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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빌더스Builders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그 여정을 기록하는 매거진이다. 이 멋진 소개글처럼 빌더스 매거진은 다양한 브랜드와,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간호는 ORIGIN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규모의 브랜드를 인터뷰 했으며,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의 과정을 담고 있다. 빌더스에 나오는 브랜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도, 생소한 브랜드도 다 담겨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용기를,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에게는 고민할 질문을, 그리고 오랜 시간 브랜드를 지켜온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여정을 돌아볼 계기를 건네고 싶습니다. 인상깊은 말이었다. 나는 이 매거진을 읽고 새로운 브랜드를 접하고 알게 되어 매우 좋았다. 브랜드의 성장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잘 없는데, 이 매거진을 통해 몰랐던 브랜드도 알게 되고, 성장스토리를 들으며 자극도 받을 수 있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거나 새로 시작할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인터뷰나 팁이 담겨있어 더 유용할 것 같다. 빌더스 매거진의 인터뷰에는 첫장에 회사명과 업종, 설립 연도, 창업 자본금, 직원 수 등이 나와있어 이 브랜드의 규모를 알 수 있엏다. 또한 관심이 있는 브랜드를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나 SNS가 적혀있어서 아주 편리했다. 브랜드마다 시작한 계기가 다 다르고, 성장스토리가 다 다르다보니 인터뷰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이 매거진에 나온 분들 모두가 행동력이 대단하다 생각도 하고, 확실히 행동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구나 자극도 많이 받았다 다양한 브랜드의 인터뷰 뿐만 아니라 브랜드 창업 전 필수 지식이나 각종 질문에 대한 답변 등 꿀팁이 많이 실려있어 좋았다. 이 책이 앞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빌더스 매거진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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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매거진이라 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정답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매거진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여정을 담아 시작을 이야기하기도, 브랜드의 과정 자체를 이야기하기도, 브랜드의 현재를 이야기하기도 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다채로워서 더 좋았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브랜드들로 구성하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자기만의 길을 걷는 브랜드'들로 구성한 점 외에는 헤쳐나간 방식들이 달라 '나는 어떤 방식으로 걸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런 고민을 하면서 매거진을 읽다 보니 더욱이 '내 걸' '내 방식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짙어졌고, 저만의 방식이 무엇인지 더욱 선명해졌어요. 마지막에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질문에 여러 브랜드들이 답하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여기에도 답변이 다양해서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각자가 처한 상황도, 각자가 할 수 있는 방식이 다를테니까요. 이 부분이 사려깊다고 느껴졌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분께는 창업을 위한 퇴사를 반대하시기도 했고, 공동 창업에 대해서도 50:50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시기도 했는데요. 솔직한 부분이 더 진정성있게 느껴졌어요.
*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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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 '야무진 작은 브랜드가 창업전 챙기는 필수 지식'은 브랜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꿀팁이었습니다. 빌더스 창간호에는 제 브랜드가 나오지 못했지만 2권 3권 언젠가는 제 브랜드가 소개 될 날도 기대하면서 곁에 두고 여러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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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ERS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 <Builders> 창간소식을 들었을 때 브랜드의 탄생을 포함해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잡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컸었다. 아직 구체적으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태어난 이후 부터 이전보다는 유연해졌다고는 해도 일반적인 근무시간은 대부분의 교육기관의 근무시간과도 동일하기 때문에 개인사업에 대한 미련 혹은 호기심은 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자본이 넉넉한 것도, 뚜렷한 컨셉이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무턱대고 저지를 수는 없었다. 미리 말하자면 <Builders> 그런 내게 꼭 필요한 때에 만난 좋은 매거진이었다. ◦Vol.01 Origin 그렇게 시작됐다 이번 호의 주제가 ‘그렇게 시작됐다’로 표지에 적힌 유아른을 시작으로 에세이와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는 여러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초기 창업비용과 직원수부터 간략하게 브랜드 창업시 영감이 되어준 건축물이나 도서 그리고 나라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때로는 밑줄까지 꼼꼼하게 그어가며 읽었다. 그렇게 읽다보니 반드시 ‘창업’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많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제각각인데 어떤 브랜드는 각잡고 시작한 반면 우연을 계기로 얼떨경에 시작한 브랜드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초기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방식을 제조와 유통문제로 과감하게 개혁한 브랜드도 있었고, 처음부터 가졌던 창업 마인드를 유지하고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이어가는 곳도 있었다. 