던 다양한 사건과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일하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백하게 쓰여 있죠. 저는 읽으면서 이런 형사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열심히 근무하셨구나 싶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보통 은퇴를 앞둔 경찰들은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를 신청하기도 한다는데 이대우 형사님은 끝까지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맡았던 미제 사건들도 다시 한 번 돌아보셨다고 해요. 피해자를 위해서 어떻게든 범인을 잡고 싶었던 그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결국 그 사건은 아직 미제로 남아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요즘처럼 한 직업을 수십 년 동안 지키면서 자신의 일을 끝까지 해온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읽다 보니 이대우 형사님에게는 형사라는 일이 정말 천직이었던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글에서도 그런 마음이 읽히더라고요. 그래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피해자를 생각하고 범죄자에게 죗값을 물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형사의 그 마음이 읽는 내내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졌거든요.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제목 그대로 우리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이웃들에게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표현을 듣는 이가 잔혹한 살인자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넘지 말아야 하는 경계를 건넌다는 거죠. 범죄와 싸우고 있는 형사들도 정의감으로 선을 넘어버려서 가지 말아야 하는 길을 갈 수도 있고요.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대우 형사님은 그 선을 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기에 그 것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경계선을 넘는지,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베테랑 형사의 조언을 듣는 것 같디고 했고요.


저 역시 <히든아이>를 비롯해 여러 범죄물, 형사물을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우리의 발 밑에는 경계선이 그어져 있고 그걸 넘느냐 안 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요. 대부분의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 선을 넘지 않지만, 그 경계선을 넘는 인간들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형사들은 그 경계선을 넘은 사람들과 마주하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개인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걸 재미있어 하기 때문에 형사물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그런 사건들은 물론이거니와 형사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 지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이대우 형사님의 반려견 풍순이의 유튜브 '순딩순딩 이풍순 (풍순이)'도 있고, 2000년부터 '범죄사냥꾼'이라는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왠지 좀 더 친근감을 느끼게되더군요ㅋㅋ 은퇴하신 지금은 사단법인 운영 계획도 있고 비록 형사직은 은퇴했지만 앞으로도 자신의 자리에서 범죄와 싸우기 위해 노력하실 거라는 것도 알게 됐는데요. 일반 시민으로 돌아와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에 응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처럼 <히든아이>를 통해 이대우 형사님을 알게 된 분들이라면 이번 책이 더욱 궁금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단순히 사건을 나열한 형사 이야기가 아니라, 40년 동안 수많은 사건을 겪은 형사가 사람과 범죄,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경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형사물이나 범죄 관련 콘텐츠를 좋아하거나, 실제 형사의 수사 경험이 담긴 책을 찾고 있다면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m******8 2026.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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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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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한 감정을 가질 것이다. 물론 사회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너무 조용해도 문제지만 요즘처럼 법과 정의가 추락하거나 말도 안되는 사건이 아무렇지 않게 발생하는 현실을 보더라도 확실히 예전과 다른 관점으로 체감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저자의 직업정신과 경험담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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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한 감정을 가질 것이다. 물론 사회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너무 조용해도 문제지만 요즘처럼 법과 정의가 추락하거나 말도 안되는 사건이 아무렇지 않게 발생하는 현실을 보더라도 확실히 예전과 다른 관점으로 체감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저자의 직업정신과 경험담을 통해 표현하고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특히 범죄 및 범죄자에 대해 어떤 형태로 우리가 이해하거나 파악해야 하는지도 읽으며 느낄 수 있어서 현실과 일상에 도움되는 이야기나 조언도 많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물론 우리나라만의 문제로 볼 수도 없고 다양한 사건사고의 존재는 국민들로 하여금 일정한 경각심을 갖게 하거나 전혀 다른 차원에서의 접근이나 문제해결 등의 행위로도 이어질 수도 있는 법이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이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와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읽으며 느낄 수 있어서 더 나은 안전한 사회를 위해 우리들은 어떤 부분에 관심 갖거나 개인 단위에서도 생각하며 행동해 나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갈수록 잔인해지는 범죄의 수법과 유형, 그럼에도 이를 대응해 나가는 과학적 수사나 범죄의 최전선에서 오늘도 고생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는 우리 모두가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저자가 경험했던 다양한 사건사고들에 대해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하고 있으며 평소 해당 분야와 주제에 대해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완벽에 가까운 완전 범죄의 경우에도 결국에는 잡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돕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이나 제도적 보완, 나아가 많은 분들의 변화된 인식이나 마인드 등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이 책도 이런 보편적 정서와 관점론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개인 단위에서도 이를 나와는 무관한 일로 취급하며 무관심으로 대하기보단 어떤 관점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더 나은 사고나 판단 등을 해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자. 때로는 매우 어둡고 힘든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가까운 미래를 고려하거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현실적 공간 등을 반영해 본다면 책에서 말하는 의미나 조언이 더 중요한 관점으로 다가온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자. 








m**********m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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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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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의 저자 이대우는 전직 형사 출신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이대우 형사님을 tv에서 보며 자랐고, 정년을 앞둔 형사님의 퇴임식을 7월에 유튜브를 통해 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 형사로 살아온 한 사람의 퇴임 모습을 바라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한 사람의 형사로서 살아온 시간은 과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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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의 저자 이대우는 전직 형사 출신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이대우 형사님을 tv에서 보며 자랐고, 정년을 앞둔 형사님의 퇴임식을 7월에 유튜브를 통해 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 형사로 살아온 한 사람의 퇴임 모습을 바라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의 형사로서 살아온 시간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형사라는 직업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을 마주해야 하는 일이다. 때로는 끔찍한 범죄 현장을 마주하고, 때로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삶을 들여다보며 인간의 가장 어두운 모습을 만나야 한다. 이대우 형사님은 그런 시간을 오랫동안 현장에서 보내왔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 사건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렇다면 제목에서 말하는 ‘경계선’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는 이 책의 경계선이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나누는 경계가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는 흔히 범죄자를 처음부터 범죄자였던 사람처럼 생각한다. 얼굴이나 행동만 보아도 어딘가 수상하고, 우리와는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처음부터 범죄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욕망이나 분노, 충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경계를 넘을 수 있다. 그 순간까지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한 번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책은 여러 사건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그 경계에 서게 되고, 또 어떤 순간 그 경계를 넘어가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금전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강도나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복수처럼 어느 정도 원인과 결과를 짐작할 수 있는 범죄가 많았다면, 이제는 단순한 인과관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도 자주 접하게 된다.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범행 동기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을 접할 때면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책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미제 사건에 대한 형사님의 이야기였다.

사건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다는 것은 형사에게도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무게로 남을 것 같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는 사건이 끝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 때문이었을까. 이대우 형사님은 퇴직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까지도 현장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정년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경찰로서 자신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했던 모습은 책 속 사건들만큼이나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단순히 하나의 직업으로 생각했다면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현장을 떠나지 못했을까.


책을 읽으며 나는 이대우 형사님에게 경찰이라는 직업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 이상의 의미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직함은 내려놓을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자신이 지켜온 가치와 책임감까지 한순간에 내려놓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여러 이유로 흔들리고 있는 시기에 이 책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물론 한 사람의 경험만으로 경찰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대우 형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적어도 한 사람이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살아왔는지는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형사로서의 삶을 내려놓은 이대우가 이제는 시민 이대우로 살아가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경찰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인간의 마음을 선과 악으로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은 어느 한쪽으로만 규정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욕망과 분노, 충동이 있고,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순간적으로 화가 나거나 욕심이 생길 때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감정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그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고, 그 욕망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


문제는 우리가 항상 그 책임을 온전히 다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자신의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저지른 행동의 결과를 끝까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결국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범죄자와 일반인을 나누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선택의 순간마다 경계선 위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는 언제든 욕망과 감정에 흔들릴 수 있다. 그리고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어쩌면 경계선은 우리와 범죄자 사이에 있는 선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매 순간 선택과 책임 사이에 놓여 있는 선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쉽게 판단하기에 앞서, 나 역시 수많은 선택의 경계선 위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욕망은 있고, 누구에게나 흔들리는 순간은 찾아온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욕망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선택으로 옮기는 순간 그 결과와 책임까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그리고 그 경계선에서 어느 쪽으로 발을 내딛을지는 결국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d**********7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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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수사보고서 #범죄사냥꾼 #이대우형사 #선과악의최전선 #현명한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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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범죄 사냥꾼' 이대우 형사가 퇴직하면서 남기는 마지막 수사 보고서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서대문경찰서 강력팀 팀장으로 팀을 '레전드'로 이끌어 간 이대우 형사님의 삶의 지혜로 점철된 책,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보았습니다. 이 책은 40여 년의 경찰 재직 기간 동안에 숱한 범죄자들을 검거하시며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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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범죄 사냥꾼' 이대우 형사가 퇴직하면서 남기는 마지막 수사 보고서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서대문경찰서 강력팀 팀장으로 팀을 '레전드'로 이끌어 간 이대우 형사님의 삶의 지혜로 점철된 책,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보았습니다. 이 책은 40여 년의 경찰 재직 기간 동안에 숱한 범죄자들을 검거하시며 애쓰신 노력으로 선과 악의 경계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정리한 책입니다. 지금은 경찰 생활을 정리하시고 퇴직 후 시민으로 살며 국민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범죄 예방에 힘쓰시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계십니다. 