결국 정해진 답이 있다기 보다는 자신이 왜 브랜드를 시작했고, 소비자와 어떤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브랜드 공여사들의 인터뷰 내용 중에 다음의 문장이 크게 와닿았다. ◦대표님들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그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36쪽 개개인을 하나의 브랜드라고 볼 때, ‘항상 무언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들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 마치 배움의 중독된 것처럼. 헌데 정말 그것이 내게 필요한 부분인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배워서 남주나, 배워서 나쁠 게 없다.’ 등의 말들이 변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가하면 스테니 브랜드의 경우 나 또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늘 연마하는 작업이 힘겨웠었다. 고객에게 출고되기 전 연마작업을 마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스테니 대표는 한 발 더나아가 ‘연마작업이 필요없는 제품 생산’을 꿈꿨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과거의 누군가도 생각은 했겠지만 반복되는 실패 과정에서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마다 시련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서도 인터뷰에 담겨져 있었다. ◦”집에 돈이 많거나, 친구 중에 연예인이 있거나, 가족이 공장을 해야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라는 이야기였죠. 처음엔 씁쓸했지만, 곱씹을수록 그 말 속에 힌트가 보이더라고요. 결국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98쪽 이미 창업을 했거나, 실패의 경험이 있다면 그런 맥락으로 <Builders>를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대부분 1인 사업자로 시작한 브랜드라며 규모가 작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읽으면서 초기의 이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했던 브랜드들도 상당하다. 그러니 ‘내 사업’, ‘아이디어 개발’은 물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매거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감각적인 사진과 레이아웃은 덤이랄까. #builders #브랜드 #매거진빌더스 #아임웹 #창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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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임웹 《Builders Vol.1 Origin》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Builders》는 브랜드의 시작과,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을 담은 매거진이다. 작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건 해브해드였다. 패션업계 출신이 아닌 창업자들이 ‘조립식 패션’을 시도했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한계를 확인하고 방향을 바꿨다. 처음 방식은 내려놓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실험과 시행착오가 지금의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좋았다. 스테니에서는 실제 사용자의 말이 제품에 대한 확신을 다시 세워주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제품을 사용해 본 분들이 자발적으로 건네는 말에는 힘이 있다”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마이노멀에서는 저당 시장이 커지고 비슷한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내가 못 먹는 건 만들지 않는다’, ‘맛이 1번, 성분이 2번’ 같은 기준을 지키려는 태도가 눈에 들어왔다. 실제로 잼과 소스류를 먹어본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갔다. 모든 인터뷰가 똑같이 와닿았던 건 아니다. 이미 팬덤을 가진 브랜드는 제로에서 시작한 브랜드와 출발선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첫 호의 주제는 Origin. 브랜드가 어디에서 시작했는지뿐 아니라 왜 시작했고, 어떤 질문과 믿음에서 출발했는지를 보여준다. 팬덤, 제품, 피벗, 새로운 시장처럼 서로 다른 시작을 한 권 안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잡지의 재미였다. 온라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했지만, 잡지에서는 내용을 덜어내고 다시 배치해 한 권의 흐름을 만들었다. 사진과 여백, 종이의 질감까지 포함해서 읽는 경험이 달라지는 것도 좋았다. 작은 브랜드의 시작과 변화 과정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더 자세한 리뷰는 브런치에! https://zrr.kr/CM5x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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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성공한 브랜드의 현재보다 그들이 처음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보여주는 매거진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Builders Vol.01 Origin』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브랜드를 만들어온 빌더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한 브랜드도 있고, 일상 속 불편함이나 고객의 요청에서 출발한 브랜드도 있습니다. 특히 스테니가 고객의 불편을 바라보는 관점, 빠르게 실행하고 실패하면서 다음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몬트쿠키의 수제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도 '효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브랜드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성공의 결과만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절과 시행착오, 고민과 선택의 과정이 함께 담겨 있어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결국 브랜드의 시작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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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ers 빌더스』 Vol.1 [2026] ORIGIN —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빌더스 편집부 저 | 아임웹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1단계 — 책 소개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간 매거진이다. 완성된 성공보다 그 과정, 즉 처음 무엇을 만들기로 했는지, 예상과 다른 현실 앞에서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끝까지 지켰는지에 주목한다. 화려한 결과물 뒤에 있는 고민과 선택의 궤적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다.