  현역시절 베테랑 형사로서 범죄자 검거에 발빠르게 대처하신 이대우 형사님에게는 탄탄대로의 경찰 인생만 있을 것 같았지만 과거 폭력을 휘두르는 폭력배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범인을 검거하였다는 이유로 쌍방폭행으로 입건되는 일이 있으셨다고 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일반 시민을 무력으로 제압한 것도 아니고 경찰 신분증을 제시해 경찰임을 밝혔음에도 무력으로 대응하는 폭력배들을 신속하게 검거하려다 일어난 정당방위인데 법이 이렇게 허점이 많고 허술합니다. 이러한 억울한 일을 통해서 원망만 하지 않고 그 때로 돌아간다면 조금만 더 현명하게 대처하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는 형사님이었기에 현역 경찰로 40여 년의 경험과 퇴직 이후의 삶에 경찰로서 자부심을 다하면서도 시민에게 선을 베푸는 모습은 타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는 말은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범죄자가 되는 경우, 평범했던 아이 엄마가 학대 혹은 방임의 범죄자가 되는 경우처럼 적정선을 지키지 못해 악의 길로 빠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해가 바로 됩니다. 





선과 악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현명한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부단히 선을 좇아 가도록 일깨워주는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책은 위태로운 시민의 마음을 잡아줄 지혜로운 책입니다. 


















#수사보고서 #범죄사냥꾼 #이대우형사 #선과악의최전선 #현명한삶 #우리는모두경계선위에서있다

h********4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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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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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책은 범죄 사냥꾼으로 알려진 이대우 형사의 에세이로 이대우 형사가 퇴직하면서 남기는 마지막 수사 보고서입니다.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경찰로 재직하면서 3천 명에 가까운 범인을 검거한 강력계 형사의 전설이라고 하는데, 2004년 강력팀장으로 처음 발령받은 서대문경찰서에서 7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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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책은 범죄 사냥꾼으로 알려진 이대우 형사의 에세이로 이대우 형사가 퇴직하면서 남기는 마지막 수사 보고서입니다.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경찰로 재직하면서 3천 명에 가까운 범인을 검거한 강력계 형사의 전설이라고 하는데, 2004년 강력팀장으로 처음 발령받은 서대문경찰서에서 7년 동안 형사로서의 전성기를 보내면서 특유의 열정과 근성과 추진력으로 팀을 서대문 레전드로 만들었다고 해요.



이후 전국 경찰서의 형사과, 수사과 사이버범죄팀, 수사과 지능범죄팀, 경제팀 등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25년 3월 다시 서대문경찰서로 돌아온 후 2026년 6월 30일자로 정년퇴직하였다고 해요. 저는 tv에서 종종 보아왔기에 이미 퇴직하고 프로그램 등에 나오나 보다 했는데 바로 올해 퇴직하셨다고 하니 이 책의 부제를 왜 마지막 수사 보고서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저는 퇴직을 앞둔 경찰의 선택지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명예퇴직, 공로연수도 있지만 저자는 정년퇴직을 선택하였고 퇴직하는 순간까지도 범죄 현장들의 한 가운데 있었더라고요. 지난 40년 동안 경찰이자 형사 이대우로 살아온 저자가 시민 이대우가 되어 퇴직하고 난 후의 허전한 기분들도 풀어 놓기도 하고요. 형사들이 하는 중점적인 역할은 범죄 발생 이후 범인을 검거하는 일이지만, 범죄 예방의 차원에서는 그다지 큰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고, 퇴직하고서야, 시민 이대우로서 시민들에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자신만의 시무식을 치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자는 경찰 생활을 하면서 우리 모두는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평생을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이 한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한 폭행, 살인을 저지르는 일을 숱하게 많았다고 해요. 평범해 보이는 엄마가 아동 학대범이 되고, 서로 믿고 의지하던 오랜 친구 사이에 사기 범죄가 일어나는 일도 많고 어제까지 통장에 수천, 수억에 이르는 자산이 있어도 하루 만에 보이스피싱에 당해서 통장이 텅 비고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선과 악, 합법과 불법,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는데, 그래서 앞으로 할 일은 경계선에서 보다 많은 이들을 안전한 영역으로 붙잡아주는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세월 동안 그 경계선을 넘어온 사람들을 붙잡는 일이었다면, 이제는 그 선을 넘지 않도록 미리 손을 내밀어 주기 위해 그 활동의 첫 번째 출발선으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4개의 파트 속에서 가장 처음에는 서대문 레전드의 팀장이 다시 서대문 경찰서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풀어 놓고 위태로운 경계선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한 내면의 장치와 삶이라는 365일 라이브 방송을 아름답게 찍는 법,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정말 우리는 어쩌면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구나 싶었는데요. 단순하게 범죄자와 일반인을 나누는 그런 선이 아니라 평범했던 사람들도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얼마든지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구나 싶어서 한편으로는 씁쓸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범죄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경찰이자 형사라 그런지 저자의 눈으로 담아낸 사건 이야기들은 시선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끔 범죄 사건을 다루는 프로들을 보면 자칫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시선으로 담아내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범죄들을 범죄자들을 검거한 형사의 눈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해당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그런 사전에 휘말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누구든 피해자도 또 가해자도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계선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말들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



이미 범죄가 일어난 이후 범인을 검거하는 것은 무엇보다 경찰의 몫이겠지만 검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언제라도 범죄에 노출될 수 있지만 그럴 때에도 우리가 고립의 상태가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사회적 관계가 있다면 범죄에 의한 피해를 막을 가능성은 훨씬 높아지기에 상호 간의 교류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장에서 뛰어다닌 경험이 있기에 저자의 말들에 더욱 집중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세상은 단 한순간도 멈춰 지 않기에 사건도 범인도 진화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요즘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잔혹한 사건들, 도저히 상상도 안되는 사건들도 일어나고 있는 만큼 어떻게 하면 경계선 바깥으로 내려올 수 있는 것인지도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요. 아주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던 책이었고 무엇보다 예리한 형사의 눈으로 사건들을 담아내고 있지만 그 아래는 따뜻한 시민 이대우의 시선이 언제나 깔려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마음에 와닿으며 읽을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i*****6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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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간 범죄자를 쫓아온 전직 형사가 '경계선'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
"40년 간 범죄자를 쫓아온 전직 형사가 '경계선'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 내용보기
네이버에서 '장인정신'을 검색해 보면,'일 자체에 깊은 보람을 느끼면서 주체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는 태도와 의식을 의미한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예술가들에게 자주 붙여왔던 표현이지만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읽어보니 저자에게도 해당되는 단어 같이 느껴진다. 한 분야에서 40년을 버텨온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게다가 저자는 '형사가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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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장인정신'을 검색해 보면,

'일 자체에 깊은 보람을 느끼면서 주체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는 태도와 의식을 의미한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예술가들에게 자주 붙여왔던 표현이지만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를 읽어보니 저자에게도 해당되는 단어 같이 느껴진다. 한 분야에서 40년을 버텨온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게다가 저자는 '형사가 진행하는 수사를 종합예술'로 언급하고 있지 않은가. 형사가는 직업군을 장인정신에 빗댄다는 건 살짝 이상해 보이긴해도 그 의미만큼은 일맥상통할 수 있을 듯 했다. 






경찰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사람

정의와 불의 사이에 서 있는 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 범죄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봐왔기에 익숙한 그의 말과 표정 대신 이번에 책을 통해 본 그는 좀 특이한 사람이었다. 


강력팀장이 되어 첫 발령받았던 서대문경찰서를 '서대문 레전드'로 만든 이대우 형사는 형사과, 사이버범죄팀, 지능범죄팀, 경제팀 등을 골고루 거친 베테랑이었고 '범죄 사냥꾼'으로 불리면서 3000여 명의 범죄자를 체포한 강력계 형사의 전설이었다. 