2단계 — 기획 배경 창간호 주제는 'ORIGIN'. 브랜드는 어디에서 시작되고, 무엇을 거치며 자기만의 모습을 갖게 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편집부는 이 답을 듣기 위해 마이노멀, 해브해드를 비롯해 서로 다른 분야와 규모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누군가의 성공 공식을 답습하기보다 자기만의 답을 찾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매거진이라는 정체성이 뚜렷하다. 3단계 — 구조와 핵심 내용 Publisher's Note로 문을 열고, Scene(시작의 순간들), 여러 브랜드 창업자 인터뷰, Essay, Collection, Tips, Reply까지 다양한 형식이 교차한다. 인터뷰이 라인업이 눈에 띈다. - 유아른 양지영 — 게임 유튜버에서 비건 뷰티로 - 공여사들 이슬기 — 팬들이 먼저 알아본 '일잘러' - 얼렁뚱땅 상점 이세화 — 엉뚱한 코드로 팬덤 확장 - 스테니 전병규 — '세상에 없던 프라이팬' - 몬트쿠키 이윤민 — 수제 디저트의 실험과 검증 - 해브해드 이승환·구윤모 — 조립식 패션에서 브랜드 코어 재정의 - 콘크리트브레드 이현재 — 아들 셋 아빠가 만든 유아동복 - 마담주 황은주 — 과일 선물 시장의 틈새 - 마이노멀 이형진 — 저칼로리 시대에 저당 시장을 열다 인터뷰 사이사이 'Tips'에서는 창업 전 챙겨야 할 실질적인 지식도 다룬다. 4단계 — 인상 깊은 대목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인터뷰이들의 결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다. 게임 유튜버가 비건 뷰티로, 조립식 패션 브랜드가 자기 코어를 다시 쓰고, 아들 셋 아빠가 낮잠이불에서 유아동복까지 확장한 이야기까지. 성공한 브랜드를 하나의 공식으로 뭉치지 않고, 저마다 전혀 다른 계기와 방향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나열식으로 보여주는 구성 자체가 이 매거진이 말하려는 메시지와 맞아떨어진다. 'Essay — 나는 매일 다시 시작한다'라는 제목도 인상적이다.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 한 번의 결단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선택의 연속이라는 걸 암시한다. 5단계 — 생각할 거리 이 매거진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방점을 찍는다.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 '성장의 변곡점', '자신만의 원칙' 같은 목차 소제목들이 반복해서 등장하는데, 브랜드의 겉모습만 소비하던 독자에게 그 이면에 있었던 시행착오와 포기와 고집을 함께 보여주려는 의도가 읽힌다. 성공한 브랜드를 보며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다"는 성급한 벤치마킹보다, "저 사람은 왜 저 지점에서 저런 선택을 했을까"를 먼저 물어보게 만든다. 6단계 — 아쉬운 점 창간호다 보니 다양한 분야, 다양한 규모의 브랜드를 폭넓게 소개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어, 한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심층 분석을 기대하면 다소 얕게 느껴질 수 있다. 인터뷰 형식이 반복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유사한 톤과 구조로 읽힐 여지도 있다. 창간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단계인 만큼, 이후 호가 이어지면서 어떤 방향으로 색깔을 굳혀갈지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7단계 — 총평 및 추천 대상 브랜드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 특히 "완성된 브랜드"보다 "만들어지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에게 잘 맞는 매거진이다. 자기만의 브랜드나 사업을 구상 중인 사람에게는 참고할 만한 다양한 결의 사례가 되어줄 것이고,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시작했는지가 궁금한 독자에게도 가볍게 읽히는 인터뷰집으로서 매력이 있다. 누군가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베끼기보다,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위안과 자극을 함께 주는 창간호다. #BUILDERS #빌더스 #아임웹 #브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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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명해진 브랜드를 접할 때 대부분 완성된 모습부터 보게 됩니다. 잘 만들어진 제품과 감각적인 디자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이름과 매출 같은 결과를 먼저 접하기 때문에 그 브랜드 역시 처음부터 명확한 방향과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빌더스(BUILDERS) Vol.01 Origin : 그렇게 시작됐다〉를 보면서 브랜드의 진짜 이야기는 어쩌면 성공한 이후가 아니라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던 ‘처음’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창간호의 주제가 ‘ORIGIN’이라는 것도 그래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브랜드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처음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예상과 다른 현실을 만났을 때 무엇을 바꾸고 또 무엇만큼은 끝까지 지키려고 했는지를 따라갑니다. 유아른, 공여사들, 마이노멀, 해브해드 등 서로 다른 분야와 규모의 브랜드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첫 고객을 만난 순간, 시행착오와 성장의 변곡점까지 브랜드의 현재 모습만 봐서는 쉽게 알 수 없는 과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순히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는 식의 성공 공식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누군가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각자의 상황에서 어떤 고민을 했고,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왜 그 길을 택했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더 많은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실제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좋은 자료가 되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먼저 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꼭 창업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일을 만들어가고 있거나 지금 하는 일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좋은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멋진 이름이나 로고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은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성된 성공담보다 그 뒤에 숨어 있는 고민과 시행착오가 궁금했던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매거진입니다. 앞으로 〈빌더스〉가 또 어떤 브랜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나갈지도 기대됩니다. |