<<다시 태어나도 경찰>>을 출간한 것 외에도 '경찰청 사람들','시티 헌터','도시 경찰','히든아이'등 범죄 관련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얼굴을 익혀온 그는 퇴직을 앞두고 옛 부임지로 되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두 건의 미제 사건해결을 꿈꾸면서. 


남들 다 가는 편한 길을 두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길을 걷는 사람. 행동 하나에서도 어떤 사람인지 잘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지금처럼. 


늘 안전을 걱정하는 긴장된 상태 속에서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늘 안심하면서 살아가야 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P112


해방 후 80여 년을 성장해온 역사깊은 전문 조직 경찰

제주 여성 실종 사건,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등 잇따라 터지는 사건 속에서 경찰의 신뢰는 한없이 무너졌다. 강력한 총기 규제, 즐비한 CCTV, 뛰어난 과학수사기법... 대한민국은 치안이 좋은 나라라는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 여기가 한국이 맞아?" 싶게 만드는 사건들이 뉴스를 장식하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강해지던 시점에 '범죄 사냥꾼'이라 불리던 이대우 형사의 마지막 수사 보고서라는 타이틀이 붙은 책을 읽게 되었다. 어쩌면 한 순간에 '불의'를 선택한 경찰보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뛰는 '정의로운' 경찰들이 더 많다는 희망을 잃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사 깊은 전문 조직 중 하나인 '경찰'로 재직했던 그가 책에 담은 내용들은

한국판 화차사건인 '보험금 존속 살해 사건', 끝내 미제로 남은 '홍은동 분식점 여주인 살해 사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결된 '다이아몬드 반지 도난사건','제주 노부부 살인사건','슈퍼 주인 살인사건' 외에도 가정폭력사건, 보이스피싱,로맨스캠, 성폭력 사건 등 다양했다. 범인이 잡혔지만 씁쓸한 경우도 있었고 미제로 남아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좀 특이한 건 시점이었는데, 검거를 목적으로 한 경찰의 시점에서 사건을 들여다보아 잔혹한 묘사나 범죄 자체의 상세 설명이 덜해 읽는 동안 마음이 힘들지 않아 편했다. 객관적이면서 심플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달까. 


'경찰 이대우'에서 '시민 이대우'로 돌아온 그가 서문을 통해 언급한 것처럼 경계선에 서 있는 우리 모두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아동 학대범이 될 수도 있고 사기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 반대로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퇴직 후의 삶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안전한 영역으로 붙잡아주는 일을 하며 살겠다는 포부를 담은 전직 형사의 남다른 사명감은 참으로 고맙게 느껴질 정도다. 앞으로도 우리는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 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한 것처럼. 


퇴직 전 남은 60일 가량도 허투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던 뼛속까지 강골형사였던 그는 이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경찰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범죄사냥꾼'도 추진 중이고,  '형사를 체포하는 강아지'로 불리는 반려견 풍순이와의 일상도 유튜브에 담아내는 등 여전히 바쁘게 생활하면서. 


나는 현장을 떠나지만 너를 쫓는 형사들의 추적은 계속될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한 완전 범죄는 없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

p27


잘 숨어 있는 것, 호의를 가장해 다가오는 것,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익숙한 것들에 의해서

우리가 늘 곤경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p117

책 속엔 인상적인 대목이 많았지만 경험은 퇴직하지 않는다 와 혼자만 잘 살 수 있는 사회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문장은 강렬했다. 평범한 말도 누가 내뱉느냐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 걸까. 전직 경찰의 입에서 나온 두 문장은 안전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에게 든든함과 경각심을 동시에 갖게 한다.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가 다르게 읽힌 까닭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범죄를 분석하고 범인을 파헤치기보다 그들을 검거하는 경찰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점이다. '미치도록 잡고 싶은 마음', 애쓴 결과 그리고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했던 시선 덕분에 형사의 마지막 수사 보고서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 인디캣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i*****i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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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이대우 / 나비의활주로/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는 한 끗 차이
"[서평]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이대우 / 나비의활주로/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는 한 끗 차이" 내용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범죄를 저지를 이유도 없고,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40년 동안 강력계 형사로 현장을 지켜본 이대우 저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평생 남에게 폐 한 번 끼치지 않던 사람도 어느 순간 감정을 이기지 못해 선을 넘을 수 있고, 믿었던 사람
"[서평] 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이대우 / 나비의활주로/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는 한 끗 차이" 내용보기

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범죄를 저지를 이유도 없고,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40년 동안 강력계 형사로 현장을 지켜본 이대우 저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평생 남에게 폐 한 번 끼치지 않던 사람도 어느 순간 감정을 이기지 못해 선을 넘을 수 있고,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순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는 경계선은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 사건의 해결 가능성은 10~20%밖에 되지 않겠어?'라고 생각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단서 하나만 잡아도 갑자기 그 가능성이 30%, 40%로 높아질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늘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일상에서 숱하게 마주하게 되는 '가능성'이라는 것을 하나의 고정된 상수로 판단하지 말고 점점 키워나갈 수 있는 변수로 본다면, 우리가 해내는 일의 성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p39


절도가 의심되는 사건이었을 뿐이었는데 강도 살인 용의자들의 절도 사건 검거로 이어졌고, 두 건의 미제 강도 살인 사건의 해결까지 나아가는 걸 보고 끈질기게 파고들고 가는 집념과 1%의 가능성이 100%에 이르는 결과가 놀라웠습니다.



일상에서도 내가 못하는 부분을 여러 개 단계로 잘게 쪼개서 1%의 가능성만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절제력 1%, 운동 시간 1% , 책 읽기 1% 늘려 보기로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을 계속하면 그것이 습관으로 만들어지겠지요.


"야, 너는 도대체 왜 자꾸만 이 짓을 반복하는 거냐?"

"그냥 ··· 빨리 쉽게 버는 맛이 눈에 아른거려서 ··· 저도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범죄자들이 한순간에 범죄를 통해 갖게 되는 돈은 정말로 '돈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p97


범죄자들이 일반인을 범죄에 끌어들이는 가장 매력적인 멘트가 바로 '돈을 쉽고 빠르게 벌게 해주겠다',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 '쉽고 빠르게 앞으로 오를 주식을 골라주겠다'라는 것들입니다. 재택 부업 사기, 리딩방이나 주식 및 코인 사기, 정부 지원금 및 저금리 대환대출 사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돈을 쉽게 빨리 버는 맛이란 참 유혹적입니다. 그러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은 그리 쉽게 손에 잡히지 않다는 걸 삶을 통해서 봐 왔습니다. 빠르게 얻어지지 않고 인내와 끈기와 성실히 그 대가를 채워 줍니다. 최저 월급을 받기 위해서 주중 내내 8시간씩 일해야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사를 할 때 사건 해결의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바로 목격자들이다. 라틴어 격언에서 유래했다는 '귀로 들은 사람 열 명보다 눈으로 본 목격자 한 명이 더 가치 있다'는 말이 있다. 이는 수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목격자는 현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사실이기에 매우 강한 확신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는 리더십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리더로서의 자질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게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당신을 따르지 않을 도리가 없을 것이다.


p139


사람은 어려서부터 타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의 행동과 말을 보고 따라 합니다. 각자 서로의 거울이 되어 보여주게 됩니다. 리더가 솔선수범을 보여주면 힘들더라도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 자신이 먼저 힘든 일에 뛰어들어 사람들을 목격자로 만들고, 리더로서 리더십을 갖추어 나갈 수 있습니다. 


현대 범죄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로맨스스캠, 딥페이크, 보이스피싱처럼 기술의 발달과 함께 범죄가 고도화되는 세상에서 경찰의 출동은 아무리 빨라도 결국 '사건이 터진 뒤'에 약을 처방하는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시선을 '평범한 시민들'에게로 돌립니다. 단골손님 얼굴의 멍 자국을 그냥 넘기지 않고 신고해 목숨을 구한 편의점 사장님, 가스 검침원의 예민한 눈썰미처럼, 비극을 막는 것은 결국 옆자리에 있는 이웃들의 작은 관심입니다.


퇴직 후 사법권은 내려놓았지만, 저자는 여전히 무음 모드 없는 휴대전화를 곁에 두고 살아가며 이 책의 인세를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의 초석으로 쓰겠다고 밝힙니다. 죄인을 '잡는 사람'에서 벼랑 끝에 선 이들을 '붙잡아주는 사람'으로 자리를 옮겨 앉은 셈입니다.



내 일상은 안전하다는 착각을 깨고, 주변의 작은 징후를 다정한 의심의 눈길로 돌아보게 만드는 책. 나와 내 곁의 누군가가 위태로운 경계선 위에 서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권합니다.

p******9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